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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도의 산 ]/[충남.금산] 서대산 904m

서대산(1) 충남 최고봉(最高峰) 금산 서대산 (西臺山)

 

 

닭벼슬봉-옥녀탄금대-서대산-석문-북두칠성-사자-신선바위-제비봉-용굴

5코스 ▶ 주능선 ▶ 1코스  (개덕사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1년 05월 30일 (일요일)  충남 금산 11℃ / 27℃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197km (인천 - 개덕사 주차장 / 약 2시간 7분)

 

◈ 산행거리 : 6.9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6시간 07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2시간 41분 포함)

                들. 10시 41분 ~ 날. 16시 48분 

               

◈ 산행코스 ( 5코스 → 주능선 → 1코스 )

      개덕사 (서대 폭포) → 닭벼슬봉 → 옥녀탄금대 → 서대산 (강우레이더) → 장군봉. 석문 → 북두칠성바위

    → 사자바위 → 신선바위 → 제비봉 → 용바위 (용굴) → 강우레이더 관리동 → 개덕사 (주차장) 원점회귀

 

 주 차 : 개덕사 주차장 주차 (주차비 무료. 리조트에 주차시 주차비 있음.)       

 

 

산행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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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 산  西臺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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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 (西臺山)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과 군북면에 걸쳐 있는 산.

높이 905.3m. 노령산맥에 속하며 충청남도의 최고봉이다. 정상 바로 아래에 있는 옥녀탄금대에는 샘의 영수(靈水)를 7번 이상 마시면 아름다운 미녀가 되어 혼인길이 열리고 첫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있다. 정상에서 북쪽 546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주변에는 장면대·북두칠성바위·사자굴·쌀바위 등이 있다. 협곡을 가로질러 설치된 약 50m의 구름다리 주변은 기암절벽과 어울려 장관을 이룬다. 옥천에서 서남쪽으로 직선거리 10km 지점에 있는 서대산은 남서쪽의 대둔산(大屯山:878m), 남쪽의 국사봉(國師峰:668m)과 함께 충청북도와 전라북도의 경계를 이룬다.

서쪽 사면은 완만하여 넓은 산록완사면(山麓緩斜面)이 발달하고 이 곳에서 많은 계류가 흘러내려 서대천(西臺川)을 이룬다. 옛날 서대사(西臺寺)가 있었다 하여 서대산이라 하였고, 서사면 중복에는 원흥사(元興寺)와 개덕사(開德寺)가 있다.

동쪽에도 완사면이 넓게 발달하는데, 이들 산록완사면은 400∼1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이며, 우리 나라 중부지방 이남에 넓게 발달하는 사면지형(斜面地形)의 하나이다. 산록완사면과 배후산지의 암석은 서로 다른 경우가 대부분으로, 서대산의 경우 변성암인 석영반암계(石英斑岩系)의 암석으로 되어 있고, 주변의 화강암지역보다 굳어서 높은 산지로 남은 것이다.

산마루는 비교적 급경사이며 남쪽으로 갈수록 점차 완만해진다. 서쪽 사면은 넓고 경사가 완만하며 이곳에서 흐르는 계류가 서대천(西臺川)을 이룬다. 서대사(西臺寺)와 원흥사(元興寺), 개덕사(開德寺)가 있다. 동쪽도 완만한 사면이 발달하였다. 이들 100∼400m 사이의 완만한 사면은 한반도 중부 이남에 발달한 대표적인 지형의 하나이다. 서쪽 기슭의 추부면 요광리에는 행정은행나무(천연기념물 제84호)가 있다.

산세가 온후하면서도 웅장하고 용바위·신선바위·장군바위·마당바위·노적봉·서대폭포 등의 경치가 좋다.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산꼭대기는 대전 시가와 옥천·금산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을 제공한다. 산세가 원뿔형이어서 암벽등반을 즐기는 산악인이 많이 찾는다. 서대산에 오르는 길은 대전 남쪽의 마전에서 옥천 쪽인 성당리 서대산 입구로 가는 방법과 옥천에서 마전으로 이어진 37번 국도를 따라 서대산 입구 삼거리로 가는 2가지 방법이 있다. 가까운 곳에 칠백의총·닭이봉·대둔산도립공원·금강유원지·탄금대·마니산·옥계폭포·심천유원지 등이 있다.

