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80) 단풍산행 마무리 2017

 

 

숨은폭포-영봉-인수야영장-인수봉 허릿길-숨은계곡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10월 29일 (일요일) 6-15℃

   산행하기 좋은날,바람이 제법 불었고 겨울로 가는 가을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산행거리 : 8.46 km

◈ 산행시간 : 10시 05분~16시 15분 (06시간 10분) 

- 점심 휴식 사진 등 01시간 38분 포함-

◈ 산행코스

사기막골 삼거리 ㅡ 1005

벤치쉼터 ㅡ 1036

사각의 링 ㅡ 1105

숨은폭포(암반지역) ㅡ 1117~1128/11분

옥녀탕(인수계곡) ㅡ 1140

영봉1능선 사거리 ㅡ 1150

영 봉 (점심) ㅡ 1235~1319/44분

하루재 ㅡ 1326

인수야영장 ㅡ 1333

숨은계곡 ㅡ 1407

숨은폭포(암반지역) ㅡ 1428~1511/43분

사각의 링 ㅡ 1528

벤치쉼터 ㅡ 1553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 ㅡ 1615 

◈ 주 차 :   천지당 입구 공터 무료주차

 

 

 

 

 

 

* 염초봉능선~파랑새능선 사이 ; 백염골

 

* 파랑새능선~숨은벽(사기막)능선 사이 ; 밤골계곡

 

* 숨은벽(사기막)능선~인수봉 악어능선 사이 ; 숨은계곡

 

* 인수봉 악어능선~영봉능선 사이 ; 인수계곡

 

 

밤골계곡 빼고는 다 비탐지역이라 계곡 이름이 맞는지를 모르겠습니다....만

 

어찌어찌 들은 이름들을 종합해보고, 직접 다녀보니 백염골,숨은계곡,인수계곡...이렇게 분류를 하는 것이 맞겠단 생각입니다.

 

 

인수봉과 숨은벽 사이를 인수계곡이라고 많이들 칭하나,

 

그렇게 되면 영장봉과 인수봉 사이의 넓은 계곡을 뭐라 칭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숨은벽도 계곡 하나는 있어야지요.ㅎㅎㅎ

 

 

혹...정확한 이름을 알고 계시면...꼭 알려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오늘은

 

숨은계곡의 숨은폭포(암반지역)에서

 

인수계곡을 횡으로 진행

 

 영봉까지 가서,

 

하루재를 지나

 

인수야영장에서

 

허릿길을 따라 (이길을 사색길 이라 하는지?)

 

다시 횡으로 숨은계곡까지 간 다음

 

숨은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서

 

숨은폭포(암반지역)로 한바퀴 도는 산행입니다.

 

 

 

여름에만 오던 곳이었는데,

 

다니며 가만히 보니

 

이곳도 완전 단풍군락지 임을 알게 되어서 단풍이 얼마나 좋을지...궁금???

 

단풍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TT

 

단풍은 마이 갔습니다.

 

ㅋ

 

 

 

내년에는

 

지난주 단풍산행을 한 곳 보다

 

 

오늘 산행을 한

 

이곳을

 

먼저 와 보기로 하였습니다.

 

걷는 길 내내 단풍나무와 함께하니 단풍절정기에는 어떨지 기대가 됨니다.

 

 

 

하루재부터 인수야영장...그리고 숨은계곡 까지

 

단풍절정은 지나갔지만

 

지금의 상태를 보아 절정기에는 얼마나 아름다운 단풍길인지 알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인천에서 약40분을 달려 사기막골로 들어오니...길가에 주차된 차량이 가득합니다.

늘 한가하던 이 곳도 이젠 많이 알려져서...큰일입니다.ㅎㅎㅎ

삼거리에서 조금 더 올라가서 천지당 입구 공터에 주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준비후..출발

 

 

 

 

 

10시 03분

 

 

 

 

 

사기막골 삼거리에서 트랭글on ...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기막골삼거리

10시 05분

 

 

 

 

 

 

 

 

둘레길을 따라 진행

사기막능선입구에서 백운대방향으로 둘레길을 버리고 진행..숨은벽으로 가는 입구입니다.

 

 

사기막능선입구

10시 10분

 

 

 

 

 

 

 

엄청난 단체팀 사이에 낑겨서 올라갑니다. TT

 

진작에 알았지만...

숨은벽이 들킨벽이 된게 확실합니다.

ㅋ

 

가을...숨은벽의 인기는 상상초월입니다.

 

 

 

 

 

 

 

오르막을 진행하니 점점 단체팀의 줄이 늘어짐니다.

