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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 립 공 원 ]/05.태 백 산..1,567

태백산 산행 (01) 망경대-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 (당골원점)



당골-반재-망경대-주목군락지-장군봉-천제단-문수봉-소문수봉

 (당골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12월 14일 (목요일)  -12.0- -4.4℃ (서울기준)

  맑은 날,강추위로 걱정을 하였으나 산행하기 좋은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산행거리 : 12.35km

◈ 산행시간 : 08시 18분~14시 54(06시간 36분) 

- 점심 휴식 사진 등 01시간 43 포함-

◈ 산행코스

당골매표소 주차장 ㅡ 0818

    * 당골계곡 진행

      ...당골광장 - 0829~0834/5분

      ...아이젠착용등 - 0856~0903/7분

      ...내피탈의등 - 0927~0930/3분

반재 ㅡ 0946

      ...휴식 - 0956~1002/6분

망경대(용정~유일사 가는길) ㅡ 1022~1038/16분

(주능선) 망경대/유일사/천재단 갈림길 ㅡ 1056

      * 주 목 군 락 지 *

장군봉 ㅡ 1117~1122/5분

천왕단 ㅡ 1127~1152/25분

문수봉 ㅡ 1301~1333/32분

소문수봉 ㅡ 1339~1343/4분

문수봉/소문수봉 사이 사거리(당골광장) 회귀 ㅡ 1345

당골광장 ㅡ 1452

석탄박물관 (당골주차장 원점회귀) ㅡ 1454

주 차 :   당골매표소 주차장 (무료주차)

                강원 태백시 소도동 326




먼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태 백 산...


주일산행만 가능한 우리두리산악회가 평일날,먼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집사람의 강제? 연월차휴가 사용으로,저도 하루 문을 닫고, 늘 가고 싶었던 겨울 태백산을 다녀왔습니다.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주....

13일 17시 발표 기상청의 목요일(14일) 태백산 정상 예보를 보니

-12/-8,12시 정상 기온이 -8℃ , 남동풍 4m/s...

예보상으로는 풍속도 무난하고 기온도 무난하게 보입니다. 만

그래도 겨울고산이기에 나름 보온에 각별한 준비를 하고 출발을 합니다.


인천에서 4시 출발...태백산 당골에 07시 30분 도착...

당골주차장 아래에 있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주차장에 주차 후...08시 18분,트랭글 on...산행을 시작합니다.


태백산의 등로는 당골광장에서 문수봉으로 바로 오르는 등로만 나름 경사가 있고 전체적으로 무난하고,쉬운등로입니다. 특히나 당골에서 반재로 오르는 등로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가 없는 편안한 등로입니다.


망경대(=망경사)에서 주목군락지를 보기 위해서는 유일사방면 사면길로 돌아서 장군봉에 올라야 합니다.

망경대 해우소 앞에 표시목이 있습니다.


사진으로 만 보던 주목들을 구경하고,태백산 최고봉인 1,567m 장군봉에 오름니다.

등로에는 제법 눈이 있지만 나무에는 눈이 없네요. 하얀눈이 쌓여있는 주목을 기대했었는데...

아쉬웠지만 그래도 바람없이 조망 좋은 겨울날 산행함에 복 받은 산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천제단(장군단,천왕단,하단)을 보고...완만한 오르내림이 있는 주능선을 따라 문수봉을 지나 소문수봉까지 진행을 합니다. 소문수봉에서 문수봉 방향으로 다시 빽을 하여 당골광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정상부의 살을 에는 강풍을 걱정해서 방풍,방온에 많은 준비를 하였지만...

이 날은 거의 바람이 없고, 햇살이 좋아서 추위를 전혀 느낄 수가 없는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이었습니다.


복 받은 날의 먼산 산행....태백산으로 들어 갑니다.


태백산국립공원

태백산은 1989년 5월 13일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2016년 우리나라 2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전체면적은 70.052㎢이며 천제단이 있는 영봉(1,560m)을 중심으로 북쪽에 장군봉(1,567m) 동쪽에 문수봉(1,517m), 영봉과 문수봉 사이의 부쇠봉(1,546m)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최고봉은 함백산(1,572m)이다. 태백산은 수천 년간 제천의식을 지내던 천제단과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 등 풍부한 문화자원과 야생화 군락지인 금대봉~대덕산 구간, 만항재, 장군봉 주변의 주목 군락지, 세계 최남단 열목어 서식지인 백천계곡 등 다양하고 뛰어난 생태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아침식사 후,텅빈 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08시 18분






영하 10도...해발 870에서 시작을 하니 1567-870=697m 만 오르면 되는 태백산입니다.

8시 56분



우로 올라 좌로 내려올 계획입니다.






완전군장을 차려 입고 오는  집사람을 기다렸다가 출발합니다.

광장에 있는 화장실은 깨끗하니 온수도 나오고 아주 좋습니다.









당골광장에서 반재까지 2.4km...당골계곡으로 진행을 합니다.

08시 34분


















여기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진행합니다.

08시 56분~09시 03분/7분












얼음엔 아이젠도 소용이 없습니다.

조심...조심...






그늘진 계곡보다 햇볕이 있는 저위 능선쪽이 더 따뜻할 것입니다.

당골광장에서 2km진행,문수봉 갈림길...우틀 다리건너 망경대로 진행

 나름 경사가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갑니다.

