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센 날 홀로 다녀 온, 언제나 즐거운 비봉능선...~~!!
▣ 2016년 04월 17일(일) 10시 33분~15시 43분 (5시간 10분,식사 휴식등 128분 포함)
▣ 산행코스
한옥마을 성균관어린이집 앞 도로 주차(1033)ㅡ기자촌공원지킴터(1055)ㅡ...휴식(1105~1113/8)...ㅡ대머리봉(1126~1131/5)ㅡ김신조굴(1150~1233/43)ㅡ향로봉 535m (1254)ㅡ비 봉(1317~1355/38)ㅡ사모바위(1401~1411/10)ㅡ응봉능선 전망바위(1417~1441/24)ㅡ진관사공원지킴터(1537)ㅡ주차 원점회귀(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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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비봉
언제,어느때 가더라도 즐겁고 행복한 비봉능선...
북한산을 처음으로 산행을 하는 초보산객이라면...비봉능선을 가라고 강추를 하곤 합니다.
산행초보도 어려움이 없는 편안한 능선엔...
수준에 맞게 각각 즐길 수가 있는 재미있는 바위,바윗길도 많이 있고...
북한산이 왜? 명산인지를 비봉능선을 타고나면 바로 느끼게 할 수가 있는 제일 기본이 되는 명품능선이기 때문입니다.
집사람이 일이 있어...일년에 한두번 있을까 말까하는 홀로산행을 하게되어,
어디로 갈까 급 고민을 하다가 편하게 사부작사부작 놀다 오잔 생각으로 비봉능선을 가기로 하고...
오늘은 자주 가던 구기동이 아닌..산 넘어 반대쪽인 진관사 원점회귀 산행을 합니다.
진관사입구 주차장(LH소유땅)에 주차를 하면...4시 이전에 차를 빼야한다고 안내를 합니다. 헐~~
(공단에서는 각 들머리에 기본적인 주차장 좀 확보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해서...은평 한옥마을 도로에 주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준비 후 출발을 합니다.
10시 33분
어린이집이 보이는 도로가에 주차 후 출발
둘레길을 따라 기자촌방향으로 진행
저 앞 아치옆으로 올라갑니다.
10시 38분
산은.....연두빛 옷으로 갈아 입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10시 49분
여기서 둘레길을 버리고...향로봉 방향으로....
저기 저 암릉은 비탐지역..한번 가 보고 싶은 모습입니다...ㅋ
10시 55분
기자촌공원지킴터
지킴터에서 약4분을 오르면...우측에 암릉이 보입니다.
암릉길로 진행을 합니다.
11시 00분
은평한옥마을이 텅빈 벌판이었는데...
오늘보니...
한옥도 제법 들어 섯고..
고급개인주택들이 한채,두채 들어차고 있는게
어느덧 그 마을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사진좌측) 큰건물이...그 유명한 하나고등학교...ㅋ
이 그림이 보이는 암릉끝에서 잠시 휴식
11시 05분~11시 13분/8분
휴식 후 출발....
암릉위의 소나무....언제나 멋지고 경이로운 모습입니다.
저기가
규모가 있는 슬랩 중에 가장 낮은 난이도인....선림슬랩입니다.
저 넘어엔 난이도가 좀 있는 오산슬랩이 있습니다.
두분이 오르고 있네요...^^
11시 26분
표시목 뒤로 저렇게 선명한 등로가 있는 것을 보니....
지도엔 "발바닥바위"로 나오는 대머리봉
11시 26분~11시 31분/5분
사진에는 안나오지만...오늘 바람이 참 세게 부네요...
차한잔 마시고 가려다가 바람으로 인해 걍 서서 잠시 조망을 즐기고 출발을 합니다.
진행 할...406봉
향로봉이 보입니다.
11시 37분
475 진관봉..
.저곳에 김신조굴이라 불리는 포수동굴이 있습니다.
이쪽방향 진입로가 약간 까탈하니...경험자 동행 필수입니다.
저곳으로 가서 아무도 없으면...점심을 먹고 가기고....
11시 42분
뒤돌아 본...406봉
11시 46분
김신조굴 가는 길
저 못을 잡고 약 2.2m 정도되는 직벽을 내려가야 합니다.
