관 악 산 계 곡 산 행
(서울대 대형구조실험동-촛대바위-삿갓승군바위-연주대-암반계곡개천-서울대 K15 저수지)
◈ 산행일시 : 2016년 07월 17일 (일) 비가 온 후 구름 낀 흐린 날,비가 살짝 날린 습한 날....쉬엄쉬엄 마눌님과 둘이서
◈ 산행시간 : 10시 28분~17시 05분 (6시간 37분,점심 휴식등 2시간 52분 포함)
◈ 산행코스
서울대학교 대형구조실험동 1028 ㅡ제4야영장(정자입구) 1033 ㅡ통신탑봉 1042 ㅡ...능선휴식 1106~1111/5...
ㅡ촛대바위 1113 ㅡ마당바위 위 1119~1134/15 ㅡ버섯능선 합류봉(점심) 1150~1230/40
ㅡ학바위능선 합류(목줄바위) 1233 ㅡ삿갓승군바위 1300~1310/10 ㅡ소머리바위 1313
ㅡ곰바위봉 1325~1337/12 ㅡ연주대 1359~1410/11 ㅡ솔 봉 1416~1425/9
ㅡ암반천계곡입구 사거리 1437 ㅡ...계곡휴식 1520~1630/70 ㅡK15 저수지 1653 ㅡ주차 원점회귀 1705
◈ 주 차 : 서울대 저수지 앞 도로...주차비 22,000원 ㅠㅠ
주차비가 너무 비싸요....ㅋ
다음부터는 후문 앞 국제백신연구소 주변 무료주차 후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더 좋겠단 생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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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으로 물놀이를 갑니다.ㅎㅎㅎ
주중에 비가 제법 왔으니 서울 산들의 어느계곡을 가던지 물이 넘쳐 날 것입니다.
작년 12월 20일 수영장능선을 오르며 본..
암반계곡개천(줄여서 "암반천계곡")의 모습이 좋아서
여름계곡산행지로 꼽아 놓았던 곳이었기에...
마침 비가 제법 온 김에 암반천계곡을 목표로 올해 두번째 관악산 산행을 떠남니다.
일전 파란문님 산행기를 보고
새롭게 알게된 "촛대바위능선"도 한번 가 볼겸..암반천계곡도 처음 가는 길이니...
설레임을 안고 "촛대바위능선-연주대-암반천계곡"...서울대 원점회귀 산행을 시작합니다.
인천에서 약50분 소요 서울대에 도착하여
저수지 조금 지난 도로가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서울대 주차비가 너무 비싸니...ㅠㅠ 후문 바로 밖에있는 "국제백신연구소"주변 도로에 무료 후 버스이용 추천)
5511번 버스를 타고 자운암능선의 들머리인 "대형구조실험동" 하차
산행준비 후
10시 28분 산행시작을 합니다.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다가...
10시 30분
10시 31분
좌측으로 진행...제4야영장 가는 길입니다.
10시 32분
쫄쫄쫄 흐르던 옥류천에도 제법 수량이 풍부하니...
10시 34분
제4야영장에 들어서고...화살표 표시 뒤가 촛대능선의 들/날머리인 "팔각정자"
10시 34분
촛대바위능선 진입
* 촛대바위능선에 대한 아주 자세한 설명은 파란문님 산행기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blog.daum.net/paraanmoon/7801686
10시 42분
통신탑봉 통과
들머리부터 등로 양쪽에서 제법 우렁차게 소리치는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힘이 절로 남니다.
11시 02분
관악산허릿길과 크로스
11시 04분
살짝 바윗길이 나타나고...ㅋ
11시 06분~11시 11분/5분 휴식을 하며..
처음조망이 트이는 곳에서...보니
옆의 저 위에 학바위능선의 학바위가 살짝 보이고..
11시 11분
좌측으로 동행하는 버섯바위능선도 보이고...
11시 12분
진행방향..
버섯바위능선과의 합류봉(우측)
11시 13분
이 능선의 주인공..."촛대바위"를 알현하고
11시 18분
마당바위를 오르니...구름이 제법 몰려드는게
살짝 비를 뿌리며 접근 중...
