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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 행 & 맛 ]/해외여행

베트남 하노이 / 하롱베이 (3박 5일)

 

베트남 하노이 / 하롱베이 여행

일 시 : 2024년 11월 14일(목) ~ 11월 18일 (월) 3박 5일

누구와 : 회원  9명 전원 참석


두 달에 한번 정기 모임을 하는 대학 졸업 동기 모임에서 그 동안 해외여행에 대한 이야기가 수차례 나왔으나 실행을 못하고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네요. 60대 중반의 큰 형님부터... 50대 중반의  후배까지... 한명 빠짐없이 9명  전원이 참석을 하여, 더욱 뜻깊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거기다, 나의 경우 생일이 11월이니.....어쩌다보니 특별한 생일축하? 여행이 되었으니... 더욱 즐거운 여행~~ ㅋ

너무나 많은 분들이 다녀오고 잘 알려진 코스이기에 안가도 가 본 듯한 곳이지만,하롱베이는 직관을 반드시 해 봐야만 하는 여행지임이 틀림없었습니다.세계 자연유산이 괜한 타이틀이 아니지요.


 

아래 일정표에 따라 진행, 우리 9명만 움직여서인지 시간 여유도 있었고 편하게 다녔음.

 

일정표 및 항공권

 

 

제2청사는 처음~~

 

출국전 대기 중~~

신혼여행으로 30년 전 사이판 다녀오고, 처음 해외에 나가는 촌놈입니다. ㅎ~

 

 

비행기에서 주는 밥도 먹고, 와인도 한잔 하고, 음악을 듣다 보니,

지루 할 틈 없이 5시간이 금방 가네요. 체질인 듯... 자주 타도 될 듯하단 생각...ㅋ

 

 

인천 공항을 생각하면, 시골 장터 같은 하노이 공항을 빠져나와 호텔로 직행.

1박을 합니다.

 

 

 15일 아침. 호텔 방에서 보는 아침 풍경

 

세상에... 한국 TV가 방에서 잘 나오더군요.

호텔의 음식 가격을 보니... 베트남이라고 해서 절대 싸지가 않습니다.

 

베트남 돈인 "동"에 18.5나 8 정도 환율인데

편하게 계산하기 쉽게 동을 20으로 나누면 한화 가격 수준으로 보면 됩니다.

 

동태탕이 35만동이니 한화로는 약 17500원 수준이니 싸지는 않죠~~

 

 

우리의 아지트 식당의 이름을 따서 청기와 모임으로 네임텍을 붙이고 다녔습니다.

25인승 버스에 우리 9명만 다니니 편하고 좋았네요.

 

 

첫 일정으로 "옌트 국립공원"을 들렸다가 하롱베이로 갑니다.

가는 도중 휴게소도 잠시 드려보고.....

 

 


 

옌트국립공원

더보기

10개의 사원과 500여 개의 사리탑이 자리한, 자연 속 불교 성지

쩐 왕조의 3대 황제 '인종'이 세운 불교 유적들

쩐 왕조의 3대 황제 '인종'이 왕궁을 떠나 세운 불교 유적들이 남아 있는 국립공원. 세 명의 왕이 부처가 되어 나라를 지키고 있다는 속설이 내려오는 곳으로, 10개의 사원과 500여 개의 사리탑이 자리하고 있어 베트남 불교의 성지로 불린다.

 

화옌사

하노이의 관광명소

triple.guide

 

기본정보
  • 이곳의 이용팁
    반바지, 민소매, 슬리퍼 등 입장 제한
    케이블카 왕복 350,000동
    - 음력 1 - 3월 05:00 - 20:00
    - 음력 4 - 12월 07:00 - 18:00
  •  

 

나중에 알았지만~~

옌트국립공원을 간다 함은

보통 산 중턱에 위치한 화옌사까지만 다녀오는 일정이었네요.

이번 여행 중 가장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산 정상에 위치한 동사원까지 올라가는 줄을 알았기에~~~

 

화옌사까지 케이블카를 타고 가고...

거기서 조금 걸어 올라가서 다른 케이블카를 타서 정상까지 가게 되더군요.

동사원이 있는 정상을 찍고 왔어야 했는데... 여행 내내 그리고 지금도 가장  아쉬운 점입니다.

다음 다시 오게 되면 정상까지 가 보는 걸로~~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 했으니~~

 

산에 오르기 전... 현지식으로 점심을 먹고

 

전기 카트를 타고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우리는 화옌사까지만 걸어갔다가 내려가고~~

동사원은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 됩니다.

 

 

 

 

 

 

 

 

 

 

 

 

 

 

 

 


 

옌트국립공원을 나와 하롱베이로 넘어와서 ~~~

 

 

시장 구경도 잠시 해보고~~~

 

마사지 체험도 하고~~ 제육 백반으로 저녁을 먹고~~

단체 여행객 맞춤 식당들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자유여행 시는 안 올 곳이긴 합니다....ㅋ

 

 

16일 아침.

