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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글 책 기타 ]/이런저런이야기

북한산 산행 뒷풀이로 간...온 천 과 칼 국 수

 

2014년 1월 12일(일)

 

북한산 산성 주 능선길(청수동암문~용암문/약3.4km)을 종주하고,

 

추위와 산행으로 곤한 몸을 풀기 위해 

산성탐방센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온천이 있다 하여 찾아 가 보았습니다.

 

서울에서의 온천이라....참 쌩뚱맞기도 합니다...~만 ㅋ~

 

개그맨 이윤석씨의 처가에서 한다는 "북한산 온천 비젠"입니다.

 

 

 

 

 

 

지하 900여m에서 약36.5도의 양질의 온천물을 퍼올려 사용한다 자랑을 하는데...

자랑 할 만 하게 물이 좋다는 집사람의 평이기에 좋은 물인 것은 확실한 듯 합니다.

 

남들 다 아는 곳을 저희만 이제 겨우 알아 찾아 간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은 분들로 복잡하였습니다.

그냥 동네 목욕탕 정도의 규모이니 주말엔 더욱 복잡하다 합니다.

 

집사람과 같이 간 관계로 약 두시간에 걸쳐 온천욕을 즐겼습니다.

혼자 갔으면 1시간이면 충분할 것인데 말이죠.ㅎㅎㅎ

 

 

 

 

온천 바로 옆엔 (주차장 공유) "온천칼국수"라는 맛집이 있어 저녁을 먹으러 들어 갑니다.

 

 

 

 

 

바지락 칼국수...

무난하게 맛 있슴니다. 국물의 간이 안쎄서 저는 더욱 좋았습니다.

 

 

 

 

모듬만두

배가 고파 정신이 없었네요....다 먹고 겨우 하나를 인증샷이라고 찍었으니...

작아서 좀 아쉬웠지만...맛은 좋았네요.

 

 

겉절이가 심심허니 내 입맛엔 딱 좋았어서....한컷ㅋ~

 

 

 

온천 바로 앞의 쌈밥집인 "북한산 쌈밥"도 맛집이라 하니...

 

담엔 쌈밥을 먹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뒷풀이를 마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