09시 19분








걱정보다는 그리 춥지는 않네요.

오르막을 올라왔더니 더워서 내피를 벗고 진행합니다.

09시 27분~09시 30분/3분






반재로 오르는 마지막 계단...

09시 32분






반재에 도착

09시 46분








반재에서 잠깐의 오르막을 오르고 나면...망경대까지는 이런 평지길을 걸어갑니다.

걷다가 더워서 외피도 벗고 진행을 합니다.

09시 56분~10시 02분/6분






나무가지 사이로 망경대가 살짝 보입니다.






여기서 좌로 갈까...우로 갈까 잠시 헤깔렸습니다.

"망경사" 가기 전에 전망바위가 있어서 그 바위를 "망경대"로 부르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ㅋ


망경사 = 망경대 이고요...사찰의 정식이름은 "망경대"입니다.

그러니

어디로 가던 망경대로 갑니다...만


천제단으로 바로 올라갈 분들은 망경대 방향으로 진행하시고..

주목군락지로 돌아서 가실 분들은 천재단 방향으로 진행하는게

망경대와 용정을 효율적으로 보며 진행을 할 수가 있습니다.

10시 15분






표시목 천제단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망경대 바로 아랫길로 진행해서 용정에서 만나게 됨니다.






망경대와 용정

10시 22분~10시 38분/16분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샘인 "용정"

10시 22분



얼지않은 용정의 물맛도 보고...인증샷도 찍고...



망경대에서...



망경대에서 보는...가야 할 문수봉방면



망경대에는 매점도 있네요.

컵라면도 파는 거 같습니다.


용정에서 망경대 앞으로 거슬러 진행...

표시한 해우소 앞으로 유일사 가는 길 표시목이 있습니다.




해우소




아까 헤깔린 삼거리에서 망경대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이곳으로 옴니다.






망경대와 단종비각




유일사 방향으로 진행

10시 38분






장군봉 아래 주목군락지를 가기 위해 유일사방향으로 사면길을 돌아 갑니다.

발자국을 보니 딱 한명이 지나 갔네요.


덕분에 설산 산행의 맛을 잠깐 내 봄니다....ㅋ












멀리 함백산이 보입니다.



















드디어 사면길을 돌아 장군봉 아래 주능선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10시 56분



보통 유일사에서 출발...당골 도착으로 많이들 산행을 합니다.

그럴경우

용정과 망경사를 못 보거나,문수봉을 못 가거나 합니다.





살아서 천년...죽어서 천년

주목군락지를 지나 갑니다.
















































주목과 놀며 진행을 하느라 느릿느릿 올라와 보니

태백산의 최고봉인 장군봉입니다.



장 군 봉

11시 17분~11시 22분/5분



외투를 안 입어도 될 정도로 기온이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바람도 없고요.




장 군 단


장군봉에서...








가까이 있는 천제단(천왕단)으로 진행을 합니다.

11시 22분









천제단(천왕단)

11시 27분~11시 52분/25분




















천왕단을 한바퀴 돌며 조망을 즐김니다.


천제단에서 지나 온 장군단을 봄니다.












문수봉 방향 능선...















문수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11시 52분




문수봉방향으로 잠시 진행을 하면 천제단 삼기중 가장 규모가 작은 하단을 지나 갑니다. 



11시 57분








문수봉 가는 길...
















문수봉 가는 길에 있는 주목


가장 보고 싶었던 주목입니다.

감상하고...사진찍고....


12시 06분~12시 12분/6분




천제단을 배경으로...
























부쇠봉 방향 출입금지...눈위에 다녀 온 흔적이 없어서 우리도 생략

문수봉방향으로 바로 진행을 합니다.

12시 17분
























12시 45분






12시 48분






바로 머리위에서 어찌나 시끄럽게 나무를 쪼는지...ㅋ












문  수  봉

13시 01분~13시 33분/32분


조망이 좋은 문수봉에서 한참을 쉬다 갑니다.


예상 산행시간을 계산해 보니,강추위에 산에서 점심을 먹기 보다는

간단히 허기만 면하고, 하산을 해서 점심을 먹는 것이 덜 고생스럽겠다 생각이 되어서

간단히 빵과 따끈한 커피만 준비해 왔습니다.

기온이 이렇게 좋을 줄 알았으면...제대로 점심준비를 해 올 걸 그랬습니다.

ㅎ~






뒤이어 집사람이 도착







































소문수봉을 갓다가 이리로 다시와서 당골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13시 37분












소 문 수 봉

13시 39분~13시 43분/4분









소문수봉에서 잠시 있다가  사거리로 되돌아 왔습니다.

당골광장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13시 45분
























문수봉/소문수봉 갈림길

14시 16분
























저 아래 당골광장이 보입니다.

능선에서 약 한시간을 내려왔습니다.

14시 49분






매년 1월 중순...눈 축제가 당골광장 일원에서 열립니다.






당골광장을 지나...






갈림길에 원점회귀를 하였습니다.






박물관을 지나며 트랭글 off...산행을 종료 합니다.

14시 54분


주차장 가기전

따뜻한 물이 나오는 광장 화장실에서 젖은 옷,몸을 단장하고

주차장에서 차량을 회수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주차장 아래 식당가를 지나 조금 더 내려와

민박과 편의점이 함께있는 "산골식당"에서

곤드레밥과 감자전으로 만족한 점심을 먹고 인천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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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