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incent Van Gogh(1853-1890)
〔별이 빛나는 밤〕
Cypress against a Starry Sky ~ 1890
Kroller-Muller Museum (Netherlands)
언제쯤이면 늘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있는
별이 빛나는 하늘을 그릴 수 있을까?
멋진 친구 시프리앙이 말한 대로,
가장 아름다운 그림은
침대에 누워서 파이프 담배를 입에 물고서 꿈꾸는,
그러나 결코 그리지 않은 그림인지도 모르지.
(1888. 6.18 - 고흐의 편지중)
《Starry Night - 별이 빛나는 밤》
빈센트 반 고흐, 1889년(캔버스에 유화, 72 x 92 cm)
소장 : 뉴욕 시- Museum of Modern Art
Starry Night ~ 1889
《별이 빛나는 밤》은 네덜란드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와 함께 가장 사랑받는 그림입니다. 고흐는 1889년
"상 레미"의 정신병원에서 이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고흐의
화풍을 너무도 잘 표현 하였고 동화속의 느낌처럼 꿈속을 표현한 것
같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듯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맑아야
저렇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게 하죠.
고흐는 정신 착란에 시달리다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답니다.
과학자들은 그림에서 고흐의 고통을 찾아냈는데요.
고흐의 그림에 물리학 방정식이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별이 빛나는 밤” 과 같이 고흐가 자살 직전 그린 그림에
유독 많이 등장하는 소용돌이가 기체나 액체가 불규칙하게 흐르는
난류를 설명하는 콜모고로프 방정식에 부합 한다는 것이죠.
이 방정식은 거리가 떨어진 두군데 난류의 속도가 같을 확률을
〈1을 거리의 거듭제곱으로 나눈것〉과 같은데 마찬가지로
그림에 나타난 소용돌이의 밝기도 같은 법칙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고흐가 정신적으로 안정된 시기에 그린 소용돌이는
난류와 상관이 없음을 들어 고흐의 정신 착란이
난류를 정확히 묘사하게 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죠.
그의 그림이 전해주는 의미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제가 보기엔 정신 착란으로 인한... 인간 본연의 열정,
순순함 등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일반인들에겐 감히 접하기 힘든 세계를 말하는 듯 합니다.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1880년9월 아를)
고갱이 아를에 오기를 기다리며
그가 머물 노란 집을 장식하기위해 그린 그림
요즈음 빈센트 반 고흐가 그린 그림은 80만불 이상의 값으로 팔린다. 그러나 그의 생전에는 누구도 그의 작품을 사려고 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를 무시했을 뿐만 아니라 비웃기까지 했다. 고호는 1853년 네덜란드의 Groot-Zundert 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교회의 목사였다. 아버지는 남을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고흐를 가르쳤다. 고흐도 역시 목사가 되려고 노력했지만, 그러나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또한 다른 여러가지 직업을 가지려고 애썼다. 그는 미술품 장수, 책 장수, 그리고 교사 등으로 일했다. 그는 그 모든 일에 실패했다. 불행하게도 반 고흐는 정신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서 자주 우울하거나 화를 냈다. 그때문에 그는 성공하기가 힘들었던 것이다. 반 고흐는 한 가지에 매우 소질이 있었는데, 바로 그림이었다. 그는 스케치를 하고 색칠을 하는 것을 혼자 힘으로 배웠다. 반 고흐는 맨날 그림을 그렸다. 그는 메뉴판이나 책, 종이조각 등 눈에 보이는 아무 것이나에 그림을 그렸다. 1881년 그는 그림공부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브뤼셀에서, 다음에는 파리에서 공부했다. 그의 초창기 그림들은 네덜란드에 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소제로 한 것이었다. 그 그림들은 어두운 분위기였고, 그림 속의 사람들은 슬픈 모습이었다. 그가 프랑스로 간 다음부터 그는 밝은 색채를 사용하여 색칠하기 시작했다. 그는 힘이 넘치는 방식으로 색을 칠했으며, 그래서 그의 그림은 그의 강렬한 감정을 보여준다. 그는 항상 자신의 침실, 의자, 꽃 등 생활속의 평범한 것들을 그렸다. 가끔은 시골로 가서 새, 꽃, 들판 등을 그렸다.
Street in Saintes-Maries ~ 1888
Private collection
반 고흐의 그림은 다른 예술가의 그림과는 매우 달랐으며,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그림을 좋아하지 않았다. 어떤 때는 그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면서 자기 그림을 남겨놓고 가기도 했다. 사람들은 그 그림을 발견하고는 불쏘시개나 또는 뭔가를 만드는데 사용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팔수가 없었기 때문에 돈이 많이 없었다. 그는 종종 먹을 양식이 없기까지 했는데, 그 이유는 물감과 붓을 사는데 돈을 써버렸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옷과 음식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기도 했다. 반 고흐의 정신적 문제가 그의 삶을 매우 어렵게 만들었다. 그는 괴상하고 변덕스런 성격이었다. 그는 고집이 셌고 언쟁을 좋아했다. 어떤 사람들은 그를 무서워하기도 했다. 또 다른 사람들은 그를 비웃었다. 아이들을 길거리에서 그에게 뭔가를 집어던졌고 모욕했다. 오직 그의 동생 테오 만이 진정한 친구였다. 테오는 그림 장수였다. 그는 고호가 천재라고 생각했다. 테오는 그에게 돈을 주었고, 계속 노력을 하도록 격려했다. 반 고흐는 인생의 마지막 2년을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보냈다. 그 동안, 그는 거의 200개의 그림을 그렸다. 1888년 프랑스 화가 폴 고갱이 그와 함께 살려고 왔다. 어느날 밤, 그들은 아주 심한 논쟁을 벌였다. 고호는 면도칼을 손에 들고 고갱을 쫓아서 길거리까지 내려왔다. 그리고 나서 고흐는 매우 슬퍼했다. 그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왼쪽 귀 일부를 잘랐다. 그는 너무 피를 많이 흘려서 거의 죽을 지경이 되었다. 반 고흐는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정신병원으로 갔다. 정신병원에 있는 동안, 그는 계속 그림을 그렸다. 사실상, 그의 마지막 70일 동안 그는 매일 그림을 그렸다. 그는 병원의 침실 창문을 통해 밖을 내다보면서 그의 최고의 작품 "별빛 가득한 밤"을 그렸다. 고흐는 몇 달 동안 정신병원을 드나들었다. 마침내 1890년 7월 27일, 그는 총으로 자신을 쏘았다. 그는 이틀 뒤에 죽었다. 그때 그는 겨우 37살 이었다. 동생 테오는 형의 죽음에 슬픔으로 가득 찼다. 그도 병이 들었고 겨우 6달 뒤에 죽었다. 테오는 겨우 33살 이었다. 테오의 미망인 '죠안나'는 고흐와 그의 작품을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가 죽은 후 30년도 안되어, 고흐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미술가의 한사람으로 불려졌다.
Sower with Setting Sun ~ 1888)
E. G. Buhrle Collection (Switz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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