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팔교)조무락산장- 복호동폭포 - (조무락계곡) - 중 봉 - (능선) -언니통봉
(조무락산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0월 02일 (금요일) 경기도 가평군 북면 15℃ / 23℃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 146.9 km (집~조무락산장 / 2시간 02분)
◈ 산행거리 : 12.19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6시간 34분 ( 07시 26분~14시 00분)
점심, 휴식, 사진, 등 49분 포함
◈ 산행코스 :
(삼팔교) 조무락산장 - 복호동폭포 - 석룡산/중봉/삼팔교 삼거리 - 중봉/적목가림/삼팔교 삼거리 - 중봉
- 삼거리 회귀 - 큰골봉 - 언니통봉 - 조무락 산장 원점회귀
◈ 주 차 : 조무락 산장 주차 ( 주차비 5,000원 )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조무락골길 104
< 화악산 설명 >
화악산
華岳山
산 |
지명 |
높이 1,468m |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 경기도 가평군 북면 |
지리/자연지리 |
요약 강원도 화천군 사내면과 경기도 가평군 북면에 걸쳐 있는 산.
내용
높이 1,468m. 태백산맥에서 갈라진 광주산맥(廣州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서쪽에 국망봉(國望峰, 1,168m), 동쪽에 응봉(鷹峰, 1,436m) 등이 있으며 경기도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서쪽 사면의 북면 적목리에서 발원한 수계는 명지산(明智山, 1,267m)에서 발원한 지류와 합하여 가평천을 이룬 후, 북한강으로 흘러든다. 북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사창리 부근에서 사내천으로 흘러든다. 북위 38°선의 바로 남쪽에 주봉이 위치하며 6·25전쟁 당시의 격전지로 유명하다.
특히 이 지역 전투에서 중공군 대부대를 섬멸한 것을 기념하는 화악산전투전적비가 사창리에 세워져 있다. 화악산 동쪽의 실운현(實雲峴)이라는 고개를 통해 화천군 사내면과 가평군 북면의 교통이 이루어진다.
한가한 올 추석... 처가도 안내려가니 명절 당일 빼고는 자유시간...
어느 산을 갈까나....ㅋ 그간 꼭 갔어야 했는데 아직도 못 가고 있던 산 중에서 "화악산"으로 결정.
인천에서 화악산까지의 도로는 주말엔 엄청 밀리는 길이기에 일요산행만 가능한 우리로서는 그간 엄두가 안 났었는데,
이 기회에 날을 잡았다.
경기도 최고봉인데... 아직도 못가고 있었으니...ㅉㅉㅉ
화악산의 원점회귀 산행 코스는 여러 개가 있는데, 그중 가장 쉬운 산길은?
화악터널을 들머리로 정상에 갔다가 원점 회귀하는 코스인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들머리인 듯...하지만,
이렇게 오르는 것은 경기 최고봉에 대한 예의도 아닐뿐더러 왠지 날로 먹는 느낌이라...ㅋ 오늘의 코스로 결정
원 계획은 석룡산으로 올라서 중봉으로 크게 한 바퀴를 돌 계획이었는데, 날씨도 별로고... 무리하지 않는 게 좋을 듯하여 조무락 계곡으로 올라 능선으로 하산하는 무난한 오늘의 코스로 한 바퀴...를 진행
계곡을 따라 석룡산과 중봉 갈림 삼거리 (안내철판)까지 진행하는게 가장 무난.
계곡길은 차량도 다닐 정도로 넓은 길이 삼거리까지 쭉이어지나, 잔돌이 많은 너덜길이다. 하산시 만나기 싫은 길이다.
중간에 중봉으로 바로 오른다고 꺽어져 진행을 하다가는 본의 아닌 알바를 하던가....ㅋ 고생을 하게 된다.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을 하면, 중봉 1.5km 표시목이 나오는데, 여기부터 아주 된비알, 등로에 코박고 오르막을 오른다. 오늘 코스에서는 이 구간만 빼면 그리 힘을 쓰는 구간은 없다. 1400이 넘는 高山을 이리 쉽게 돌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전체적으로는 큰 어려움이 없는 산길이다.
능선에서 산장으로 하산을 하는 구간을 걱정을 하였지만... 경사가 좀 있어도 선명하고, 무난한 등로이고, 산장으로 떨어지는 등로의 들머리도 산행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쉽게 찾을 수가 있다.
