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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밤골·사기막골·효자리

북한산 산행 (15) 파랑새능선-서벽밴드길-숨은벽...1부

 

 

 

 

 

 

 

 

북한산 파랑새능선

 

◈ 언      제 : 2014년 04월 20일 (일) 전형적 봄날씨,연한 박무 지만..조망 좋은편

◈ 산행코스 / 시간

들머리/밤골탐방지원센타(1046)ㅡ파랑새능선 진입구(금줄)(1127)ㅡ<간식,휴식 (1140~1206/26)>ㅡ홈통바위(1219)ㅡ파랑새능선 입구 직벽(1236)ㅡ파랑새능선 장군봉 직전(1310~1340/30)ㅡ춘향이 바위(1351)ㅡ마른폭포(1408)ㅡ서벽밴드길 입구(1419~1434/15)ㅡ백운봉암문(1507)ㅡ숨은벽 정상부(점심.1523~1610/47)ㅡ숨은벽 구멍바위(1639)ㅡ숨은벽 해골바위 위 전망바위(1706~1711/5)ㅡ밤골지원센타/날머리(1812)

◈ 산행시간 : 7시간 26분 (점심,휴식등 123분 포함) 사진찍으며 여유있게...

◈ 산행거리 : 약 8.8Km

◈ 주      차 : 밤골지킴터 앞 무료주차 (경기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산 13번지)

 

 

 

[ 파 랑 새 능 선 ]

작년 10월 27일 혼자 파랑새능선 산행을 하였습니다.단풍구경도 좋았지만 코스 자체가 마치 "종합놀이동산"과 같은 아주 재미있는 코스였습니다. 산행 초,중급자 기준에서 보면 산행시 있으면 하는 모든 것이 다 있는 종합코스란 생각이 들어 집사람도 꼭~경험을 해 보았으면 하는 코스이기에 이번 주에 함께 산행을 하였습니다.

 

랑새능선에 갈 수 있는 산객을 알아 보려는 듯, 본 능선을 오르기 전에 난이도 별로 상,중,하 3개의 슬랩이 있습니다, 슬랩3개를 무사히 통과한 산객만이 파랑새를 만날 수 있는 자격을 얻어 그 첫 관문인 약4~5m 정도의 직벽을 오르게 됨니다. 물론 직벽은 잡는 곳, 밟는 곳이 좋아 슬랩을 무난하게 통과한 산객은 편안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만약 3개의 슬랩을 편안하게 통과를 못 하셨다면...(경험자가 동행 안하셨다면 ) 우회 하시길 권합니다.

 

첫 직벽을 오르면 약3~4m 정도의 직벽이 다시 시험을 합니다. 바로 오를 것인가? 우회를 할 것인가? 여기는 좀 난이도가 있습니다. 또 오르면 아찔한 절벽위의 짧은 슬랩을 올라야 합니다.  물론 우회길이 있어 편안하게 오를 수 있습니다.  선택은 안전산행이 가능한 쪽으로 각자의 몫입니다.

 

드디어 파랑새능선에 올랐습니다. 파랑새가 있는 구간이지만 파랑새는 안보입니다. 한번 더 올라가서 내려다 보아야 만 파랑새가 보이게 됨니다.

 

자~!   이제 부터는 눈이 그 어느 곳 보다도 호강을 하는 파랑새능선입니다.

좌측으로는 그 어디서도 볼 수가 없는 숨은벽능선의 아찔한 옆태와  그 뒤로 펼쳐지는 도봉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우측으로는 염초능선과 그 넘어 보이는 북한산의 주능선들의 멋진 실루엣을 감상하며, 파랑새능선의 끝인 장군봉까지 계속 가게 됨니다.

 

첫구간인 파랑새바위구간을 지나면 다시 약 2~3m 정도의 직벽을 오른 후 약15m 정도의 슬랩을 오르게 되면, 돌고래바위가 반기고 있는,숨은벽에서 보면 우뚝 솟아 툭 튀어나와 있는 큰 바위인 어금니바위가 있는 제2구간 입니다.

