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도 농사일기 - 2
작년, 2024년, 농장에 아지트를 만든 다고... 나름, 열심히 만들어 사용을 해봤더니, 비, 바람에 취약하고, 그늘막이 처지고.. 복사열이 있고... 등등... 불편한 게 한둘이 아니었네요. 해서,농막용 가건물이나,컨테이너 설치 등등 여러 가지 궁리를 했었는데... 여러 이유로 포기를 하고... 올해 농사 시작 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가 있는 그늘막=쉼터를 설치해주기로 하고, 나름 설계등 궁리를 하여 4월부터 매 주일 공사를 시작...., 5월 18일 현재 얼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4월, 5월,.... 휴일마다 농막 공사와 가족행사등으로 산행기를 못 올리고 있으니...ㅋ 대신, 농사일기 - 1에 이어 5월 18일 (일)까지의 경과를 정리해 기록으로 남깁니다. 농사일기 -1 (4월 20일 그늘막..
땅 정리와 농사준비
아주 오래전 (1970년~1990년대) 아버지와 형제분들이 목장을 했던 땅이었고, 시내에 살다가 부모님과 우리 형제들이 그 땅에 다시 들어가서 살았고.... 작은 누님이 여기서 출가를 하였고... 할머니와 어머니께서 우리 먹을 먹거리 농사를 짓던 땅~~ 그리고, 내가 결혼을 해서 아들, 딸 낳고,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을 보며... 행복한 추억이 가득 깃들어 있는 땅~! 아이들 어렸을 때... 매년 식목 행사를 하며 심은 벚나무가 20년 이상 자라서... 숲을 이룰 정도로 커 있습니다. 첫째가 초등학교 들어갈 때 할머니와 부모님과 아들, 딸까지 7 식구가 지금 사는 아파트로 이사를 나와서도, 어머니 혼자 소일거리 삼으시며, 고추 농사도 짓고, 배추, 무 농사 지어 김장도하고, 이것저것 걷어 들여 소소한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