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여름휴가 (7/23~26) - 1

 

2023년 여름휴가

 
2023년 7월 23일~7월 26일까지
마눌님 따님을 모시고, 강원도 평창 대관령 (그랑펠리즈에서 3박)으로 다녀 옴.
 
산행 안 하고,
빡빡한 일정 없이,
푹~ 쉼을 조건으로...ㅋ 따님이 동행을 하기로... 하고,
아들은 교원 보수교육(집에서 온라인 수업)이 있어서 함께 못 감.
 
그 일정을 간단히 정리를 해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

 

7월 23일 (일) 출발 그리고 숙소 체크인

 

3시 체크-인이니, 여유 있게 출발해서
횡성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대관령면에 있는 숙소로 가기 전 봉평을 들렀다 갑니다.
좋은 한우 저렴한 가격에 살 수가 있는 곳이 봉평에 있다기에... 그 이름은 "기풍정육점"
 
가격이 나름 저렴하다는 무슨 무슨 한우타운이니 하는 정육식당 보다 한우 가격이 훨씬 쌉니다.
한우 사러 온 김에 이 지역 맛집으로 유명세를 타는 "월이 닭강정"의 닭강정 맛을 안 볼 수가 없겠지요?
마침, 기풍정육점 바로 길건너에 있어서 먼저 닭강정을 사고, 정육점에서 소고기 사고...
두 곳다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으니 다행이 아닐 수가 없네요.
 

월이닭강정

 

 
둘 다 순한 맛으로 샀는데...
소문난 맛집답게 닭강정은 나무랄 데가 없는 맛...
그러나 이날 우리 입 맛에는 처음 맛본 황태강정이 더 맛있었음.
 

메밀닭강정 2만원, 황태강정이  2.2만원

 

---

 

기풍정육점

 
닭강정 차에 놓고...
닭강정 맞은편의 기풍정육점으로 한우 투뿔 사러...ㅋ
 

 

일요일이라 그런지 진열장이  많이 비워져 있었습니다.
각자 먹고 싶은 거 한 팩씩 그리고 여유분 한팩 해서 총 4팩 (788g 125,000원) 구입

 

 

 
 

정육점 바로 옆에 있는 이 집...
능이버섯 궁금한 게 있어서 잠시 들어갔는데...
뭐 사지도 않는 객손님임에도 멀리 인천서 왔다 해서 그러셨는지..
사장님이 설명을 너무  친절하게 잘해 주시고, 좋은 구경도 하고... 음료도 주시고... 정말 고마웠습니다.

 

 
 

 

 

봉평을 나와 대관령면의 숙소로 Go Go...

---

 

체크-인 시간이 되려면 아직 더 지나야 하니.. 
고기와 함께 먹을 술과... 숙소에서 먹을 김치등을 사러 용평리조트를 먼저 갑니다.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 1F 더 샬레 레스토랑 입구)

 

 
 

 

 

와인을 잘은 모르지만, 썸머와인마켓이 열린다는 소식에...
적당한 와인 한 병 구입 ( 50% 할인가 45,000원)
 

 

 

 

그리고 이 김치에 관심이 있어서 맛 한번 보려고 와인도 살 겸, 김치를 사러 일부러 왔네요.
가격이 좀 비싸긴 하네요.  김치와 갓지짐이 그리고 명이나물 캔 한통씩 샀습니다.
김치도 훌륭하고, 갓 지짐이도 맛있게 먹었고, 고기랑 먹은 명이나물절임도 좋았고~~
 

 

4시, 체크-인 하고 휴식~~~ 
콘도식이라 숙소에서도 저녁차림이 가능하나...
소고기는 역시 숯불에 구워야 제 맛~~~  마침 바베큐장이 있으니

 

첫날 저녁은 숙소 내에 있는 바베큐장을 이용

 

 

기풍정육점에서 함께 온 고기들...ㅋ

투뿔의 9(7) 등급임을 감안하면 아주 착한 가격입니다.

 

 

모나용평에서 데려 온.. 와인
 

 
 

 

이렇게 첫날을 보냅니다.
 

---

 

7월 24일 (월)

유천막국수와 월정사 전나무 숲 그리고 금강숯불닭갈비 저녁

 

숙소에 저렴한 간편 조식뷔페를 운영한다네요.
아마 전지훈련을 온 외국 선수들과 국내 운동선수들이 많아서 임시 운영을 하나 봅니다.
1인 13,000원 
 

유천막국수

뷔페로 아침을 먹고 방 콕을 하다 점심시간에 맞춰 오대산 월정사로 출발, 유명이냐? 유천이냐?
어디서 먹을까... 행복한 고민을 하다가 마침 대기가 없는 유천막국수에서 점심을 먹기로.... 결정

 

유천막국수 본점  033-332-6423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만과봉길 58 유천막국수

 

 

 

 

이 조그만 동네에 유명한 막국수 집이 100m 내에 두 개나 있습니다.ㅎ~
유천막국수와 유명막국수... 두집다 막국수 맛집입니다.
어느 집을 가던 실망할 일은 없는 검증된 막국수 맛집들이니... 

 

 
 

 

3명이서 메밀물국수 1, 비빔 1, 꿩만두찜 1, 수육(소) 1,
도토리 묵사발도 맛있다던데... 배가 너무 불러서 결국 못 먹었다는...ㅋ
 

 
 

 

특이하게 갓김치가 나오는데... 이게 또 별미입니다.

 

 

만두도 맛있게 먹고...
 

 

저 끝~~ 차가 많은 주차장은 유명막국수 주차장...ㅋ

 

 

너무 부른 배를 잡고 월정사로...ㅋ
월정사 경내 구경 한 바퀴 돌고 천년 전나무 숲 길을 한바퀴 돌며 소화를 시킵니다.ㅎㅎㅎ

 

월정사,

 

 
 

 
 

 
 

 
 

 
 

 
 

 
 

 
 

 
 

 
 

 
 

 
 

전나무 숲. 14시 38분~15시 20분

 

 
 

 
 

 
 

 
 

 

맨발로 걸으니 더 좋네요~~

길이 끝나는 지점에 발을 닦을 수 있게 해 놓은 개울이 있습니다.

 

 
 

 
 

 
 

 
 

 
 

 
 

 
 

 
 

 
 

 
 

 
 

 
 

 
 

 
 

 
 

 
 

---

 

금강숯불닭갈비

월정사에서 나와 대관령면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을 좀 보내고 숙소에서 푹 쉬고~~
오늘 저녁은 이 지역 유명 닭갈비 맛집... "금강숯불닭갈비"에서
 

 
 

 

숯불닭갈비는 타지 않게 자주 뒤집으면서 구워야 맛있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땀나게 정성스럽게 열심 뒤집으며 굽고....ㅋ

 

 

막국수는 하나만.. 맛베기로 시키고

 

 

저녁시간 기다리기 싫어서 숙소에서 쉬다가
8시 다돼서 갔더니 마침 빈자리가 있어서 바로 자리에 앉았네요.
8시 반쯤 되니.... 꽉 차 있던 손님이 거의 빠지고 더 이상 손님을 안 받네요.

 

 
 

 
 

 
 

 

이렇게 둘째 날(7/24)을 보냅니다.~~

*세째날의 기록 사진이 많아 2편으로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