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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북한산성지구.

북한산 산행 (162) 북한산 백운대-노적봉-중성문

 

백운대 - 노적 동봉 - 중성문

(산성탐방지원센터 제1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3년 08월 27일 (일요일)  구름 낀 살짝 흐린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42.3km (집~주차장 / 약 55분)
◈ 산행거리 : 9.2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7시간 42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42분 포함 )               
◈ 산행코스 :
산성탐방센터-대서문-대동사-백운봉암문-백운대-백운봉암문-노적 동봉-중성문-북한동마을-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1 주차장 주차 ( 주차비 1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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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북한산 국립공원

매년 첫 산행으로 백운대를 올랐는데...

올해 어쩌다 보니 북한산 백운대를 안 올랐네요. 오늘 올라갑니다.

 

백운대를 오르는 산길은 무척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산길은?

1. 우이동 백운탐방센터에서 하루재를 거쳐 오르는 산길이 1번 코스이고,

 

북한산 산행 (82) 새해 첫날...북한산 백운대 일출산행

백운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봉암문-백운대-백운봉암문-용암문-도선사 (우이동 할렐루야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8년 01월 01일 (월요일) -5.1- 3.8℃ (서울기준) 맑은 날,백운대 새벽추위

hl2asf.tistory.com

 

2. 오늘 오르는 약수암 지나 오르는  산길이  2번 코스입니다. 만,

   오늘은 하산 시 살짝 금줄 넘어 노적봉을 들렸다가 내려갔기에 정통 2번이라 할 수는 없고...

    아래 산행기가 정등로로 산행한 정통 2번 코스 산행기이니 참고 바랍니다. 

 

북한산 (129) 21년 서울권 7산 정상 산행-1 <백운대>

2021년 서울권 7 명산 정상 산행-1 < 북한산 백운대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1년 01월 17일 (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10℃ / -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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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후 산행 시작. 09시 27분

2 주차장에 주차하려 올라갔더니.. 공사 중이네요.

1 주차장으로 내려와 주차 후 간단 산행 준비를 하고 ,

주차장 화장실 들렸다 (여기 가길 다행..ㅋ 탐방센터 화장실은 공사 중)

산성탐방지원센터로 올라가,

탐방센터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탐방센터

 

탐방센터 지나 자연관찰로로 진행

(이 길이 사람에 안 치이고, 차에 안 치이고... 대서문 조금 전으로 합류합니다.)

 

 

대서문. 0941

 

 

북한동 마을. 0952~0958/6분

아직도 날이 덥긴 합니다. 산행 초반 컨디션 조절 중...ㅋ

 

 

 

좌측 길... (된비알, 힘든 길, 거리가 짧다)  / 우측 길... (완만한 경사길, 거리가 멀다.)

좌측길로 진행합니다. 계곡을 따라 난 산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보리사 앞을 지나고...

 

 

 

 

 

북문 (원효봉) 삼거리. 1014

 

 

 

 

대동사. 1025

 

 

백운대 1.3km 표시목. 10시 31분

여기부터 백운대까지 1.3km가 본 경기입니다.빡센 된비알 돌계단길입니다.

그래도, 한 걸음... 두 걸음... 오르다 보면 카타르시스가 있는 산길입니다.

 

 

 

 

 

약수암 하단. 1046~1052/6분

과일 먹으며, 얼음물 먹고, 잠시 쉬다 갑니다.

 

 

 

 

 

 

 

 

 

백운대...

 

 

 

백운봉암문 100m 아래 삼거리...

백운대 올랐다 여기로 되돌아와서 만경대 허리길로 진행할 겁니다.

 

 

 

 

 

백운봉암문. 1124~1129/5분

백운대 바로 아래, 위문이라고도 불리던, 산성 문 중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암문입니다.

 

보조 맞춰 오르다, 제 속도로 올라 권여사 오기를 기다립니다.

아~~ 개운하단 소리가 절로 납니다. ㅎㅎㅎ

 

 

 

백운대 암벽길을 가며...

 

 

백운대를 지키고 있는 스핑크스 또는 얼굴 바위

 

 

 

 

만경대와 오리바위

 

 

 

 


 

백운대 (836m). 1147~1228/41분

오랜만에 올라왔으니 두루두루 돌아다니며 구경도 하고,

정상 태극기에서 인증숏도 찍고... 마당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고...

백운대를 즐기다 내려왔습니다.

 

 

 

 

 

 

 

 

 

 

 

 

 

 

백운대에서 보는, 인수봉

 

 

 

 

백운대를 내려가며...

내년에나 다시 올라올지 모르니, 뒤돌아 눈에 한번 더 담아주고...

