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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의 산 ]/[충북.괴산] 대야산 931m

대야산 산행 (곰바위-중대봉-대야산-밀재-삼송리)

곰바위-대슬랩-중대봉-대야산(상대봉)-밀재-삼송리 계곡

(삼송 3리 마을회관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04월 15일 (수요일/총선날) 충북 괴산군 5℃ /23℃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179.km (인천 집-삼송 3리 마을회관 주차/약 2시간 25분, 휴게소 20분 포함)

 

◈ 산행거리 : 15.89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8시간 16분 (08시 32분~16시 48분 )

                   식사 휴식 사진 등 03시간 02분 포함

 

◈ 산행코스

     삼송 3리 마을회관 0832 ㅡ 곰바위 들머리 0920~0923/3분 ㅡ ...휴식 0940~1000/20분...

ㅡ 곰바위 1027~1040/13분 ㅡ 대슬랩 입구 1046~1056/10분 ㅡ 대슬랩 상단 1102~1104/2분

중대봉 846m 1128~1131/3분 ㅡ ...점심 1202~1342/100분... ㅡ 정동로 접속 1422~1426/4분

대야산(상대봉) 930.7m 1431~1441/10분 ㅡ 대문바위 1501~1503/2분 ㅡ 밀재 1523

ㅡ 곰바위 들머리 회귀 1552 ㅡ...첫개울 탁족 1618~1633/15분 ㅡ 마을회관 원점회귀 1648

 

주 차 : 삼송 3리 마을회관 주차(무료) -네비에는 삼송 3구 마을회관으로 나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길 191 (삼송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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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경/괴산의 산 중 명성이 높은 산, 대야산 *
대야산은 백두대간에 자리 잡고 있으면서 문경의 산들 중에서도 그 명성을 높이 사고 있는 명산이다.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완장리에 속한 대야산은 대간 마루금을 경계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와 접하고 있다. 내·외선유동을 거느리고 있는 대야산은 2002년 세계 산의 해를 맞아 문경의 주흘산, 황장산, 희양산과 함께 산림청에서 선정한 한국 100대 명산에 올라서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받들어 온 대야산은 여러 기록들에 ‘대야산(大耶山)’으로 적고 있으며 특히 철종 조의 대동지지[(大東地志(1861년 이후 추정)] 에는「大耶山 曦陽山南支上峯曰毘盧爲仙遊洞主山西距淸州華陽洞三十里(희양산남지상봉왈비로위선유동주산서거청주화양동삼십리: 대야산은 희양산의 남쪽 갈래로 제일 높은 봉우리가 비로봉이고, 선유동의 주산이다. 서쪽의 청주 화양동이 30리다)라고 기록하고 있어 대야산 정상을 ‘비로봉(毘盧峯)’으로 부르고 있음을 알 수가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대야산 산행

그간 밀어두고,기회만 보던 충북 괴산의 명산인 대야산으로 산행을 갑니다.

대야산 산행을 위해,토요일 사전 투표를 하고, 총선 투표날(15일) 이른 아침 대야산으로 출발을 합니다.

 

 

100대 명산에 속한 괴산의 명산...

블친님들의 많은 산행기를 보았기에 길은 낯설지가 않았고,

설레며 기대를 하고 간 곰 바윗길과 중대봉 대슬랩...은 나름 쫄깃하고 재미가 있었으며,

정상까지의 암릉들...대문바위...기암,괴석...볼거리 즐길거리가 아주 많았던 "대야산"이었습니다.

 

어느 면에서는 북한산의 한 부분을 산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대야산....

보현봉, 문수봉 일원을 보는 듯하기도 하였고, 대슬랩을 오를 때는 문수 남면을 오르는 듯 한 느낌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비탐 지역이라도 길은 고속도로 인지라, 몇 군데 주의를 하면 길 잃을 문제는 없음. (산행기 내용 참조)

곰바위 바윗길 ㅡ 여기를 오기로 한 산꾼 정도면 누구나 급의 바윗길이고, 난이도 약간 있는 곳엔 줄도 매어져 있음.

중대봉 대슬랩 ㅡ 생각보다 각이 서 있어서 초보는 주의 요함, 줄이 매어져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음.

대야산 정상인 상대봉의 전위봉을 넘어서는 직벽 허릿길의 밧줄을 잘라 놓아서 주의 요함.

 

 

카카오 맵에 도착지를 "삼송 3구 마을 회관"으로 찍고, 인천에서 6시에 출발, 중간 휴게소 20분 포함 2시간 25분을 달려 마을회관에 도착, 간단히 행장을 꾸려 길을 잡아 진행을 합니다.

 

 

들머리 (삼송 3리 마을회관)

08시 32분

멀리 대야산이 보이고, 사진 중앙 큰 나무 방향으로 진행.

 

 

 

한 마리 백구는 무심한 듯 졸고 있고, 한 마리는 맹렬하게 짖어 대고...ㅋ

마을 끝 보호수를 지나고, 개울을 우측에 놓고 계속 직진

 

 

 

 

우측 큰길로...

 

 

 

우측 길은 사유지로 가는 길.

