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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 글 책 기타 ]/이런저런이야기

[경기 분당] 소중한 벗들과의 송년모임

친 구

한참을 못봐도...늘 본 듯한 친구들

멀리있어도...늘 옆에서 응원을 하고 있다고 믿게 되는 친구들 !!

 

하는일이 다 다르고..사는 곳도 다 다르니...서로 가끔 전화로 안부만 묻곤 하다가

정 보고프면...서로 없는 시간 짜 맞추어 겨우 모이곤 하던 친구들...

 

어느덧 세월이 흘러..나이가 50줄에 들어서니....

서로의 시간이 점점 더 잘 조정이 되는 듯 합니다.ㅎㅎㅎ

 

사업하다 홀라당 까먹고~ㅋ..

지금은 대학에 강의를 다니며 재기를 하고있는 능력출중한 어쩌다(?)  친구인 송박사의 주최로

분당에서 저녁을 먹고...여흥의 시간을 갖고....정말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12월 19일-토)

그래서 지난 주일산행은 관악산 수영장능선-자운암능선 으로 짧게 다녀 왔구요~~^^

 

학교음악선생님,은행원,부동산,건설사중역,금융사임원,교수,사무관,자영업....

이리 나열을 해보니...하는 일이..ㅋ

 

한때...

설악산 대청봉 / 지리산 천왕봉을 함께오르기도 했던 전우들입니다.

지금은 저만 꾸준히 산행을 하고 있는게 좀 아쉽기도 하지만....

 

기억을 더듬어 보니...

지리산 천왕봉을 함께 올라 환상적인 노을을 보던 때가...27년이 흘렀다 합니다.

 

너무나 즐거운 추억이 많은 친구들이기에...만나기만 하면 수다에 끝이 없지요.

 

이 번 모임을 시작으로...다소 정기적인 모임을 갖기로 하였으니...

앞으로는 좀 더 자주 볼 수 있겠지요. 다행입니다.~~^^

 

또 하나의 추억을 쌓은 송년회를 기억하기 위해 이리 기록으로 남김니다.

몇장의 사진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