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산행 (21) 여성봉-관음봉(알봉)-오봉샘방향-오봉-우봉지능선-도성암 (송추원점)

여성봉-관음봉(알봉)-오봉샘방향-오봉-우봉지능선-송추계곡

(송추제2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9년 03월 17일 (일)   경기도 양주시 0℃/ 12℃

   약간의 미세먼지....산행하기 좋은 봄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접속거리 : 약 46km (인천집-송추제2주차장/43분)

◈ 산행거리 : 8.50 km

◈ 산행시간 : 10시 17분~15시 10분 (04시간 53분)

                    점심,휴식,사진 등 76분 포함

◈ 산행코스

송추제2주차장 1017 ㅡ 오봉탐방센터 1027

ㅡ 송추남능선 (전망바위-1) 1053 ㅡ 송추남능선 (전망바위-2) 1104~1107/3분

ㅡ 여성봉 1114~1134/20분

 ㅡ 관음봉 1215~1258/43분

ㅡ 오봉샘능선 오봉전망대 1326~1329/3분

ㅡ 헬기장 1331 ㅡ 오봉 1332~1339/7분 ㅡ 헬기장 회귀 1340

ㅡ 우봉지능선 들머리 1341

ㅡ 도성암(송추3교)입구 1452

ㅡ 송추탐방센터 1506 ㅡ 송추제2주차장 원점회귀 1510

◈ 주 차 : 송추제2주차장 (종일 4,000원, 주차비 선결재 )

경기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528

도 봉 산 산 행

서울권 7대명산 순회산행을 끝내고,첫산행을 어디로 갈까?

안 가 본 곳을 찾으려니...고민이 길어지고...ㅋ

가 본 곳 중에 어디로 갈까 생각을 하니...갈 곳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여기는 이때에 가야하고,여기는 어느때가 좋은데...

어느때 어디를 가야 좋은지를 대충은 알고 있으니...서울권산을 좀 "아는 산꾼"은 된거 같다.

세월이 많이 더 쌓이면..."준도사급의 산꾼"  정도는 될 수 있을라나 모르겠다.

예전부터 갈까나 말까나...간만 보다가,

늘 뒷전으로 밀리던 곳 중의 한 곳이 오늘 산행을 한 "관음봉"이다.

금줄을 넘어 가야 하는데...

관음봉 딱 하나만 보러 가야되는 것도 그렇고,

오봉에 있는 초소에는 늘 국공이 있으니 부담스럽기도 하거니와

여성봉,오봉으로 오르는 인기만점인 송추남능선의 일요일 산길은 늘 복잡복잡하다.

여러 이유로....그간 안가고 있었는데...

최근 관음봉을 다녀오신 블친님들의 산행기 여러편을 보게되니...

이참에 다녀오리란 맘이 들어 7대명산 순회를 마치자 마자 바로 관음봉으로 달려간다.

4,000원(카드가능) 선결재 후

송추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준비 후,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0시17분

가야 할 멋진 도봉산

맨우측이 1차 목표점인 여성봉

송추남능선의 들머리인...오봉탐방센터로 가는 길은

송추계곡을 정비하며 새로 조성을 한 상가지역을 통과해서 갑니다.

오봉탐방센터 앞 표시목

여성봉까지 2km...주구장창 올라갑니다.

중간급 정도의 오르막입니다.

10시 27분

전망바위-1

10시 53분

전망바위-2

11시 04분~11시 07분/3분

지나 온 송추남능선

중앙 허연 바위가 전망바위-1

하산로인 우봉지능선을 자세히 봐주고...

이것만이라도 제발 지킵시다.~^^

약1시간 조금 못미쳐서 여성봉에 도착...

여성봉에 산님이 넘쳐나니

우선 여성봉아래 쉼터에서 방울토마토를 먹으며, 

선,휴식  후,촬영  을 합니다.

자연의 신비

여 성 봉

11시 14분~11시 34분/20분

11시 34분

관음봉 가는 길은

여성봉에서 오봉으로 잠시 진행을 하다 보면,

첫오름의 계단 입구에 있는 커다란 소나무 옆의 금줄을 넘어 진행,

선명한 길을 따라 가다보면,거대바위사태지역을 만나는데...

(유일한 주의구간)

거대한 바위 사태지역에서 잠시 알바...

길이 안보이면,

진행하던 방향...그대로 길을 찾아 바위를 넘어가면 선명한 길이 보이게 됨.

이후 산길은 선명하여 길 잃을 염려는 없음.

산님들을 앞서 보내며...천천히 진행

들머리 도착...민망하니

잠시 산님들이 다 지나가기를 기다렸다가 진행

11시 43분~11시 45분

선명히 고속도로가 나있는 산길을 진행

조망이 터지는 바위에 올라

오봉-5봉으로 먼저 갈까나?  관음봉으로 바로 갈까나?...

