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고도-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승가사
(구기동 비봉공영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4년 03월 17일 (일요일) 서울 종로구 8℃ / 11℃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접속거리 : 약 44 km (집~비봉주차장 / 약 50분)
◈ 산행거리 : 6.5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4시간 42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90분 포함 )
◈ 산행코스 : 비봉공영주차장-탕춘대지킴터-차마고도-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승가봉-승가사-주차장 원점회귀
◈ 주 차 : 비봉공영주차장 ( 주차비 9,000원/주차시간 약 5시간)
북한산국립공원
봄 바람 살살 불기 시작하니.... 바위길 가고 싶은 마음이 동 하네요.
몸 풀겸, 동한 마음 달래줄 겸... 혹 모를 눈길... 얼음길이 없을, 오늘의 코스를 갑니다.
구기동 비봉주차장에 와 본 지가 2021년 2월이었으니 참 오랜만에 왔습니다.
비봉주차장이 카드 전용 결재의 비봉공영주차장으로 바뀌고, 이 외 크게 변한 것은 없네요.
주차장엔, 일요일 늦어도 10시전에만 입차를 하면 주차가 가능할 듯합니다.
향로봉에서 문수봉까지 비봉능선을 완주하고,
대남문에서 구기탐방센터로 하산을 할 계획이었으나, 오후 들려볼 때가 있다는 핑곗거리가 생겨서...
(우리의 산행이 점점 긴산행, 힘든 산행을 귀찮아하고 있으니... 걱정입니다....ㅋ)
승가봉까지만 진행을 하고,
승가사까지는 비탐의 길로 내려간 후, 승가탐방센터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주차, 산행 시작. 09시 33분
주차장에 9시25분경 도착, 준비를 하고, 주차장을 나서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진 좌로 올라가고... 우측에서 내려오는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멀리 첫 목표점인 향로봉이 보이고,
이북오도청 방향으로 길 따라 올라가고...
우린, 탕춘대능선으로 가기 위해서 이북오도청 아래 있는 풍남학사 맞은편 주택가로 올라갑니다.
오도청을 지나 계속 직진하면 비봉탐방센터 (금선사) 방향입니다.
주택가 끝까지 오르면 장독대 간판이 보이는 저곳으로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탕춘대능선으로 가는 길...
조망이 열리는 곳에서... 비봉남능선
향로봉
0958. 탕춘대능선 접속.
탕춘대 지킴터. 09시 59분
능선을 따라 잠시 완만한 산길을 오르면 삼거리 표시목이 나오지만, 실제로는 사거리입니다.
직진 향로봉으로 가면 향로봉 초소에서 족두리봉에서 오는 길과 만나게 됩니다.
(차마고도 족두리봉 방향은 표시목에 없음) 좌측 족두리봉 방향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오랜만에 왔으니 아름다운 길, 차마고도를 안 걸어볼 수는 없지요.ㅎ~
삼거리 표시목. 10시 17분
족두리봉... 실질적인 비봉의 시작
1013. 차마고도 지나와서...
오거리 표시목. 10시 18분
향로봉으로 진행.
향로봉으로 오르는 길...
초소가 있는 여기서 탕춘대 능선과 만나게 됩니다.
초소 삼거리. 10시 29분
향로 1봉 옆을 지나가고...
계단을 올라 저 위에 서면
향로봉을 오르는 산길이 좌측으로 보입니다. (직진이 향로봉 입구로 가는 정 등)
구기동 방향 경치를 보며 천천히 올라갑니다.
아직은 비탐이 아님. 조망 좋은 휴식처가 여러 곳이 있습니다.
비봉방향 조망도 트이고...
향로봉 아래 휴식. 1040~1053/13분
본격적인 향로봉을 오르기 전에... 마당바위인 이곳에서 잠시 휴식.
저 표시판을 넘어서부터가 위험지역이라... 출금지역...
그러나 장비 없어도 크게 위험한 곳이 없는 위험지역이기에 향로봉으로 올라갑니다.
위험지역 출금. 1053
향로봉 오르며 보는 향로(1) 봉 방향
한단 올라와서 진행방향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기로 하고 진행.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 직진을 하면 노적 동봉 아래 명당과 유사한 명당이 있습니다.
구기동이 내려다 보이는 명당.