호텔 방에서 아침에~~~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하롱베이를 보러 배 타는 곳으로 갑니다.

 

 

 

 

배도 전세를 내서 우리 팀만 타고 다니니.... 편하고 좋네요.

배를 타니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ㅋ 선택 사항이 2개입니다.

 

 

첫 번째... 진주 목걸이, 팔찌등 기념품 판매

두 번째... 사진 10매 촬영 인화 해주고 10불 받는 사진사

 

진주 팔찌등 몇 개 구매를 해 주기도 했고,

사진은 1인당 15매  9명 전원 하기로 하고 팁 포함 100불 지불했네요.

사진 원본 파일도 이메일로 다 받았고~~

 

하롱베이


 

이름의 유래는 한자 그대로다. 즉, Hạ(下)는 "내려온다", Long(龍)은 ""이란 뜻으로 하늘에서 내려온 용이라는 의미다. 바다 건너 중국이 베트남을 침략하자 이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과 그의 가족이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들을 내뿜었는데 그것들이 바위가 되어서 할롱만의 섬들이 되었다고 한다.

할롱만 또는 하롱베이는 베트남 북부, 꽝닌성 통킹만 북서부에 있는 만의 명칭이며, 크고 작은 3,000개의 기암괴석과 섬들이 존재한다. 1994년에 유네스코의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위키백과

면적: 1,553 km²     영어명*: Halong Bay

 
 

 

 

 

 

 

 

 

 

 

과일 도 사서 먹고~~

 

 

 

 

 

 

 

 

 

 

 

 

 

 

 

 

 

제일 유명한 바위인 "키스바위" 반대쪽에서 보면 "다금바리 바위"

 

서로 사진을 찍으려고  배들이  몰려 들어서 위험하겠다 했는데...

여기도 다 나름 상도의와 질서가 있더군요...ㅋ

한대, 두대... 정리가 되고 우리 차례~~

단체사진 개인 사진 후다닥 찍고 빠져 줘야 합니다. ㅎㅎㅎ

 

 

 

 

 

 

 

 

 

 

 

 

뒤쪽으로 돌아가 보니... 키스바위가 다금바리 바위로~~

 

 

 

 

섬들 속으로 더 깊게~~

 

 

 

 

 

 

 

 

 

 

 

 

 

 

 

 

 

 

 

 

 

 

 

승솟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천연 동굴 승솟동굴

 

 

 

 

 

자그마하게 보이는 섬 내부에 이렇게 커다란 동굴이 있네요.~~`

 

 

 

 

 

 

 

 

 

 

 

 

 

 

 

 

 

 

 

 

 

 

 

 

 

 

 

 

 

 

 

동굴을 나와서 티톱섬으로~~

 

 

전망대가 있는 티톱섬~

 

 

 

티톱섬

 

티톱섬(Ti Top Island)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하롱베이의 유명한 볼거리다. 바이차이(Bai Chay) 페리에서 남동쪽으로 약 7~8km 떨어져 있다. 하루에도 수십 편의 크루즈가 티톱섬을 향하고 있다. 관광객들 사이에서 티톱섬은 하롱베이 크루즈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명소 중 하나로 섬 트래킹과 수영도 할 수 있어 매력적이다.

티톱섬의 역사
티톱섬이라는 이름은 1962년 호치민 전주석 의해 지어졌다. 러시아 우주비행사, 게르만 티토브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티토브는 1962년 호치민 주석과 함께 이 섬을 방문했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그의 이름을 따서 티톱섬이 됐다.

티톱섬이 하롱베이의 다른 명소와 다른 점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이다. 티톱섬의 해변가는 그리 넓지 않지만 탁 트인 전망과 깨끗한 물로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특별함을 안겨준다. 해변은 매일 조수가 위와 아래로 순환하며 연간 맑고 푸르다.

 

티톱섬은 섬 정상의 전망대에 올라 아름답고 놀라운 하롱베이의 모습을 둘러보는 게 핵심.

계단 약 400개를 올라가야 하니, 더위에 땀이 좀 난다.

 

 

 

 

 

 

베트남 사람들은 휴가 때 여기로 와서 해수욕을 즐긴다 하네요.

티톱섬의 해수욕장은 인공으로 조성을 해 놓았다 합니다.

 

 

 

 

 

 

 

 

 

 

 

 

 

 

섬 정상의 전망대 도착~~ 땀이 살짝 나네요.

 

 

 

 

 

 

 

 

 

 

 

 

 

 

 

이 외에도 보트 타기, 원숭이섬 가기 등등의 옵션 관광이 있었지만~~~

우리는 여기까지만 보는 걸로~~ㅋ

 

전망대에서 내려와 배에 타니 점심 상이 차려져 있네요.

해물이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부두로 돌아갑니다.~~

 

 

 

 

 

 

우리가 2박을 한 호텔이 보이고~~

 

 


 

시장에 들러서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베트남에 오면 반드시 사가야 하는 거~~ 여러가지가 있을 수가 있으나 그 중 2개를 고르면,

1. 마카다미아... 가격 흥정을 잘해서~~~

500g 한 봉지에 우리 돈 약 5천 원에 샀습니다.  20봉부터 5봉까지 제법 많이 샀네요.