11시 19분~11시 34분/15분
비구름이 지나가기를....
마당바위 상단 소나무 밑에서 비를 피한 후 진행하기로 함
버섯바위능선
지나 온 길..
11시 39분...바윗길
정면에서 살짝 좌측으로 돌면
이리로 올라 옴니다.
11시 45분
바로 이어진 바윗길...걍 오르면 됨니다.....ㅋ
위에서 보면...
구름이 점점 몰려오네요...
바람에 살짝 물러났다....다시 몰려 오기를 반복합니다.
11시 50분
이 바위 위가 버섯바위능선과 만나는 합류봉입니다.
버섯바위능선 합류봉에서
11시 50분~12시 30분/40분
시원한 이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휴식 후 출발을 하기로 합니다.
김밥에...션한 맥주 한캔...자두...등등 간단한 먹거리지만,
산에서의 이시간은 부러울 것이 없는 우리들의 행복한시간입니다.
합류봉에서...
합류봉에서...버섯바위능선
합류봉에서...출발
12시 31분
이 곳의 명물 "밴치 소나무"
보시기만 하고 올라 앉지는 맙시당...ㅋ
12시 32분
학바위능선 합류봉을 오르는 바윗길
(이 옆으로돌아가면...줄있는 길 있음...ㅋ)
12시 33분
어렵지 않은 암벽을 오르면...안스럽게 보이는 목줄맨 바위...일명 "ET"바위가 있습니다.
저 줄을 잡고 오르내리는 길입니다.
12시 36분
암봉을 살짝 내려서면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바윗길 우회로
우린 직진...어렵지 않은 바윗길입니다.
단,아래 소개하는 "삿갓승군바위"는 경험자가 동행이 아니면 아래로 우회하시기 바랍니다.
바윗길을 가며 뒤 돌아 본
학바위능선 합류봉과 학바위능선 국기봉
국기봉을 댕겨보면...
구름이 걷히니...팔봉능선도 보이고...
이쪽에서 보는 팔봉능선은
그 우락부락한 암릉을 잘 감추고 순~한능선인양 하고 있네요
계속 바위 위를 지나다 보면...
저 앞 이 지역의 대장바위인 "삿갓승군바위"가 나타납니다.
12시 42분
삿갓승군바위의 뒷태...
관악산 정상부인 "연주대"가 구름에 가려있어...기상레이더인 큰골프공도 안보입니다.
12시 47분
지나 온 길...
좌)학바위능선과 (우)버섯바위능선이 합류하여
관악산 주능선으로 진행(->삿갓승군바위->소머리바위)
삿갓승군바위 뒷쪽에서 카메라를 배낭에 넣고 진행을 합니다.
첫걸음을 하면 그 다음은 그리 어렵지는 않으나...사진에서와 같이 앗찔 할 수가 있는 바위길입니다.
우리가 지나 와서 바위 촬영 중에
마침 넘어오는 팀이 있어,
초행길이라 하기에 조금의 안내를 해드리고
진행모습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 분들...
여기만 초행이지 바윗길에 많은 경험이 있는 준도사분들입니다.
잘 보시면 해법이 보입니다..만...첫 걸음이 약간 오버행이니 조심하시길...
삿 갓 승 군 바 위
(13시 00분~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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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갓승군바위 머리위에 사는.."자라"
13시 13분
소머리바위에 올라....좌측 바윗길로 바로 진행을 합니다.
진행방향...곰바위봉...그 넘어 구름에 쌓인 연주대
소머리바위 내려가는 길...살짝 조심해야 합니다...ㅋ
13시 22분
지나 온 길...내
려 온 소머리바윗길로 두분이 오르고 있네요.
곰 바 위 봉 에 서...
13시 25분~13시 37분/12분
곰바위 정상에서 살짝 내려 온 이 곳 이 바위가
관악산 정상부를 조망하는 명당 중의 명당입니다.
13시 26분 현재....조망이 꽝입니다.
