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해골바위능선으로의 첫 산행
◈ 언 제 : 2015년 12월 13일 (일) 바람없고,햇살 좋은,연무가 끼인 겨울날(0/6℃)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산행코스(시간/휴식시간)
육모정지킴터(1225~1230/5)ㅡ해골바위(1323)ㅡ전망바위(1331~1343/12)ㅡ거북바위(1356~1407/11)ㅡ코끼리바위(1417~1505/48)ㅡ헬기장(정규등로)(1512)ㅡ영봉전 전망바위(1524)ㅡ영 봉 604m (1531~1556/25)ㅡ영봉전 전망바위(1600~1607/7)ㅡ헬기장(1614)ㅡ육모정고개(상장능선 입구)(1631)ㅡ용덕사(1649~1653/4)ㅡ육모정지킴터 원점회귀(1700)
◈ 산행거리 : 약 5.0 km
◈ 산행시간 : 4시간 35분(점심,휴식시간등 1시간 52분포함)
◈ 주 차 : 육모정지킴터 가는 길 옆 공간에 무료주차 가능
북한산의 아직 못 가 본 새로운 길을 갑니다.
원점회귀산행으로 40여회 북한산을 다니다 보니,
새로운 코스로 원점회귀산행 코스를 잡기가 점점 힘이 드는게,
이제는 새로운 길로 원점회귀 코스를 잡는 것이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 되었습니다.ㅎ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못 가 본...길들이 몇군데 남아있으니...북한산이 명산 중의 명산이란 생각이 듬니다. 제 기준으로 말입니다.ㅋ
산행 전날인 토요일 대학친구들의 친목회 송년회를 새벽까지 하였기에......ㅋ
이런 날을 대비하여 짧게 힐링산행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남겨 놓았던 곳 중의 한 곳인 북한산 육모정 길을 갑니다.
우선 우이동 입구에 있는 왕가(02-908-9277)에서 우거지해장국을 아~주 맛있게 먹은 후
12시 21분
우이동 먹거리마을 옆 길로 올라 가다가 길 옆에 주차를 하고...산행준비 후...출발
12시 24분
사유지라 그런지 어쩐지 모르겠지만..
어찌되었던..철망사이 문으로 등로는 나있고
철문을 통과..50m 앞
바로 육모정지킴터가 보이고
비탐지역인 해골바위 능선으로 가는 길 중 하나
화장실 옆으로 진입
이길도 갈 만은 합니다 만..
용덕사 입구에서 진입하는 것이 더 편할 듯합니다.
선답자의 흔적이 아주 선명한 것으로 봐서
통행양이 상당히 많은 비탐등로입니다.
12시 37분
화장실에서 약 7분을 길찾아 진행을 하니 첫 바위...를 올라 갑니다.
12시 48분
능선을 진행하며 맞은 편을 보니 새모양으로 보이는 바위가 있어서...
12시 48분
도봉의 꽃 "오봉"이 조망이 되고..
12시 54분
두번째 바위..짧은 슬랩을 올라서니..
슬랩을 올라 와...뒤돌아 보면
"박선희" 라 못된 짓한 바위 옆으로 올라 옴니다.
12시 58분
그러면...바로 첫번째 밧줄을 만나고
밧줄을 잡고 편하게 오르면..
바로 두번째 밧줄을 만나...편히 오르고
그러면...
해골바위라 생각한 바위를 만나..
이리저리 돌아봐도...도무지 해골바위가 아니기에...
10여분 소모를 하고 다시 진행...
아까 밧줄길로 안가도 좌측으로 돌아 나오면..이리로 만나게 되는 듯..
밧줄이 없어질지 모르니...참고..ㅋ
13시 14분
해골바위 바로 전에 이리 좋은 명당도 보이고...
도봉산이 시원하게 조망되기 시작을 합니다.
이 길을 가는 내내 최고의 맛이 이 그림을 보는게 아닐까 합니다.
우이령고개 길의 우람한 옆모습
13시 23분
분명한 해골바위에 도착을 합니다.
좀 돌아보려 하니...위의 명당에서 부부인 듯한 두분이 쉬고 계시네요.
조용히 쉬는 두분을 방해하기가 싫어서
대충 바위구경을 한 후...코끼리바위 명당으로 진행을 합니다.
왜 해골바위라 하는지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해골바위 윗부분입니다.
중간 멋진 명당의 두분이 보이지요....
