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녕사-의상능선 (의상능선 증취봉-부왕동암문까지)-산성계곡-대서문
(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4년 2월 4일 (일요일) 입춘의 맑은 날, 서울 은평구 3℃ / 9℃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42.5km (인천 집-2 주차장 / 약 45분)
◈ 산행거리 : 8.1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4시간 20분 (식사, 사진등 69분 포함) / 들. 09시 36분 ~ 날. 13시 56분
◈ 산행코스 : 탐방센터-대서문-북한동-법용사-블랙팬서(들)-국녕사-용출봉-용혈봉-증취봉-부왕동암문-산성 계곡길-북한동-대서문-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2 공영주차장 (주차비 약 8,000원)
북한산국립공원
작년 연말부터 블랙 팬서(흑표범)바위를 보러 갈 타이밍이 잘 안 맞아서 못 가다가 드디어 오늘 찾아갑니다.
그런데... ㅠㅠ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ㅋ 국공이 딱지를 끊고 있었네요.(우리 앞 먼저 올라간 팀이 딱 걸림)
되돌아 나와 의상봉 오르는 길.... 이 코스... 저 코스... 머리를 막 굴리다가.... 산행 의욕이 급 저하....ㅋ
증취봉까지만 가고 바로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이 코스는 특별히 설명을 할 필요가 없으니,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만... "의상능선" 검색하시길 바랍니다.
산성 2 주차장에서 보는 의상봉
블랙야크의 커다란 매장이 탐방센터 바로 옆에 새로 open 했네요.
원효봉에 눈 한번 주고...
북한산 대피소 방향으로 진행
의상봉.. 가야 할 바위 위치 대충 가늠해 보고...
1012
탐방센터에서 30여분 법용사, 여기서 국녕사 방향으로 진행.
이리로 내려오기는 몇 번 했지만, 올라가기는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후, 국녕사 표시만 보고 진행을 하면 됩니다.
우측으로 보이는 국령폭포를 지나고...
1021~1029/8분
바로 만나는 저 목교를 건너면 저 앞이 들머리.
우측으로 진입을 하면 고속도로 산길이... 얼마나 많은 분들이 다녔는지...
국녕폭포 지나는데 시끌벅적하며 한 팀이 올라가는 게 보여서 좁은 공간에서 사진 찍는 거도 불편하겠다. 하며 진행을 하는데...
들머리 지나 막 올라가려 하니 우르르 내려오는 게 심상치가 않네요.
여전사 두 분이 블랙팬서 바위에서 사진을 찍고 즐기고 있었는데...
국공 2분이 올라와 사진 다 찍으셨습니까? 비싼 사진 찍으셨네요. 하며 20만 원 스티커를 발부했다네요.
경고장으로 해달라 부탁 좀 하시지 하니.. 요즘은 경고 없이 바로 발부를 한다고...
국공께서 일요일 10시부터 지키고 있네요.
너무 핫 해서... 많은 사람이 몰리다 보니, 문제가 발생했고, 그렇기에 예방을 안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오늘 저희 앞 뒤로의 인원만 봐도... 그 공간에서 서로 많이 불편했을 겁니다.
어찌 됐던... 서로 위로?를 하고, 국녕사, 의상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국녕사, 국녕대불
북한산 총사령부 방향...
의상능선 주능선 도착.
가사당암문, 의상봉으로 안 가고, 바로 용출봉으로 진행 시 여기로... 도착
용출봉 오르는 계단
의상봉과 원효봉
용출봉 오르며...
못 간 아쉬움에 이렇게 라도 블랙 팬서 바위를 봅니다.ㅎㅎㅎ
1108
나머지 의상능선...
할미바위
잘 생긴.. 용출봉
명당 점심. 1120~1209/49분
이왕 이렇게 됨 김에 올만에 용혈봉 정상 아래 우리의 단골 밥터에서 조금은 이른 점심을 먹고 갑니다.
강쥐바위 조망으로 아주 멋진 명당 밥터인데... 강쥐가 없으니 허전한 조망입니다.
2018년 강쥐...
비봉능선의 사모바위, 비봉
점심 후... 용혈봉으로 올라 의상능선 진행.
증취봉 오르며 보는 용혈봉
증취봉. 1218~1230/12분
증취봉 명당에 아무도 없는 건 또 처음이네요.
차지하기 귀한 자리... 점심 먹으며, 쉰 지 얼마 안 지났지만, 자리 잡고 잠시 쉬다 갑니다.
성랑지 주변이 공사 중... 성벽 공사가 한참 걸리는가 봅니다.
부왕동암문. 1241
여기서 부왕사지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아이젠 안 가져왔으면 클날 뻔했습니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녹은 눈이 얼음으로 변해, 빙판인 산길이 제법 길게 이어져 있었습니다.
산성계곡 삼거리. 1308
중성문. 1320
법용사 회귀. 1326
대서문. 1343
북한산성 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1356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찾아가기로 한 바위를 이렇게 못 보는 건 처음.
계획한 산행을 못 할지라도... 북한산 산행은 늘~~ 즐겁다.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사합니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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