구름이 물러가기를 소망하며...잠시 머물러 보기로 합니다.
13시 36분
이 정도까지 보이고...더 좋아지지를 않아
곰바위를 내려가...말바위능선으로 진행합니다.
내려가는 길...
어렵지 않은 바윗길이니 이리 올라 조망을 즐기시길 강추합니다.
보이는 사거리에서 좌측길이...
출발점인 대형구조실험동에서 자운암들머리로 진행하다
갈림길에서 우틀을 하면 계곡을 끼고 이리로 오르게 됨니다.
연주대를 가장 빨리,쉽게 오르는 길이 아닌가 합니다.
별표시가 곰바위의 조망 명당
연주암의 돌탑과 과천경마장
13시 46분
뒤돌아 보고...
뒤돌아 보고...
바위마다 낙서를 하고 다니는...
정말 벌 받을,산에 오를 자격이 없는 xxx가...
없어지지를 않으니..참으로 답답한 노릇입니다.
관 악 산 정 상
13시 59분~14시 10분/11분
어느 블러거님의 평 처럼...
아마 전국 모든 산의 정상석 중에
관악의 정상석이 제일 멋있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직벽의 바윗길이나...안전 쇠줄이 있어 안전하고,
바위에 홀드가 좋아 걍 다닐 수도 있는 길입니다.
바윗길은 언제나 맨탈이 문제입니다.
단체팀 중 초보인 듯 한 여성분이 설설기며 힘겹게 내려갑니다.
이런 직벽 바윗길은 아무리 안전시설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경험이 적은 초보분들에겐 정말 힘이 들고도 위험한 길입니다.
맨탈=경험치 입니다.
여기와 이 다음인 솔봉의 직벽에서도 아슬아슬 힘겹게 내려가는 모습을 보니...
좀 걱정이 되었기에 몇자 적었습니다.
(이 분 아마 몸살로 고생하시지 않았을까...생각이 듬니다.)~~ㅋ
솔 봉
솔봉에서...보는
정상을 오르는 직벽구간...
솔 봉
14시 16분~14시 25분/9분
솔봉 내려가는 바윗길...무난한 길
진행 할 길 앞 암봉이 관악문 상....
그 넘어 좌측으로 암반천계곡으로 좌틀 하산을 합니다.
솔봉에서 내려 온 길....
14시 31분
여기를 지나 관악문으로 더 진행...
이 곳에서 암반천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을 찾아 보았으나...없었음.
14시 34분
관악문 상 암봉을 지나 며....관악문이 저 앞에 보이네요.
살짝 확대...ㅋ
14시 37분
여기서 좌틀...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처음으로 가는 길이라...기대가 큼니다.~~ㅋ
암 반 계 곡 개 천 을 내 려 가 며...
15시 20분~16시 30분/70분
계곡에서 휴식.....
풍부한 수량.....
흐린 날이라 물이 차가워 추울 듯 하였으나...
딱 시원한 수온으로 인하여...입수 하였습니다.~~ㅋ
이렇게 자리 깔고...ㅋ
16시 32분
16시 37분
암반천계곡의 명당...
나무울타리를 넘어 들어가 보면...
넓은 수영장이 있습니다....ㅋ
16시 42분
16시 53분
16시 54분
계곡의 끝은....저수지 입니다.
계곡을 빠져 나오면...순환도로 넘어 바로 서울대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주차된 곳으로 가며 보니...야외웨딩촬영 중이네요...
구름이 낀 흐린 날이라
계곡산행을 하기에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비가 온 바로 다음날이기에 수량 풍부한 계곡을 보기에는 적기의 일요산행이었습니다.
새로운 능선길인 촛대바위능선도 알았고
처음으로 즐겨 본...암반천계곡도 좋았던
서울대 원점회귀 산행이었습니다.
샤방샤방 부담없는..짧은 길...
이지만....
짭짤한 바윗길도 제법있어 재미가 있는 관악산
언제나 즐거운 산행을 보장하는
명산 관 악 산 입니다.
감. 사. 합. 니. 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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