白 頭 大 幹
"로저 쉐퍼드"라는 알지도 못하는 뉴질랜드인이
백두에서 지리산까지 백두대간을 걸었다는 기사를 접하고
"백두대간"을 알리고,
남과 북의 교류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고자..등등등 의 뜻으로
다음 뉴스펀딩을 하며 게제되는 글을 쭉 읽어왔습니다.
혹~~모르시는 분들은
불친 휘뚜루님의 아래 포스팅글을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백두에서 지리산까지 나는 걸었다. [최종회]. : http://blog.daum.net/pile55/8894283
산을
좋아하고,
산에
다니는
이땅의
많은 산꾼들은
"백두대간"의
그 뜻과 의미를 잘 알 것입니다.
저도 비록 직접 걸은 바는 없으나
언젠가 시간이 되면...구간구간 걷고 싶은 마음이 늘 있지요...
하물며...
휴전선 넘어...북녘의 대간길은....
그 대간길을 걸었다는 거...
그 자체로 신기하고, 더 없는 부러움을 받는 로저 쉐퍼드 입니다.
그 뜻에 동참을 하고자
지난 6월인가...펀딩에 소정의 기부를 하였더니
오늘...그 보답으로 책을 받았습니다.
자필 서명과 함께...
About you_당신에 대해 말해주세요.
뉴질랜드에서 태어나 경찰로 일하다 2006년 처음 한국을 찾았다. 어느 시골 버스터미널에서 한반도 지도를 보고 놀랐다. 백두대간을 그렇게 알게 됐다. 현재 구례에 살고 있으며 계속 한국의 아름다움을 탐험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남·북한을 오가며 백두대간을 걷게 되었다.
Project story_어떤 프로젝트인가요?
이번 스토리펀딩으로 2010년에 발행한 영문 백두대간 가이드북(남한)을 보충해 재발행하고자 합니다. 제 책을 길잡이 삼아 백두대간을 등반한 약 20명의 외국인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책에 실으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외국인들의 백두대간 체험담을 접하게 될 것입니다.
Funding plan_모아진 펀딩 금액은 어떻게 사용하실 건가요?
후원금은 백두대간 영문 가이드북 내용을 보충하고 새롭게 디자인하여 전자책과 소프트커버 형태의 책으로 재발행하는 데 쓰일 예정입니다.
Details_보다 자세하게 당신의 프로젝트를 소개해주세요.
2010-11 영문 백두대간
가이드북은 곧 절판이 됩니다
그동안 이 책은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반도의 등줄기 산맥을 소개하는 지침서가 되었습니다. 이 책이 나오기 전에는 한국의 산은 바깥 세계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었습니다. 지금은 백두대간 길이 많은 국제 언론에 소개가 되고, 외국인들이 매년 백두대간을 찾아와 산행을 합니다.
저는 이 훌륭한 책이 없어지는 것을 두고 볼 수가 없습니다. 저의 백두대간 가이드북이 한국의 아름다운 자연을 알리는데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믿기 때문에 이 책은 계속 출판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을 길잡이 삼아 백두대간 종주를 한 여러 외국인들의 인터뷰 이야기를 발표하여 이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합니다.
이 책을 살리기 위해, 제 혼자 힘으로 가이드북을 재발행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여러분의 지원을 바랍니다. 이 펀딩 캠페인 동안 백두대간의 여러 구간을 다시 탐방하여 백두대간에 얽힌 새로운 이야기를 발굴하겠습니다. 백두대간의 새로운 이야기를 알고 계시면 저한테도 알려 주세요. 제가 답사해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내용일 경우 새로 나올 가이드북에 추가하겠습니다.
영문 백두대간
트레일 가이드북 발행
2016년 말에 새 증보판 영문 백두대간 트레일 가이드북을 발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하여 재능 기부를 해 주실 북디자이너, 지도 제작자가 계시면 연락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로저 셰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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