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음악 글 책 기타 ]/이런저런이야기

트랜스포머 3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를 보고...

 

2011년 7월 3일(일) 14시40분 부터  눈을 스크린에 고정한채 152분을 아무 생각없이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집중을 해서 보았다. 그런데 누가 "뭘 보았냐?" 라고 묻는다면 우습게도 할 말이 생각이 안 난다는 것이다.

  3D..거기에 아이멕스 로 보았다. 멋지고 신기한 장면의 연속이다.실감나는 화면이다. 그러나 영화가 끝나고 나오면서 부터 도대체 무엇을 보았는지가 생각이 안난다. 무슨 조화란 말인가? ㅎㅎㅎ

 

결론은 저처럼 이런 류의 영화를 좋아하면 반드시 보시되 특별한 기대는 말고 보라~! 아무 생각없이 152분을 즐기시고 남기지를 마시라~~!! 영화 특수효과의 신기함에 푹 빠져보시길..ㅎ~에고

 

 

  •  
  •  

  •   
  •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디딘 그 날부터,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전쟁은 예고되었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 올려진다. 빛은 오랜 시간 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게 되고, 순식간에 시카고를 점령한 디셉티콘 군단의 무차별 공격으로 인해 도시는 초토화된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도심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다시 한번 우주의 운명을 건 최후의 전면전에 나서는데…

    수천 년을 끌어온 오토봇 VS 디셉티콘의 전쟁
    그 최후의 전투가 지금 시작된다!


    이영화의 키워드 : 로봇, TV시리즈원작, 시리즈, 자동차

    [ About Movie ]

    더 이상의 트랜스포머는 없다!
    오토봇 VS 디셉티콘, 그 최후의 전면전이 펼쳐진다

    2007년, 입이 딱 벌어지는 거대 로봇들의 현란한 돌려차기와 동공을 무한 확장시키는 로봇들의 변신과정을 보면서 ‘내 차도 혹시나…’하는 허무맹랑한 마음을 품게 된지도 벌써 4년이 지났다. 그동안 변신 로봇 사이에서 고군분투하던 고등학생 ‘샘’은 어느덧 사회인이 되었고, 오토봇과 디셉티콘 군단의 전쟁은 갈수록 거세졌으며, 덩달아 시리즈를 향한 전세계 영화 팬들의 사랑과 지지는 커져만 갔다. 2편 시리즈 통산 스코어 1,500만 관객 동원, 92%라는 압도적 예매율과 개봉일 스코어 53만 동원이라는 경이로운 기록들을 남긴 <트랜스포머>시리즈가 <트랜스포머3>를 마지막으로 끝나지 않을 것 같던 전쟁에 종지부를 찍는다. <트랜스포머3>는 시리즈의 완결편인 만큼 캐릭터, 스케일,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시리즈의 정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업그레이드된 오토봇 군단과 역대 최강 전력을 드러낸 디셉티콘 쇼크웨이브 뿐 아니라 1960년대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스토리까지, <트랜스포머3>는 최고의 시리즈에 어울리는 최후의 전면전을 예고하고 있다.


    거대 변신 로봇 군단의 전쟁, 이제는 3D로 만난다!
    범블비의 생생한 표정과 3단 변신 장면 압권!

    영화 <트랜스포머3>는 완결편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시리즈 최초 3D로 관객들을 찾는다. <트랜스포머3>의 3D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이번 작품이 전세계 관객들을 3D라는 신세계로 안내했던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완벽주의자 마이클 베이 감독의 협업에 의해 탄생한 결과물이기 때문. 철저히 필름 작업만을 고수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의 변심 뒤에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끈질긴 설득과 응원이 있었다. 3D 영화의 대부격인 제임스 카메론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아바타> 촬영 스탭과 할리우드 3D 관련 최고 전문가들이 <트랜스포머3>를 위해 모였다. 하지만 대부분의 촬영이 블루 스크린 앞에서 진행된 <아바타>와 달리 <트랜스포머3>는 실제 시카고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촬영했기 때문에 배우들의 배치와 CG로 처리될 로봇들의 가상 동선, 촬영 앵글까지 고려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했다. 단순한 3D 영화가 아닌, 3D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자고 다짐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화면의 깊이감과 사람이 3D를 인식하는데 걸리는 2~3초의 시간까지 빈틈없이 계산해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 덕분에 거대 변신 로봇들의 액션씬들은 더욱 스펙타클해지고, 금속 로봇의 표정은 더욱 생생해졌다. 특히 클로즈업된 범블비의 생생한 표정과 영화 속 명장면인 ‘샘’을 구하기 위해 순식간에 스포츠카에서 로봇으로 변신, 또 다시 스포츠카로 돌아오는 범블비의 3단 변신 장면은 3D와 만나 더욱 생동감 있는 영상을 선사한다. 이제 관객들에게는 눈이 휘둥그레지는 3D 비주얼 쇼크를 즐길 일만 남았다.


    마이클 베이 감독의 선택은 신예 로지 헌팅턴 휘틀리
    샘의 새로운 여자친구로 낙점!

