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문-용학사 돌탑 능선-노적 서봉-동봉-돌탑 능선-용암동 계곡-중흥사-대서문
( 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 산행한날 : 2020년 06월 28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1℃ / 30℃
시원한 바람~노적봉에서 북한산의 엄청난 암릉 감상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37km (인천 집-북한산성 제1주차장 / 약 50분)
◈ 산행거리 : 10.95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7시간 29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3시간 48분 포함)
들. 09시 16분 ~ 날. 16시 45분
◈ 산행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대서문-중성문-용학사 돌탑 능선-노적 서봉-노적 동봉
-노적봉 입구(정규등로)-돌탑 능선-용암동 계곡-중흥사-중성문-대서문-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2주차장 주차 (주차비 13,000원)
북 한 산 국 립 공 원
지난주 만경대 돼지바위를 다녀온 후, 이 번주 일요 산행도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만경대에서 내려다보던 노적봉으로...노적봉에서 보는 북한산 비경... 역시나 말이 필요가 없지요.
서봉 입구 직벽을 오르는 것은 쉬운데, 늘 하강이 문제...
직벽을 내려오려 위에서 보면 후덜덜...연습으로는 몇 번 내려는 와 봤는데, 막상 진행하려 그 앞에 서면 항상 후덜덜...ㅋ
이 입구 직벽 말고,
다른 길이 있단 까꿍이님의 산행기를 보았었는데... 오늘에야 그 길 확인 차 겸사겸사 노적봉으로 놀러 갑니다.
일전 까꿍이님이 내려왔다던 길을 찾아보니.. 이렇게 쉬운 길이 있었네요.ㅎㅎㅎ
이 바윗길이 맞나 확인하다 보니...ㅋ 벌써 다 내려와 있네요. 마눌님은 밑에서 내가 봐주며 직벽 하강 완료.
이제는 무서운 서봉 입구 직벽이 아니게 되었습니다.ㅎ~
주차 후 산행시작...0916
노적봉으로 가장 빠르게 오를 수가 있는 용학사 돌탑능선, 그 들머리까지는 편안한 산성계곡을 따라 진행.
탐방센터 바로 아래 제2주차장에 마침 자리가 있어서 주차 후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의상능선 들머리... 0923
대서문... 0933
이 송충이 지난주 산길에서는 엄청나게 봤는데... 오늘의 등로에는 거의 없네요.
북한동... 0945
새마을교 지나며... 우측, 대남문 방향으로... 0947
백운대 첨 가시는 초보 산꾼은 우측으로 돌아서 가시고, 다리 힘이 좀 세다 하시면 좌측 길로 가시고...ㅋ
의상봉, 국녕사 갈림길... 0954
중성문... 1000
계곡엔 생각보단 수량이 많네요.
탐방센터에서 3km를 오면 좌측으로 용학사로 가는 옛길 입구가 저렇게 보입니다.
1006
들 머 리
전봇대가 있는 이 곳이 용학사 능선, 혹은 돌탑 능선... 합해서 용학사 돌탑 능선으로 불리는 능선의 들머리입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고, 능선을 따라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10시 12분~10시 20분 / 8분
용학사 돌탑 능선 진행
큰 특징은 없는 능선.
노적 서봉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 중흥사 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두 군데가 있음.
저기 용학사로 해서 이 슬랩을 올라와도 됨. 이 슬랩을 오르면... 좌측으로...
이렇게 돌탑이 있습니다. 1024
돌탑과 노적봉
순한 능선을 진행하면... 첫 번째 삼거리를 지나고,
두 번째 삼거리...( 1044 )를 지나게 됩니다. 하산 시 여기서 중흥사로 내려가게 됩니다.
능선 유일한 바윗길... 1050
우측으로 보이는 용암봉...
용암봉 피아노길에 바위꾼들이 대기 중에 있는 게 보이네요. 용암봉 정상으로 대충 저렇게 올라가게 됩니다.
구경을 하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노적봉 동, 서봉 안부로 올라가는 입구쯤에 있는 시원한 명당에서 잠시 쉬고 갑니다.
11시 07분~11시 30분/23분
휴식 후 진행 시...
좌측으로 붙어서 바윗길로 올라가야 동, 서봉 안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우측 길로 가면 동봉을 삥 돌아 동봉 안부로 넘어가는 길이 됩니다.
노적봉 암벽과 노적사
지나 온 돌탑 능선...
갈림길에서 좌측방향의 길로 올라갑니다.
험하게 보여도 누구나 급의 길입니다. 선명항 암릉 계단길을 따라 올라 갑니다.
동, 서봉 안부로 올라가며, 노적 서봉을 오르는 길을 세어보니... 총 4개나 되네요.
아래 사진이 두 번째 입구...
나리꽃이 꺽여있어서...ㅠ
동, 서봉 안부 도착...1148
서봉 입구 직벽을 한 번 봐 주고...
