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백운대 - 신년 첫 산행
▣ 산행코스
와글와글식당(1018)ㅡ둘레길 북문갈림길(1027)ㅡ북문(1128)ㅡ백운대/북문 삼거리(1142)...점심(1217~1242/25)...ㅡ백운봉암문(1300)ㅡ백운대 836m (1323~1403/40)ㅡ백운봉암문=위문(1415)-서벽밴드(1435)ㅡ미른폭포(1450)ㅡ염초전망바위(1506~1526/20)ㅡ....백 염 골 계 곡 길 탐 방....ㅡ둘레길 북문갈림길(1640)ㅡ와글와글식당 원점회귀(1647)
▣ 마눌님과 둘이서....쉬엄쉬엄,겨울산행이 아니고 가을산행인듯,안개로 조망 없음.
▣ 주 차 : 와글와글식당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91-1, 02-35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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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첫산행을 북한산 백운대로 다녀왔습니다.
많은 산객들이 다 같은 생각이기에...ㅋ 어떻게 하면 좀 한가한 길로 백운대를 가느냐가 고민이었습니다.ㅎㅎㅎ
백운봉암문에서 백운대 오르는 길이야 어쩔수가 없어도,백운봉암문까지 가는 가장 한가한 길을 찾게 되네요.
그래서 선택한 길이 오늘 가는 길입니다.
와글와글식당에 주차 후... 김치찌게로 아침을 먹고...출발을 합니다.
작년에 무명집을 하시던...할머니에게서 지금 아줌마사장님이 식당을 인수 하여, 와글와글식당으로 이름을 바꿔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친절하고,음식 맛 괜찮고,깔끔하고...그래서 이쪽으로 갈 때마다 전화로 미리 주문, 식사 후 산행을 합니다. 주차도 무료이고요.
안개낀 날씨에 조망은 어차피 안좋을 것이기에...오늘의 코스로 오르는 것에 안심이 됨니다.
계곡으로 오르고...계곡으로 내려오는 코스이기에 말입니다.~^^
10시 18분
식당에서 출발
식당 뒷편으로 다리건너 가면서 우측으로 둘레길을 따라 약10분을 진행하면
북문으로 가는 갈림길(10시 27분~10시 29분/2분)에서
잠시 땀을 닦고..겉옷을 벗고,북문으로 진행
10시 41분
삼거리에서 원효봉 방향으로...
백운대방향으로 진행을 하면...염초북능선 입구인 염초IC를 지나 숨은폭포 위...밤골계곡으로 연결
삼거리에서 원효봉방향으로 오르면...
계곡을 만나게 되는 데.....이 계곡이 청담계곡이고..
계곡을 따라 계속 오르게 되면.북문으로 가게 됨니다.
우리는 계곡 진행을 하다가 안가 본 길로 진행 한다고...우측 지능선으로 올라 붙어 진행을 하였습니다.
10시 45분
지능선을 따라 우측으로 계속 오르게 되면...
일전에 갔던 원효 북능선으로 연결이 되는 듯하여.....
10시 51분
11시 04분
이 바위에서 좌틀...
멋진 낭만길로 소능선 몇개를 넘으며 북문으로 진행을 합니다.
처음 가는 길입니다.
가 보고 나니..원효봉 북쪽7부능선쯤을 휘돌아 가는 낭만길이었습니다.
갈림길 바위에서...안개 자욱한 염초봉
11시 06분
사진 보이는 좌측으로 계속가면...원효 북능선
편안하고 멋진 길을 5분을 진행하다 보니...
바위 아래쪽이 심상치가 않아 탐사해 봄니다.
제법 넓은 굴안에...사람이 있던 흔적이...
한쪽에 물도 저장되 있고...ㅋ
유사시를 위해 좋은 장소를 알게 되었습니다.~~^^
11시 25분
청담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여기서 만나게 되네요.(북문100m전)
반대쪽은 금줄이 없는데...출구쪽은 부득이 금줄을 돌아나가게 됨니다.