 

제2구간 오르는 직벽은 조심히 오르면 큰 문제가 없고, 바로 이어진 슬랩은 약간은 미끄럽기도 하고, 좌측이 천길 낭떨어지 인지라 아찔하니 조심히 오르시길......어려우면 슬랩사이 흙길로 편안하게 오르는 길도 있으니 걱정 마시라,그리고, 오른 후 뒤돌아 내려다 보면 파랑새가 보이게 됨니다. 우뚝 솟아있는 어금니 바위 밑, 잇몸을 타고 지나 가면 귀여운 마스코트..돌고래 바위가 반기고 있습니다. 돌고래 바위를 지나 무난한 길로 오르면 마지막

 

제3구간인 장군봉 아래에 도착을 합니다.(장비를 가진 산객만 장군봉으로 오를 수 있음)

이제는 내려 가야 하는 아쉬움에 주변 풍광을 충분히 담은 후, 춘향이 바위를 향해 파랑새능선을 내려갑니다. 장군봉 아래 안부 우측 소나무가 있는 곳이 내려가는 길입니다. 약2m 정도의 짧지만, 급 경사 슬랩이라 조심을 해야 됨니다.,옆 바위벽을 의지해 천천히 내려가면 됨니다.

 

이렇게 파랑새능선을 타고나면..."오늘은 산행다운 산행을 하였다."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되니,몇번이고 또 가 보고 싶은 명코스 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파 랑 새 능 선 으 로  출 발 을 합 니 다. 

 

 

밤골탐방센터 앞

진입로 양옆이 주차장입니다.

 운좋게 자리가 하나 비어 주차 후 출발

 

 

 

 

밤골지원센타 바로 옆 국사당

한창때는 매일 "굿"이 열렸던 곳 입니다.

 

 

 

 

10시 46분 출발

우린 파랑새 만나러 우측 계곡길로...

좌측은 숨은벽으로 가는 첫번째 들머리

 

 

 

 위...안내판을 확대

숨은벽을 통해 백운대를 가는게 계곡길 보다 200m가 기네요

 

 

 

 

 

 

 

 좌로 가면 숨은벽을 지나...백운대로

우측으로 가면...밤골 계곡길로 백운대로.. 파랑새로


 

 

 

약5분여를 오면

많은 산객들의 소망을 담은 "붙임바위"를 지나고

 

 

 

 

붙임바위를 지나 조금을 더 가면

숨은벽으로 가는 두번째 들머리가 있습니다.

 

 

 

 

들머리에서 약 20분을 오면 만나는

"총각폭포"

 

 

 

 

11시 14분

폭포에서 약10분 정도를 더 진행을 하면

(들머리에서 약 28분 경과)

숨은벽으로 가는 세번째 들머리를 만남니다.

 

 

 

 

 

11시 21분 (8-6)

아래 안내판을 만나면 

곧 파랑새능선 으로 가는 들머리가 나옴니다.

"현위치 8-6"...이 표시를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11시 27분

"8-6"을 지나 계곡하나를 지나며

약 6분을 진행하면 드디어 들머리를 만나게 됨니다.

들머리를 지키는 특이한 "다섯가지 나무"를 잘 기억하시길...

 

 

 

 

입구에서 약18분을 올라와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숨은벽을 보면,,,

숨은벽 전망바위와 해골바위,개미바위가 저 위로 보입니다.

 

 

 

 

첫슬랩의 입구를 지키는

저 바위를 타고 넘어오면

바로 첫번째 슬랩을 올라 갑니다.

 

 

 

 

무난한 첫번째슬랩

 

 

 

 

우리 뒤로 여섯분이 함께오신 다른팀이

뒤이어 입구 바위를  넘고 있습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여성4분,남2분이었는데

정말 멋지고 대단하신 분들이셨습니다.