ㅋ~

 

여름엔 여기 벤치쉼터에서 꼭 쉬다 진행을 하는 곳인데

오늘은 안쉬고 진행을 하여도 무난 합니다.

 

 

벤치쉼터

10시 36분

 

 

 

 

 

앞 사람 엉덩이만 보고 걷는 산행....도저히 못하겠습니다.ㅎㅎㅎ

그래서

벤치쉼터를 지나며 살짝 금줄을 넘어 숨은계곡으로 진행을 합니다.

 

많이 한적한 ...

북한산에서 몇 안남은 지역입니다.

 

희귀동식물 보호구역이 아니고,

 (잘 운영되는지 의심이 가는)

군부대 지역이기에  비탐으로 묶여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쬐끔은.... 불편한 맘이 덜 합니다.

ㅋ~

 

 

역엘자소나무 사거리

10시 39분

 

 

 

 

영장봉이 살짝 조망이 되고...

 

 

 

 

 

 

단풍이 말라..떨어지기 직전입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왔어야 좋은 단풍을 볼 수 있었겠단 생각입니다.

 

그래도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기분 좋은 걸음을 할 수가 있는 아름다운 산길입니다.

 

 

 

 

 

 

채석장 길을 지나...

 

 

 

 

 

 

단골 휴식처인 일명 "사각의 링" 이라 하는

영장봉으로 연결이 되는  안부 사거리 입니다.

 

특이하게도

나무울타리를 사각으로 쳐 놓아서 제가 이름을 사각의 링이라 붙여 보았습니다...ㅋ

바람이 잘 부는 바람골입니다.

 

 

사각의 링

11시 05분

 

 

 

 

사각의 링을 지나며 본격적인 숨은계곡으로 진행을 하게 됨니다.

온통 단풍나무 입니다.

 

 

 

 

 

 

 

간간히 상태가 좋은 단풍도 있습니다.

 

 

 

 

 

 

드디어

숨은폭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여름...많은 분들의 휴식처입니다.

 

숨은폭포

11시 17분

 

 

 

 

숨은폭포로 부터 저 아랫쪽까지가 커다란 하나의 암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숨은폭포암반지역이라 칭하기도 합니다.

 

 

 

 

 

 

 

 

 

 

 

저 끝 소나무 아래 양지바른 곳에서 .... 첫번째 휴식을 합니다.

11시 17분~11시 28분/11분

 

사기막삼거리에서 1시간 12분이 걸렸네요.

 

 

화살표방향으로 진행

11시 28분

 

 

 

 

윗 사진에서

화살표방향으로 진입하면

바로 우측으로 이끼가 잔득 낀 이 곳으로 올라야 합니다.

 

처음 여기를 왔을때 이끼 위로 가기가 뭐해서 직진을 했다가 개고생을 한 기억이 있습니다.

 

 

 

 

 

 

 

상태가 좋은 단풍에서 한 컷..

 

 

 

 

 

 

 

숨은암반에서 진행한 후 첫번째 소능선을 만납니다.

이 사거리에서 우틀 , 오름을 하면 인수봉의 악어바위로 가게 됨니다.

그러니

악어능선의 거의 초입이라 보면 됨니다

 

오늘은 직진...

 

 

악어능선사거리

11시 33분

 

 

 

 

 

 

 

 

 

 

 

여름에 몇번 쉬다 간...

아주 아름다운 "옥녀탕" 입니다.

 

가을

단풍도 무척 아름다운 곳 이네요.

 

옥녀탕

11시 40분

 

 

 

 

 

 

 

 

 

 

 

 

 

 

 

 

 

 

 

 

 

 

 

 

 

 

 

 

 

 

 

 

 

 

 

 

영봉에서 인수계곡방향으로 흘러내린 지능선이 세개가 있습니다.

그중 이 곳이 첫번째 능선입구입니다.

 

 

여기를 지나 만나는 두번째 능선이 시루떡바위로 가는 능선입니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첫번째 능선으로 진행을 해 봄니다.

 

 

 

 

 

 

 

 

제법 각이 선... 아주 짧은 슬랩도 오르고...

 

 

 

 

 

 

 

대충의 경로

 

 

 

 

 

 

 

 

 

 

 

시루떡바위

 

 

 

 

첫번째능선...비추입니다.

별 조망도 재미도 없는 길입니다.

 

 

영봉에 도착

12시 35분

 

 

 

영봉에서...

