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생신을 맞아
2011년 11월 04일 저녁 8시
집사람과 사무실에서 바로 보은 처가로 출발하여 ...11월 5일 (토) 저녁 돌아왔다.
지난 9월 19일 추석 후 다녀왔으니 얼추 두달 만에 방문인데 들녘의 풍경은 전혀 달랐다.
어느새 추수를 다 끝낸 벌판은 황량하고,가는 길 산들엔 단풍이 들며 저마다 겨울 준비가 한창 이었다.
..인천에 사는 지라
김장에 쓰시라 육젖 좀 사고,
먼저도 맛있게 드셔서, 이가 안 좋으신 두분 드시라 조기도 좀 사다 드리니 기뻐하시고..
돌아오는 차안에 그간 고생하시며 지으신 땀의 결실들을 가득 채워주시니...
감 사 하고 또 감 사 합 니 다.
빨리 건강 완전히 회복하시길 기도합니다.~~!!
밥맛이 좋을 것이라며 주시는 "아끼바리"품종의 쌀, 고춧가루, 마늘, 뒤뜰 감나무에서 딴 감, 동네 과수원에서 사주신 젤 좋은 놈의 사과, 배추가 맛있게 잘 되었다며 배추도 몇포기 주신다. 쌀은 누님네와 동생네에 한 가마니씩 선물로 인심을 쓰고, 김장 할 때 부족한 고추가루,마늘은 특히나 어머니가 좋아 하시고, 배추 농사가 제대로 안되어 걱정인 참에 배추 가져왔더니 바로 김치를 담그신다 한다.감을 유달리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선 바로 감과 사과를 깍아 맛을 보신다.
마 을 풍 경
가운데 푸른지붕이 처가..
내가 찜한 집터...ㅋ~....중앙 푸른지붕 집
추수가 끝난 벌판...
비닐하우스가 막내처남이 방울토마도를 재배하는 시설....
방울토마도 재배 시설...
나란히 줄지어 있는 10동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보면..
수확을 다 끝내고 어제 묘목을 다시 심었다네요
끝이 안보이는 엄청난 크기 입니다.
자동 시설 뿐아니라 쾌적하고 깨끗한 시설을 유지 관리하며
우수한 방울 토마토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네요.
방울 토마토 묘목 심은 모습..
요 작고 귀여운 넘이 길게 계속 자라며 토마토를 생산하는데...
자랄때 마다 그 길이에 맞게 줄에 고정을 시켜 줍니다.
귀농한 막내처남의 개구장이 두 아들..
자연과 뛰놀며 아주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무공해 청정 최상의 맛 좋은 방울 토마토
필요하신 분 연락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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