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첫날 나홀로 한 원점회귀산행
사자능선-보현봉-대남문-구기계곡
◈ 언 제 : 2015년 02월 18일 (수) (0918~1635) 설연휴 첫날, 조망이 나쁜 봄 날씨 같은 겨울,
◈ 누구와 : 나홀로..사부작 사부작...
◈ 산행코스 (시간/휴식시간)
대륜주차장(0918)ㅡ천지골추어탕(0925)ㅡ사자능선 들머리(0934)ㅡ귀신바위(0952)ㅡ강아지바위(1003~1010/7)ㅡ철책(1015)ㅡ>(능선휴식 1037~1051/14)<ㅡ암사자봉(1127~1134/7)ㅡ숫사자봉(1136~1226/50)ㅡ보현봉하단(1239~1339/60)ㅡ일선사(1409)ㅡ 보 현 봉 714m (1434~1454/20)ㅡ"천사의 날개"바위(1510~1514/4)ㅡ대남문 아래 정규등로(1525)ㅡ대남문(1528~1542/14)ㅡ구기탐방지원센터(1626)ㅡ대륜주차장(1635)
◈ 산행시간 : 7시간 17분(휴식,식사등 2시간 56분 포함)
◈ 산행거리 : 대충 약 6km
북 한산을 다니며 계속 눈띵만을 했던 보현봉을 더 이상은 참지를 못하겠기에,
드디어 설연휴를 맞아 비탐지역인 사자능선으로 해서 보현봉을 오르는 만행을 저지르기로 하였습니다...ㅋ~
(혹 산행에 대한 생각이 다르신 산님들은 넓으신 아량으로 용서와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사자봉에서 보현봉을 오르는 코스 (더있으면 알려주시길...)
1) 일산사쪽에서 오르는 길...약95%이상의 산행기
2) 직벽 홈통으로 오르는 릿지길... 약4% 정도의 산행기
3) 직벽으로 바로 오르는 릿지길... 길이 과연 있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 임다.
4) 보현봉 좌측 우회로 일명 악마의 아가리 길...깜박하고 탐사를 못하였음...ㅋ
그간 수 많은 보현봉 산행기를 보며 눈 감고도 길을 찾아 갈 정도는 되어 걱정은 없고,
과연 위 네가지코스를 오를 수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해결해 보고자 합니다.
09시 10분
대륜주차장에 주차 후 6천냥의 주차비를 내고나니
싸레기 눈이 내리기 시작을 합니다.ㅠㅠㅠ
비로 변하면 대책이 없기에 5분여를 출발을 못하고 고민을 합니다.
"비는 없다"는 믿음을 갖고 09시 18분 출발을 합니다.
둘레길을 따라 평창동쪽으로
큰길을 따라 내려오면....추어탕집
추어탕집 옆.."진흥로 25길"로 진행
09시28분
전심사방향으로 진행
전심사를 지나서
둘레길 "평창마을길"로 계속 진행
윗 사진에서 올라 오면...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
09시 34분
저기 저곳이 사자능선 들머리(화살표 방향으로) 입니다.
이 길을 직진 계속가면...아래사진
막다른 길입니다.
이 곳 주변에 주차 후
사자능선 왕복을 하는 것도...좋겠단 생각 입니다.
들머리에서 완만한 오르막을 약18분 진행을 하면
사자능선의 입구 지킴이인 "귀신바위"를 만남니다.ㅋ~
귀신바위에서 조금을 더 올라 오면
조망이 처음으로 터지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북한산 경치구경은 포기해야 겠습니다.ㅠㅠㅠ
족두리봉과 구기동
뒤 돌 아 보 기...
강아지바위 오르는 길
아래 바윗길로 올라야 강아지바위를 만남니다.
우회길로 계속가면...못보고 지나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10시 03분~10시 10분/7분
강아지바위에서...디카 10초 타이머..ㅋ
이것도
시라칸스님 처럼 해보던 분이나 해야지 전 잘 안되네요.
몇번만에...겨우 ㅋ~
북악산 과 인왕산
그리고 대표적인 부촌인 평창동
비봉능선...아무튼 오늘 조망은 포기입니다.
저 멋진 라인이...저리밖에 안보이내요...ㅠㅠㅠ
10시 15분
진입금지 철책에 도착
당황하지 말고 바로 옆인
철책 좌측끝으로 돌아 진입하면 됨니다.
돌아 넘어와서...찰칵
철책에서 10여분 진행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사모바위 아래 "승가사"
딱 봐도 명당에 자리한 승가사 입니다.~~
철책에서 쉬지않고 약 40~50분을
능선 바윗길로 직진을 하면..드디어 사자봉들이 저 앞에 보입니다.
