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봉 - 두리봉 - 쉬자파크
(쉬자파크 제1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3년 09월 10일 (일요일) 살짝 가스가 있는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93.7km (집~쉬자파크 1 주차장 / 약 1시간 35분)
◈ 산행거리 : 7.8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6시간 06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11분 포함 )
◈ 산행코스 :
쉬자파크-치유전망대-헬기장- 백운봉 940m -헬기장 회귀-두리봉-쉬자파크 한바퀴- 1주차장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1 주차장 주차 ( 주차비 무료, 쉬자파크 입장료 2천원/1인)
산행기록
백운봉 산행
경기의 마테호른이라 불리는 백운봉...
주변을 지날 때 뾰족이 보이는 모습은 자기가 속해있는 용문산 보다도 존재감 갑인 백운봉
그 백운봉을 벼르고 벼르다 드디어 다녀왔습니다.ㅎ~
원점회귀를 해야 하니 어디를 들머리로 할까? 대부분 산행기의 들머리는 용문산 휴양림,
이 쪽 코스는 너무 단조로워서 다른 들머리가 없나 찾아보니 "쉬자 파크"가 나오네요.
쉬자파크가 뭔지를 몰랐기에 겸사겸사 구경도 할 겸 쉬자파크를 들/날머리로 정하고 산행을 합니다.
백운봉
- 주소양평군 용문면, 옥천면, 양평읍 길찾기
- 문의처031-770-3001
백운봉은 용문산 줄기의 남쪽 끝에 위치한 암봉이다. 하늘을 찌를듯한 모습은 경기의 마테호른이라
불릴 만큼 화려하다. 백운봉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남한강과 양평읍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북으로는 양평 최고봉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장대한 능선을 확인할 수 있다.
급경사로 솟아오른 봉우리이기에 서쪽으로는 함왕골, 동으로는 연수리 계곡을 품고 있다.
양평읍과 접해 있어 대중교통으로 접근도 용이해 사시사철 등산객이 많이 찾는 명실상부 양평의 랜드마크다.
< 양평군청 홈페이지 >
주차 후 산행 시작. 10시 00분
네비에 쉬자파크를 찍고, 입구 들어서며 좌측에 있는 매표소 앞의 1 주차장에 주차,
카페 앞의 화장실 다녀와서, 산행 행장을 꾸려 매표소에 4천 원 입장료를 내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입구를 지나면서는 데크길 따라 좌측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표시목에 있는 백운봉 등산로, 또는 "치유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쉬자파크의 자세한 내용은 본문 끝 참조.
(1010) 치유전망대 방향으로 진행.
약 100m 후방의 치유전망대를 다녀오기로...
(지금 못 보면 나중은 없으니...ㅋ)
치유전망대. 1017~1024/7분
양평이 한눈에 시원하게 조망이 되는 치유전망대. 다녀가길 잘했네요.ㅎ~
1028. 삼거리로 돌아와 진행.
삼거리. 1035
백운봉 4.3km, 백운봉 다녀와서 치유센터 방향으로 쉬자파크를 구경하고 원점회귀 합니다.
삼거리를 지나며 실질적인 산행을 하게 됩니다.
두리봉을 우회하는 사면길로 진행, 삼거리에서 두리봉으로 바로 올라가는 산길 (하산한 산길, 후반부 참고)이 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사면길로 가서 두리봉 올랐다가 가던지, 하산 시 올랐다 다시 사면길로 하산하길 추천..ㅋ
힘이 남았으면 두리봉 바로 넘어 하산 (오늘 우리 하산한 길) 해도 됩니다.
두리봉 삼거리. 1049
하산 시, 두리봉을 이때 들렸다 가는게 더 좋았겠다 생각했네요.
암튼 지금은 하산시 들려가기로 하고... 백운봉으로 진행.
용문산 휴양림 삼거리 2. 1053
두리봉 정상에서도 휴양림 방향 산길이 있으니, 여기는 삼거리 2
헬기장까지 별 조망이 없는 완만한 오름의 평범한 능선길을 진행하게 됩니다.
