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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북한산성지구.

북한산 산행 (120) 우라질랜드와 의상능선 허릿길 (의상봉~증취봉까지)

 

우라질랜드-용출봉-비천길-천정바위-천강길-강쥐바위-증취봉-산성계곡

( 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 산행한 날 : 2020년 07월 05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0℃ / 27℃

                  흐린 날... 우라질 랜드에서 우라질...ㅋ, 천강길 연결로 찾기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37km (인천 집-북한산성 제1주차장 / 약 50분)

◈ 산행거리 : 11.72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7시간 20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2시간 13분 포함)

                들. 09시 03분 ~ 날. 16시 23분 

◈ 산행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둘레길-우라질랜드-의상봉-용출봉-비천길-천정 바위-천강길-강쥐 바위-증취봉

             -부왕동암문 삼거리-산성계곡-중성문-대서문-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2주차장 주차 (주차비 13,000원)        

 


북 한 산 국 립 공 원

 

만경대 돼지바위, 지난주 노적 동, 서봉을 다녀온 후, 3주 연속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매년 한번 이상은 갔을 거라 생각한 우라질랜드도 다녀온 지가 노적 서봉과 마찬가지로 2년이나 지났지 뭠니까...ㅋ

해서

우라질랜드의 따끈하고, 쫄깃한 바위 맛도 보고,

천정 바위에서 강쥐 바위로 바로 넘어가는 연결로도 확실히 찾아보고,

그리고

여름 산행의 하이라이트... 계곡에서 물놀이도 하고....

오늘 산행의 목표입니다.

ㅎㅎㅎ

 

용 어 정 리

1. 우라질랜드- 의상봉 서남벽의 바윗길의 이름.

                    난이도에 따른 바윗길이 여러 갈래라 진행 시 어려운 길로 잘 못 접어들었을 때  

                    우라질... 우라질 하며 간다고 해서 우라질랜드라 불린다 합니다.

2. 비천길- 비밀의 정원부터 천정 바위까지의 용출봉, 용혈봉의 허릿길.

3. 천강길- 천정 바위에서 강쥐 바위까지의 증취봉 지능선의 강쥐바위 암릉의 서, 남쪽 뿌리를 돌아가는 산길.

 


 

주차 후 산행시작...0903

 

무료주차장은 진즉에 만차고...

위의 2 주차장이 만차라 1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 혀도....ㅋ 2 주차장으로 올라오며 보니 다행히도 빈자리가 있네요.

 

 

 

우라질 랜드로 가야 하니 탐방센터 입구에서 우측의 둘레길로 진행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0903

 

 

 

둘레길을 버리고, 좌틀 의상봉 방향으로... 0913

 

 

 

좌틀 하자마자 

화장실이 있는 삼거리 안부에서 가사당암문 방향으로 진행

 

 

 

 

용출 지능선 들머리인 개구멍..ㅋ (0917)

 

 

 

계곡을 따라 가사당암문으로 진행을 하다 보면 "호빵 바위"를 만나고...

저 호빵 바위 좌측이 우라질랜드 들머리...

 

 

 

 

들 머 리  (09시 35분)

호빵바위 옆의 저 돌계단 좌측이 들머리. 좌측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우 라 질 랜 드


 

계곡을 따라 진행을 하다가 좌측으로 치고 올라서,

의상능선 남, 서벽의 바윗길을 각자의 방식으로 자기의 수준에 맞는 길을 찾아 통과를 하는 것이

진정한 우라질 랜드의 매력입니다.

 

그렇기에  좌충우돌하며 힘이 들고, 아슬아슬... 쫄깃한 길을 가게 되니... 우라질... 우라질 하게 된다 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우라질 랜드"...ㅋ

 

그래도,

위험하다면 위험한 바윗길이니, 기준이 되는 바윗길은 있습니다. 선답자가 빨간 페인트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혹,

우라질랜드를 처음으로 가시는 후답자께선  기준이 되는 바윗길로 진행을 한 아래 산행기 참고하시길...

 

 

북한산 산행 (81) 우라질랜드-비밀의 정원-용출지능선

우라질랜드(의상봉)-가사당암문-용출봉-용혈봉-시크릿가든-용출지능선 (북한산성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0.3-11.4℃ 약간의 개스가 있으나 ,산행하기 아주 좋은

hl2asf.tistory.com

 

오늘의 길은...

중간부 까지는 기준 길로 가고, 그 이후는 가사당암문 방향인 횡으로 가지를 않고,

의상봉 정상으로 올라가는 바윗길을 따라 위로 위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이전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아졌네요.ㅎ~

 

진행방향의 암릉 위의 상황을 모르니....