 

오늘 산행을 하는 산림처, 한국의 산하 선정 100대 명산인 금산 서대산은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블랙야크의 100대 명산에서는 왜 빠졌는지? 아마 서대산이 사유지이기에 그런 것인지... 안궁금

 

충남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행이란 의미도 있고,

북두칠성 바위, 사자바위, 석문 등 볼거리도 제법 있는 산이고,

마침 비가 온 후 이기에 개덕사 뒤편의 서대 폭포의 물줄기도 볼 수가 있겠기에...

무엇보다... 코로나 시대에 한가한 산길을 찾아 다니고 있는데... 충남 최고봉 임에도 불구하고... 아주 한가한 산이다.

 

904m의 서대산... 만만하게 보다가는 큰 코 다칠 산이다. 어느 코스로 가던지 산행 시작과 동시에 된비알을 계속 올라야 하기에 체력 안배를 못하면.... 탈탈탈 털린다....ㅋ 초보 산꾼은 시험에 들 수가 있으니 조심. 그나마 4코스로 오르는 산길이 그중 나을 듯도 하다.

 

우리는 가장 멀리 5코스-1코스로 크게 한 바퀴를 돌기로 한다.  왜? 딱 점심시간에 정상에 도착할 것이기에...ㅋ

5코스 산행기가 별로 없어서 그 연유를 몰랐는데... 아마 5코스 너머로 장뇌삼 재배지가 있어서 산길 폐쇄를 하였었 던 듯하다.  산길 정비 전의 추천코스는 1코스→4코스로의 산행임.

 

언제 다시 올지 장담을 할 수가 없으니 온 김에 보고 싶은 것, 즐기고 싶은 것을 다 하고 가야 하겠기에 5코스로 올라 정상에서 점심, 휴식을 하고 주능선의 보고 싶은 바위들을 즐긴 후 1코스로 내려간다.

 


 

주차 후 산행시작

 

10시 35분. 인천에서 2시간여를 달려 개덕사의 넓은 주차장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하고 바로 보이는 개덕사의 서대폭포로 가서 절과 폭포를 구경한 후 산행 시작을 합니다.

 

 

안내도에 오늘의 코스를 그려보고...

 

 

서대폭포...

 

 

개덕사 (開德寺)

 

 

 

 

 

 

 

 

대단한 "서대폭포"에서 시간을 보내고, 서대폭포 우측 다리를 건너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저 다리가 5코스의 들머리입니다.

 

1041

 

 

약 100m를 진행. 표시목이 보입니다.

여기부터 정상까지 계속 된비알입니다. 체력 소모가 제법 많이 되는 산길입니다.

 

 

 

 

 

 

약 20분을 오르고 잠시 물 한 모금 먹고... 1100~1102/2분

 

 

처음으로 계단이 보입니다. 1112

 

 

계단과 표시목등의 상태를 보니 최근에 산길 정비를 한 듯합니다. (탄금대 스님 이야기로는 작년 겨울경에 했다 함.)

제가 본 예전의 산행기에서 한결 같이 등로와 표시목 정비를 좀 하라고 하던데... 오늘 산행을 하며 보니.. 나름 산길 관리를 잘하고 있네요.

 

 

계단을 올라 진행을 하면 아래 표시목이... "전망 좋은 곳" 이 있다 하니 들렀다 갑니다.

한 10m 내려가면 됩니다.

 

 

 

전망 좋은 곳 1117~1126/9분

 

 

산행 출발점인 개덕사 방향...

 

 

 

잠시 쉬었으니.. 또 열심히 올라갑니다.

오랜만에 등산하는 느낌이 들어 좋다고.... 이 코스를 맘에 들어하는 권 여사입니다.

 

 

앗~! 이 높은 곳에 웬 감전 주의~~

잘 모르겠지만.... 장뇌삼 등과 약초 재배로 유명한 서대산 동, 서쪽 사면이라 하네요. 아마 그래서~~

 

 

저기로 올라.... 감전선이 없는 사이로 올라 가면

 

 

 

이렇게 벤치 휴게소가 있네요.

닭벼슬봉이 바로 올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벤치 휴게소  11시 36분~11시 48분/12분

 

 

뾰족한 "닭벼슬봉"

 

 

 

 

하산로인 신선바위 방향

 

좌 중앙-신선바위

 

나가는 곳엔 끊어진 곳이 없어서 감전의 위험?을 무릎쓰고 선을 넘어갑니다.