 

 

 

 

여기가 계곡 들머리...경고음이 무서워서 빠르게 지나갑니다.

08시 47분

 

 

 

첫 번째 개울 

08시 48분

들머리를 지나면 바로 계곡을 건너 진행을 하게 됩니다.

하산 시 여기서 탁족을 하고 갑니다.

 

 

 

두 번째 개울을 건너고...0850

 

 

 

삼거리 (주의)...0900

밀재까지 연결이 된 이 계곡길에서 아래 삼거리만 주의하면 길을 헷갈릴 곳은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측으로 갔다가 되돌아오는 걸 보면... 헷갈리기가 쉬운 곳입니다.

트랭글 기준 1.7km 지점/소요시간 27분 33초

 

 

 

삼거리를 지나면 좌측으로 오르는 지능선의 들머리가 공식적으로 3개입니다.

농바위 능선 들머리/사이 능선(이름 모름) 들머리/곰바위 능선 들머리

 

1. 농바위 능선 들머리... 0903

 

 

 

2. 사이 능선 들머리... 0909

 

 

 

여긴가, 저긴가 헷갈려하지 마시고,

아래 "NO.223"만 기억하면 됩니다.

이 표시목 바로 다음의 금줄이 곰바위 능선 들머리입니다.

 

 

 

곰바위 능선 들머리

잘 찾아왔단 안도감에 잠시 물 한 모금 먹고....진행

0920~0923/3분

 

 

 

처음 조망이 트이는 너른 암반에서 첫 휴식을 합니다.

아침으로 먹다 남은 김밥을 여기서 먹네요...ㅋ

0940~1000/20분

 

 

 

이후 재미있는 바윗길을 곰바위까지 오르게 됩니다.

올라보고 싶은 바위가 제법 많은데... 북한산 같으면 올랐겠지만..... 욕심을 꾸~욱 참고 선명한 정등로로 올라갑니다.

 

전망 좋은 곳에선 사진도 찍고,구경도 해가며...여유있게 진행을 합니다.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네요.

 

 

첫 번째 밧줄 구간... 그냥 올라도 될 정도이나 줄 잡으면 더 쉽지요

 

 

 

 

두 번째 밧줄...

 

 

난해할 듯한 바윗길...이나 쉬운 길,

절묘하게 길을 내 준 곰바위에게 감사...ㅎ~

 

 

배경이 북한산 보현봉으로 착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아닌가...ㅋ

 

 

 

드디어 곰바위 바로 아래 슬랩에 왔네요.

곰바위와 대슬랩

 

 

 

오기 전부터 저곳에서 사진을 찍고 올라가야 한다고 한 자리인데... 결과가 생각대로 나오지가 않았네요..ㅋ

 

 

 

곰 바 위  

10시 27분~10시 40분/13분

곰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휴식도 하고 잠시 시간을 보내고 대슬랩으로 진행

할 건 다 했지만... 저 바위를 왜 곰바위라 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곰바위 위에서 다음 진행할 대슬랩을 봅니다.

자세히 보니 오르는 루트에 줄이 길게 매어져 있는 게 보이네요.

줄까지 있으니... 오르는 걸 걱정할 필요가 없네요.

 

 

 

 

 

곰바위에서 시간을 보내고... 대슬랩으로 진행

비단 꽃길을 잠시 가면... 대슬랩 하단에 도착

 

 

 

 

대슬랩 하단

10시 46분~10시 56분/10분

 

대슬랩 하단에 도착,하단에서 오르는 입구를 구경하며 또 쉬다 갑니다.ㅎㅎㅎ

 

 

 

바위 위 흔적을 보니 이리로도 길인 듯합니다.

각은 좀 있지만...슬랩 경험자는 재밌을 바윗길입니다... 만, 모르는 길이니... 표시된 길로 올라가기로 합니다.

나중 다 올라 위에서 루트를 내려다보니 여기도 오르는 길이 맞는 거 같았습니다.

 

 

 

이곳이 줄이 매어져 있는 정등로... 직접 와 보니, 각이 제법입니다.

줄이 없었으면... 좀 쫄깃쫄깃, 신경을 많이 쓰며 올라야 하는 길입니다.

10시 56분

 

 

권 여사를 앞세우고 사진을 찍으며, 뒤따라 올라갑니다.

 

 

 

 

 

 

 

 

 

대슬랩... 상단 1102~1104/2분

잠시 숨을 고르고, 지나 온 길도 보고..

 

 

 

곰바위..

 

 

 

중대봉 가는 길...

 

이건 디딜방아용으로 인공으로 파 놓은 돌 같은데... 이 산 꼭대기에 있네요.

 

 

 

여기도 올라가 보고...

 

 

 

마지막 넘는 부분이 어쩐 지를 몰라,

저 아래로 다시 내려가 정등로로 돌아서 진행...

 

 

 

 

요렇게 연결이 되네요.

마지막 부분이 살짝 어려운데... 바윗길인 것은 맞네요.