11시 28분
북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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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았으면...원효봉을 갔다가 오려 했건만...ㅠㅠ
바로 백운대로 진행하기 위해..쭈~~욱 한400m를f 내려 갑니다.
11시 42분
산성탐방센터에서 산성계곡을 따라 올라 오는 등로와 만나서...백운대로 향하게 됨니다.
백운대로 향하는 이 길...1.3km
북문/백운대 삼거리에서 백운봉암문(위문)까지의 이 길이..
아 마..
백운대로 가는 길 중에서 가장 힘이 드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됨니다.
1.3km.결코 짧지만은 않은 백운봉암문까지의 계속된 긴 오르막...
처음 백운대를 오르 던 날이 생각이 남니다.
시구문(서암문)으로 원효봉을 올랐다가..북문으로 내려와, 오늘 처럼 올라갔습니다.
정말 힘이 들어....죽을 뻔 했습니다.~~ㅋ
이제는 단련이 되어 그때만큼 힘이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헉헉...
힘든길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ㅎㅎㅎ
20130.6.16 : 91분 (점심 20분 포함)...71분
2015.01.03 : 78분 (점심 25분 포함)...53분
11시 51분
대 동 사
새 표시목과 그전 표시목의 거리차이.....100m
이거 어쩔겁니까? 통일 해 주시길...ㅋ
계속된 오르막을 오르다가...
힘이 들어서 이제는 때려 쥑여도 더는 몬 가겠다~~~ 싶을 때면...ㅋ
이렇게...휴게소가 나타납니다.
ㅎㅎㅎ
여긴 통과...
계속 오릅니다.
그때...집사람이 너무 힘이 들어 했었는데...
오늘은 수월히 쭈~~욱 올라옴니다.
13시 00분
백운봉암문
작년까지도 위문으로 많이 불리우기도 하였고 표기도 그렇게도 했던거 같은데
이제는 백운봉암문으로 통일되어 불리는 듯합니다...참 다행스럽고도,잘 한일 입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백운대는 생략하고 진행을 하였을 것인데..
오늘은 신년 첫산행...백운대가 목적지이니...얼마가 정체가 되든 올라 갑니다.
입구를 지키는 스핑크스도 잘 있구...
명품소나무도...건강하게 보이고..
백운대 오르는 등로가 정비가 많이 되어
이제는 양방향 통행이 되니....상습정체구간이 없어진 듯하나...
바로 이부분만...정체가 됨니다.
조금만 손보면 정체가 안될 수도 있겠단...생각이 듬니다.
계단이 양방향 통행이 되게 넓게 개비되어 있습니다.~~
오리바위도 어디 도망 안가고 자기 자리에 잘 있네요~~ㅋ
저~~~위가 정상입니다.
정상엔 산님들이 많아서...
정상 아래 전망바위에 올라....우선 막걸리 한병 마시며 이 시간을 즐깁니다.~~^^
백운대 오르는 길...
백 운 대 정 상
정상에서..
바로 아래 마당바위에 휴식 중인 많은 산님들
이 암각문이 작년에 새겨진 글자 입니다.
보러 온다온다...하다가...오늘에야 비로소 처음으로 봄니다.~~^^
그 흔한 정상석하나 없었는데...이리 암각문으로 새긴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백운대 정상...이리 좁습니다.
내려오며...
바로 옆의 인수봉도 안개에 보이지를 않습니다.
백운봉암문에서 올라 왔던 산성계곡쪽으로 조금을 내려와
서벽밴드길로 진입을 합니다.
밴드길 가는 중간...만경대 허리길을 조망하는 명당바위에서...
밴드길 진입하는 어려운 길...
밴드길로 접근하는 등로를 계속 가다보면...길이 사라짐니다.
말로만 듣고 오신분,길을 모르시는 분들은 당황해서 되돌아 가기도 합니다.ㅋ
위...어려운 길로 내려와도 되고...
길이 끝나는 곳에 있는 바위의 끝을 가면..
