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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 울 권 산 ]/수락산 638m

수락산 산행(20) 110m슬랩-쫄쫄이슬랩-외계인바위-주봉-하강바위-새광장-벽운계곡 (수락산역공영주차장 원점)




110m슬랩-쫄쫄이슬랩-외계인바위-주봉-치마바위-새광장-벽운계곡  

(수락산역공영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9년 09월 01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0℃ / 29℃, 

   덥지만...가을의 향기가 물씬나네...ㅋ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 ~~!!

◈ 접속거리 : 약 53.9 km (집~수락산역공영주차장/ 약 55분)

◈ 산행거리 : 9.95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6시간 15분 (10시 56분~17시 11분)

             점심,휴식,사진,알탕등 2시간 20분 포함

◈ 산행코스 :

수락산역공영주차장 1056 ㅡ...휴식 4분...

ㅡ 신선교(110m슬랩들머리) 1130...110m슬랩 상단 휴식 1153~1206/13분...

ㅡ 매월정(점심) 1242~1336/54분

ㅡ 쫄쫄이슬랩 1352...상단휴식 1403~1408/5분...

ㅡ 외계인바위 1420~1430/10분

ㅡ 수락산 정상(주봉,637m) 1435~1443/8분

ㅡ 버섯바위 소나무 명당 1454~1510/16분

ㅡ 치마바위 1528 ㅡ 주능선 안부삼거리 표시목 1535

ㅡ 새광장 1601 ㅡ 벽운계곡 알탕 1611~1641/30분 ㅡ 신선교 1643

ㅡ 원점회귀 1711

주 차 : 수락산역공영주차장 (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1268) : 주차비 약6,800원   


























         





수락산 水落山

서울특별시 노원, 경기도 의정부, 경기도 남양주 사이 있는



수 락 산 산 행

수락산에는 수도권 3대슬랩중 하나인 동릉대슬랩이 있지만...그외에도 크고,작은 많은 슬랩들이 있습니다.

그 중 그 이름은 진작에 들어 알고는 있었지만..별 관심이 안가던 110m슬랩을 가 봅니다.

올초(18번 산행) 산행시 하산길이던...외계인바위-쫄슬랩-매월정의 코스를 역으로 올라가며 길을 확실히 알고 싶기에,

가는 길에 연계해서 110m슬랩을 통과해 가 보기로 합니다.


한낮의 더위는 아직은 여름이라 말을 하고 있습니다.

땀을 바가지로 흘리며 올라갑니다. 특히나 슬랩을 오를땐 역시나 헉헉 힘이 듬니다.

워낙 많은 땀을 흘렸기에...하산길 알탕을 하고자 벽운계곡으로 하산...다시 올해의 마지막 알탕을 즐겁게 하고 산행을 마감했습니다.

한여름 더위를 느끼며 산행을 하였다 하여도...이날 산의 계절은 가을로 들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또하나 오늘 산행의 큰 소득은 버섯바위 소나무명당에서 바윗길로 바로 내려가는 것 입니다.

올라가는 거야 수월하게 다니는 바윗길인데...내려가려 두번을 시도 했다가 무서워서..ㅋ

못 내려가고 눈물을 삼키며 회군을 하였던 바윗길 이었는데 드디어 그 숙제를 해결 했습니다.ㅎㅎㅎ

내려서는 부분만 보면 사실 별로 어려운 바윗길이 아닌데...내려선 그 아래로가 낭떨어지인지라...역시나 바윗길은 멘탈이 중요합니다. 





ㅎ~



수락산역에 바로 붙어있는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산행준비를 하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056

도로를 따라 진행...벽운계곡으로 들어갑니다.1102

들머리가 수락산역세권이라....정말 많은 산객들이 몰리는 인기코스입니다.



수락교를 건너고...1117

장락교를 건너고...1119


여기서 도솔봉방향...우측으로 올라 좌측 깔딱고개에서 내려오는 코스도 인기코스입니다.

이렇게 돌면 수락의 주능선을 대부분 돌아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깔딱고개 방향으로 진행...

1123


3번째...벽운교도 지나고...

벽운교 지나 잠시 휴식...식염포도당 한알씩 먹고,

1123~1127/4분


4번째 다리인 신선교 건너기 전 좌틀...110m슬랩 들머리입니다.

1130

많이 다니는 슬랩이 아니라 정리가 된 슬랩이 아닙니다.

대충 길이다 싶은 곳으로 올라 갑니다.

직벽수준도 있고...다닌 흔적을 따라 올라갑니다.

저분은 옆길로 살짝 돌아서 올라오시고...