11시 50분~12시 33분/43분
김 신 조 굴...
내부는 제법 넓습니다.
동굴에서 보는...향로봉
간단히 김밥힌줄 먹고...차한잔 마시며 쉬고 있는데...등 뒤가 쎄~~~한게 ~~ㅋ
바로 출발을 합니다.
12시 34분
사진 나무앞 동굴을 나와서 진행...
우측 암릉을 올라가는 길과 사면길로 진행하는 길 두가지가 있습니다.
12시 38분
12시 40분
475 진관봉과 515봉 사이 정상등로의 안부 사거리
좌,우측 길은 비탐으로 금줄...ㅠ
하산로인 응봉능선 넘어....
작은 공룡능선이라 불리우는 북한산 제일의 능선인 의상능선
12시 48분
515 삼각점봉에서....보는..가야 할 길
족두리봉
경이로운 소나무...
사모바위 뒤...좌,우로...문수봉과 보현봉
12시 54분
향로봉 에서...
아까 설명한 길 입니다.
관 봉 에 서...
향 로 봉
비 봉
13시 11분
비봉탐방지원센터등 사거리
관봉에서 비봉으로 가는 길
비 봉 에 서
13시 17분~13시 55분/38분
코뿔소바위
관봉 과 향로봉...멀리 족두리봉
국보2호인 "진흥왕순수비"...모조품
비봉 오르내림 입구..
노적봉을 중심으로.....
뒤에 삼각산의 세뿔인
백 운 대/인 수 봉/만 경 대
좌)경험자 길 우)안전한 길
사 모 바 위 에 서
14시 01분~14시 11분/10분
사모바위는 비봉능선의 만남의 광장입니다.
지나 온 길...
비봉...
처음 비봉을 올때...
저 비봉정상에 있는 순수비까지 오를 수가 있을까? 하는 고민을 엄청한 기억이 납니다.
오르는 길을 알수가 없었고,
블로그를 검색을 하여도 자세한 안내가 안나오는 지라...
저 바윗길을 어떻게 오르는지...
집사람과 둘이서 일단 부딪혀보고...위험하면 안 오르면 되지...하고 도전했는데....
생각보단 싱겁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중단 좌측으로 오르고 내리는데는 상당한 경험이 필요 합니다.
지금이야...
굴통릿지길로 오르고 내릴 수가 있으니...
나름 저희도 조금의 내공은 쌓인 듯 합니다.~~ㅎ
웬만하면...오를 수가 있는 바윗길입니다.
단,등산화 필수이고...조심조심도 필수 입니다.
사 모 바 위
처음 이 바위를 보았을 때...
자연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 놓은 작품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놀랐습니다.
14시 11분
진관사방향으로 하산...응봉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14시 17분~14시 41분/24분
응봉능선 최고의 조망처...
암릉에서 막걸리 한잔을 먹고 조금 쉬다가 진행을 합니다.
의상능선과 멀리 북한산 총사령부...
반대쪽....
3대슬랩 중 제일 좋아하는 웨딩바위(작은노적봉)슬랩...지금은 금줄을 쳐 놓았담니다.~~ㅠㅠㅠ
지나 온 길...
진관계곡으로 떨어지는...
짧지만 나름 재미가 있는 비봉 북능선길엔...계단이 설치되어 있네요..
가야 할 응봉능선...저 맨끝이 응봉이고 거기서 좌측으로 떨어짐니다.
오리...ㅋ
의 상 능 선...
증취봉의 지능선인...강쥐능선
응 봉 암릉 입구(우)
좌)..등로..
15시 14분
삼천사 갈림길
15시 33분
진관사 입구
15시 35분
마지막으로...산을 뒤돌아 보고...
15시 37분
진관공원지킴터를 지나..
둘레길을 따라....가며..
주차된 차량을 회수하며....산행을 마침니다.~~^^
날아 갈 듯한 바람이 불기도 하고,
미세먼지도 있고...
산행하기에 좋은 조건은 아니지만...
다행히 햇빛이 있어서...나름 조망이 괜찮았던 날입니다.
부부산행을 하던 버릇이 있어...
홀로산행을 하게되니...홀가분?한것 보다는...
빈 허전함이 더 크게 느껴지는 산행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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