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계곡-산성 주능선-계곡으로 한 바퀴...
( 북한산성탐방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2년 02월 27일 (일요일) 서울 -1℃ / 9℃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서~~!!
◈ 접속거리 : 약 42.3 km (집~산성제1주차장 / 45분)
◈ 산행거리 : 12.29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68분 포함 ) 09시 20분 ~ 15시 05분까지
◈ 산행코스 :
산성1주차장-대서문-북한동-중성문-보국문-대동문-시단봉-동장대-곡성-용암문-노적봉입구-백운봉암문
-약수암 하단-개연폭포-보리사-북한동-서암사-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제 1 공영주차장 주차 (주차비 약 12,000원)
산행 통계
북한산 국립공원
어찌어찌하다 보니 올 산행 발동이 늦게 걸리네요.ㅎ~
집사람과 함산으로는 첫 산행을 2월 마지막 주일에서야 하게 되었으니...
오래간만에 산행이니 당연히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북한산에서도 편안하게 오래 걸을 수가 있는 산길을 찾아서...
산성계곡을 따라 주능선의 대남문까지 오르는 길은 흔히 경로우대 길이라 부를 정도로 완만한 경사로 큰 힘 들이지 않고 북한산의 주능선으로 올라갈 수가 있는 산길입니다.
겨울이 가고 있는 북한산 계곡을 지나 주능선에 닿으면 북한산성을 따라 약간의 업, 다운이 있는 주능선 길을 백운봉 암문까지 진행을 합니다. 큰 어려움이 없이 걸을 수가 있는 무난한 주능선 산길입니다. 거리에 따른 체력소모만 참고하시면 될 길입니다.
하산길인 백운봉 암문에서 대동사 방향 약 1.3km의 길은 악명이 높은 된비알의 산길입니다. 하산 시에도 무릎의 부담에 신경을 써야 하는 산길입니다. 처음 백운대를 오를 때 원효봉을 거쳐 이리로 올랐는데... 그때 어찌나 힘이 들었었는지... ㅋ 다시는 오르고 싶지 않다 생각을 했던, 유일한 북한산의 산길입니다.
주차 후 산행 시작. 0920
산성제 1 주차장에 주차 후,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을 확장하는 공사를 하고 있네요. 성수기에 조금은 더 주차를 할 수가 있겠습니다.
산성탐방센터를 지나며 북한산의 품속으로 들어갑니다. 0924
의상능선 들머리. 0929
용암사 입구에 오니 벌써 더워서 간편 차림으로 진행...
대서문. 0941
북한동에 도착. 0951~0955/4분
오늘은 저 새마을교 삼거리에서 우측, 대남문 방향으로 올라 좌측, 보리사 방향에서 내려오게 됩니다.
법용사. 1005
중성문. 1011
부왕동암문 갈림길. 1022
중흥사를 지나며 좌측으로 주능선으로 오르는 갈림길이 여러 개가 나옵니다. 북한산대피소, 대동문, 보국문, 대남문...
오늘은 연결로가 가장 짧은 보국문으로 올라갑니다.
북한산 대피소 (용암문) 갈림길, 오늘은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 1029
1038
1045
보국문 갈림길. 1048
보국문으로 진행합니다. 약간의 된비알이 있지만, 주능선에 오르는 아주 짧은 연결로입니다.
저위로 보국문이 보입니다.
보국문. 1101~1111/10분
잠시 쉬다 갑니다.
지나 온 길과 멀리 보이는 문수봉 방향으로 한컷... 보국문을 지나 산성을 따라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칼바위도 구경하고...
칼바위 능선 갈림길. 1118
코로나가 아니면 늘 북적이는 만남의 광장.. 대동문. 1125
대동문을 지나면 매년 새해 일출 맞이 행사를 하는 조망 맛집인 시단봉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시단봉. 1129~1131/2분
시단봉을 떠나 다시 산성을 따라 동장대로 진행
동장대. 1138
동장대를 지나면 반드시 조망을 보고 가야 하는 조망 맛집인 곡성이 나옵니다... 만 금줄로 막아놓았네요. 막을 이유가 없는 곳인데... 암튼 금줄이 없는 옆길로 올라갑니다. 산성길에서의 조망은 곡성에서의 조망을 빼고는 말을 할 수가 없을 것인데...
곡성에서... 1146~1150/4분
바람이 거세게 불어서 오래 있을 수가 없네요. 여기서 점심을 먹고 가려했는데...
곡성에서의 조망 (노적봉-용암봉-만경대-인수봉)
남장 대지 능선과 그 뒤로 보이는 의상능선
용암문. 1210~1213/3분
여기서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바람이 거세게 불어 더 진행...
바람이 좀 잦아들어서 여기서 라면과 김밥으로 간단 점심. 1235~1310/35분
노적봉 입구까지 오는 중에는 좌측으로 탈출로가 여러 개가 있어서 힘이 들면 바로 하산을 하려 했지만, 별 무리가 없기에 계속 진행을 하게 되네요. 백운봉 암문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만경대 허릿길로 진행합니다.
노적봉 입구. 1315
만경대 허릿길...
만경대 허릿길... 이제 백운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백운대를 배경으로...
산성 주능선 길의 마지막인 백운봉 암문이 저 앞입니다.
백운대는 산꾼이 너무 많으니 생략하고 바로 하산길에 접어듭니다.
약수암 하단에서 잠시 휴식. 1402~1405/3분
여기부터 백운대까지가 마의 된비알 1.3km입니다.
이후로는 계곡을 따라 완만히 내려가는 산길입니다.
얼어있는 개연 폭포를 지나고... 1432
북한동 회귀. 1439
하산은 계곡길로... 1441
얼음이 많이 녹아있지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
서암사. 1455
탐방센터를 보고,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5시 05분
화장실에서 먼지 좀 씻고, 주차장으로...
얼마 만에 10km를 넘게 걸었는지... 그것도 너무나 사랑하는 북한산을...
머리가 얼마나 개운한지... 그런데 몸은 오래간만에 산행을 한 티를 내네요... ㅋ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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