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막 지킴터-상장능선-무너진 댐-합수부(출렁다리)-쌍암삼거리
( 밤골 지킴터 원점회귀 )
◈ 산행한 날 : 2021년 10월 04일 (월요일) 경기도 고양시 20℃/24℃ / 바람 때문에 정신이 없던 날~~ㅋ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서 ~~!!
◈ 접속거리 : 약 49.0km (인천 집-밤골지킴터 약 45분)
◈ 산행거리 : 10.83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7시간 43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2시간 19분 포함) / 들. 07시 22분 ~ 날. 15시 05분
◈ 산행코스 : 밤골 지킴터-사기막골 삼거리-사기막교-둘레길 포토 포인트-상장능선(1봉~9봉)-무너진 댐
-합수부(출렁다리)-군부대 숙영지-쌍암 삼거리-역엘자 소나무-밤골 지킴터 원점회귀
◈ 주 차 : 밤골 지킴터 앞 공터 주차 (무료) (밤골매표소-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572-51)
산행통계
북 한 산 국 립 공 원
상장능선을 가고 싶어도 비탐이기에 부담도 있고, 자차 이용 시 원점회귀를 해야 하는데, 그게 만만치가 않아서 선 듯 나서기가 쉽지가 않다. 마침 대체공휴일이 있어서 그간 못 가고 있었던 상장능선 원점회귀 풀코스 산행을 하였음.
제대로의 원점회귀 코스는 숙영지에서 사기막골 삼거리로 바로 하산을 하는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인데, 내년 3월까지 야영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쌍암 삼거리-역엘자 소나무로 해서... 이 구간이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이 들었음..ㅋ) 밤골 지킴터 원점회귀 산행을 하였음.
주차 후 산행시작
이른 시간에 오니 휴일인데도 주차자리에 여유가 있네요.
주차 후 밤골 지킴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둘레길을 따라 사기막골로 진행...
숨은벽(사기막)능선 입구.
여기서 백운대방향으로 가면 숨은벽능선. 우리는 둘레길을 따라 사기막골로...
직진 진행, 하산시 우측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사기막골 삼거리
야영장 공사 중임을 확인합니다.
주차장이나 좀 크게 확보해주면 좋겠습니다. 밤골입구건 여기건 주차장이 없으니...
여기. 삼거리에 주차를 하고 원점회귀를 하여야 하는데, 저렇게 공사중이니 오늘은 밤골 원점으로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둘레길 사기막교 입구가 저기 보입니다.
둘레길 효자길 구간이 끝나고, 충의길 구간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사기막교 입구(화장실 있음)
07시 39분~07시 43분/4분
사기막교를 건너 상장능선 들머리를 찾아가는 길입니다.
250m 가면 만나는 포토포인트가 상장능선의 들머리입니다.
포토포인트
1차 휴식. 0801~0811/10분
첫 조망이 터지는 암릉에서 맞은편 예비군훈련장이 있는 노고산을 보며 잠시 휴식
첫 삼거리.
오를땐 문제가 없지만.. 여기로 하산시 헤깔릴 수가 있으니 눈에 넣어 두고...
선명한 산길을 따라 진행... 봉우리 하나를 넘어 진행. 첫 봉우리 오르기 바로 전 우측으로 길이 보임. 봉우리 반대쪽 전망바위로 연결되는 길인데... 확신이 없어서 오늘은 진행을 못하였음.
봉우리 넘어 내려서는 곳의 전망바위에서 보는 상장능선.
상장1봉으로 오르는 중... 2차 휴식. 0855~0902/7분
1봉으로 오르다 뒤돌아보는 지나온 길
펑퍼즘한 상장1봉은 조망도 없고 별 특징이 없는 지라 처음에나 가볼것이고 오늘은 생략, 2봉으로 직행.
지도에는 1봉을 상장봉이라 하는 경우도 있으나, 2봉이 상장봉임.
바로 올라 넘어 진행을 해도 되나...
오늘은 바람이 장난이 아니기도 하고, 보조줄도 안가져 왔기에 우측으로 돌아 올라감.
여기로 가는 길이 능선으로 바로 올라가는 길... 누구나급의 길입니다.
2봉을 넘어 오면 바로 여기...
뒤돌아보니 한팀이 2봉에 올라왔네요.
저기 내려오는 곳이 난이도가 있음. 보조줄 필요. 오늘 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 조심.
3봉- 얼굴바위를 지나면, 상장능선 최고 인기바위인 털빠진 오리바위를 만나게 됩니다.
3봉과 털빠진 오리바위
오리 보기전 비둘기를 먼저 보고...ㅋ
저 아래 오리바위가 보입니다. 우람한 근육을 자랑하고 있는 4봉도 보이고...
4봉과 오리..
북한산에도 가을 단풍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4봉 입구... 4봉은 우회로로 진행.
글고 보니 4봉은 한번도 올라 보지를 못했네요. 보조줄 지참한 담을 기약해 봅니다.
산부추... 초점이 잘 안맞았지만...
5봉을 오르며... 1, 2, 3, 4 봉
뒷 팀이 3봉에서 오리바위로 내려오고 있네요.
4봉은 소나무 크렉부분이 내려오는 길입니다.
5봉... 정상 삼각점
삼거리 조심
5봉을 지나면 바로 삼거리를 만나게 되는데...
