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능선-전망바위-영장봉-사각의 링-숨은계곡(암반)-채석장길
(밤골 지킴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7월 17일 (일요일) 경기도 고양시 22℃ / 28℃ 소나기 내린 여름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49 km (집~밤골지킴터 / 약 45분)
◈ 산행거리 : 7.7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6시간 15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153분 포함 )
◈ 산행코스 :
밤골탐방지원센터 - 숨은벽 쉼터 - 전망바위 - 안테나봉 - 영장봉 - 사각의 링 - 숨은계곡 암반 (끝폭포)
- 사각의 링 - 채석장길 - 숨은벽 쉼터 - 밤골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밤골탐방센터 앞 공터 ( 주차비 무료 ) (밤골매표소-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산로 572-51)
산행 통계
북한산 계곡 산행
날이 더운 여름 산행은 계곡 산행이 진리, 오랜만에 숨은 계곡을 지나, 우리의 계곡 피서지인 "옥녀탕"으로 출발.
오늘은 편안한 길을 버리고 숨은벽도 보고, 영장봉도 볼 겸.... 영장봉을 넘어 내려서는 약간은 난이도 있는 산길로 갑니다.
숨은벽능선 안테나봉에서 영장봉 접근.. 진입한 길인 능선길로 계속 직진을 하면 영장봉 오르는 입구로 가는 길인데, 먼저도 그러더니 오늘도 아래로 삥 돌아 어렵게 오르고 있네요. 영장봉 오르는 길은 누구나 급의 쉬운 길, 그러나 반대쪽 사각의 링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난이도가 있기에 보조 줄을 가져갔는데, 줄이 매어져 있어서 편하게 내려설 수가 있었습니다.(본문 참고)
사각의 링을 지나 숨은 계곡 암반지역에 도착을 하니 숨은 폭포와 암반 휴식처에는 많은 산님들이 있어서, 암반의 끝으로 내려가서 끝 폭포나 구경하고, 옥녀탕으로 이동하려 했는데... 끝 폭포 명당에 아무도 없네요. 이런 행운이 있나? 그 어렵다는 끝 폭포 명당 차지하기를 하다니..ㅋ 바로 옥녀탕 포기, 끝 폭포를 전세 내서 물놀이를 하고, 푹~쉬고~~ 사각의 링을 지나, 채석장 길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주차 후 산행 시작 . 09시 31분
밤골에 주차 자리가 없으면 사기막골로 가서 주차하려 했는데.
마침 딱 한자리가 있어서 행운의 주차(0920)를 하고, 밤골 탐방 지원센터 앞에서 화장실도 보고,
간단 산행 준비 후, 계수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숨은벽능선의 시작점부터 진행을 하기로 하고 탐방센터를 지나며, 둘레길을 따라 좌틀
삼거리 . 0936
사기막 능선 즉 숨은벽능선의 실제적인 시작점입니다.
삼거리에서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 능선은 완만한 하게 올라가다 점점 급경사 산길로 바뀌게 됩니다.
산길은 안전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체력만 있으면 누구나 오를 수가 있습니다.
해골바위가 있는 숨은벽 전망바위까지는 땀을 많이 흘려야 됩니다.ㅎ~
숨은벽 쉼터 10시00분~10시 08분/8분
벤치 쉼터라 부르는 쉼터입니다. 대부분의 산객은 여기서 1차 휴식을 하게 됩니다.
시원한 바람이 부는 쉼터이고, 바로 10m 위에 숨은 계곡으로 가는 출금 들머리가 있습니다.
오늘은 하산 시 출금 들머리로 나올 것입니다.
삼거리 . 1016
밤골계곡에서 숨은벽으로 오는 삼거리
다시 본격적인 급경사. 여기에 계단 설치는 잘한 일
바위길로 다녔는데.. 이제는 옆으로 돌아가는 산길.
오랜만에 왔으니 예전 바위길로 올라가 보고..
소나무 피해 조심히 올라가고...
땀 흘려 힘들게 올라와서 멋진 명당에서 맞이하는 시원한 바람과 조망
힘들이고 올라온 사람만이 누리는 특권 ㅎ~
전망바위로 오르며... 잠시 후 갈 영장봉을 배경으로 한컷
이왕에 만드는 거
계단과 계단 사이인 저곳도 계단과 데크를 만들었어야...
여기 때문에 산님 많을 땐 엄청 정체
숨은벽 전망바위 . 1049~1057/8분
기념샷과 조망을 잠시 즐기고 바로 영장봉으로 진행
역시나 많은 분들이 즐기고 있는 숨은벽 최고의 휴게소
전망바위에서 세상에서 제일 큰 (사진 좌측) 개미 바위를 지나 550 통신탑봉으로 진행.