 

 


 

 

오리바위랑도 사진 한짱 찍고...

 

 

 

 

백운봉암문에 있는 표시목. 1244

 

 

백 미터 아래 삼거리. 1247

대동문 방향으로 진행

 

 


 

만경대 허리길을 가며...

 

 

만경대 허리길에서 보는 노적봉

 

 

좌) 의상봉, 우) 원효봉.. 중앙이 올라온 계곡길

 

 

여기도 곧 데크 계단이 생기겠네요. 필요한 곳입니다.

 

 


노적봉 입구. 1308

여기에 아무도 없는 경우도 보네요....ㅋ  저 뒤 목책을 살며시 넘어 들어갑니다.

 

 

 

노적 동봉 가는 길...

 

 

동봉 마지막 오름 하기 전... 노적봉 명품 송에서 잠시 쉬다 갑니다. (1320~1328/8분)

여기 한단 아래에 북한산에서도 손에 곱는 명당이 있는데... 이 시간에도 산꾼이 있네요.

 

 

 


 

노적 동봉 (717.9m). 1331~1339/8분

조망 맛집... 노적 동봉에 올랐습니다.

처음 왔을 때 느꼈던 그 감동... 여긴 지금도 그때 그 감동을 느낍니다.

 

 

 

 

 

 

 

 

 

 

 

 

 

 

 

 

원 계획은 서봉도 올랐다 내려와서 용학사 돌탑능선으로 하산하는 것이었는데,

힘이 들기도 하고, 살짝 귀찮아지기도 해서, 서봉 오르길 포기하고,

안부에서 바로 좌측길로 약 50m 정도를 내려가면 있는 쉼터에서 자리 펴고 쉬다 가기로 합니다.

 

이 결정을 후회하는대는 그리 오래 걸리지가 않았습니다....ㅠ

내려가며 있는 쉼터 명당마다 산님들이 계시니... 이 시간 이 산골에...ㅋ

 

 

 

 

 

 

결국 계속 내려가 이곳 암반에 자리를 펴고 잠시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이 암반에서 좌측으로 떨어져 있는 산길로 가야 돌탑능선 길인데... 

쉬고 나서 (제대로 못 쉬어서 그런지..ㅠ), 

출발을 직진으로... 이 길은 노적사로 떨어지는 길,

가다가 되돌아 올라와서, 좌측 용학사 돌탑능선 산길을 잘 찾아 하산을 했습니다.

 

휴식. 1356~1431/35분

 

 

 

 

 

 

14시 48분

 

 

삼거리. 1454

여기서 중흥사로 떨어질까 많은 갈등을 했지만,

오랜만에 용학사 돌탑을 보고 가려 직진을 합니다.

 

용학사  돌탑 위 헬기장을 지나 가려할 때...

헬기장에 모여 있는 10여 마리가 넘는 들개와  눈이 마주쳐서...

기겁을 하고 도망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 일로 결국 돌탑으로 못 가고...

영천동 계곡이라는 계곡으로 떨어졌으니..

정탐 합류하는 지점이 팔각 정자 바로 앞이라.. 그 민망함이란...ㅋ

그래도 산님이 몇 분 안 계셔서 다행...

 

 

 

 

 

영천동 계곡. 1514~1516/2분

 

 

저리로 길이 있으니... 북한산 산길은 끝이 없습니다.

여기 이렇게 돌탑을 돌아 올라가는 산길이 있을 줄을 몰랐습니다.

 

 

떨어진 계곡에서 정탐이 불과 약 100m,

정탐 합류 후 계곡을 구경하며.... 산성 계곡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중성문 옆을 보니...

옷탕하는 분들이 보여, 잠시 수문으로 들어가 구경만 하고 가려다가...ㅋ

우리도 자리 펴고 옷탕을 합니다. ㅎㅎㅎ

 

중성문 옆 계곡 옷탕. 1532~1625/53분

 

 

일단 위쪽 독탕에서..ㅋ

 

 

단체가 떠난 수영장으로 이동해서... 2차..ㅋ

 

 

 

 

 

 

수영장과 그 아래 계곡

 

수문..


 

 

 

북한동 마을 회귀. 1641

 

 

오늘 하산은 계곡 수량이 좋으니... 계곡 길로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7시 09분

 

 

2차 옷탕까지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인천까지 시간이 제법 걸리니,

가야밀면에서 밀냉면과 해물파전으로 저녁을 먹고, 출발을 합니다.

 

가야밀면이 새롭게 바뀌었네요. 깨끗해지고, 해물칼국수등... 메뉴 추가도 있고...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드 립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