다시 한단을 올라오면...ㅋ
여기서 사진 찍느라 시간 좀 보내고
1100~1104/4분
놀며 오르다 보니... 여기로 도착.
향로봉 오르는 길은 여러 길이니 보이는 길 중에서 맘에 드는 길로 오르면 됩니다.
향로 2봉. 11시 08분
향로 3봉 쪽에 장비 갖추고, 향로봉 직벽을 막 넘어 올라온 한 팀이 보이네요.
3봉은 안 가고... 1봉 방향으로 진행...
바람이 엄청 부네요...
저기서 사진 찍다 날아가는 줄 알았습니다...ㅋ
여기 내려서는 것과 저 앞 오이바위 오르내리는 것... 만 해결한 후,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조심히 진행을 하면 전혀 문제 될, 어려울 게 없는 향로봉 능선길입니다.
내려서는 길...
울퉁불퉁하니 고소공포증만 없으면 어렵지 않습니다.
오이바위 오르는 모습
오이바위는 사실 더 쉽습니다.
지나 온 길을 배경으로...
향로(1) 봉 535m에서. 11시 26분
향로봉 입구. 11시 28분
관봉으로 가며.. 뒤돌아 보는 향로봉
관봉. 1132
조망 맛집 관봉... 휘리릭 사진 두어 장 찍고 바로 비봉으로 진행...
관봉에서 보는 북한산 (비봉)
사거리. 1137
비봉으로 가며 보는 관봉과 향로봉
삼거리. 1139
오랜만에 비봉에 올라가네요.
비봉을 지키는 수문장- 코뿔소바위
비봉 오르는 길...
좌측 날등은 중, 고수/ 우측은 초보, 안전길
보이는 직벽 우측으로 누구나 급 오르는 길이 있음.
직벽으로 오르는 요령은
아래 튀어나온 곳에 좌측발, 바위틈 우측 닥터링에 우측발로 선 후,
중간 툭 튀어나온 곳에 우측 손으로 잡은 후, 몸을 올리며 손을 밑으로 누를 수가 있느냐가 관건
어떻게 서던 손바닥으로 누르며 짚을 수가 있으면 쉽게 올라갑니다.
비봉. 1147~1247/60분
정상부 바람 안부는 곳에 자리를 잡고 간단 점심도 먹고,
커피도 타 먹으며.. 사진도 찍고... 오랜만에 오른 비봉에서 한참을 있다 내려갑니다.
승가사 삼거리. 1251
비봉입구에서 사모바위 방향 바로 만나는 삼거리
사모바위 헬기장과 옆의 초소
사모바위. 1254~1300/6분
오랜만에 왔으니... 사모바위도 올라가 봅니다.
사모바위
사모바위 지나 승가봉 가는 길...
승가봉. 1311~1318/7분
문수봉 오르는 길... 저 길을 보고 있자니... 심란하며, 오만가지 할 일이 머리에 떠오르고 있던 차에...
권여사 밭 갈아 논거 봐야 한다고, 조금 일찍 가자고 하네요...ㅋ
뭐 한 김에 뭐 한다고... 여기서 하산이다~~!!
(1319) 비봉방향으로 뒤돌아가며...
하산로를 어디로 하느냐 인데...
비봉과 사모바위 사이 승가사로 내려가는 길은 너무 멀고...ㅠ
할 수 없이 (1322) 여기로 스며들어서 보이는 선명한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암반, 완만한 슬랩을 따라 끝까지 내려갑니다.
슬랩 끝에 내려서면서 보이는 길을 따라 내려가고...
(1330) 승가사 지붕이 저렇게 보이니 제대로 잘 내려왔네
저쪽은 자물쇠,
사진 반대쪽(내려온 길 좌측)으로 절을 돌아 내려갑니다.
13시 33분. 약 10분을 내려오니...
승가사까지 무사히 내려왔습니다.
승가사. 13시 37분
여기까지의 상세 경로도
비봉 표시목. 1342
구기터널 방향 (승가사 지킴터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승가사 지킴터까지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약 30분, 주차장까지는 약 40여분 갑니다.
비봉남능선 들머리. 1357
승가지킴터. 1405
(1412) 러시아 공관 앞 새 단장을 한 계단.
계단 내려가 좌측은 구기탐방센터 / 우측은 비봉주차장
비봉주차장에 원점회귀 했습니다.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4시 15분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구기동·정릉..'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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