선답자의 희미한 흔적을 찾아가며 혹시 길이 없으면 되돌아 내려올 수 있는 바윗길로 만 (겁이 많아 최대한 안전 확보하는 방법) 올라가다 보니... 길을 잘 찾아서 의상봉 정상 표시목 바로 전으로 능선길 접속에 성공을 하였습니다.

 

오른 그 위의 길을 모르니 순간순간 상황이 어려운 점도 있었으나.... 다 오른 다음 생각해 보니, 큰 위험이 없는 무난한 바윗길이었습니다. ( 비봉 굴통 릿지 경험자 수준에서...)  물론 제대로 길을 찾아 올랐을 경우입니다....ㅋ

 

 

 

 

 

 

 

 

 

 

 

 

 

 

 

 

 

 

 

 

1차 긴 슬랩 끝... 마이 힘듭니다. 뒤편으로 계속 올라갑니다.

 

 

 

 

 

여기까지 논스톱으로 올라왔더니.. 권 여사님 엄청 피곤한 얼굴입니다.ㅎ~

쉬는 뒤편 암릉이 가야할 길입니다.

 

잠시 휴식 1003~1011/8분

 

 

 

 

휴식하던 뒷편 암릉으로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

 

 

저리 가면... 죽음...ㅋ

 

 

우측으로...

 

 

대각선 좌상.. 숲 속으로...

 

 

 

 

지나 온 길...

 

 

 

 

 

여기가 문제의 지점..

이 슬랩으로 오르면 간단한데, 윗부분이 사진보다는 실제 각이 더 서 있어서 우리는 무서워서 못 오름.

우회로로 진행... 우회로는 다음다음 사진의 아래로 돌아서 이 아래 사진 우상의 빨간 선으로 오르게 됩니다.

이 길도 슬랩의 난이도가 좀 있으니 절대 경험자 동행하셔야 합니다.

 

 

 

 

 

윗 사진 시작점 (빨간 선 시작점)에서 본 오를 슬랩... 1051

 

 

 

맞은편으론 용출 지능선이 보이고...

 

 

 

용출 지능선의 테라스 바위 부분..

 

 

 

슬랩을 올라온 후... 우측으로 횡으로 진행을 하면 기준의 길로 진행을 하는 것.

오늘은 위로 오를 수 있는 암릉을 끝까지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이때 뭔 생각으로 이리 했는지...ㅋ

 

 

 

 

 

 

 

여기서도 나는 저 쪽으로 넘어가길 원했으나...마눌님이 슬랩은 무섭다며 올라가는 길을 찾아 올라가자 하시니...

무서워 못 간다는 데..... 그려 갈 때까지 올라가 보자고요...

 

 

 

오를 수가 있는 계단식 암릉으로 오르다 숲 속으로 길을 찾아 올라가 보니 직벽 암릉을 돌아 오르는 길이 보이고,

그 길을 따라 오르니, 선명한 길이 보이고, 그 길을 오르니 아래 사진....ㅋ 긴장의 연속... 사진을 찍는 것도 잊었네요.

 

1134

 

 

 

의상봉 바로 전... 등로에 도착... 11시 35분

 

 

 

의상봉 정상... 1138

 

 

 

점심 휴식     1138~1238/60분

 

정상 바로 아래 용출 지능선이 이렇게 보이는 명당에서 점심...

 

 

 

 

배낭 내용물 공개...

500m 얼음물 6개, 500m 얼음물+매실청 1개... 여름에는 이게 효자

맥주 1캔+ 소시지 1개, 수박 적당량 (보통 때는 사과 한 개)

점심 주식(1인) : 시리얼+베지밀 1봉  간식 : 빵 각 1개, 

비상시 : 에너지바 1개

 

 

 

점심, 휴식 후 용출봉으로 진행하며 올라 온 길 탐색해 보니... 저렇게 길이 있었네요.

권 여사님 너무너무 재미있어하니... 다행이기도 하고, 걱정이 앞 서기도 하고 그럽니다.ㅎㅎㅎ

 

 

 

용출봉으로 가야 할 길...

용출봉 정상 바로 전에 지능선 정상부의 삼거리로 진행할 것입니다.

 

 

 

가사당암문... 1247

 

 

 

 

 

용출봉을 오르며...

 

 

 

 

대충 저렇게 올라갔네요. (노란 별-점심)

 

 

 

 

 

지능선으로 접어들었네요....

