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19)-2 인수봉 설교벽-악어새-백운봉암문-노적봉
◈ 언 제 : 2014년 06월 22일 (일) 구름 낀 흐린날..밤에 번개 소나기 예보 (22 / 27 ℃)
◈ 산행코스 (시간 / 휴식시간)
백운2공원지킴터(1100)ㅡ하루재(1201)ㅡ인수야영장(1208~1246/38..점심)ㅡ설교벽(1310~1327/17)ㅡ악어새(1350~1415/25) ㅡ>휴식 10분<ㅡ숨은벽 정상지역(1519~1545/26)ㅡ백운봉암문(1600)ㅡ노적봉(1644~1730/46)ㅡ용암문(1754)ㅡ>탁족 1811~1823/12분<ㅡ용암문 지킴터(1843)ㅡ백운2공원지킴터 원점회귀(1915)
◈ 산행시간 : 8시간 15분 (휴식,점심등 2시간 54분 포함)
◈ 산행거리 : 대충 약 8.2Km 정도 될거 같음
◈ 주 차 : 할렐루야 주차장...5,000원/하루(백운2공원지킴터 입구 앞)
북한산(19)-1 악어새 만나러 가는 길... : http://blog.daum.net/hl2asf/597
1부에 이어 계속...
13시 50분 ~ 14시 15분 / 25분
악어능선에 올라
악어새로 오르는 이 길이...
다시 내려오는 유일한 길이니 잘 파악을 하셔야 됨니다.
장비를 가진 암벽꾼들 만이 악어새 넘어 있는
인수릿지길로 인수봉을 올라 갈 수 있습니다..
악어새 오르기 전 전망바위에서 조금을 돌아 오르면,
악어새 둥지로 오르는 첫 관문인 직벽을 만나게 됨니다.
홀드가 워낙 좋아 누구나급의 길 입니다.
직벽을 위에서 내려다 보니 아찔해 보여도..
누구나급이니 걱정 안하셔도 됨니다.
직벽을 올라 오면 바로 악어굴이 보입니다.
여기서 악어새로 오르는 길이 3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 째
보이는 악어굴로 오르는 방법..가장 쉽고,안전한 길입니다.
굴이 좁아서 조금 불편하고, 힘이 드는 단점이 있습니다.
두 번 째
보이는 직벽으로 오르는 방법...바로 악어새바위 등위로 올라 갑니다.
홀드가 좀 애매한 곳이 있어 조심하시길...
위에서 내려 다 본 직벽...
세 번 째
블로그에서는 이 길을 설명한 포스팅이 없었기에
직벽을 한 번 도전해 보고,여의치 않으면 악어가 떠나 없는
악어굴로 오를 작정 이었습니다.
직벽에 붙어 보니 중간 크랙까지 잘 가고 있는데...
위에 먼저와서 보고계시던 산님들이
"레이백으로 오르기에 애매한 곳이 있으니 조심 하셔야 합니다."라는
한마디에 덜컥 겁이 나서 바로 내려와서,..ㅋ~
기기 싫어도 악어굴로 가야 되는구나 했는데...가만 보니....
아래 사진의 길이 보이기에...
저에게는 딱 맞는 맞춤길 이기에 이리로 올랐습니다.
내려올때도 물론 이리로 왔습니다.
홀드가 좋으니,고도감에 따른 겁만 먹지 않는 다면, 제일 좋은 길이라 생각이 됨니다.
조금이라도 겁이 난다면...악어굴로 가시길 권합니다.
드 디 어
악 어 새 를 만 났 습 니 디. ! ! !
(13시 55분~14시 11분/16분)
세가지 방법중..
악어굴 또는 세번째로 오르면 바로 이모습을 보게 됨니다.
자존심 바짝 세우고 있는 악어새 입니다.
악어새 부리 밑으로 돌아 올라 왔습니다.
올라 오면 약 1.8m x 2.4m 정도의 좁은 공간입니다.(두분이 계신 곳)
두분 계신 곳에서 집사람 쪽으로 오는 길이 악어새 부리 위로 오르는 길입니다.
(두분이 보고 계신 곳이 악어굴)
징검다리 형태로된 길,우측은 천길낭떨어지 입니다.
그 아찔함에 집사람이 겁을 먹고 되돌아 가고 있는 사진입니다.
웨딩바위고 관봉y슬랩이고...눈 하나 깜짝 안하고 오르던 사람이...
그 정 도 로..아~찔
이곳에서의 고도감이 장난이 아님니다.
공포심이 저절로 생기게 될 정도입니다.
저 두분의 산님들도 결국 이 위로는 못 올라 오셨습니다.
여기가....
바로 저기...아찔한 곳 입니다.