 

 

 

 

두번째슬랩이라 할 수 있는

홈통바위슬랩

 

 

 

 

아직 위로 올려다 보이는 숨은벽

 

 

 

 

올라온 길을 뒤돌아 보면

양지바른쪽은 벌써 온통 초록으로 옷을 갈아 입은 모습입니다.

 

 

 

 

두번째슬랩을 오르니...벌써

숨은벽 전망바위뒤로 상장능선이 보입니다.

 

 

 

 

조금 경사가 있는 세번째슬랩입니다.

경험이 없는 분들이 오르기엔 경사가 제법 되는 슬랩입니다.

반드시 경험자와 함께 동행을 하시길...

 

 

 

 

 

위에서 내려다 본 슬랩

뒤팀이 오르고 있네요.

이 분들은 나름 릿지산행 전문가 분들이셨습니다.

 

 

 

 

파랑새능선 주변엔 아직 진달래가 만발한 곳이 많네요.

지난주 갔던 진달래능선에서 보다 더 멋진 꽃구경을 했습니다.

 

 

 

 

이렇게 세번의 슬랩을 지나 오면 바로 만나는

파랑새능선으로 오르는 직벽을 만납니다.

 

 

 

 

직벽을 오른 후 바로 이어지는 두번째 직벽..

여긴 우회로가 있습니다.

 

 

 

 

우 회 로

 

 

 

 

우회로로 올라와서 두번째 직벽으로 올라오는 지점을 내려다 봄니다.

 

 

 

 

 

 

 

숨은벽 / 상장능선 / 도봉산

 

 

 

 

 

 

 

 

 

 

저 금이 간 숨은벽의 거대한 바위덩어리도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는  떨어져 분리가 되겠지요.

 

 

 

 

제2구간 오르는 길

 

 

 

 

제2구간에서 내려다 본

파랑새

 

 

 

 

 

명 물 바 위

돌고래

 

 

 

 

밤골계곡과 파랑새바위를 배경으로 인증샷

 

 

 

 

장군봉과 제3구간 오르는 길을 배경으로 인증샷

 

 

 

 

어금니바위 아래 잇몸구간 통과중

 

 

 

 

 

 

 

 

어금니 바위 통과중..

우측이 낭떨어지라 좀 쫄아서 잇몸에 바싹 붙어 진행을 하지만..

바위가 깔깔한게 전혀 밀리지 않아서 조금 조심을 하며 그냥 걷듯이 건너도 됨니다.

 

 

 

 

상장능선과 도봉산

 

 

 

염초능선 뒤로 보이는 의상능선과 그 뒤의 산...산..산

 

 

 

 

 

 

 

 

 

 

 

장 군 봉

 

 

 

 

장군봉전 안부 우측 소나무쪽으로 능선을 내려 섬니다.

주의구간입니다.

 

 

 

 

내려가는 길입니다.

뒷팀 여성분들을 위해 가지고 다니던 보조자일을 깔아주었습니다.

 

좌측벽을 손으로 집고,살살 내려가면 됨니다.

무서우신 분은 쪼그리고 앉아 살살 내려가도 됨니다.ㅎㅎㅎ

 

 

 

 

장군봉 아래 안부 명당에서 약30분을 놀다가

저 길 끝에 있는 무너진 성벽 넘어 있는

춘향이 바위에게 가기 위해 파랑새능선을 내려 갑니다..

 

뒷팀이던 분들이 내려 가셔서 저기서 점심을 드시고 계시네요.

 

 

 

이상 1부를 마침니다.

춘향이바위-서벽밴드길-숨은벽의 멋진 모습을 2부에서 보시길 바랍니다.

 

북한산 파랑새능선-서벽밴드길-숨은벽...2부 :  http://blog.daum.net/hl2asf/581

 

* 참 고 *

1. 2013년 10월 27일 파랑새능선 산행기 : http://blog.daum.net/hl2asf/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