서봉 도착...1155
마눌님 올려 보내고, 나는 동봉으로...
서봉에서 찍은....동봉에 있는 모습의 사진을 갖고 싶어서...ㅋ
노 적 서 봉 에 서...
1155~1340/ 1시간 45분
이렇게 저렇게 갖은 폼을 잡아보며 사진을 찍었네요....ㅋ
미러리스 M3 사진기에 기본 랜즈를 가지고 다니는데... 사진기 문외한인 저희에겐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하고,
풍경사진을 막 찍는데는 좋은데, 기술이 필요한 사진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눈으로 보는 이 감동을 사진으로는 표현할 능력이 없네요.
여기까지 찍고 저도 서봉으로 올라 갑니다.
서봉의 마스코트...나폴레옹 모자 바위
저기 두분이 동봉으로 오르셔서...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네요.
열심으로 멋지게 찍어드리려 노력은 하였지만...눈으로 보는 것 보단 사진이 영~~못 따라 갑니다....죄송
지난 주 다녀 온 돼지바위
지난 주 올라 가 보았다고...만경대 바윗길이 눈에 선하게 들어 오네요.
또 다른 두분이 동봉에 올라 오셨네요.
만경대 바윗길엔...단체 바우꾼들이...
어마무시 하지요~~~
이 모습을 보면...난 왜 개구리들이 합창 한다고 보이는지...ㅋ
북한산 지존...백운대
동봉과 만경대
만경대 개구리의 합창
인수봉과 만경대 허릿길...
삼각산...백운,인수,만경
서봉을 오르면...
당연, 나폴레옹모자바위와 인증샷
서봉, 기본형 사진...ㅋ
용암봉
한참을 입구 직벽 위 바위그늘에 누워 북한산을 전세 낸 듯이 즐기다가,
내려가며 용암봉도 올랐다 가기로 하고, 까꿍이님 산행기에서 본 입구를 찾아 내려가며...
생각보다 쉽게 내려 왔네요.
직벽으로 가서 마눌님 내려오는 거 조금 거들어 주고 , 동봉으로 갑니다. (13시 40분)
노 적 동 봉 에 서...
1347~1401/14분
서봉 내려 온 길...
나는 여기로...슬랩이 쉬운 분은 여기로...ㅋ
노적 동봉에서...(동영상)
동봉에서 정규등로 방향으로 내려오는 길...
입구바위 우측길로 단체 산꾼들이 내려오고 있는게 보이네요.
노적봉 입구...1406
용암봉에 오랜만에 오르고자 이쪽으로 나왔는데....
지난 주에 푹~쉬던 등로 옆 명당바위가 보이니, 다리가 저절로 명당바위 위로 가고 있네요.
가져간 맥주 한캔 먹으며, 엎어진 김에 쉬다 갑니다.ㅎㅎㅎ
14시 10분~14시 50분/40분
지나가던 산꾼...신선이 따로 없다고 하며 지나 가네요.ㅎㅎㅎ
도끼자루 썩는줄 모른 다더니...
노적봉에서 쉬다 온 지가 얼마나 됐다고...또 이렇게 오래 쉬고 있으니.....
하 산
용암봉을 올랐다 하산을 하면...계곡에서 쉬지를 못하니, 용암봉은 생략...
여기서 바로 올라온 돌탑능선으로 붙어서 중흥사 방향, 용암동 계곡으로 내려 갑니다.
상 세 경 로 도
돌탑능선으로 내려가며...용암봉
유일한 바윗길도 지나고...1508
삼거리에서 중흥사로 좌틀...1514
중흥사 끄트머리가 저렇게 살짝 보이는 여기 합수부에서 쉬다 갑니다.
등목도 하고...탁족도 하고....수량이 제법 풍부하니 한적하게 쉬기 좋은 계곡입니다.
1527~1555/28분
옷 입고 한컷...
중흥사 옆 길을 따라 ....
중흥사 입구부터는 산성 계곡길을 따라 원점회귀 합니다.
중흥사 입구...16시 00분
산영루...1603
부왕동암문 삼거리...1605
중성문...1613
대서문...1636
의상능선 들머리 회귀...1644
탐방센터 원점회귀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16시 45분
북한산 산행 (86) 용학사능선-노적서봉-기린봉-대동사약수터 (산성탐방센터 원점)
용학사(돌탑)능선-노적서봉-기린봉-대동사약수터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18년 05월 27일 (일) 17.3~24.7℃ (서울기준) 여름의 향기가 나는 기온,약간의 미세먼지,개스...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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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이처럼 한가한 노적 서봉에서
동봉과 만경대, 백운대의 어마무시한 암릉과
그 암릉에 있는 많은 산꾼들의 움직임...이 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습니다.
이 순간 어떤 영화보다도 더 재미가 있었고,
그 어느 음악을 들을 때 보다도 더 감동적인 순간이었습니다.
긴 글 끝까지 보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 날머리
- 끝 -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북한산성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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