안테나(통신탑) 봉. 1100
사진 우측 목책을 넘어 영장봉으로... 산길은 선명
능선을 따라 계속 직진해야 함. 우측으로 길 보인다고 내려가면 안 됨.
그러는 난 벌써 두 번째 우측 아래 길로 진행을 했으니... 어찌 된 일인지...ㅋ
여기를 또 보네요.... 뒤돌아 올라가서 영장봉 입구를 찾아갑니다.
영장봉. 1121~1125/4분
영장봉에 4분이 있네요. 인사하고 인증샷을 찍고....
바로 점심 먹을 장소로 내려갑니다.
지나 온 숨은벽 개미 바위를 배경으로도 한컷
여기가 내려온 길...
이 슬랩의 각이 슬랩 경험자는 무난하게 내려올 수가 있는 슬랩인데
문제는 슬랩 아래를 보면 천 길 낭떠러지 인지라, 시각 효과로 난이도가 급상승을 하게 됩니다.
이럴 때 줄 하나 있으면 편안하게 내려올 수가 있지요. 마침 줄이 잘리지 않고 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영장봉 정상에서 위의 슬랩을 내려오면 바로 아래 암릉을 넘어 내려가야 사각의 링으로 갑니다.
바로 앞에 있는 아래 사진의 암릉으로 올라서 명당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영장봉 전위 암봉 . 1135~1230 / 55분
내려온 길이 바로 앞에 보이는 이곳에 자리를 잡고 점심상을 핍니다.
명당에서 한 10분여..
빵과 베지밀과 과일로 점심을 먹고, 맥주도 한 캔 하며 쉬고 있는데
소나기가 심상치가 않아지네요.
급하게 자리를 옮겨 소나무 밑에다 피난처를 만들고 소나기가 지나가기를 기다립니다.
한 30여분을 세차게 쏟아지네요.
상장능선 넘어 도봉산
비가 그쳐서 주변 정리하고 사각의 링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아래 경로도 참고)
(1237) 알바위 옆으로 내려가고...
여름 북한산은 원추리 세상
(꽃말 : 기다리는 마음, 하루만의 아름다움)
이 길의 상징 소나무를 지나면...
사각의 링 . 1249
사기막 골, 비탐 지역의 중요지점이자, 산길의 교차로인 사각의 링에 도착을 합니다.
숨은 계곡 방향으로 진행.
바로 만나는
삼거리 . 1253
오늘은 우측, 암반 상단으로 진행
하산 시엔 좌측에서 올 것입니다..
숨은계곡 암반 (숨은폭포) . 1300
숨은 계곡의 암반지역에 도착, 상단에 있는 숨은 폭포 보고... 주변에 산님들이 많이들 쉬고 있네요.
암반을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갑니다.
암반에서 우측으로 들어가자마자 우측 위로 이끼 위로 난 산길이 옥녀탕 등으로 가는 산길입니다.
물꼬샘을 지나 육모정까지 연결이 되는 이 지역의 기준이 되는 산길로 연인길로도 불립니다.
그 중요한 뼈대가 되는 길의 들머리입니다.
여기 입구만 정확하게 알면 이다음 산길들은 선명하여 육모정까지 직진 길은 외길로 누구나 잘 찾아갈 수가 있습니다.
암반지역 하단에서 돌아보고...
바로 아래 끝 폭포로 내려갑니다.
수량이 많아 폭포 아래가 풀장이 되어 있는데...
아무도 없네요.
옥녀탕까지 갈 일이 없어졌습니다.ㅎㅎㅎ
끝 폭포에서. 1308~1426 / 78분
끝 폭포에는 엉덩이 편히 붙일 수가 있는 자리가 딱 저 자리 하나입니다.
수영도 하고, 한잠도 자고, 모기 기피제를 가져왔는데도 몇 방 물렸네요.
강쥐 얼굴바위로 올라가며 뒤돌아 본 산길
사진 좌측면을 따라 쭉 내려가는 길이 선명히 보임
강쥐 얼굴바위 . 1437
삼거리 회귀 . 1440
사각의 링 회귀 . 1444
채석장 길을 진행
전망바위에서... 중앙 쏙 들어간 곳이 사각의 링.
역 엘자 소나무 . 1513
정등합류 . 1515
숨은벽 (벤치) 쉼터 . 1516
여기서 좌틀, 밤골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1534
밤골 계곡의 여기로 연결됩니다.
마지막으로 등산화의 흙도 닦고, 땀도 닦고...
밤골 지킴터를 나서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5시 47분
올라만 가 본 영장봉길. 내려서기를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했네요.
옥녀탕은 안 갔지만 끝 폭포에서 그 이상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니... 만족^^
여름 계곡 산행은 언제나 갈 수 있는 북한산이 최고. ㅎ~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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