조망은 일찌감치 포기를 하였지만...그래도 너무합니다.ㅋ~
직진 바윗길로 가야 슬랩도 타고 재미있는 길인데....
여기서 루트를 보니 허옇게 보이는게.."이리오지마" 하는 듯합니다.
그래서 우회로로 진행....
좀 아까에 이 두분을 만났는데..
복장이 이길을 많이 다니신듯하여 몇가지 질문을 드리니..
처음 온 나 보다도 모르셔서....통과...ㅋ
암사자봉을 오르는 우회 정규등로...이 길을 오르면...↓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일선사 가는 길
좌측으로 가면 암사자봉
여기 이곳에 딱~~와서 보니~~ㅋㅋㅋ
멋진 조망은 안 주시는 대신...
눈과 바람과 안개..등등 으로...환상적인 "상고대"를 보여주십니다.
땡큐 베리 머치 입니다.
ㅎㅎㅎ
오늘은 복 터진 날 입니다~~!!
암 사 자 봉
11시 27분~11시 34분/7분
암사자봉 정상석인
할렐루야 바위
숫사자봉의 옆 태
몽환적분위기인....형제봉능선
여기서도 식빵바위가 보이네요.
아랫쪽보다 여기가 눈이 더 내려 있습니다.
나중에 보현봉을 넘어 가니 눈이 더 쌓여 있어 조금 힘이 들었습니다.~~!!
암사자봉에서 내려와
숫사자봉으로 가는 길
11시 36분
숫사자봉을 오르며...
저 바로 앞이 보현봉인데...이렇게 보입니다.
숫 사 자 봉
11시 36분~12시 26분/50분
숫사자봉 정상
숫사자봉에서 본...
암사자봉
숫사자봉에서 본...
암사자봉 과 형제봉
보현봉이 저리 안보이니...진행을 할 수가 없네요.
걱정입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일단~~~~!!
이른 점심을 먹으며...
(컵라면에 김밥한줄로 간단..칸스님 상이 항상 부러운 1인입니다.ㅋ~)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11시 39분
11시 53분
12시 16분
기도가 효험이 있는가 봄니다.
이때를 놓치면 안되기에....
숫사자봉에서 조망을 즐김니다.
겨우 보현봉까지만 조망이 터져주었습니다.
아쉬워도 그나마....이게 웬떡인가 싶은 심정입니다.~~ㅎ
문수봉 아래 문수사
직접 눈 앞에서 보현봉을 보니....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저 위풍당당한 거대한 암릉의 앗찔한 직벽~~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넋놓고 즐기던 차에
사람의 소리가 나서 보니...
앗~불싸~헐
한 30명되는 단체가 츨현합니다.
숫사자봉에서..정상
숫사자봉에서..본
사모바위를 중심으로 비봉라인...
아쉽지만...
단체팀이 오기 전에 보현봉으로 출발을 해야 겠습니다.
보현봉으로 가며...숫사자봉
보현봉으로 가며...
연화봉 / 문수봉 / 문수사
보현봉으로 가며...
암사자봉 / 숫사자봉
직벽..오르는 길입니다.
나중에 별도로 자세한 설명을 하겠습니다.
여기서는 잠깐 맛만 보시길,....
대충 빨간선으로 올라가면 됨니다.
좌측...전면 직벽 길 / 우측... 홈통 구멍 길
윗 사진 푸른원 부분 확대
윗 사진 1번 에서 내려다 본 모습
보현봉으로 가며...
보현봉으로 가며...
여기서 보니 식빵바위가 더 제대로 보이네요.
빵바위 뒤로 형제봉 능선길이 보입니다.
보현봉으로 가며...
문수남면릿지길이라는 곳입니다.
연화봉의 남쪽벽이지요.
여기서보니 거의 직벽으로 보입니다..만
그리 어렵지 않은 중급의 릿지길이 있습니다.
보현봉으로 가며...
보현봉으로 가며...뒤 돌 아 보 기
사자봉들...
드디어...보현봉 하단입니다.
가슴이 쿵쾅쿵쾅 합니다.~~
보현봉 하단에서
12시 39분~13시 39분/60분
즐거운 설명절 보내셨는지요?
제가 장손이라 손님 맞이 한 후,보은 처가까지 다녀오느라
연휴기간 산행정리를 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월요일 출근하니 정리해야 할 일이 많고....
겨우겨우 산행기...1편을 올립니다.ㅎㅎㅎ
컴까지 상태가 안좋아서...더 힘이 드네요. ㅋ~
보현봉을 오르는 길과
보현봉 정상과 그 너머의 환상적인 모습들을 볼 수 있는
2편을 최대한 빨리 올리도록하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구기동·정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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