 

 

 

 

 

 

중 대 봉

11시 28분~11시 31분/3분

 

 

 

 

중대봉에서 잠시 시간을 보내고 대야산(상대봉)으로 진행...

 

 

 

 

 

나는 이리 올라가고...

 

 

권 여사는 정등로로 올라오고...

 

 

 

점 심

12시 02분~13시 42분/100분

 

여기서 점심을 먹고,푹~쉬다 갑니다.

오늘 산행이 제법 힘이 많이 드는 게... 기온이 높아서 그러나...이른 시간 나와서 장거리 운전을 해서 그런지...

 

 

한 잠을 쉬고...소금알약 한 개 먹고 진행을 하니... 컨디션이 훨씬 좋아졌네요.ㅎ~

상대봉이 얼마 남지를 않았습니다.

 

 

 

 

 

지나 온 길...

 

 

 

 

 

대야산 전위봉에서...

저기가 대야산 상대봉입니다.

 

 

 

14시 12분

 

 

 

전위봉에서 바로 저 앞으로 나가면, 정 등로를 만나게 됩니다.

카메라와 스피커가 있는 감시탑이 저기도 있습니다.

 

 

 

사이로 가면...

 

 

 

직벽 위 저 길을 지나와야 합니다.

저 끝 바위 내려설 때 주의~!

누군가 안전 줄을 끊어 놓아서...살짝 살 떨리는 곳입니다.ㅎ~

우측은 직벽 낭떠러지 인지라....

 

 

 

 

 

 

정등로 합류 1422~1426/4분

여기까지 한 명도 못 만났는데...대야산 정상에 몇 분이 있네요.

무사히? 정등로 합류,잠시 대야산을 감상하며 한 숨을 돌리고 갑니다.

정상을 갔다가 이리로 되돌아와서 밀재(대문바위)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산행기 대표 사진 촬영 장소...

 

 

마지막 길이 저렇게...

 

 

 

처음 만나는 표시목...14시 29분

 

 

대 야 산

14시 31분~14시 41분/10분

 

한 20% 부족한 대야산에서의 조망을 즐기고,

마침 올라 온 분들과 사진 품앗이를 해서...ㅋ 우리의 귀한 단체사진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지나 온 길과 맨 뒤 속리산 라인...

 

 

 

 

존재감 확실한...희양산

저기도 산행 예정지인데... 언제나 가려나

 

 

정등로 합류지점으로 되돌아와서... 이제부터 본격적인 하산을 합니다.

밀재까지의 산길도 암릉길이라 재미가 있네요.

가는 산길 우측으로 암릉 풍성한 지능선들이 함께 가는지라...

저 바윗길로 가고 싶은 맘을 꾹꾹 누르며 밀재까지 내려갑니다.

14시 45분

 

 

밀재로 가며...

 

지나 온 중대봉, 곰바위 방향

 

 

밀재 가는 산길...

 

 

밀재로...좌틀

 

 

우측 지능선의 멋진 암릉...

 

 

내려온 길을 배경으로...

 

 

대문바위

1501~1503/2분

 

엄청난 규모와 재밌게 생긴 대문바위입니다.

지나며 한 바퀴 둘러보고, 인증샷 한방만 찍는데도 2분이 지나네요..ㅋ

 

 

 

 

 

 

 

밀 재... 15시 23분

내리막 산길인데... 정상에서 1km, 42분이나 걸렸네요.

중간에 암릉도 올라보고, 급경사 구간도 있고 해서 많이 걸렸습니다.

 

 

원점회귀를 해야 하니.... 다시 금줄을 넘게 됐습니다.

밀재에서 삼송리까지 이 계곡길은 길 잃을 필요가 없이 선명한 비단길... 아주 편안한 길입니다.

오래 걸어 피곤한 심신이 힐링이 되는 편안한 둘레길 수준의 길입니다.

 

 

 

 

 

 

곰 바 위  들 머 리  회 귀...1552

 

 

곰바위 능선을 가기 위해 기억해야 하는 숫자...223

 

*주의... 아래 뱀 사진 나옵니다. 놀라지 마세요.

 

두 번째 사이 능선 들머리... 1600

 

 

 

농바위 들머리... 1604

 

 

서로 놀라서 잠시 대치...ㅋ

 

 

탁  족

1618~1633/15분

 

마을로 들어가기 전...

첫 개울이자 마지막 개울인 이 곳에서 땀 좀 닦고, 발 좀 식히고... 잠시 쉬다 갑니다.

 

 

 

 

 

하천정비를 대대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음 언젠가 다시 오면 마을의 모습이 많이 바뀌어 있을 듯합니다.

 

 

 

마을회관 원점회귀... 16시 48분

 

 

마을회관 도착,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치며... 오늘 걸은 산길을 복귀해 봅니다.

 

자료 정리해 보니...

사진, 휴식 등으로 3시간이나 보냈으니, 너무 어슬렁어슬렁 다닌 산행이었습니다.ㅎ~

 

 

다음에서 블로그 개편을 한 후, 컴(부분)맹인 저의 경우 산행기 작성에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나마 무난한 산행기를 발행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블친이신 즐풍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보시기에 좋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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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