우리는 올때마다 틀린길인 우측으로 갔다가 되돌아오기를 반복하니... 거~참참참 ㅠㅠㅠ
해서, 오늘은 삼거리 사진 두개를 올립니다. 앞으로는 절대 헤깔리지 말고자~~ㅋ
삼거리를 지나면, "모래 전망대"라 제가 부르는, 도봉과 상장6봉의 조망이 좋은 조망처를 만납니다.
잠시 둘러보고... 진행
6봉은 주능선에서 옆으로 비껴있기에 처음에 한번 다녀 온 후에는 생략하고 진행을 합니다.
6봉 옆으로는 우이령길로 내려가는 고속도로가 있습니다.
진행....
마지막 봉우리인 왕관봉이 살짝보이기 시작..
식당바위라 부르는 8봉에 도착을 했습니다.
조망이 아주 좋은 곳이고, 마당바위가 있어서 쉬기도 아주 좋은 장소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세게 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나무 뒤편으로 자리를 잡고 간단 점심을 먹고 휴식 후 사진 놀이.
식당바위에서... 1034~1113/39분
윗 사진 중간의 전망바위에서... 1116~1131/15분
전망바위로 넘어 와서 사진놀이를 하고 갑니다.
동영상... 바람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전망바위를 내려와서 왕관봉 우회로로 진행을 합니다.
바람이 너무 세서 왕관봉을 바위길로 직등하는 것을 포기하고 우회길로 돌아서 안전하게 반대편 길로 올라갔다가 진행을 할 것입니다. 상장능선의 다른 봉우리는 생략을 해도 대장봉인 왕관봉을 안올랐다가 갈 수는 없지요.
우회로로 반대편으로 올라 왔습니다.
아래 사거리가 반드시 숙지해야할 중요 사거리 입니다.
왕관봉으로 올랐다가 되돌아와서 무너진 댐으로 내려갈 것입니다.
우측 천막-우이동 신검사에서 올라오는 신검사능선 입니다.
왕관봉. 1152~1205/13분
한사람 앉을 자리도 없어 보이는 뾰족한 왕관봉 정상은 다행히도 쉬기 딱 좋게 평평한 마당바위 형태 입니다.
자리깔고 쉬기 좋은 왕관봉인데...
바람에 쉬지는 못하겠고, 한바퀴 휘리기 조망을 즐기고 내려갑니다. 동영상에 바람이 얼마나 센지 다 보입니다.ㅎ~!
지나 온 상장능선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다시 중요 사거리로 회귀... 직진 무너진 댐으로 내려갑니다.
직진으로 선명한 길만 따라 내려가면 무너진 댐에 도착을 합니다.
슬랩 내려가기 전... 영봉-시루떡능선 위로 커튼을 치는 것처럼 비가 내리네요.
슬랩 시작...
이 길의 유일한 슬랩. 난이도가 있다면 있고, 릿지화를 신었으면 자신감있게 내려가면 누구나급의 슬랩.
슬랩 하단..
우측으로 무너진 댐이 보이면 계곡바닥에 다 내려온 것입니다.
직진 계곡을 건너면 합수부-물꼬샘이 연결되는 산길이 선명하게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와서... 합수부 방향으로 진행
돼지문... 왜?
이렇게 돼지머리가 지키고 있어서 돼지문이라 부름니다.ㅎ~
흐릿한 삼거리...
좌측은 시루떡 바위 능선길,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 진행...
물꼬샘에서 합수부까지의 이 길에서 유일하게 여기에서 딱 한번 계곡을 넘어 산길이 이어진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계곡을 건너 진행...
길은 선명하니 길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철망을 넘으면 바로 삼거리..
삼거리...
합수부(출렁다리). 1303~1335/32분
합수부 도착... 촤르르 합수부 일원 구경하고, 계곡 건너 한단 올라와서 등목도 하고, 땀 좀 식히고, 자리 펴고 앉아 남은 과일 먹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냅니다. 물소리만 가득한 고요한 합수부, 여기는 귀찮케하는 벌레도 없으니 명당이 맞는가 봅니다. ㅎ~
오늘 산행에서 딱 2명을 마주쳤는데, 바로 여기서 입니다. 자리 털고 일어나는데, 어르신 두분이 숨은계곡쪽에서 내려와서 간단히 인사만 나누고 우리는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합수부에서 이리로 나오게 됩니다.
저기 부대 숙영지가 보입니다.
숙영지 맨 꼭대기로 가면... 저리로 길이 열려 있습니다.
바로 만나는 사거리...(지도 참조)
여기서 사기막골로 진행을 하는게 제대로인 사기막골 원점회귀 산행이 되겠습니다.
오늘은 사기막골 삼거리가 야영장공사로 막혀있기에 밤골로 넘어가야 됩니다.
좌틀 쌍암 삼거리로...
쌍암삼거리. 1404
여기부터 역엘자 소나무까지 올라가는 산길이 오늘 산행에서 가장 힘이 많이 들었던 구간입니다.
다시는 이리로 올라가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며 올라갔습니다. ㅎㅎㅎ
이길은 하행길로만 이용해야 겠습니다.
이제는 영장봉도 보이고...
헉헉대며 올라오다 보니 도착을 하긴 하네요. 권여사의 소리없는 외침에 죽는 줄 알았습니다...ㅋ
역엘자 소나무. 1422~1436/14분
에너지 충전 후 하산길의 마지막 산길을 진행 합니다.
정등로 합류...
숨은벽 쉼터=벤치휴게소. 1440
둘레길 합류 회귀. 1500
밤골 지킴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505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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