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산국립공원]836.5m/밤골·사기막골·효자리

북한산 산행 (128) 2020년 마지막 산행~!! 염초북능선-바람골-숨은벽으로 한바퀴 ...

 

염초북능선-염초1봉-사면길-염초3봉-춘향이바위-바람골-숨은벽능선

(밤골탐방지원센터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0년 12월 27일 (일요일)  고양시 덕양구 1℃ / 10℃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 48 km (집~밤골탐방센터 주차장 / 41분)

 

◈ 산행거리 : 7.72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6시간 14분 ( 09시 50분~16시 04분 / 휴식,점심등 79분 포함)

                

◈ 산행코스 :

            밤골탐방지원센터-밤골계곡-밤골iC-염초직벽소나무-염초사면길-무너진성벽2-염초3봉-무너진성벽2

           -무너진성벽1-춘향이바위-바람골-숨은벽-숨은벽 전망바위(해골바위)-밤골계곡-밤골탐방센터 원점회귀

 

 주 차 : 밤골탐방센터 주차장   ( 종일 0원 ) 

 

 

*산행 통계*

 

 


 

2020년 마지막 산행을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코로나 때문에 산행코스를 정하기가 더 어려워진 요즘이기에... 어디로 가나 고민~~~

재미가 있고, 보고 싶은 꺼리가 있는 산길이면서도 한산한 등로...ㅋ 이렇게 해서 생각해 낸 것이 오늘의 산길입니다.

 

얼마 전부터 염초 직벽 소나무가 보고 싶었는데.... 날을 보다가 올 마지막 산행으로 겨우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염초 직벽의 소나무가 보고 싶은 것인데,

눈 내린 날, 얼음이 어는 날에는 여기를 갈 용기가 없으니 겨울날 치고는 포근한 오늘 발걸음을 한 것입니다.

 

무너진 성벽으로 오기까지 거친 산길에 위험구간도 있었지만, 못 다닐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첫 슬랩은 살 떨리게? 긴장을 하며 통과를 하고,

활주로 슬랩은 소나무 뿌리 삼거리에서 우회로로 조심히 진행을 하였고,

염초 사면 길도 두 군데 정도 살짝 조심 구간만 주의하면 무난한 진행이 가능하였습니다.

 

염초직벽 소나무까지의 염초북능선에서는

당연히 한명의 산꾼도 만나지 않았고, 직벽에서 이 겨울도 염초 릿지를 하는 도사 세분을 만났습니다.

바람골에서 역시 한명도 없었고, 숨은벽 하산시 7~8명 정도의 산꾼을 보았습니다.

 

숨은벽능선은 오후에는 산꾼이 거의 없으니, 요즘 같은 때에는 하산로로 제격인 능선입니다.

 


 

불친여러분~!

 

2020. 올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따듯한 일상이 회복되는 2021. 辛丑年 (신축년)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주차/ 산행시작

 

밤골탐방센터 앞 주차가 어려워 얼씬을 안했었는데, 오늘은 자리가 있겠거니 밤골,국사당 앞으로 들어갑니다.

다행히 2~3대 정도 자리가 있어서 주차 후 산행준비를 하고,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09시 50

 

 

 

 

 

 

 

 

 

 

총각폭포... 1009

 

 

처녀폭포... 1011

 

 

백운대 2.7km 표시목 삼거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갔다가 좌측에서 내려올 것입니다.

 

1024 / 1535

 

 

여기서 우틀... 밤골IC로 갑니다.

 

 

밤골 IC

밤골ic에 오랜만에 와보니, 사방이 막혀 있네요....ㅠ

1028

 

 

 

염초북능선

 

염초북능선을 올라갑니다.

염초1봉에서 분기한 능선으로 쫄깃한 슬랩이 두개, 짧은 직벽 한개, 휴식 명당 2개가 있는 조금은 거친능선입니다.

 

 

 

첫번째 삼거리... 10시 41분

 

 

효자리계곡... 중앙 허연 바위는 소나무명당

 

 

여름철 끝내주는 명당...ㅋ 

1058

 

 

진행방향... 바로 앞 첫번째슬랩

 

 

원효봉도 보고...

 

 

 

첫번째슬랩... 1101

 

어려운 슬랩은 아니나, 외각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조심해야 함. 

겨울에 이런 슬랩은 가기가 싫은데, 우회로가 없으니... 많이 쫄면서 올라갔음...ㅋ

 

 

다행히 슬랩표면이 뽀송뽀송해서... 무난히 진행

 

 

 

 

 

소나무뿌리 삼거리...1113

 

직진 진행을 하면, 아래 사진의 직벽이 나오고 올라가면, 활주로 슬랩을 지나, 염초직벽 소나무에 도착을 합니다.

직벽도 직벽이지만... 위의 활주로 슬랩을 진행할 수가 없으니 좌측의 우회로로 올라갑니다.