헬기장 도착 바로 전에 한구비 올라온 곳에 평상 쉼터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이른 점심을 먹으며 쉬다 가려했지만... 산님들이 쉬고 있기에 바로 진행
하산 시 잠시 쉬다 갑니다.
헬기장. 1132~1135/3분
존재감 갑인 백운봉의 늠름한 모습이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멋진 모습도 모습이지만... 따가운 햇살과 더위 때문인지 오늘 왜케 힘이 드는지...ㅠㅠ
저 된비알을 어찌 오를지 걱정부터 살짝 되기도 하니...ㅋ
휴양림 삼거리 3. 1137
위 삼거리를 지나 잠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낮은 언덕으로 향하는 선명한 산길이 보임
살짝 오르면.. 멋진 식당터가 있습니다. 헬기장 지나선 여기 말고는 식당터가 없습니다.
점심. 1143~1236/53분
간단 점심을 먹고, 자리 펴고 잠시 누웠다가 출발을 합니다.
식당터를 지나면서부터는 정상으로 오르는 본격적인 된비알이 시작됩니다.
아~고 힘들어...
계단에 앉아 잠시 쉬어 갑니다.
휴식. 1301~1306/5분
조망처 휴식. 1314~1333/19분
계단 오르다 정상 바로 아래에 멋진 조망처가 있어서 잠시 쉬며, 주변 구경을 하다 갑니다.
정상은 그늘이 없는 땡볕이니 참고...
백운봉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오름 길...
백운봉. 1339~1358/19분
땡볕임에도 주변 조망이 워낙 좋으니...ㅋ
바로 하산을 못하고 삥삥 돌며 구경을 하고 사진을 찍고...
사정없이 내리 쏘는 햇살을 너무 많이 맞아서 인지 머리가 띵하네요.
그늘을 찾아 하산을 시작해야겠습니다. ㅎ~
다시 멋진 조망처 지나고...
1248 / 1416
( 1425 ) 좌측길이 점심 먹은 식당터 가는 길
휴양림 삼거리 3. 1429
좌측 두리봉 방향으로...
헬기장 회귀. 1433
평상 휴식. 1434~1448/14분
상행 시 쉬다 가야 했는데...ㅋ
하산 시 보니 햇볕이 들어서 통과할까 하다가 허리 펴고 좀 쉬고 쉽기에...
휴양림 삼거리 2. 1510
두리봉 삼거리 회귀. 1511
두리봉으로 진행...
두리봉. 1514~1516/2분
별 조망이 있지도 않은 두리봉. 돌탑하나 구경하고...
휴양림 첫 번째 산길이 두리봉에서 있네요.
첫 백운봉 산행계획은
휴양림에서 두리봉으로 올라 휴양림 삼거리 3에서 휴양림으로 원점회귀하는 것이었는데....
두리봉 정상에서 쉬자 파크로 진행..
조망도 없고, 재미있는 바위길이 있지도 않고....
잔돌과 날카로운 바위가 많은 별로 추천하고 싶은 산길은 아니네요.
흐릿하지만 선명한 산길을 따라 쭉 내려오면 쉬자파크 삼거리에 바로 도착을 합니다.
쉬자파크 데크 삼거리. 1530
삼거리에서 치유센터 방향으로 진행...
입장료 내고 들어왔으니 대충이라도 쉬자파크를 구경하고 가야겠지요. ㅎ~
풍욕장 쉼터. 1540~1547/7분
빨간 다리를 건너면 바로 우측에 에어건과 몸통에 바람 쏘아주는 기계가 있습니다.
먼지도 털고, 바람에 땀도 말리고...
매표소를 나가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06분
쉬자파크의 카페 앞 화장실에서 간단히 씻고,
카페에서 도넛과 시원한 레몬에이드 테이크 아웃해서 인천으로 출발합니다.
오늘도
행복했던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드 립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