조망이 꽝이고, 오후 하산시 살짝 우중 산행을 하기도 하였지만.... 경기도 최고봉을 다녀왔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만족인데... 보너스로 1100고지 위에서는 가을이 깊어감을...멋진 단풍을 보기도 하였으니, 마눌님과 멋진 가을 데이트를 한 산행이었다.
주차 후 산행
중간에 아침은 편의점에서 대충 먹고...ㅋ 새벽길을 달려 7시 조금 지난 시간에 조무락골에 도착.
삼팔교에 몇대의 주차 공간이 있어서 보통 삼팔교 원점회귀 산행을 많이 하는데, 여기서 약 1km 계곡으로 들어가면 산삼거리에 산장이 나오고 여기에 주차가 가능. (주차비 현금 5,000원) 왕복 2km 절약...ㅋ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내려오려 한다니...
이곳 주인장께서 초장에 힘을 빼지말고 계곡으로 올라서 능선으로 하산하라고 추천 하시기에 그렇게 돌았는데,
능선으로 올라 계곡으로 하산을 하였어도 무난한 코스, 주인장과 잠시 담소 후,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
07시 26분
좌측으로 올라, 우측으로 하산
조 무 락 골
무난하고, 넓은 계곡길을 따라 계곡을 구경하며 산책길 가듯이 진행을 합니다.
별도의 설명이 필요가 없을 정도이니....
사진으로 함께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 한다고 하는 조무락(鳥舞樂)골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0733
0759 복호동폭포 입구
복호동폭포
0802~0810/8분
폭포에서 돌아나와서 다시 계곡길 진행,....0812
삼거리
여기까지 편안한 계곡길 진행, 중봉방향으로 진행
0839
어여 오시오~~!
삼거리
석룡산 정상가는 길 / 중봉 가는 길
단풍이...
여기까지는 비단길....ㅋ
이 이후 1.5km는 깔딱고개 오르는 등로...
09시 08분
여기서 잠시 휴식... 0914~0922/8분
여기부분 부터는 가을이 물씬 깊어진 느낌이 듬니다.
고도가 많이 높아진 때문이겠지요....
(10시 19분)
중봉을 갔다가 이 삼거리로 회귀하여, 적목리 가림방향으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앗...처음나오는 바윗길...ㅋ
조망은 이렇습니다. ㅎㅎㅎ
멋진 단풍이 위로를 해 줍니다.
애기봉 삼거리도 지나고... 10시 36분
저기가 화악산의 정상 역할을 하는 중봉 입니다.
중 봉
10시 46분~11시 17분 /31분
여기를 오니 산꾼 몇분을 만나네요....ㅋ
데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데크 아래 공터에서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군부대... 안테나
점 심
삼거리로 돌아가서... 적목리가림으로 하산
능선길 하산
능선길로 하산을 합니다.
약간의 업,다운이 있지만... 어려운 길은 없습니다. 전형적인 육산의 능선길, 조망도 없습니다.
날씨마저 비가 살짝 날리니... 휴식없이 계속 내려갑니다.
조망은 없어도, 깊은 산속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걷는 느낌은 이보다 좋을 수는 없습니다.
(11시 34분)
삼거리 회귀, 적목리 가림으로 하산
관청리 갈림길... 12시 05분
유일한 조망처에서....
언니통봉...12시 39분
정상석은 없이 걍...이렇게 표시...
멀리서 보면 존재감이 있는데... 여기서 보면 특별한 느낌이 없는 봉입니다.
기지국... 1305
비가 조금 더 오니... 우비를 입고 진행.
13시 12분
드디어 다 왔습니다.
조무락 산장으로 떨어지는 산길입니다.(빨간선)
1322~1324/2분
위에서 보기...
아래서...
내려가며...
밑으로 다 내려와서...
길은 경사도가 좀 있지만... 선명합니다.
1355
계곡에 도착, 수량이 많아서 건널 수가 있는 곳을 찾아 왔다리 가따리... 저렇게 넘어 갔습니다.
저 건너편 전체가 조무락 산장에서 운영하는 곳 입니다.
1358
저곳에서 이렇게 넘어 왔습니다.
산장 주차장으로 가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4시 00분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