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산 산행 (30) 코뿔소바위를 찾아서....

 

하마바위능선 - 파이프능선 - 코뿔소바위 - 남태령능선 - 마당바위능선 

(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05월 31일 (일요일)  서울 관악구 18℃ / 28℃

                    초여름 더운 날이나 바람불어 괜찮은 산행 날씨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30.0km (인천 집-백신연구소 옆 도로 / 약34분)

 

◈ 산행거리 : 10.45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8시간 32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4시간 01분 포함)

                  들. 09시 01분 ~ 날. 17시 33분 / 너무 놀았나...ㅋ

 

◈ 산행코스

백신연구소 - 하마바위능선 - 하마바위 - 남근바위 - 파이프능선 - 벙커봉 - 코뿔소바위

- 남태령능선 - 용마북능선 - 주(사당)능선 - k11 헬기장 - 마당바위능선 - 백신연구소 원점회귀

 

◈ 주 차 : 서울대 국제백신연구소 옆 도로 주차 (주차비 무료)        

 

 

관 악 산 산 행

북한산을 들어가야 할 타이밍인데...3주만에 다시 관악으로 들어 갑니다.

 

얼마전 불친이신 까꿍이님 부부가 올린 산행기...에서

코뿔소바위를 보고 충격을 먹었기에, 코뿔소를 잡으러 다시 관악으로 가는 것입니다.

 

서울권 산에 있는 메이저,준메이저급의 기암과 바위길, 암릉들은 대부분 다 가보았다고 자부했었는데....ㅠ

 

멀리도 아니고...자주 다니던 산길 가까이에 있던...

이렇게 대단한 놈을 못 가본 것은 고사하고, 알지도 못했다는 자괴감...ㅋ

 

모든 산행계획을 뒤로 미루고 바로 코뿔소 잡으러 관악으로 들어갑니다.

 

 

주차 후 산행 시작 (0901)

백신연구소 옆 도로가에 주차,

간단한 산행 준비,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코웨이 건물 옆으로 난 들머리로 들어가면,

직진, 하마바위능선 / 좌틀, 낙성대능선 가는 산길입니다.

 

 

 

가장 빠르게 주능선으로 올라가, 파이프능선으로 갈 수가 있는,

암릉도 단 두개뿐인 하마바위능선은 하산로인 마당바위능선과 함께 관악에서는 보기드문ㅋ,  재미가 덜 한 능선입니다. 

 

서서히 고도를 높이며 약 30분을 오면 첫 암릉을 만나게 됨니다.

왕벌암릉이라 칭한 곳 입니다.

 

0931

 

 

 

 

가야 할 길...

 

 

 

 

 

바위에 "왕벌"이라고 써놓아서....ㅋ

왜 왕벌이라 써놓았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ㅎ~

 

이 바위 아래 시원한 그늘에서 참외,사과를 먹으며, 쉬다 갑니다.

0941~0953 / 12분

 

 

 

 

놀라운 생명력의 어린 소나무가 있는 이 곳에서...휴식

 

 

 

비행접시,우주선 바위...

 

 

 

두번째 암릉 (0959)

 

 

 

 

 

사당능선의 선유천국기대 

 

 

 

지나 온 길을 배경으로...

 

 

 

기 암..

 

 

 

저기가 주능선인 사당능선에 있는 하마바위암릉

 

 

 

 

 

마당바위와 멀리 정상

 

 

 

 

 

 

 

 

 

사당능선 하마바위 (1012)

하마바위 도착...바로 맞은편으로 넘어 내려갑니다.

선명한 길은 없지만 조금 내려가면 파이프능선으로 가는 고속도로 산길을 만나게 됨니다.

 

 

 

선명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개울을 하나 건너게 되고...(1026)

 

 

 

파이프능선 오르는 길-1 혓바닥슬랩

오늘은 슬랩으로 안가고, 암릉길로 올라 갈 것입니다.

 

 

 

개울을 건너 올라 우틀을 하면 바로 만나는 명물...ㅋ

"남근바위" (1032)

 

 

 

낮은 축대에서 좌틀을 하면...혓바닥슬랩으로 가는 길이고, 이전 산행시 슬랩으로 올랐으니

오늘은....직진, 암릉길로 갑니다. (1034)

 

 

 

혓바닥슬랩...중,상단

 

 

 

암릉길 시작...(1049)

누구나급의 무난한 암릉길입니다.

 

 

 

 

나란히 가는 사당능선...k11헬기장에서 만납니다.

 

 

 

 

 

 

지나 온 길...

 

 

지난 달 구입한 그레고리 줄루 40L 배낭...(ok몰, 181,700원)

3번째 동행인데, 좀 지난 모델이지만....크기도 딱이고 아주 만족~

 

 

 

 

파이프능선 진행...

 

이쪽에서 보면...철모바위

 

 

반대서 보면...절하는 며느리바위 (1107)

 

 

 

점심 후 진행 (1112~1215 / 63분)

파이프능선의 정상...저렇게 커다란 벙커가 있습니다.

저 벙커 옆에서 간단한 점심을 먹고, 쉬다가 코뿔소를 찾아 가기로 합니다.