    <트랜스포머> 1,2편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메간 폭스의 빈자리를 꿰찬 행운의 여배우는 속옷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 모델로 유명한 로지 헌팅턴 휘틀리다. 전세계를 돌며 ‘샘 윗윅키’의 새로운 여자친구를 물색하던 마이클 베이 감독은 하루에 무려 500여 명의 오디션을 보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그와 제작진은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오디션 세트장에 들어서는 순간, 마음 속으로 “여주인공은 결정됐어”라고 외쳤다고. 할리우드에는 ‘마이클 베이가 선택하면 반드시 뜬다’라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그가 신인 여배우를 발굴하는데 상당한 재능이 있다는 것은 수많은 여배우들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메간 폭스 외에도 케이트 베킨세일, 리브 타일러, 스칼렛 요한슨 등의 여배우들이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을 기점으로 유명세를 타게 된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일. 이는 로지 헌팅턴 휘틀리의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이다. 전성기적 카메론 디아즈를 닮은 외모와 고전적인 금발의 섹시미, 완벽한 바디라인을 갖춘 그녀는 최근 잡지 ‘맥심’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여성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발목이 삐도록 아찔한 하이힐을 신고 샤이아 라보프와 함께 시카고 한복판을 쉼 없이 달렸다는 그녀가 액션 히로인으로서 어떤 재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역사상 가장 완벽한 음악과 영화의 콜라보레이션!
    린킨 파크와 <트랜스포머>시리즈의 세 번째 만남!

    린킨 파크는 <트랜스포머> 전 시리즈 OST에 참여하며 <트랜스포머>와 각별한 인연을 가진 록 밴드. <트랜스포머> 1편의 ‘What I’ve Done’,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에 삽입된 ‘New Divide’ 를 통해 영화와 음악의 환상적인 결합을 보여준 바 있는 린킨 파크는 <트랜스포머3>에도 엔딩곡 ‘Iridescent’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트랜스포머3>에 삽입된 엔딩곡 ‘Iridescent’는 지난해 발매된 린킨 파크 4집 ‘A Thousand Suns’의 수록곡으로 영화를 위해 이번에 새롭게 편곡된 곡. 린킨 파크의 오랜 팬이기도 한 마이클 베이 감독은 “‘Iridescent’를 처음 듣는 순간 이 곡이 세 번째 시리즈를 표현하는 완벽한 곡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라며 린킨 파크의 음악을 극찬했다. ‘Iridescent’은 벌써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최고의 OST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 Production note ]

    시속 240km, 맨 몸으로 시카고의 하늘을 활강하다!
    순도 100% 리얼한 실사 촬영으로 완성한 ‘윙 수트’ 장면

    시카고 도심 상공, ‘레녹스’ 부대는 일명 ‘윙 수트’라 불리는 날 다람쥐 형태의 점프 수트를 착용하고 헬기에서 지상을 향해 맨몸으로 뛰어내린다. 마치 몸에 날개라도 단 듯 거리낌 없이 지상을 향해 활강하는 ‘윙 수트’ 출격 장면은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이 장면은 실제 시카고 미시간 가를 완전 봉쇄하고 현존하는 미국 최고층 빌딩인 윌리스 타워의 상공에서 촬영되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낙하하는 스카이 다이버의 헬멧과 몸에 3D 카메라를 부착해서 촬영을 진행, 생동감과 속도감을 그대로 살리는 방법을 택했다. 2.5km의 낙하거리를 시속 240km로 날면서 촬영한 이 장면에 대해 언론은 ‘인셉션 이상의 시각적 효과를 보여준다 – 슬래시 필름’, ‘정말 죽여준다, 놀라움 이상이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등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윙 수트’ 장면은 <트랜스포머3>에서 놓칠 수 없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히며 관객들에게 아찔한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제는 시카고의 하늘이다!
    1편의 LA, 2편의 이집트를 지나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최후의 대결!

    1편에서 LA, 2편에서는 이집트의 사막을 배경으로 장렬한 전쟁을 벌였던 로봇 군단이 <트랜스포머3>에서는 무대를 ‘샘’의 고향이기도 한 시카고로 옮겼다. 시리즈의 완결편 <트랜스포머3>는 고층 빌딩이 빽빽한 시카고의 도심 한복판을 무대로 차원이 다른 속도감과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카고의 하늘을 점령한 디셉티콘 군단에 접근하기 위해 시속 240km 속도로 고층 빌딩 사이를 활강하는 ‘윙 수트’ 장면을 비롯, 새롭게 등장한 악당 ‘쇼크웨이브’가 거대한 촉수로 고층 빌딩을 반 토막 내는 장면과 신무기를 장착한 ‘옵티머스 프라임’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양팔로 디셉티콘을 단번에 제압하는 장면 등은 오직 도심에서만 탄생할 수 있는 명장면들로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펼쳐질 최후의 전면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모든 것이 미끄러져 내린다!
    실제 40도로 기울어진 빌딩 세트에서의 아찔한 촬영!

    ‘쇼크웨이브’의 공격으로 반 토막이 난 채 기울어지고 있는 빌딩에서 ‘샘’(샤이아 라보프)과 ‘칼리’ (로지 헌팅턴 휘틀리)가 순식간에 미끄러져 내려간다. 일촉즉발의 이 장면은 일명 ‘기울어진 빌딩 세트’에서 촬영되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리얼한 장면을 위해 실제 40도로 기울어진 대규모의 빌딩 세트를 제작했다. 하지만 실제로 기울어진 세트이다 보니 세팅 되어 있는 소품들과 연기를 해야 하는 배우들이 계속 미끄러지는 바람에 촬영할 때 무척 애를 먹었다고. 배우들과 스탭들은 가느다란 줄이 달린 스케이트 보드에 의지한 채 몇 시간이고 기울어진 세트에 매달려있어야 했다. 첨단의 그래픽 기술이 난무하는 할리우드의 중심에 있으면서도 철저히 오감이 느껴지는 리얼리티를 추구하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고집은 블록버스터의 수준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