 

 

이 직벽.. 올라도 갔고, 내려오기도 했고, 크게 어려운 곳은 아닙니다...만

오늘은 작전상 후퇴, 되돌아 내려가 우회로로 올라갑니다.

 

 

 

 

우회로로 가며...

하산로인 숨은벽능선의 전망바위 / 상장능선 / 도봉의 꽃 "오봉"

 

 

활주로 슬랩 하단부에 허연 서리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우회로로 올라온 것이 백번 잘 했지요...

 

 

다 왔습니다.

이 바위만 돌아가면~~!!

 

 

 

염초 직벽 소나무

1132~1158/ 26분

 

저렇게 멋진 소나무가 반겨줍니다.

 

 

 

 

 

 

 

 

 

 

이 겨울, 염초 직벽을 거침없이 오르는 두분...

 

 

의상능선 / 비봉능선

 

 

원효봉 라인...

 

 

거침이 없이 염초봉을 넘어 가는 저 세분.... 

 

 

멋진 조망... 고수들의 바위타는 모습... 등등을 구경하고, 사면길로 염초3봉으로 건너 갑니다.

 

1202

 

 

 

찾을 산길이 있다면... 겨울에 찾아 보는게 제격입니다.

저렇게 선명한 산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염초사면길...

 

우틀-무너진성벽2로 진행을 합니다.

1208

 

 

오늘, 조망이 "꽝"인줄로 알았는데... 이만하면 복 받은 조망입니다.

 

 

살짝 조심구간...

 

 

 

 

 

무너진 성벽 2에 도착,

우틀... 염초3봉으로 올라 갑니다., 

 

염초봉의 바윗길은 위험스럽지만, 특별함이 있습니다.

염초봉에서는 북한산의 어마무시한 아름다운 비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염초 최고봉인 염초 3봉으로 가서 비경을 즐긴 후, 다시 이리로 내려와 춘향이바위를 지나, 바람골로 내려갈 것입니다..

 

1229 / 1253

 

 

 

염초3봉 일원에서....

 

 

염초2봉- 피아노바위 / 염초1봉- 책바위

 

 

 

 

 

 

책바위와 염초북능선...

 

 

소나무뿌리 삼거리에서 부터의 사면길 입구가 선명하게 보이네요..

 

 

장군봉 / 백운대 / 만경대

 

 

 

 

백운대 서벽밴드길...

 

 

 

 

 

 

 

 

 

 

 

 

 

 

 

 

2,3,4, 포크찍힌바위...ㅋ

 

 

다시 무너진 성벽 2를 지나...1253

 

 

 

마침 아무도 없는 식당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

 

1358~1326/28분

 

 

백염골로 빠지는 무너진 성벽 1을 지나 저 위... 춘향이바위로 진행

 

 

춘향이바위와 장군봉.. 1334

 

 

지나 온 염초3봉과 식당바위

 

 

약수암릿지길과 노적봉

 

 

노적 동,서봉에 산님들이 다 올라 있네요.

 

 

춘향이 소나무...

 

 

저 성벽을 넘어... 바람골로 내려 갑니다.

1341

 

 

 

바 람 골....내려가며...

 

바람골이라 그런지 바위의 얼음이 윗 방향으로 얼어있습니다.

 

 

 

 

숨은벽...

 

 

숨은벽의 달걀귀신 (혹은, 총각귀신)...ㅋ

 

 

 

 

 

 

 

 

 

 

 

 

 

밤골계곡에 다 내려 왔습니다.

 

14시 13분

 

 

 

맞은편 숨은벽능선으로 올라 갑니다.

 

 

내려 온... 바람골

 

 

 

 

숨은벽 구멍바위... 1419

 

 

 

 

숨은벽능선으로 내려가며...

 

숨은벽(큰빨래판바위)

 

 

 

 

 

 

 

 

 

 

엄마고래 / 새끼고래

 

 

처녀귀신

 

 

고래등바위...

 

 

호랑이등뼈... 멀리 전망바위

 

 

 

 

개미바위

 

 

 

 

 

숨은벽 전망바위에서...

1450~1505/15분

 

전망바위에 바람이 제법 불지만, 찬 바람이 아니라서 시원하게 맞을 만 하네요.

전망바위 전세를 낸 김에 바위에 누워, 오랜만에 저 비경을 감상하다 내려갑니다. ㅎ~

 

 

 

해골바위

 

 

 

 

 

 

 

이 표시목에서 지루한 능선길을 버리고...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525

 

 

백운대 2.7km표시목

계곡삼거리 회귀... 1535

 

 

 

 

밤골계곡을 내려가며...

 

 

 

 

붙임바위... 1600

 

 

 

밤골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16시 04분

 

 

탐방센터를 나서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감.  사.  합.  니.  다.

 

 

들/날머리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