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50번째 기념산행
염초북능선-염초봉 (1봉-책바위,2봉-피아노바위,3봉)-파랑새능선
◈ 산행일시 : 2016년 05월 29일(일) 덥고..가스가 낀 날, 둘이서 쉬엄쉬엄
10시 17분~16시 35분 (6시간 18분,식사 휴식등 150분 포함)
◈ 산행코스
와글와글식당 주변 주차 1017
ㅡ둘레길 밤골지킴터0.3 km 1026ㅡ밤골IC 1055ㅡ염초북능선 첫번째 명당 1114~1125/11
ㅡ염초북능선 두번째 명당 1137~1146/9ㅡ염초직벽 소나무 1214~1234/20ㅡ염초2봉 안부 1255~1300/5
ㅡ염초3봉(662m) 점심/휴식1301~1347/46 ,사진등1347~1354/7분ㅡ춘향이바위 1404
ㅡ파랑새능선 장군봉 아래 1412~1434/22ㅡ파랑새능선 입구 직벽아래 1500ㅡ...능선 10분 휴식...
ㅡ밤골계곡 정규등로 1544ㅡ계곡 탁족 1545~1605/20ㅡ밤골 IC 1612ㅡ둘레길 밤골지킴터1.0 km 1628
ㅡ와글와글 식당 원점회귀 1635
◈ 주 차 : 식당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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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염초봉의 바윗길...
경외감을 같고 바라만 보던...염초1봉 책바위...염초2봉 피아노바위...염초의 릿지길...
몇번을 와도 감히 까불지를 못하고, 공손히 급 겸손 모드로 바라만 보고..우회길로 후퇴하게 만드는 염초의 릿지길...
오늘 염초직벽의 소나무가 보고 싶어 왔다가...
좋은 인연으로 인해 염초1봉 책바위를 넘고...염초2봉 피아노바위를 넘었습니다.
워낙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무사히 지나옴에 어떨떨하였지만...
사진을 정리하며 보니...그 감동이 새롭게 느껴짐니다.~~ㅎ
오늘의 산행목표를
1.염초직벽 소나무 알현,
2.밤골IC의 정확한 연결로 탐구,
3.몇번 오르기만한 파랑새능선으로 처음 내려가기.......로 정하고 출발을 하였다가.....
염초직벽 명품소나무를 알현하고 염초봉을 우회를 하여 무너진성벽2로 진행을 하려 하였으나,
좋은 인연을 만나 염초릿지길을 통과를 하였으니....
그동안 무탈하게,착하게 하였던 49회에 걸친 북한산 산행에 대한 큰상이라 여기며...
도움을 주신 고수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10시 17분
와글와글식당 조금 윗쪽 길가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 후...출발을 합니다.
10시 19분
식당 뒷편의 둘레길 표시목...밤골지킴터 방향으로
10시 26분
지킴터 0.3km 표시목/ 둘레길을 버리고 백운대방향으로...밤골ic가는길
10시 34분
저기 밤골ic가 보입니다.
밤 골 I C
10시 55분
첫번째 명당입니다.
11시 14분~11시 25분/11분....휴식
원효봉의 순한 모습
원효 전위봉의 산님들..
11시 29분
이 바위에서 우측으로 가면 효자리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하산로인...파랑새능선 / 그 뒤로 보이는...숨은벽(사기막)능선
사기막능선의 숨은벽 전망바위와 해골바위
앞) 파랑새능선의 슬랩 / 뒤) 숨은벽(사기막)능선의 앗찔한 옆태
진행 할...염초북능선
조금 넓은...두번째 명당
11시 37분~11시 46분/9분...명당이라 또 휴식을 아니할 수가 없네요...ㅋ
용출봉과 국녕사의 국녕대불이 보이네요..
11시 48분
본격적으로 염초북능선의 바윗길이 시작이 됨니다.
슬랩에 대한 경험이 있으면 크게 어려운 구간은 없는 염초북능선의 슬랩입니다.
단지,
우측으로 앗찔한 천길 낭떨어지인데다가
슬랩이 우측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공포감을 배가시키고 있으니...
감안하여 조심해야 됨니다.
우회길이 있으니...자신이 없으면 우회로로 진행을 하면 됨니다.
자~~!!
염초북능선...휴식없이......쭈~~욱 올라 갑니다.
염초직벽에 있는 "명품소나무"를 보러...~!!
보는 좌측이 앗찔한 절벽이지만...무난한 길
그래도 조심조심 진행해야 합니다.
11시 56분
한숨 돌리며...사거리 방향 확인...
12시 02분
요기가 쪼금 어려운 구간....내려도 왔으니 오름은 더 쉽게...ㅋ
힘들텐데...잘 따라오는 집사람
윗사진 직벽오르느라 쪼금 힘들었을 것입니다.
12시 07분
활주로슬랩
끝이 보입니다.~~!!
파랑새능선
파랑새능선의 옆태도 만만찮은 앗찔한 모습입니다.
몇번 오르기만 한.....저 바윗길로 하산을 할 것 입니다.
돌고래바위랑 뽀뽀를 하기 위해...ㅋ
(직벽우회로)
염초북능선의 마지막 구간의 활주로슬랩과 옆태...(2015-08-02 원효북능선에서...)