벙커 옆으로 코뿔소로 가는 길이 열려 있습니다.

 

 

 

지나 온 파이프능선,,,

 

 

 

 

 

점심 후...

주 벙커 옆으로 진행, 사진의 벙커를 지나 잠시 내려가면...

 

 

 

암릉이 나타나고...(1219~1222/3분)

암릉 위로 오르면, 사진과 같이 멋진 비박지가 있고,

저 바위 우측으로 산길이 있습니다.

 

 

 

 

 

 

*주 의

삼거리에서 직진...내려갑니다. (1228)

사진우측, 바위 위로 보이는 길로 가면...고생...ㅋ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는 우틀....(1231)

 

 

 

선명한 길을 따라 진행...

 

 

 

드디어 코뿔소바위를 만납니다.

 

 

 

코 뿔 소 바 위

12시 42분~14시 29분 / 1시간 47분

 

 

 

 

 

 

 

 

 

 

 

 

 

 

여길 어떻게 올라야 하나....코뿔소 등에 오를려니 난이도가 좀 있네요.

 

 

 

일단 아래서 놀다 보고...

맞은 편 외계인이 코뿔소를 데리고 가나, 감시를 하고 있네요....ㅋ

 

 

 

로데오도 하고...ㅋ

 

 

 

 

 

 

 

 

엉덩이를 보니...암놈 코뿔소

 

 

 

 

 

 

 

 

 

한참을 코뿔소위에서 놀고...선수 교체

여전히 째려보고 있는 "외계인"

 

 

 

 

 

 

 

 

 

 

 

 

상세경로도 첨부를 합니다.

가는 길이 야생의 산길이라면 조용히 다녀만 와야지 했는데...오늘 가보니, 산길이 고속도로입니다. ㅎ~ 

이왕 이렇게 길이 나 있으니, 엄한 곳으로 다니며 훼손하지 말고, 잘 찾아가시라 상세안내도 를 첨부하는 바 입니다.

 

 

 

코뿔소와 너무 많이 놀아서...갈 길이 바빠졌네요.

계곡쪽으로 떨어져서, 외계인바위가 있는 지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나 찾아보니...선명하게 보이는 길은 없었습니다.

분명 길은 있는데...찾지를 못하고, 선명하게 보이는 길을 따라 남태령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눈에 보이는 가장 선명한 산길만 따라 가면...남태령능선으로 가게됩니다.

 

 

 

능선으로 오르며...코뿔소바위는 저렇게 있습니다.

 

 

 

남태령능선 도착 (1442)

 

 

누군가 저렇게 표시를 해 놓았네요.

 

 

 

 

 

들머리에서 조금 위로 진행...

 

 

 

남태령능선에서...외계인바위 와 코뿔소바위

 

 

코뿔소바위

 

외계인바위

 

 

14시 47분

 

 

 

1451

 

 

용마북능선 접속...(1455)

 

 

 

 

 

 

 

남태령능선...

 

 

 

 

 

휴식...1508~1519/11분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주니...잘 쉬고 있는데..... 헬기가

 

 

 

 

용마능선의 꼭지점인 559봉을 우측 사면으로 돌아서 주능선으로 진행

 

 

 

주능선인 사당능선에 도착...(15시 30분)

 

우측 펜스쪽으로 내려가면...암반개천계곡으로 갑니다.

 

사당역 방향으로 사당능선을 따라 진행...

진행방향 좌측 어느 능선, 어느 계곡으로 내려가도 서울대로 가서 원점회귀가 가능하나...

너무 많이 놀며 산행을 관계로....마당바위 바로 전에서 좌틀, 마당바위능선으로 내려가는 길이 가장 효율적임.

 

 

 

 

K11 헬기장...(1534)

 

 

 

 

뒤돌아...정상방향...

 

가야 할 길...사당능선

 

 

 

 

나란히 가는 "파이프능선"

 

 

관리받는 소나무...ㅋ

 

 

 

마당바위 바로 전에서 좌틀...마당바위능선으로 갑니다.

계곡으로 내려가듯이 좌측으로 삥 돌아 산길이 연결이 되기에...살짝 헤깔릴 수가 있습니다.

15시 56분

 

 

 

마당바위능선을 가며....

 

기암 구경...1606~1612/6분

저 아래 멋진 휴식처가 있습니다.

 

 

 

 

 

 

기암...돼지머리?

 

기암...강쥐머리?

 

 

여기서 휴식...(1625~1659/34분)

 

마눌님 다리 컨디션이 안좋다하니 걱정이네요.

천천히 쉬면서 무리 안가게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오전에 올라간...하마바위능선

 

 

 

 

산속 도처에 길이 나 있으니...ㅋ

서울대 교내 도로를 걷기가 싫어서, 둘레길로 원점회귀 진행을 합니다.

 

이런 폐가도 보이네요...

 

 

 

개울물이 깨끗하니...땀 좀 닦고 갑니다.

1721~1726/5분

 

 

 

 

오전 하마바위 들머리로 왔습니다.

 

17시 33분,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긴 글 끝까지 보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보시기에 좋으셨으면....

 

아래 공감 하트 ♥를 꾸~욱 눌러 주고 가시기를 바랍니다.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