두분이 기념 촬영을 못하실 정도이기에
그나마 조기까지 간 집사람이 두분의 인증샷을 해주고 있네요.ㅋ~
뒤로 보이는 숨은벽 릿지길과 파랑새능선의 모습이...장관입니다.
악어새 바위 위 입니다.
바위의 저 끝으로 가보면...
(숨은벽능선에 있는 545봉..안테나봉과 영장봉)
그 끝에...이렇게
악 어 새 가 있습니다.
숨 은 벽 을 째려보고 있 는 악 어 새 입니다.
드 디 어
악어새 위에 제가 서 있습니다.
아래를 내려 봤다가...
아찔한 그 모습에
저도 공포감이 살짝 와 버렸습니다.
후....덜.....덜
그 래 도
용기를 내서
이폼...저폼 잡으며 인증샷을 찍습니다.ㅋ~
너 무 나 멋 진 곳 이 기 에...
저 위에서 보는 숨은벽....
저기...서 본 분은 아실 것 입니다.
.......
이 ~ 짜 릿 함 ! ! !
이렇게 한참을 있고 싶었으나...
주위에 있는 산님들이 보기에도 아찔하다는 성화로 ㅋ~
집사람은 어쩔 수 없이...아래서 인증샷
(저 악어새 부리 아래가 길입니다.)
이제 좀 얼굴이 편해졌네요.ㅎㅎㅎ
악어새에서 내려 왔습니다.
흥분을 가라 앉히려고...
바로 아래 전망바위에서
숨은벽과 파랑새능선의 멋진...환상적인 모습을 보며 잠시 쉬어 갑니다.
숨은벽 과 파랑새능선
노적봉으로 가기 위해
인수봉을 한바퀴 삥 돌아 가는 길로 갑니다.
숨은벽과 인수봉 악어능선 사이의 계곡인 인수계곡을 따라 올라 갈 것 입니다.
악어새 바로 전에 있는 슬랩끝에 이렇게 길이 있습니다.(1부 참고)
급사면으로 길이
참으로...
절묘하다 싶게 나 있습니다.
이리 내려가서 계곡에서 아래로 조금만 내려가면..
숨은벽의 구멍바위로 금방 갈 수 있을 듯 합니다.
국공께서 지키지만 않는다면...
악어새로 접근하기 가장 쉬운 길 일 거 같네요.
인 수 계 곡
저기..계곡의 끝이 보이네요.
인수계곡의 끝은
인수봉에서의 하강전문길인 비둘기길 안부입니다.
하강완료한 클라이머들..
하강 중인 클라이머들..
숨 은 벽 정 상 지 역
15시 19분 ~ 15시 45분 / 26분
안부에서 직진을 하면 인수야영장으로 가게 되고
우린 우측으로 올라 왔습니다.
이곳은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있는
숨은벽 정상지역...엄지바위 위 입니다.
하강 중인 클라이머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정체 중인 하강길...
........인 수 봉 십 자 크 렉
악어굴에서 나온 악어는 열심히 인수봉을 오르고 있는데...
저~아래 악어새는 빈 굴을 지키고 있네요.
악 어 바 위
악 어 새
악 어 새 와 숨 은 벽
파랑새능선의 최고봉.
장 군 봉
이 족에서 보니..
강아지가 엎드려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백 운 대
사진 좌측하단...호랑이굴로 내려가는 두분
호랑이굴...선 따라 올라 가면...백운대를 오르는 길입니다.
여기도 가봐야 하는데...보는 눈 댐시 쉽지가 않네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문인.. "백운봉암문"쪽에
부상자가 발생했네요.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족두리바위
숨은벽의 꼭지점
엄 지 바 위
인수계곡으로 오르는 길이 쉽지만은 안았네요.
숨은벽정상에서 26분정도를 충전 후
"노적봉"으로 출발을 합니다.
노적서봉 소나무릿지길로 올라 동봉을 들렸다
내려오고 싶은데...
서봉 내려서는 약 4M 정도의 직벽이 해결이 안되어
답사차..겸사겸사 노적 동봉으로 갑니다.
3부에서.. 그 모습을 기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산(19)-3 노 적 봉 : http://blog.daum.net/hl2asf/599
'[북한산국립공원]836.5m > 우이동·육모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한산 산행 (20)-1 무당골 소원바위-지봉-족두리바위-낭만길 (0) | 2014.07.02 |
|---|---|
| 북한산 산행 (19)-3 노적봉 (동봉에서...) (0) | 2014.06.26 |
| 북한산 산행 (19)-1 악어새 만나러 가는 길... (0) | 2014.06.24 |
| 북한산 산행 (17) 지장암능선-영봉-잠수함바위...2부 (0) | 2014.06.04 |
| 북한산 산행 (17) 지장암능선-영봉-잠수함바위...1부 (0) | 2014.06.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