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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북한산성지구.

북한산 산행 (148) 짧은 산행... 북한산 의상봉 한바퀴

 

의상봉 - 가사당암문  - 청수동(백화사) 계곡 - 둘레길

(산성탐방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7월 10일 (일요일)  서울시 은평구 24℃ / 34℃  가스 낀 무더운 여름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 거리 : 약 42.3 km (집~산성 2 주차장 / 약 50분)

◈ 산행거리 : 4.2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3시간 29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63분 포함 )               

◈ 산행코스 :

        산성탐방지원센터 - 대서문길 - 의상봉 - 가사당암문 - 청수동 계곡 - 둘레길 - 산성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2주차장 ( 주차비 약 6,000원 ) 

 

 

산행 통계

 

 


 

북한산 국립공원

일이 있어서 2주일 산행을 못하였습니다. 3주 만의 산행, 북한산 의상능선으로....

3주 만의 산행이기도 하고, 오후 일정이 있기도 해서 의상봉으로 올라 부왕동암문까지만 간단하게 돌고 내려오자 하며 갔는데, 의상봉의 바윗길을 오르 때 뒤통수에다 화염방사기를 쏘는 줄 알았습니다....ㅋ  핑계 낌에 가사당암문에서 청수동 계곡으로 하산, 작전상 후퇴를 하였습니다.ㅎㅎㅎ

 

새로 장만을 한, 캠프라인 릿지화 릿지 엑스의 성능 테스트, 1회는 도봉산 냉골에서 했고, 3주나 지난  2회는 의상봉 릿지길을 선택, 쌍 토끼바위 위에 있는 연습 슬랩이 길이가 짧아도 각이 서있어서 나름 난이도가 있는 연습 슬랩인데, 하단부 록커가 살짝 미끄러지던 부분에서 미끄러지지가 않았으니 릿지 엑스에 더 신뢰가 가기 시작.

 


 

산성 2 주차장에 행운의 자리가 있어서 주차 후 탐방센터로...

 

0924

 

 

탐방센터를 지나며... 간단 산행 준비를 하고,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0931

 

 

의상능선 들머리. 0935

북한산 최고의 능선, 의상능선... 의상봉을 오르는 길이 힘이 드는 산길이나 그 보상이 충분한 산길입니다. 산길에 안전시설도 잘 되어있어서 체력만 되면 누구나 오를 수가 있는 산길입니다. 안전한 산길 옆으로 아주 재미가 있는 릿지와 슬랩이 있어서 더욱 인기 만점인 산길입니다.

 

 

(0950) 백화사에서 오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를 지나고... 삼거리를 지나며 산길은 더욱 가팔라집니다.

 

 

 

 

 

 

본격적인 바윗길 진행하기 전에 잠시 휴식을 하고 진행합니다.

0959~1004/5분

 

 

 

 

첫 바위. 1016

첫단 올라서서 그위 바위가 닥터링이 있어서 오를 만 하나 초보는 위험, 난이도가 좀 있으니 경험자 동행.

 

아래서

 

위에서

 

뒤따라 오르는 두 분... 

 

 

두 번째 바위. 1021

명품 소나무의 바위 크렉을 따라 큰 소나무로 이동. 약 1.5m의 직벽을 올라야 하는데... 바위 위의 홀드에 손이 다면 쉬운데, 신장 170 이하분들은 손이 안 닿아서 요령이 필요함.

 

 

오르면 바로 위로 슬랩이 보임... 쌍 토끼바위 아래에 있는 슬랩.

 

 

슬랩 경험자는 무난히 오를 수가 있는 슬랩. 초보는 경험자 동행 필수.

 

 

슬랩 옆으로는 철계단 정등로..

 

 

 

 

 

슬랩 올라.. 내려다 봄

 

진행방향... 우측 바윗길로 계속 올라갑니다.

 

 

의상봉의 마스코트  쌍 토끼바위. 1032

쌍 토끼바위는 대부분의 산객들이 기념 샷을 찍으며 휴식을 취하는 휴게실이나, 조금을 더 오르면 멋진 소나무 명당이 있어서  일단 기념샷을 하나 찍고 이동.

 

 

마침 계시던 분이 방을 빼주셔서 명당에서 푹~ 쉬다 진행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휴식. 1033~1048/15분

 

 

 

 

 

 

 

 

(1056) 여기가 유명한 의상봉 연습 슬랩입니다. 이 슬랩을 무난하게 오른다면, 못 오를 슬랩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오래전 여기에 줄 걸어 놓고 슬랩을 연습시키던고, 연습을 하던 고수들도 있었습니다.ㅎ~ 

계단이 없을 때는 당연히 슬랩으로 올라갔는데... 계단 설치 후에는 슬랩으로 오를 때 살짝 눈치가 보이기도 합니다. 만 오늘은 새 릿지화를 테스트해볼 요량이니 권 여사 앞 세우고 올라갑니다. 권여사 이리로 올라 본지가 언젠지... 권 여사가 중앙으로 직등을 했으니 새 릿지화 덕이라 아니할 수가 없네요. 릿지엣스가 뉴 록커보다 훨 믿음이 간다네요.ㅎㅎㅎ

 

 

 

위에서

 

슬랩 위에서 인증샷~~

 

 

의상봉에 오면.... 늘 찍어야 하는 샷

 

 

의상봉에 오면.... 늘 찍어야 하는 샷

 

 

의상봉 정상목... 1111

 

 

진행 방향... 의상능선

 

 

진행방향 기준, 우측의 바위길로 진행을 합니다.

의상봉에서 내려온 길...

 

 

국령사의 대불도 내려다 보고...

 

 

의상봉 내려서는 길... (진행방향 좌측으로 안전 정등로 있음)

짧은 슬랩 내려가서 하단 내려서는 게 살짝 까다롭지만, 요령을 알면 어렵지 않은 길.

 

 

용출봉을 올라 증취봉 넘어 부왕동암문에서 산성계곡으로 내려가는 계획이었으나, 여기서 백화사쪽 청수동 계곡지나 원점회귀가 가능하다고 하니... 1초도 안 쉬고 바로 내려갑시다 하네요. 오후에 일정도 있으니... 일찍 하산하기로... ㅋㅋㅋ

 

가사당암문. 1124

 

 

하류 쪽으로 내려가 봐야 계곡 좋은 자리엔 사람이 다 있을 것이기에 접근이 살짝 귀찮은 폭포 위에 자리를 잡고 탁족을 하며 점심을 먹다 내려가기로 합니다.

 

점심. 탁족. 1147~1224/37분

 

 

청수동 계곡 내려온 길.. 찐빵 바위 아래쪽 계곡이 물놀이 명당.

 

 

삼거리. 1250 (화장실 있음)

 

 

둘레길 접속. 1252   탐방센터로...

 

 

 

 

탐방센터 원점회귀.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3시 00분

 

 

그늘의 산길로는 그래도 다닐 만 하지만, 땡볕의 바윗길은 너무 뜨겁다.

그래도 땀을 쏘~옥 빼며 오른 땡볕의 의상봉 바위길... 힘은 더 들었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그 개운함이 좋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