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문-중흥사-노적 동봉-서봉-북장대지능선-대동사 약수터-대서문
( 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 산행한날 : 2021년 05월 23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15℃ / 26℃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37km (인천 - 북한산성 제2주차장 / 약 50분)
◈ 산행거리 : 9.52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6시간 24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2시간 34분 포함)
들. 09시 29분 ~ 날. 15시 53분
◈ 산행코스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대서문→ 새마을교→ 중성문→ 중흥사→ 용학사(돌탑) 능선→ 노적 동봉
→ 노적 서봉→ 북장대지능선→ 대동사 약수터→ 새마을교→ 대서문→ 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산성 제2주차장 주차 (주차비 13,000원)
산행 통계
북한산 국립공원
이번 일요 산행은 집사람의 체력이 돌아왔는지 체크도 할 겸 북한산 의상능선으로 갈까 하다 아무래도 무리지 싶기도 하고, 더욱이 요즘 코로나로 인해 붐비는 코스는 피해서 다니자 싶은 마음에, 19일(수) 설악산의 뷰~맛집인 귀때기청봉을 보고 왔으니, 북한산의 뷰~~ 맛집을 가고 싶은 마음에 노적봉으로 당첨,... 작년 6월 노적봉 산행은 서봉에서 동봉으로 한 바퀴를 돌았었기에 올해는 동봉에서 서봉으로 한 바퀴 돌기로 하고 북한산 노적봉으로 갑니다.
아마 오늘 노적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금줄을 넘지 않고도 노적봉으로 가는 가장 최선의 길이라 생각이 됩니다. 용암봉이 처음으로 조망되는 바위를 지나며 좌측으로 바짝 붙어서 오르면 노적 동, 서봉 사이의 안부로 바로 올라갈 수가 있으나, 오늘은 노적봉 입구인 동봉부터 올라 서봉을 오른 후 나폴레옹 모자바위 뒤편 슬랩을 따라 북쪽 길로 노적봉을 내려가서 북장 대지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로 하산을 할 것이기에 노적봉 상중단을 우측으로 돌아서 진행을 합니다. 노적 서봉 직벽을 내려오는 부담이 있는 분들은 이 길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만 오랜만에 노적봉 북쪽 길로 내려와 보니 등로 훼손이 있어서 난감한 구간이 2군데나 있었습니다. 가져간 줄을 걸고 진행을 하였기에 알려드립니다.
같은 듯, 다른 작년 6월의 노적봉 산행기
주차 후 산행시작
무료주차장이 만차.
제2주차장으로 올라와 보니 마침 한자리가 나기에 주차
주차 후 산행 행장을 꾸리고, 탐방센터로...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09시 29분
탐방센터를 지나면 선택의 순간 : 좌측-계곡길로 갈 것이냐? 우측-대서문길로 갈 것이냐?
좌, 우측 길 모두 북한동 역사관(새마을교)에서 합류를 하지만, 처음 오신 분은 좌측 길 추천, 의상능선은 우측 길로 가야 됨.
우리는 늘 대서문길로 진행... 거리는 한 300m가 길지만 길이 넓어서...ㅋ
북한동 역사관에서 좌, 우측길이 합류...
새마을교를 건너면 다시 선택의 순간....ㅋ
백운대 가는 분, 초보는 우로 올라 좌로 내려오는 길 추천.
우리는 우측... 대남문 방향으로 진행
법용사 옆으로 오르면 국녕사 지나 의상봉을 여기서도 갑니다.
중성문을 지나... 우측의 큰 바위 하나 지나면 좌측으로 보이는 용학사(돌탑) 능선으로 가는 옛길 들머리가 있습니다.
노적봉으로 갈 때 돌탑 능선으로 빨리 가는 들머리입니다. 오늘은 중흥사 옆으로 해서 올라갈 것이기에 통과~~
기온이 올라가니.... 계곡엔 벌써....
부왕동암문 삼거리 바로 전 마당바위... 신당 길과 증취 북능선의 들머리입니다.
북한산 산영루
이쯤에서 한번 휴식을 해야 하는데, 산영루 옆 계곡 쉼터엔 벌써 많은 분들이... 저리 계시니...ㅋ
중흥사 옆 한적한 계곡 쉼터까지 Go go
중흥사 앞에서 우린 좌측 중흥사로 진행... (등산로 없음)
중흥사를 좌측에 두고 계속 오르면, 중흥사 끝을 조금 지난 우측 계곡에 멋진 휴식처가 있습니다.
북한산 대피소로 올라가는 정규등로 바로 아래에 있지만... 아는 분들만 아는 조용한 합수부입니다. ㅎ~
휴식 1033~1046/13분
이후 선명한 길을 따라 올라가다가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으로 나란히 가는 용학사 능선으로 올라 붙어야 하니 좌상으로 방향을 잡고 가면 길 헤멜 일은 없습니다.
용학사(돌탑) 능선 접속... 1056
노적봉을 향한 본격적인 오름이 시작됩니다.
누구나 급의 첫 암릉을 만나고... 1102
용암봉이 잘 보이는 첫 조망바위... 1114
용암봉에도 많은 바윗꾼들이 붙어 있네요.
두 번째 암릉.. 밑은 이렇게 구멍...
위의 암릉을 지나면... 노적봉 중간쯤의 높이에 올라온 것입니다.