 

 

약초 재배를 위해 설치했나 보다 했는데... 그뿐이 아니고, 모노레일 약초 투어라는 것이 있다 하네요.

 

 

닭벼슬봉 좌측으로 돌아 된비알을 오르면... 닭벼슬봉으로 갈 수가 있는 삼거리 표시목이 있습니다.

 

 

 

 

 

 

표시목은 있는데... 지도에 길은 안 나오고... 아마 4코스 쪽으로 연결이 되는 듯 (식물원 방향이 우리가 온 길)

 

 

 

 

 

 

벤치휴게소를 지나 오르는 이 길도 상당한 인내심이 필요한 된비알 입니다.

 

 

 

 

 

 

 

 

저 위 암벽 앞에 삼거리 표시목이 있음.

 

 

표시목에 배낭을 벗어 놓고 닭벼슬봉에 다녀옵니다. 1205

닭벼슬봉을 구경하고 왔더니... 약 20분이 소요되네요.

 

 

닭벼슬봉... 1209~1222/13분

 

하산방향...

 

정상 방향

 

 

 

 

 

 

여기가 닭벼슬봉인가 보다 하고 한참을 사진 찍으며 놀다보니... 벼슬봉은 맞는데...아래서 보던 곳이 아니네요...ㅋ

닭벼슬봉 표시목이 있는 1봉은 2봉 옆으로 난 길로 가야 합니다.

 

 

 

 

2봉과 정상방향

 

저 아래 허옇게 보이는 곳이 조금 전 휴식을 하던 "벤치 휴게소"

 

 

 

 

삼거리로 되돌아 나왔습니다. 1223

18분이 걸렸네요.

 

 

삼거리에 다시 오르면... 닭벼슬봉 삼거리가 또 나오네요.

눈으로 만 보고 그냥 통과를 했는데... 바로 옆의 닭벼슬3봉을 안내하는거 같습니다. 

 

 

 

 

 

 

 

 

 

 

 

 

 

4,5코스가 합류하는 삼거리. 1248

 

 

저기 조망처를 가보면...

 

 

지나 온 닭벼슬봉이 살짝 보입니다.

 

 

다시 삼거리.... 1250

정상으로 바로 가면 200m, 우리는 "옥녀탄금대"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100m 더 걸을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ㅎ~

 

 

 

옥녀탄금대 가는 길

 

 

 

 

 

옥녀탄금대.  1254~1300/6분

 

낭만스러운 "옥녀탄금대"란 이름이 붙은 뜻은 잘 모르겠지만... 와서보니 암벽을 등진 아늑한 곳의 암자 입니다.

물 한잔 시원하게 마시고, 홀로 사신다는 한분과 인사 나누고, 구경을 하며 지나 갑니다.

 

 

 

 

 

 

삼거리.. 1306

일불사에서 올라오는 6코스와 여기서 만나네요.

 

 

 

서대산 (강우레이더)

13시 08분~14시 12분 /64분

 

 

서대산 904m. 1308 도착.

정상에는 나무에 둘러 쌓여 있어서 조망은 없습니다.

인증샷을 찍고, 바로 옆에 있는 강우레이더로 갑니다.

 

 

 

일불사로 가야... 옥녀탄금대를 들려서 하산을 합니다.

 

정상의 표시목

 

 

 

 

 

강우레이더의 데크에서는 조망이 좋습니다.

관람실이 있어서 내부 구경을 할 수가 있었다는데... 코로나로 관람실이 폐쇄, 데크에 자리를 펴고 간단 점심을 먹고, 시~원한 맥주 한캔도 하고... 누워서 하늘도 보고... 다른 산객들 오기 전까지 세상 편안하게 쉽니다.

 

진행방향-주능선

 

 

ㅋ~ 레이더 건물 그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시... 진행 할 주능선 방향

중앙쯤의 삐죽한 바위가... 북두칠성바위

 

 

 

 

흐릿하게 보이는 대전시내 

 

 

 

 

정상방향으로 나가서 주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14시 12분

 

 

 

 

 

아래 사진 암벽위, 저기가 장군봉 전위봉쯤 되는 곳인데... 진행해서 바위 위를 올라갔더니 점심식사 중인 한 분이 계셔서 석문을 어디로 가냐고 물어 보았더니 이 앞 삼거리에서 아래로 돌아서 진행을 하라 하네요. 해서... 되돌아 내려와서 삼거리에서 사진 암벽 우측 아래로 돌아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석문으로 가는 길이 맞기는 맞는데 주능선으로 계속 진행을 해서 나중에 나오는 석문 표시목에서 석문을 다녀오는게 훨씬 좋은 선택이라 생각을 합니다.