 

 

 

의상봉... 서남벽 우라질 랜드

 

 

 

삼 거 리  1307

실제적으로는 사거리

 

 

 


비 천 길


 

용출봉, 용혈봉의 허릿길이며,

증취봉 강쥐 바위 암릉 아래에 있는 천정 바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비천길이라 불러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비밀의 정원" 오늘은 생략... 이렇게 지나며 보는 것으로 만족...

13시 14분

 

 

 

좌, 우 어느 쪽에서 오나 여기서 합류... 여기를 지나야 제대로의 천정 바위로 가는 길...

1319

 

 

 

 

 

천정바위 도착... 1328

 

최근 많이 올랐으니... 오늘은 생략

여기서 강쥐 바위 암장으로 바로 가는 길을 찾아보기 위해 왔습니다.

 

참고 산행기...blog.daum.net/hl2asf/1220

 

북한산 산행 (117) 테라스바위-테트리스바위-시크릿가든-천정바위-강쥐바위

용출지능선 (테라스 바위, 테트리스 바위, 시크릿가든)-천정 바위-강쥐 바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05월 05일 (화요일) 서울 은평구 15℃ /21℃ ◈ 누 구 와 : 마누라�

blog.daum.net

 

 

오늘은 여기서 사진 좌측으로 치고 올라가서 길을 찾아 진행을 했는데... 천정 바위 입구 정면 협곡 쪽으로 오르면 수월 하게 길을 만나 진행을 하게 될 듯합니다.

 

 

 


천강길...


천정 바위부터 강쥐 바위까지의 길...

 

 

 

위 참고 산행기 시 여기까지만 왔었는데... 오늘 드디어 연결 산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는 저 아래로 돌아서 오느라 약 50분이 걸렸는데... 오늘은 12분 만에 도착....ㅋ

이 맛에 새로운 연결로를 탐색하게 됩니다.ㅎㅎㅎ

 

저기서 자고 계신 분들도 있네요. 조용히 통과를 합니다.

13시 40분

 

 

 

먼저 저 아래로 아끼던 물병이 다이빙을 한 장소입니다.

언제 꼭 찾으러 가야지...ㅋ

 

 

여기를 가다가... 떨어뜨렸습니다.

 

 

 

 

 

강 쥐 암 장 1349~1404/15분

 

여기쯤 오니... 지치네요.ㅎ~ 시원한 여기서 휴식 중인데....

산님 4분이 오시네요. 서로 놀랍니다. 여기 오는 산꾼은 별로 없는데 하며...ㅋ

 

 

강쥐 암장 중간 걸려 있는 "펜촉 바위"

 

 

강쥐 바위 가는 길...

 

 

 

펜촉 바위...

 

 

 

강쥐 바위도착... 1416~1426/10분

 

강쥐 바위 위에 있는 사진을 찍고자.......ㅋ

 

 

 

 

 

 

 

 

 

용혈봉

 

 

여기를 해결을 안 하면... 강쥐 바위를 오고 갈 수가 없습니다.

 

잡고, 잡은 바위를 손으로 누르며, 중심을 잘 잡고, 턱에 발을 올리면 다 올라온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쉬워 보여도... 맘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초보는 어림도 없으니... 보조 줄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증취봉 도착... 부왕동암문 방향으로 진행 (1438)

 

 

 

성랑장 위 암릉에서...늘 우리의 휴식처 였는데...오늘은 계곡에서 물놀이를 해야하니 바로 진행...

 

 

 

 

 

성랑장으로 내려가...산성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444

 

 

 

 

 

 

부왕사...1456

 

 

부왕사 계곡에도....

 

 

 

부왕동암문 표시목 삼거리 (산성 주 계곡 도착)... 1504

 

 

 

삼거리에서 살짝 내려온 계곡에서....ㅋ 단체산행팀이 와서 더 못있고...철수...그래도 너무 오래 놀았네요.

1505~1545/40분

 

 

산성 계곡에는 수량이 좋으니...

물놀이 좋은 장소에는 영락 없이 많은 산님들이 즐기고 있네요.

 

 

 

 

 

중 성 문...1553

 

 

 

1559

 

 

 

새마을교...1604

 

 

 

 

대서문... 1614

 

 

 

의상능선 들머리...1621

 

 

 

 

 

산성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16시 23분

 

 

지난 주에는 만포면옥에서 평양냉면+만두, 오늘은 가야밀냉면으로 간단 뒷풀이 후 귀가

 

그 어떤 놀이동산 보다도 훨~씬 재미가 좋은, 비교 불가인 북한산 산행이었습니다.

 

 

언제나 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