저희도 저기서 좀 즐기다 가려 했습니다..만
전세가 금방 안빠지니 어쩔 수가 없이 코끼리바위로 바로 진행을 하였습니다....
다음엔 꼭...저 자리에서 밥을 먹으리 하며...ㅋ
13시 27분
해골바위 전망바위에서...
가야할 길...
좌측 끝...코끼리바위
코끼리바위와 거북이바위
전망바위에서 약10분을 어슬렁어슬렁 진행을 하면..
13시 49분
거북바위를 향한 바위 타기가 시작이 됨니다.
이 능선에서는 여기가 가장 어려운 곳...
조금 미끄럼 조심하며...사진 좌측벽에 의지하며 오르면 됨니다.
뒤돌아보고..
지나 온...능선 길
사진 중앙에 해골바위가 보이네요.
고도가 좀더 높아지면서...도봉은 더 잘 보이게 됨니다.
도봉의 꽃...오봉의 다섯 봉우리가 여기서는 제대로 다 잘 보입니다.
사진 우측...우이암과
도봉의 사령부..선/만/자
우이령고개 가는 길의 우람한 옆태
거북바위를 올라 오니..코끼리바위가 바로 지척에 보입니다.
13시 56분~14시 07분/11분
거 북 바 위
거북바위 내려서는 길...조금 조심하셔야 됨니다.
14시 10분
거북바위에서 내려온 길
14시 16분
저 능선에서
좌로 가면........... 코끼리 바위
우로 가면...정규등로인 헬기장
코끼리바위에서
(14시 17분~15시 05분/48분)
거북바위와 도봉
거북바위를 줌인하니...아까 해골바위의 두분이...
코끼리바위의 명당에 오르는 길..
이리로 올라서 구멍으로 나갔습니다.ㅎㅎㅎ
과메기 안주에 막걸리 한잔하며..푹 쉬다 갑니다.
북한산 주능선
통행 구멍...ㅋ
코끼리바위의 3,4번 바위 사이에 이리 기가막히게 틈이 나 있습니다.
밖으로 나와서 보니...통행 할 수 있는 틈이 있다고는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코끼리에서 출발..정규등로로 가는 길은
직진 언덕을 올라가면..헬기장으로 바로 올라가게 되고
좌측사면으로 진행을 하면..
헬기장에서 영봉쪽으로 내려서는 곳으로 나가게 됨니다.
15시 12분
헬기장에서 보는 코끼리
15시 23분
영봉 전 전망바위 하단
전망바위에서...지나온 길
코끼리바위..혹은 맘모스바위
표시된 곳이 "합궁바위"가 있는 지장암능선의 바위 군
지장암능선이 궁금하시면...
지장암능선-영봉-잠수함바위 산행기 : http://blog.daum.net/hl2asf/586
전망바위를 내려서며...영봉으로 진행
영 봉 에 서 ...
15시 31분~15시 56분/25분
하루재가는 계단 길
영봉정상...
여기 영봉에서 보는 인수봉의 모습이 그림인데...역광으로 제대로 볼 수가 없네요.
눈 많이 온 날...영봉에서 인수봉을 꼭 보시길...강추 합니다.
이 바위가 잠수함입니다.
북한산의 주능선
영봉에서 내려오며...인수봉을 한번 더 봄니다.
16시 00분~16시 07분/7분
영봉 전 전망바위에서...잠시 포토타임을 갖습니다.
상장능선과 오봉
왕관봉과 오봉을 땡겨서 보고...
육모정으로 가는 길...
도선사 일주문도 보이고...
전망바위를 지나...육모정고개로 하산...진행
16시 10분
저기로 지장암능선으로...
합궁바위를 보고 가려다가..늦어져서 오늘은 패스
(왕복 한 3~40분 정도 소요될 듯)
16시 14분
코끼리바위에서 올라 온...헬기장
16시 31분
영봉에서 약 30여분을 내려오면
육모정고개...상장능선의 입구
육모정고개는 상장능선의 입구이기에
비탐지역인 상장능선 출입을 제한하기 위해 국공이 상주한다 합니다.
이런 노지 샘터도 보이고...
16시 49분
지나는 길에...용덕사도 구경하고 갑니다.
용덕사 약수 한모금 맛보고...
용덕사 입구 입니다.
파란선..해골바위능선
붉은선..욱모정고개 가는 정규등로
17시 00분
육모정지킴터 원잠회귀로 산행 종료...
추워지고 있는 날 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몸과 마음이 따듯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우이동·육모정..'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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