 

 

위 암벽 위에서..

 

(14시 18분)

위 사진 암벽 바로 앞의 삼거리로 되돌아 와서 진행... ( 주능선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시길, 석문을 더 쉽게 갑니다. )

 

 

석문으로 가는 장군봉 우회길

 

 

 

석문에서... 1426~1436/10분

 

저 밑으로 지나 가... 올라가면 주능선 접속합니다.

 

 

틈에서 빼 노을려다가...

 

 

힘이 너무 많이 들어서....

 

 

밀어서 살짝 틈만 더 벌려 놓고 왔습니다....ㅋ

 

 

 

 

발 받침도 친절하게 있고...

 

 

올라와서...

 

 

 

바로 주능선 삼거리 표시목을 만납니다. 1537

 

 

 

 

헬기장-2. 1446

 

 

1447

 

 

살짝 우측 5m 들어가면.... 1449

 

 

 

 

 

북두칠성바위 

1452~1502/10분

 

왜 북두칠성바위라 이름을 붙였는지는 알겠는데... 뭔가 살짝 부족한 이 느낌... 나 만 그런가

이렇게 구경을 하고... 저 바위 뒷쪽으로 올라갈 수가 있으니 올라가 봅니다.

 

 

 

 

올라와서...

 

 

 

북두칠성바위에서..

 

 

헬기장-1.  1504

 

 

 

사자바위

1507~1517/10분

 

 

사자바위도 북두칠성바위와 같은 느낌.

왜 사자바위라 이름을 붙였는지는 느낌적으로는 알겠는데... ㅋ  뭔가 살짝 모자라는 느낌.

저 위에서의 조망도 좋습니다. 내려올때 소나무 머리 충돌 조심.

 

 

 

 

 

 

 

 

 

 

 

 

15시 23분

 

 

산에서, 이렇게 진흙을 다져서 만든 계단은 처음으로 봅니다.

 

 

 

신선바위 1327~1329/2분

 

여기서 신선바위로 들어가서 조망을 즐기며 신선바위를 따라 내려갑니다..

 

 

신선바위에서..

 

신선바위에서

 

1코스와 2코스를 연결해 주던 흔들다리... 지금은 위험해서 출금

 

 

신선바위에서

 

신선바위에서

 

 

 

 

권여사가 살짝 지치는 듯 해서 여기서 자리 펴고 잠시 쉬며... 다리를 풀고 갑니다.

1538~1555/17분

 

 

급경사 내리막. 

곳곳에 좋은 줄로 안전줄 설치.

줄이 너무 많아 오히려 안전을 해치지는 않을지 고민이 필요.ㅎ~

 

 

 

1604. 

 

 

 

 

 

제비봉 삼거리. 1614

 

 

산길공사를 신경써서 해 놓았네요.

흙길이라 비가 많이 오면 걱정은 되지만, 걷기에는 돌바닥보다 훨씬 좋습니다.

 

 

1, 2코스 갈림길. 들머리입니다.

 

 

16시 26분

 

 

 

용바위(용굴) 1627

 

바위 아래 동굴에 시맨트로 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흉찍하니 빠른 철거해야 겠습니다.

 

 

 

1630

 

 

개덕사... 직진

 

 

수레국화.  꽃말-행복, 섬세, 유쾌

 

 

팬스가 끝나는 지점에 표시목 있음.

개덕사는  화살표 방향.  길따라 가면 서대산리조트 방향 

 

1637

 

 

 

 

개덕사 바로 뒤에 있는 1, 2, 3 코스와 4코스 분기점. 

1644

 

 

 

 

 

 

주차장에 우리 차 한대만 남아 있네요.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48분

 

 

주차장 끝 냇가에서 땀 땀을 닦고, 먼지도 털고... 저녁을 먹을  "하늘물빛정원"  으로 출발을 합니다. (별도 포스팅)

 

 

 

(서대산 뒷풀이) 하늘물빛정원과 3초 삼겹살 "머들령"

서대산 산행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하늘물빛정원 內에 있는 "머들령"이란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인천으로 가기 전에 어디서 저녁을 먹을까 찾다가 알게 된 곳입니다. 밥도 먹고,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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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