신선교 위에 있기에..신선슬랩

벽운산악회가 들머리에 있어...벽운슬랩...등등의 이름이 있으나..

정말 110m인지는 모르겠지만...대충 이렇게 긴 슬랩이라는 뜻으로 110m 슬랩으로 많이 불리고 있으니

저도 110m 슬랩이라 하겠습니다.


물개바위가 새바위로 보이네요.



들머리에서 2~3단 오르는 부분이 좀 난이도가 있고 이 윗쪽은 평이한 슬랩입니다.

하단부는 발달한 횡크렉을 잘 이용 오르면 무난하기는 한데...초보자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윗길을 다니다 보면 멋진 명당들을 만나는 기쁨도 큼니다.

여기도 역시나 아지트인 듯 한 명당이 있네요.

잠시 휴식  1153~1206/13분

개울골능선으로 가는 길...움막이 있는데 철거 딱지가 붙어 있습니다.


개울골능선길 합류...1217


수락의 정상부...조망

합류점 삼거리...매월정으로 진행...1234


매월정과 곰바위


매월정 도착...1242

매월정 아래로 내려가 점심을 먹고 갑니다. 1242~1336/54분

주 등로인 배낭바위,철모바위로 오르는 독수리바위능선의 바윗길..

깔딱고개기점 도착...1342

고개사거리에서 방향표시가 없는 11시 방향으로 진행...쫄쫄이슬랩으로 가는 길


선명한 허릿길을 가다가 우측으로 이런 슬랩이 보인다고 올라가면 고생을 합니다...ㅋ

일부러 탐사를 다닌다면...올라가도 됨니다.

여긴가 여긴가 하다 우측으로 오르면 안됨니다...ㅋ

여기도 패스


한눈 안팔고 깔딱고개 기점에서 딱 10분을 오니...

쫄쫄이슬랩에 도착...1352

허릿길 중간 갈림길에서 아래로 가면...

저아래 폭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 이리로 올라오면 됨니다.


슬랩 중간 우측으로 약수터가 있는데...이름이 쫄쫄이약수터이기에

여러 다른 이름으로들 부르는 슬랩이지만...공식명칭은 쫄쫄이슬랩입니다.






상단...집사람은 좌측으로/나는 우측으로

전체적으로 무난한 난이도의 슬랩



상단에서 휴식...중 1403~1408/5분

매월정 방향

아래 단체팀이 도착했네요. 외계인바위를 찾아 진행합니다...1408


슬랩상단에서 위로 오르면 다시 둘레길이 나오는데

직진 바위쪽으로 진행을 하면 정상우측 계단입구로 오르게 되고,

좌측으로 가며 우상방향으로 길을 찾아 오르면 외계인 바위를 지나, 정상좌측계단입구로 오르게 됨니다.


저기에 외계인 바위가 있습니다...1416



외 계 인 바 위

1420~1430/10분






수 락 산 정 상

1435~1443/8분





정상에 잠시 기념촬영 후 주능선 진행

철모바위 앞 안부 삼거리


수락골로 내려가면...배낭바위-독수리바위를 지나 깔딱고개기점으로 가는 길

노원골 방향이 주능선길...이 길로 진행


14시 47분


철모바위 우측으로 돌아 진행

철 모 바 위...1448

버섯바위 암릉 위 전망바위에서...주능선길에 있는 아름다운 수락의 바위

버섯바위 소나무명당으로 내려가는 길...

이렇게 돌아 나오면...



버섯바위 소나무명당...1454~1510/16분


소나무 앞에 앉아 휴식을 하며...

집사람이 저 아래로 내려가는 바윗길이 만만하게 보일때까지 시간을 갖습니다.


앞 중간에 종바위가 있는 암릉 맨위가 아기코끼리바위,그 뒤가 하강바위

이 바위가 버섯바위


여기 끝부분을 내려서기가...

시각적으로 만만치가 않아서 못 내려왔었는데....오늘은 성공...ㅋ




아기코끼리가 있는 암릉으로 왔습니다.

종바위와 버섯바위 암릉

1522

저렇게 내려왔습니다.


하강바위도 지나고...1523

수락골...벽운계곡


하강바위 하단을 돌아...1527

1528

슬랩으로 하강...


여기서 새광장으로 하산...1535



1601





내려오는 내내 계곡에 물이 없다가 여기서 물이 올라와 모여있네요.

이렇게 좋은 곳을 그냥 지나치면 안되죠...ㅋ

아마 올해의 진짜 마지막 알탕이라 생각이 됨니다.

1611~1641/30




110m슬랩의 들머리인 신선교 회귀

1643




수락역공영주차장 까지 진행

17시 11분.....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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