대충 길을 그려 봄니다.

11시 49분

바위 사태지역..주의구간입니다.

진행하던 방향 그대로 진행을 하면 되는데

선명했던 길이 살짝 가려지는 부분이기에 처음으로 오니 잠시 알바...

가장 선명한 바위길을 따라 가려다 보니...오봉~1봉쪽으로 오르는 듯해서

다시 내려와서 관음봉방향으로 진행

맞은편 바위를 올라가면 선명한 산길이 보입니다.

11시 57분~12시 05분/7분

관 음 봉

12시 15분~12시 58분/43분

관음봉 입구가

양지바르고, 바람도 없기에, 일단은 간단 점심을 먹고 나서

관음봉에 오르기로 합니다.

그냥도 오를 수 있는 바윗길이지만,

줄이 있으니 한결 수월하게 오를 수가 있습니다.

일단 오른 후...보니

오봉전망봉에 아주 많은 산님들이 보이기에

우선 뒷쪽에 있는 테라스로 먼저 가 봄니다.

관음봉 테라스에서...

아래로 보이는 "석굴암"

북한산과 도봉산을 나누는

우이령길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테라스로 들어오는 저 바위틈을 제가 조금 더 벌려놨습니다.

(믿거나 말거나...ㅋ)

우이남능선과 우이암

상장능선 1,2,3,4봉(우측부터)

테라스에 마눌님과 나란히 앉아...한참을 봄니다.

선명한 조망이 아니기에 아쉬움이 있기도 하겠지만...

북한산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날...좋았던 시간 이었습니다.

테라스 출입구로 보이는 여성봉

여성봉을 이렇게 보니...

의상봉의 사면길인...우라질랜드의 축소판을 보는 듯 합니다.

ㅎ~

관음봉의

관음바위,부처님 손바닥바위,미륵바위

관음봉을 대표하는 바위이자...관음봉 그 자체인 바위입니다.

신기,방기하게도 여성봉을 정확히 바라보고 앉아있는 바위입니다.

저 아래에서 점심을 먹고,

배낭 벗어 놓고, 올라온 것입니다.

관음봉 입구 사거리에서 우측,오봉샘방향으로 진행

오봉샘 지능선을 만나 오르면,오봉전망대를 지나 헬기장에 도착을 합니다.

헬기장에서 오봉이 지척이니 잠시 오봉에 갔다가 되돌아 와서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오봉아래 헬기장방향으로 방향을 잡고 진행을 하면 됨니다.

산길은 생각보다 선명히 나있어서 큰문제는 없습니다.

오봉샘능선 가기전 중간능선

13시 07분

오봉샘능선 도착

13시 20분

전망바위로 오니...많은 산님으로 복~~잡 합니다.

오봉과 도봉사령부 방향 후다닥 기념샷 하고 올라갑니다.

오봉전망바위에서...

13시 26분~13시 29분/3분

예까지 와서 도봉의 꽃인 오봉을 아니보고 갈 수는 없지요.

오봉을 보고...다시 헬기장으로 옴니다.

헬기장 도착

13시 31분

오 봉

13시 32분~13시 39분/7분

맨끝에 조금 전 있었던 "관음봉"이 보입니다.

다녀와서 그런지 예전에 보던 느낌과는 다르네요.

ㅎ~

오봉을 갔다가 다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주능선 자운봉방향의 우봉을 향해 잠시 가면,오봉샘갈림표시목이 나옴니다.

이 표시목 뒤로 금줄을 넘어 가면 우봉지능선의 들머리.

우봉지능선은 제법 거칠은 산길이었습다.

몇군데는 위험구간도 있고,특히나 슬랩초보는 홀로 가면 안되는 산길이니...경험자 동행 필수.

내림이 급경사인 구간도 두세군데가 있어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소요가 되었음.

보기보다는 지루할 틈이 없었던...생각보다는 재미가 좋은 능선이었음.

헬기장 회귀

13시 40분

우리 앞으로 두분이 먼저 넘어 가네요.

저분들 상단 조망바위에서 헤어지고...따라내려오는 걸 못 보았으니...

또 다른 길이 있는가 봄니다.

오봉샘갈림길 표시목

13시 41분

우봉지능선을 가며...

우봉지능선의 조망바위에서...

13시 50분

사패능선의 대장봉...600봉

오봉을 새로운 방향에서 보고...

13시 51분

14시 08분

송추북능선 넘어...사패산

14시 24분

14시 38분

다내려왔네요. 도성사 도착

14시 52분

도성사/송추3교 앞으로 나오네요.

송추계곡을 따라 포장도로를 내려갑니다.

생각보다는

능선이 거칠어서 속도가 안나니

 계획보다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14시 52분

송추탐방센터

14시 06분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원점회귀

15시 10분

주차장 화장실에서 땀을 닦고, 젖은 옷 갈아입고

인천으로 출발....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