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맛집 인 무공해 자연산 향토음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명 암 산 채 건 강 마 을 식 당"에 일주일 전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당일 도착 전 확인 전화를 하였더니....
식당이 휴일이라 합니다. 착각하여 휴일 예약을 받았다 하네요...황당...
착각하고 휴일날 예약을 받은 여타의 식당들은 어떻게 할까요?
......
.....
.....
.....
확인 후 연락을 주신다는 답에 황당하기도 하고...화도 나고...
배고픈 식구들 민생고를 어디서 해결해야 하나...객지에서..ㅋ~
걱정하며 머리를 굴리던 차에..연락이 옴니다.
"손님 죄송합니다."
"착오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시간에 오시면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12시~1시 예약이시니 1시쯤 오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행이라 여기며...명암산채마을로 출발을 합니다.
명암마을內에 있는 산채식당에 도착
식당이 텅 비어 있습니다.
...
원래가
오늘 휴무인데 깜박 착각을 하여 예약을 받았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오늘 저희만 손님으로 받게 되었다 합니다.
뭔지모를 미안함과 함께 감동의 물결....ㅋ~
쉬는 분들 불러내 장 보고 해서..
급하게 음식을 준비하셨다고...합니다.
맛은 둘째치고....책임을 지시는 그 모습에 감동...
아래 사진 속 글이 아니더라도..
믿음이 확 가는 명암산채건강마을 식당 입니다.
식당 이모저모를 구경하다 보니
음식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산채백반 2인분
산채수육정식 3인분
ㅋ~ 초 토 화....
식구들 총평은.....?
"담백하게 깔끔한 맛있는 음식을 아~~주 잘 먹었음" 입니다.
이 넓은 식당...
본의 아니게 우리가 전세를 내어 점심을 먹었네요.
명 암 산 채 건 강 마을
이 모 저 모
마을분들이 산채등을 판매하는 장터
명암산채건강마을에서의 점심은
그 어느 곳에서 먹었던 음식보다 맛이 있었고,
기분이 좋은 점심이었습니다.
음식이 화려하지도 않고,특별한 맛도 없습니다.
하. 지. 만.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원하신다면..
깨끗하고,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맛 보실 수 있는
믿음이 가는....
명암마을로 가보시길 권합니다.
※ 이 번에 저도 처음으로 알아 가게 된 식당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느낀 것들이니 참고 만 하시길 바랍니다.
2014년 07월 28일
여 름 휴 가 의 추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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