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욕장-홍예문-문수산 장대-산성 끝-문수사-홍예문
(산림욕장 2 주차장 원점)
◈ 산행한 날 : 2021년 12월 12일 (일요일) 경기 김포 1℃/4℃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50.4km (인천 집-산림욕장 2 주차장 약 55분)
◈ 산행거리 : 7.34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3시간 37분 (간식 휴식 사진 등 49분 포함) / 들. 13시 21분 ~ 날. 16시 58분
◈ 산행코스 : 문수산 산림욕장 2 주차장 - 전망대 (정자) - 홍예문 - 헬기장 - 문수산 (장대) - op문수 전망대 - 산성 끝
- 문수사/북문 삼거리 - 풍남대사 부도탑 - 문수사 - 홍예문 회귀 - 전망대 (정자) 회귀 - 주차장 원점회귀
◈ 주 차 : 문수산 산림욕장 주차장 주차..( 2,000원/종일, 카드 가능)
산행 통계
문수산 산행
지난주 토요일 모임이 있어서 일요 산행을 쉴까 하다가, 쉬는 산행을 해야 할 때를 위해서 남겨 두었던 조망 좋은 김포 문수산 산행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마침 기온이 내려가고, 북서풍이 제법 분다는 예보가 있어서 조망이 좋을 것이란 기대를 안고 일요일 오전, 예배와 휴식을 취하고 느지막이 인천을 출발하여 오후 산행에 들어갑니다.
한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은 해발고도는 376m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게 개인 날 한강 건너엔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분단의 아픔을 느낄 수 있다. 문수산에는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맞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문수산성이 있어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낄 수 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받으며 가벼운 휴식과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주차 후 산행 시작
문수산 산림욕장 입구에서 주차료 2,000원을 내고 제2 주차장에 주차 (13시 13분) 후,
간단히 산행 준비를 하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3시 21분
주차장 끝에 있는 화장실 사이로 길이 있네요.
우측으로 올라, 정면 길로 하산을 했습니다.
제1주차장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
산성 주능선까지는 경사가 좀 있는 오름길이었지만, 짧아서 살짝 힘이 들만 하니 산성 주능선에 도착을 합니다.
남문에서 올라오는 산성과 만나 산성을 따라 정상으로 진행을 합니다.
맞은편 강화도 방향
인천 계양산 (맨뒤 제일 높은 산) 방향
염하강 위의 강화대교.
( 당연히 한강의 끝자락으로 알았었는데 염하 강이란 걸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멀리 중앙에 문수산 정상인 장대가 보입니다.
삼거리에서 좌측 전망대(정자)로 가서 구경을 한 후 진행하기로 합니다.
이때만 해도 저길로 하산을 할 계획이 없어서 경치 구경을 다녀오기로 한 것인데...ㅋ
결국은 돌고돌아서 전망대(정자) 방향으로 하산을 합니다.
전망대 (정자) 1359~1401/2분
우측에서 올라와 전망대를 갔다가 정상 방향으로 진행 중...
이제부터는 산성을 끼고 계속 진행을 하게 됩니다.
우측방향으로 조망이 트여있고 능선도 유순하니 걷기에 그만입니다.
북한산도 선명이 보이고~~ 오늘 안 오면 어쩔 뻔했는지...
날씨 칭찬을 하며 진행을 합니다.
북한산, 도봉산과 한강
문수산 정상인 장대까지 주차장 출발 약 1시간이면 올라오는 낮은 산인데...
전국 어느 명산에서도 볼 수가 없는,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유일한 경치가 있습니다.
바로,
가고 싶어도 갈수가 없는 우리의 산하~~ 북녘의 땅입니다.
개성과 송악산이 이리도 선명히 보일지 몰랐습니다.
문수산 장대.
1426~1457/31분
주변 한 바퀴 조망과 인증샷을 하고, 삭풍을 피해 장대 벽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잠시 간식과 휴식 후 진행을 합니다.
장대 출입구
올라 온 산성 (염하강) 방향
김포 방향...
서울(북한산) 방향...
한강, 임진강, 문산 파주 방향
송악산과 개성 방향... 북녘의 산하~~ 제일 뒤가 송악산 라인
사진 좌측. 잠시 후 가게 될 op문수 전망대
북한산과 많이 닮았단 생각이 드는 개성의 송악산 입니다.
북한산 보다도 이리도 더 자세히 보이니... 송악산의 저 암릉 하나하나가 다 보입니다.
저희 살아생전 반드시 송악산 저 암봉에 올라갈 수가 있기를 기원해 봅니다.~~^^
OP 문수 전망대
15시 00분~15시 09분/9분
잠시 전에 있었던 장대지 방향...
문산 방향...
서울, 북한산 방향...
개성 송악산 방향... 과 진행할 능선
진행 방향... 좌측의 강화도
저기 보이는 산성의 끝까지만 갔다가 북문 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지나 온 길...
산성의 끝
1525~1530/5분
소나무 많은 능선으로 내려갑니다. 북문까지 내려가는 능선길입니다.
능선길로 내려가다 보니 삼거리가 나오네요.
여기서 바로 북문으로 하산을 하면 너무 짧은 산행이 되기에 좀 더 걷고자 문수사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삼거리. 15시 46분
걷기 좋은 둘레길입니다.
문수산 7~8부 능선을 휘돌아서 반대쪽 능선의 홍예문으로 접속이 됩니다.
가다 보니 동굴이 있어 보니 20여 명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동굴.
1604
부도비 보고 가기로... 1607
풍담 대사 부도. 1608~1610/2분
부도비를 보고 돌아 나와 둘레길을 진행.
생각보다는 아담한, 문수사를 만납니다.
1615
문수사 입구 삼거리... 1621
여기서 유격장 방향으로만 표시목이 있어서 잠시 고민.
지도를 보니 둘레길로 계속 진행을 해서 정자 전망대로 하산을 하는 것이 볼거리도 더 있고 주차장에 바로 접속이 되기에 둘레길로 계속 진행
홍예문 회귀. 1632
삼거리에서 정자 방향으로 하산... 1639
끝없는 계단길...
최근에 완공이 된 계단길이 제법 급경사에 길이도 깁니다.
잘 만든 계단데크길인데, 이런 계단 설치비용이 이렇게 많이 드는지는 몰랐습니다.
저 아래 출발을 했던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58분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