이 위로의 길은 복잡하게 여러 갈래이지만, 대충의 설명을 해보면.... 크게 보면 1. 바로 서봉으로 오르는 길, 2. 동봉 입구로 가는 길, 3. 용암문-노적봉의 정규등로로 가는 길 세종류의 길입니다. 위험,출금 현수막이 붙은 첫번째 에서 제일 좌측으로 붙어서 오르는 길-노적 서봉, 동봉 사이의 안부로 가는 단하나의 길입니다. 서봉으로 바로 가게 됩니다.
아래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정규등로로 직행, 울타리 넘어야 합니다.
직진 길로 진행 노적봉을 우측으로 돌아 진행하는 길입니다.
휴식... 1126~1134/8분
시원한 바람이 부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 한단 위로도 돌아가는 길이 있는데... 제일 아랫단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엄청난 소나무가...ㅠㅠㅠ
이리 돌아서 오니 저기 노적봉 입구가 보이네요. 민망스럽게...
만경대도 보고...
만경대에 붙은 거미인간들...
개구리의 합창... 만경대
이 쪽 길을 간만에 온 김에 절대 명당에 와 봅니다. 사진의 암릉도 명당이지만 저 암릉 넘어 바로 밑에 절대 명당이 있습니다. 노산객 한분이 앉아 계셔서 인사만 하고 바로 후퇴를 했습니다.ㅎ~
노적 동봉 명품 소나무도 보고...
입구로 돌아 나와서 노적 동봉으로 올라갑니다.
멀리서도 특히 만경대 허릿길에서 너무나 잘 보이는 오름길이라... ㅋ
올라와 보니 두 분이 계시네요. 인증샷 하고 서봉으로 바로 건너갑니다.
노적 동봉에서...1156~1200/4분
서봉을 한번 보고...
저 직벽을 한번 올라 보려고 얼마나 많은 공부를 했었는지,
그 노력 덕에 이제는 편안하게 노적 서봉에서의 비경을 즐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오르는 tip : 원 안의 홀드에 양발을 모으고 서는 게 중요합니다. 화살표의 큰 구멍, 작은 구멍을 이용 오르면 됩니다.
노 적 서 봉
1205~1320/75분
동봉에서 만난 두 분을 화면에 넣고...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나폴레옹 모자바위...
부부 클라이머분이 내려가는 분들께 도움을 주고 계시네요.
올라 온 직벽 바로 위에 있는 노적 서봉의 유일한 그늘,
이 시간, 여기에 자리를 잡았으니 대단한 행운입니다.ㅎㅎㅎ
간단히 빵으로 점심을 먹고, 한참을 뷰~~ 멍을 합니다. 이때 저 아래에서 헬기 소리가 요란하더이다.
용암봉 방향...
이런 모습을 보며... 삼각산 (백운대/인수봉/만경대)
만경대와 노적 동봉
의상봉, 국녕사 방향
염초봉 방향
나폴레옹 모자바위 뒤편의 슬랩으로 하산 시작...
13시 20분
저 끝까지 내려가면.... 맞은편 숲 속으로 신기하게도 길이 있습니다.
여기도 한번 보고... 바윗길의 끝 지점
여기. 즐거운 편지길 입구를 지나면... 거의 다 내려온 것임.
북장 대지 능선으로 가며... 내려갈 북장 대지 능선과 늘 휴식을 하는 명당.(화살표)
노적 서봉 북쪽 길을 모르는 부부 산객께서 하산길 동행을 청하셔서 함께 내려가다 보니 아쉽게도 불편했던 등로 2곳의 사진을 못 찍었네요. 줄을 걸고 내려온 곳이 2곳이나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꼭~~ 가고자 한다면 경험자는 줄 없이 통과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드디어 북장 대지 능선과 노적봉이 만나는 지점에 도착...
13시 45분
북장대지능선은 보리사까지 선명한 등로가 나 있습니다.
기린봉을 넘은 안부에서 좌-노적사, 우-대동사로 가는 울타리가 쳐진 사거리 안부가 있습니다.
화살표 표시를 했던... 명당에 자리를 펴고 쉬다 갑니다. 여기서 함께 내려온 두분과 작별을 합니다.
1353~1429/36분
위 명당도 보통 1시간이상 쉬는 곳인데 이 시간, 연세가 지긋한 분들 8분이 밑에서 올라 오셨기에 단체사진도 찍어드리고, 자리를 비켜드리고 하산을 합니다.
능선 하산방향 기린봉의 좌측 암릉으로 가면 이곳의 유명바위인 누릉지바위가 있는 바윗길로 내려가도 됩니다.
안부 사거리에서 우측-대동사 약수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1437
저 아래 계곡이 보이네요. 다 왔습니다.
대동사 약수터 1456~1514/18분
약수터 앞 계곡에서 시원한 물에 발 담그고, 땀도 좀 닦고, 쉬다 갑니다.
"적합"은 처음 보네요. 요즘 비가 와서 인지 적합이라니... 정말 다행입니다.
새마을교 회귀... 1530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15시 53분
2주차장 차량 회수. 귀가.
전국 조망 맛집 중에서도 최상위권에 드는 노적 동, 서봉
여기서 보는 북한산의 비경, 직접 보면 어마무시 합니다.
ㅎㅎㅎ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북한산성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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