저렇게 돌아 내려오는 쉬운 길이 있습니다.
누구나 급의 길입니다.~~^^
위 쉬운길 위에서 보는 밴드길..모습입니다.
앗찔한 천길낭떨어지 중간에 저렇게 길이 나 있으니...신기할 따름입니다.
사진 맨 앞 와이어가 보이시나요?
철와이어를 설치해놓고 그 줄을 잡고 진행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백운대 서벽밴드길"이라 불리우는 길입니다.
그 뒤 멋진 소나무들이 잇는 바윗길이 그...유명한 약수암릿지길 입니다.
그리고
그 뒤로 살벌하게 서있는 봉이
일명 염라대왕이 초대를 하는 봉우리라는 설이 있는 "염초봉"입니다.
저 칼끝같은 봉우리를 타고 넘는 길이 염초릿지길 입니다.
원효봉 아래 북문으로 부터 시작을 하여...백운대까지 이어집니다.
이 밴드길은
오늘 우리 진행방향이 반대방향보다 난이도가 배는 상승하게 됨니다.
처음 도전하시는 산객은 참고 바랍니다.
14시 38분
저기 집사람이 있는 곳이 첫시작부 입니다.
저곳이 제일 어려운 곳입니다.
한10여m 확실한 밟는 곳이 없어 팔로만 진행해야 해서...
슬랩이나 릿지 경험이 약하신 분들은 진행불가 입니다.
그나마
이쪽에서 저리로 가는 것이 약간의 오르막이라 좀 편하긴 합니다.
그 나머지 구간은
사진에서 처럼 발을 밟는 확실한 크렉이 있어 겁만 먹지 않는다면..쉬운 길입니다.~~^^
서벽밴드를 다 지나 왔어도 아직 안심하긴 이릅니다.
여기 마른폭포를 내려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길은 없습니다.
여기서 반대로 계속 올라가면...
여우굴을 통과 서벽철난간길로 해서...백운대를 오르게 됨니다.
서벽철난간을 전부 제거했기에 지금은 못가는 길입니다.
마른폭포도 조심히 잘 살피며 내려서면...경험자는 그리 어렵지는 않치만...
미끄럼을 아주 조심해야 합니다.
내림보다는 오름이 훨씬 안전하고 편하겠지요?
제일 아래 부분 두발만 알면 별 문제가 없는 길이긴 합니다.~~^^
14시 50분
조심히 마른폭포를 내려오는 집사람 뒤로 보이는 백운대의 앗찔한 암벽
15시 03분
춘향이 바위에서 염초봉으로 이어지는 성벽...무서진 성벽에 도착
잠시 염초봉에 문안을 드리고 이 곳으로 되돌아와서 저 성벽을 넘어 계곡으로 하산을 할 것입니다.
백염골이라 불리는 저 넘어의 숲길...처음으로 갑니다만...대충 방향은 알고 가니...어려움은 없을 듯 합니다.
염초봉
염초전망바위에서
15시06~15시 26/20분
하산 전 ...푹...휴식을 취하고...하산을 합니다.
15시 26분
하 산...백염골
15시 36분
피라미드바위를 만나다.
15시 53분
전망바위에서...
염초 북능선
숨은벽으로 가는 사기막능선(숨은벽능선)
16시 01분
16시 29분
선명한 등로를 따라 내려오다가..
갈림길이 나오면...좌측길로 내려오다 보니...
오전 오를때..청담계곡으로 가는 길과 만나게 되네요.
이 백염골안에도..거미줄 같이 등로가 나 있으니...ㅋ
16시 32분
16시 40분
둘레길 도착...밤골쪽으로 진행...와글와글을 갑니다.
16시 47분
저 다리건너가 와글와글식당
오늘도
안산/즐산을 하였음에 감사를 드리며...
와글와글식당 원점회귀산행을 종료합니다.
새 해 복 많 이 받 으 시 길 바 라 며 ~~
감. 사. 합.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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