 

 

 

 

 

 

 

 

 

 

영봉에서 하루재방향 으로 조금 내려와서 바람이 안부는 아늑한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영  봉

12시 35분~13시 19분/44분

 

 

 

 

 

 

하루재 가는 길

 

 

 

 

 

 

 

 

 

 

 

백운대를 가장 빨리 오르는 주 등로인

백운탐방센터-하루재-백운봉암문길

늘 북적이는 고갯길입니다.

 

가을이면

환상적인 단풍터널이 만들어 지는 이 곳...

 

가을에 꼭 와보고 싶었던 단풍명소인데... 오늘에서야 이렇게 와 봄니다.

 

여기...

하루재를 포함한 원점회귀코스를 잡으려니...무척 어려웠습니다.

 

드디어 오늘...코스를 잡고 한바퀴 돌게 되었습니다.

 

정말...

멋진 원점회귀코스를 또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하루재

13시 26분

 

 

 

 

 

 

 

아~~여기의 단풍도 절정이 지났네요.

 

 

 

 

 

 

 

 

 

 

 

 

 

 

 

 

 

 

 

 

인수야영장으로 들어갑니다.

 

 

 

 

 

 

 

 

 

 

 

인수야영장도 단풍군락지입니다.

 

 

 

 

 

 

인수야영장을 들어가며 11시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설교벽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인수야영장

13시 33분

 

 

 

 

 

 

 

 

 

 

소나무뿌리로 온통 채워진 작은능선에 오르게 됨니다.

여기서 설교벽으로 진행을 할 계획이었지만..

설교벽쪽 단풍도 끝이겠다 싶기에 안가본 길인...허릿길로 표시된 방향으로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안가 본 길이긴하나...

대충 전,후,좌,우의 방향이 어딘지를 아는 지역이니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됨니다.

 

결과적으로 탁월한 선택...

 

새로운 멋진길을 ...정확하게 알게 되었으니, 이것만으로도

오늘의 산행은

이미 너무나도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ㅎ~

 

 

소나무뿌리 삼거리

13시 42분

 

 

 

 

위험한 곳도 없는, 아주 편안하고 아름다운 길입니다.

 

인수야영장에서 악어능선을 넘어 숨은계곡으로 떨어진 후,

숨은벽 555 안테나봉에서 숨은벽쪽으로 조금내려 온 지점의 정규등로와 합류되는 길입니다.

 

 

 

유일한 전망바위에서...

13시 52분

 

 

 

 

 

 

 

 

지나 온 길

 

 

 

 

 

 

 

 

 

 

 

 

 

악어능선사거리

13시 56분

 

 

 

 

 

 

 

 

 

 

 

인수야영장부터 내내 단풍나무와 함께 갑니다.

ㄴㅐ년엔 제일번 단풍산행지로 이곳을 와야 겠습니다.

 

 

 

 

 

 

허릿길을 진행하다 보면 숨은계곡으로 떨어진 후

숨은벽능선으로 직진하는  길과

계곡을 따라 가는 길과 사거리를 이룹니다.

 

계곡을 따라 위로 오르면...인수봉과 숨은벽정상 사이로 오르게 됨니다.

 

계곡을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숨은폭포로 가는 길입니다.

 

이 계곡의 단풍도 대단합니다.

온통 단풍나무입니다.

 

 

 

숨은계곡 도착

14시 07분

 

 

 

 

 

 

 

 

 

 

 

 

 

 

 

 

 

 

 

 

 

 

 

 

 

 

 

 

 

 

 

 

 

 

 

 

 

 

 

 

 

 

 

 

 

14시 28분

14시 28분

 

 

 

암반을 따라 계속 내려갑니다.

 

 

 

 

 

 

 

 

 

 

 

 

 

 

오전에 휴식을 한 저 소나무 아래로 내려가면...

 

 

 

 

 

여름 수량이 많을 때면...멋진 폭포와 소가 만들어 지는 곳입니다.

 

계획보다 한시간 정도 시간 단축이 있어서

이 곳 휴게바위에서 쉬다 가기로 합니다.

14시 30분~15시 11분 / 41분

 

 

 

 

 

 

 

 

 

 

 

여기까지의 상세 경로도

 

 

 

 

 

 

 

 

 

 

 

 

사각의 링 회귀

15시 28분

 

 

 

 

 

 

채석장 길

 

 

 

 

 

 

 

 

 

 

 

 

 

역엘자소나무사거리 회귀

15시 50분

 

 

 

 

 

 

 

 

 

 

 

 

 

 

 

 

 

 

 

 

벤치쉼터 회귀

15시 53분

 

 

 

 

 

 

 

 

 

 

 

 

 

둘레길 합류

16시 11분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

16시 15분

 

 

 

16시 17분

차량을 회수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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