공항에서 보니 15천 원이 넘는 가격이니...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잘 샀습니다.

 

 

다른 하나는? 패키지 쇼핑에 포함이 되어 있는 커피~~

 

세계 3대 똥커피

1. 코피 루왁 - 인도네시아 사향고양이 똥 커피

2. 블랙 아이보리 - 태국 코끼리 똥 커피

3. 위즐 커피 - 베트남 족제비 똥 커피입니다.

 

2. 위즐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1/5 이하로 줄어들어 디카페인 커피처럼 즐길 수 있기에

저와 같이 커피 먹고 잠을 못 자는 사람에게 너무나 좋은 커피입니다.

 커피에 관심 있는 분이면 베트남 위즐 커피도 반드시 사야 하는 품목~~

200g에 40불에 구매.  

 

 

단체 식당에서 무한 삼겹살로 저녁 식사~~

참이슬 한 병이 만원 정도 합니다.~~

 

 

호텔 주변 밤마실도 하고~~

 


 

11월 17일.

하롱베이에서 하노이로 가는 날.

호텔 체크 아웃하고~~~

 

 

 

 

 

 

중간 휴게소도 들르고~~

 

 

 

점심 먹으러 온~~ 하노이 최고 유명한 쌀국숫집

미슐랭 별을 달고 있는 식당인데... 자리가 있어서 예약하고 왔다 하나 대기인원이 어마무시~~

여행자뿐 아니라 현지인도 바글바글~~

도저히 기다려 먹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 다른 유명 식당으로 이동~~

 

 

 

오바마가 다녀간 분짜 맛 집인... 하노이 흐엉리엔

 

 
 

 

여기도 대기줄이 있어 잠시 기다리다 입장

 

 

 

 

 

너~무 맛있게 먹었던 스페셜 분짜

양도 제법 많아서 남기는 분들도 많다네요.

 

 

 

점심 든든하게 먹고... 근처에 있는 호안끼엠 호수에 왔습니다.

 

호안끼엠 호수(Hồ Hoàn Kiếm, 還劍湖)는 베트남 하노이의 호안끼엠에 있는 호수이다. 호안끼엠(還劍)이라는 말은 반납한 검이라는 의미로 호금(Hồ Gươm, Sword Lake)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 호수는 고도 하노이의 주요 명물 중의 하나이며, 이곳 사람들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전설에 따르면 대월국 후 레 왕조의 태조가 된 레러이(黎利)가 호수에서 용왕의 보검을 얻었고 이 검으로 명나라와의 람선 봉기에서 승리하고 자신의 왕조를 세웠다. 그 뒤 태조 레러이는 호수 위에서 금빛 거북을 만났는데, 태조에게 스스로를 용왕의 사자라 밝힌 거북은 평화가 찾아왔으니 앞서 용왕께서 주셨던 보검을 돌려주도록 계시했고, 태조는 호수 한복판에서 가까운 작은 섬에 그 보검을 묻었다. 이후 호수는 오늘날과 같은 호안끼엠(還劍)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고, 검을 묻은 섬에는 훗날 거북을 기리는 탑이 세워졌다.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은 수상인형극으로도 각색되기도 했다.

 

 

전기 카트를 타고 시내를  한 바뀌 돌기로~~

서울로 치면 명동 거리를 카트 타고 한 바퀴 돌며 구경하는 격입니다.

 

 

 

 

 

 

 

 

 

 

 

 

복잡한 좁은 도로에 오토바이랑 뒤섞여 가는 모습이 아슬아슬도 하지만 사고가 안 난다는 거~~

더위에 로컬 커피점에 들어가 커피도 마시고~~ 커피 맛이 너무 없네요...ㅋ

 

 

 

 

마지막 일정으로 하노이 롯데빌딩의 스카이 전망대 구경을 갑니다.

하노이에서 롯데를 보니 반갑기는 하네요.ㅎ~

 

 

 

롯데를 나와서 시간이 좀 남았기에... 

한국인 집단 거주지로 가서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저녁을 먹고

 

공항 도착,  집으로~~

인천으로 올 때는 갈 때보다 한 시간 줄어 4시간 소요.

2시간 시차가 있어서 도착하니 18일 월요일 오전 5시

집에 들렀다가 출근~~ 비몽사몽 하루를 보냈습니다.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첫 해외 단체 여행이 이렇게 끝났지만~~

벌써부터~~~!

앞으로의 많은 여행 계획이 세워지고 있으니~~ ㅋ

앞으로가 더 기대가 많이 됩니다.~!!!!

 

 

*. 여행기를 쓰려니 영 진도도 안 나가고,  잘 안 써지는 게... 산행기 쓰고 싶은데........ ㅋ

   11월 3일 관악산 이후 주말마다 일이 생겨서 12월 언제쯤이나 산에 들어갈 수가 있을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