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 왕 봉 의 일 출 과 연 하 선 경
② 19일 둘 째 날ㅡ1 ( 천왕봉-장터목 왕복-연하선경 )
◈ 산행코스(시간/휴식시간)
장터목대피소(0445)ㅡ 천왕봉 1,915m (0600~0700/60)ㅡ장터목대피소(0753~0825/32)ㅡ연하봉(0845~0857/12)ㅡ...연하선경(0904~0914/10)ㅡ촛대봉(1000~1013/13)ㅡ세석대피소(1028~1152/84,아.점)ㅡ...<한신계곡휴식 1256~1329/33>...ㅡ오층폭포(1422)ㅡ가내소폭포(1433)ㅡ첫나들이폭포(1503)ㅡ...<마지막휴식 1513~1531/18>...ㅡ백무동 산행기점 원점회귀(1553)ㅡ백무동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원점회귀(1610)
◈ 산행거리 : 약 14.30 km (주차장~산행기점 약 1.0 km 포함)
◈ 산행시간 : 11시간 25분(식사,휴식시간등 4시간 22분포함)
◈ 주 차 : 백무동탐방안내센터 주차장 유료주차 (1일 5천원, 1박 1만원)
둘째날 새벽
어제저녁 옆자리에서 주무신 67세 산님께선
백무동 첫차를 타고 서울로 가신다고 3시30분 대피소에서 백무동으로 출발을 하십니다.
조심해 내려가시라 인사를 하고...
(이분 일년에 4번은 지리산 종주를 하신다하시고...천왕봉은 한 60번 오르셨답니다.)
다시 잠을 청해 보지만...뒤척이다 4시 조금 지나 밖으로 나옴니다. 별빛이 오늘 일출을 기대하게 합니다.
장터목으로 되돌아 올 우리는...배낭은 자던 자리 선반에 맡겨놓고,
조그만 쎅에다
보온병,커피,컵콩나물해장밥을 넣어서 지고,
사진기 하나 달랑 들고 천왕봉으로 04시 45분 출발을 합니다.
천왕봉에서 새벽 요기를 간단히 하고,
복잡한 장터목대피소를 떠나서..3.4km떨어진
세석대피소에서 느끗하게아침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04시 43분
부지런한 산님들...ㅋ
취사장엔 이른 새벽밥을 드시는 산님들이 제법 많습니다.
일출시간 06시 36분
천왕봉까지 1.7km
시간 여유가 있으니 가능한 땀 나지 않게 아주 천천히 진행하기로 합니다.ㅎㅎㅎ
05시 08분
05시 35분
이 어두운 새벽 ...다시 장터목으로 안간다면...
장엄한 지리의 주능선과 제석봉 고사목지대의 아름다운 모습을 못 보게 될 것입니다.
일출 후 장터목으로 내려가며 사진에 담습니다.~~^^
천왕봉엔 벌써 제법 많은 산님들이...
06시00 지리산의 정상 1,915m 천왕봉에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동이 트기 시작하네요...
정상부 옆쪽 명당에 자리를 잡고
우선 따끈한 카피한잔 마시며 몸을 좀 녹입니다.
낮엔 더워서 여름 등산복을 입고 산행을 하여야 할 정도이지만
이 새벽...천왕봉 정상은 쌀쌀합니다.
06시 02분
06시 17분
일출이 시작되기 전
뜨끈한 컵밥으로 간단히 요기를 먼저 합니다.
컵 콩나물해장국인데...그런대로 먹을 만 합니다.
06시 36분...일출시간
아래 일출사진들은
06시34분 부터 1분 간격으로 찍은 일출사진들입니다.
06시 34분
06시 35분
06시 36분
06시 37분
06시 38분
06시 39분
06시 37분
06시 38분
줄을 서서 정상석 인증샷...ㅋ
뒷면도 줄을 서서...ㅋ
07시 00분
천왕봉을 내려서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에...뒤돌아 다시 천왕봉을 봄니다.
이젠...
천왕봉부터 시작되는 지리의 주능선길을 갑니다.
노고단대피소까지..약 26.7km의 주능선 길
보고만 있어도 가슴이 벅차오네요....~^^
멀리 반야봉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이 멋진 지리산을 즐기며...천천히 진행을 합니다.
새벽부터 움직였으니...시간은 널널하니 말입니다.ㅎㅎㅎ
천왕봉도 또 다시 뒤돌아 보고....
07시 15분
통천문입니다.
천왕봉으로 올라가는 관문 역할을 하지요.
제석봉 1,808m
제석봉 (전망대) 에서...
제석봉 전망대
07시53분
어느새 장터목에 도착을 합니다.
바람막이만 입었더니...좀 추웠다는 집사람...
다행히 해가 뜬 후...컨디션이 좋아 졌습니다.
보온병을 가져간게 큰 도움이 되었네요.
07시 53분~08시 25분/32분
장터목대피소에서 짐을 다시 잘 싸고,
옷도 여름산행복으로 갈아 입고,
장비 점검,물품점검 후...출발을 합니다.
물도 보충하고...
08시 25분...세석을 향해서
출 발
장터목대피소 전경
장터목에서 천왕봉 왕복도 3.4km
장터목에서 세석까지도 3.4km
도합 6.4km의 능선길을 갑니다.
08시 38분
지나온 길..
가야 할 길...
연하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연하봉에서
지나 온 길...
천왕봉/제석봉/일출봉
백무동 방향
08시45~08시57분/12분
연하봉에서 휴식을 취하며....
연하봉 표시목 전 휴식을 취한 바위 맞은 편....사람형상의 바위
연하봉
연 하 선 경..
이 높은 1,700m 고지대에 이런 길이 있다는게...신기할 다름입니다.
연하봉에서...진행방향
뒤돌아 본...연하봉
연하봉 1,721m 와 천왕봉 1,915m
연하선경에 취해.....무겁고 아쉬운 발길을 돌립니다.
이런 운치있는 길을 지나....
09시 19분
장터목 출발이 08시 25분이니....54분 경과인데 여기뿐이 못왔네요.
길은 거의 둘레길 수준인데...등로의 경치가 진행을 빨리 할 수가 없게 합니다.
이 이후의 세석까지의 진행과
한신계곡의 단풍은 마지막 3편으로 올리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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