다왔습니다....저 바위를 돌아가면...직벽소나무가 있습니다.
염 초 소 나 무 에 서...
여기서
사진도 찍고...감상도 하고...직벽을 오르는 바위꾼들도 보며...
12시 14분~12시 34분까지
약 20분 간....즐감합니다.
산에 다니며 많은 명품소나무를 보았지만....
그 생김과 뿌리를 박고 있는 위치,주변과의 조화등등 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저에게는 가장 최고의...제일 마음에 드는 명품소나무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 소나무를 감상하러 여기를 왔습니다.~~!!
동양화가 따로 없는 바위벽의 소나무들...
너무도 멋진 이 모습...
우리가 산행을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의 상 능 선
원효봉부터 이 곳 염초봉으로 이어지는 북한산성의 라인....
노 적 봉
소나무 감상하는데...뒤쪽 직벽에서 산님이 쑥 올라오네요.~~ㅋ
잠시 뒤에 두분이 직벽을 타고 또 올라오고 있습니다.
뉴스에 가끔....
위험한 산행을 한다고 하며 나오는 염초직벽길입니다.
홀드가 확실히 좋아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아주 쉬운 길입니다...만,
무경험자가 섣불리 잘 알지 못하고 대들다가 사고가 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원효봉에서 부터 시작하는 염초릿지길은 장비를 갖춘 산님들만
국공의 초소에서 확인 후 통과를 시키고 있습니다.
저 두분이 오늘 우리의 귀인입니다.
두분의 고수는 거의 매주 일요일 바윗길을 탄다고 합니다.
오늘도 염초-백운-만경대로 바윗길로 한바퀴 돌러 오셨다 합니다.
짧은 대화에서 우리 마음을 알아차리셨는지....기꺼이 염초바윗길을 안내해 주시겠다 합니다.
ㅎㅎㅎ
캄사~~~캄사~~~
푸른 옷을 함께 입으신 동창분들팀...한팀이 앞서 진행을 합니다.
그 중 한분 왈...
라이딩만 한십년 했는데..바윗길 따라와 개고생하고 있다고...자기와 바위는 안맞는 다고 뭐라 계속 합니다.
ㅎㅎㅎ
집사람과 걱정도 되고 웃기기도 하고...요즘말로 "웃픈"일이 발생했습니다.
1봉 오르는 길
1봉능선...저 앞이 책바위
12시 39분
닥터링이 되어 별 문제없이 오르고...
(단,왼손을 잡는 곳에 손바닥으로 누르며 올라서는게 요령)
올라와서...(표시된 곳...왼손바닥 누르기)
고수분을 따라 진행...여기도 무난
(끝부분까지 갈수록 쉽게 오를 수 있음..아래를 보면 아~주 쫄깃함...ㅋ.)
빠른진행으로 사진을 찍을 틈이 없네요...ㅋ
대단한...마눌님....살짝 걱정을 했는데
나 보다 더 담담히....생각보다 아주 잘 하고 있습니다.
책바위를 옆쪽으로 넘어와 버렸네요.
저 가운데 코스로 내려오는게 제1번 코스인데...ㅠ
저렇게 정체가 되어 있는지라.....
내 뒤를 이어 집사람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밟는 곳,잡는 곳을 고수의 설명을 들으며 진행을 하니....큰 어려움이 없이 통과를 합니다.
저 우측으로는 천길낭떨어지 입니다....만
그간의 산행경험에... 고수들이 함께하니....전혀 쫄지않고....즐기며 진행을 합니다.
푸른선으로 우리는 내려 왔습니다.
앞팀중 한분이 초보?인지라...애를 먹습니다....ㅋ
우리를 인도하시는 고수님의 시범이 있겠습니다.
나이 많은 앞선 고수님이 이 분을 대장님으로 모시니...
여기가 핵심...
약간 좌측으로 틀며 균형을 잡는 것...
그리고
좌측발 위에 보이는 크렉형 홀드를 왼손으로 잡는것이 포인트 입니다.
쉽게 여기고 섣부르게 도전하지 마시길....
여기서 많은 사망,사고가 난 지점입니다.
12시 49분
12시 49분
바로 제2봉...피아노바위로 진행을 합니다.
여기로 직등을 해도 되고
소나무 좌측으로 더 쉬운길로 가도 되고...
통과 한 염초 1봉...책바위
피아노바위를 내려오는 모습은
사진기가 걸려서 배낭에 넣고 진행을 하여 사진이 없지만...
이 전 산행기에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령만 알면...아주 쉬운 피아노바위입니다.
12시 55분
염초 1,2봉...책바위,피아노바위를 다 통과하고 고수분들과 기념 샷...
산에서 만난 좋은 인연은....
산에서 또 다른 좋은 인연을 만듬을 믿으며..
정말....정말....너무너무....감사했습니다.
항상 즐산,안산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염초3봉(염초최고봉)을 넘어가는 고수분들....
안산'즐산을 바라며...인사를 나누고...
12시 59분
우리는 그 감동을 새기며...
3봉에서 사진놀이...좀 하고
3봉 안부에서 점심을 하고 가기로 합니다.
13시 01~13시 47분/46분....점심과 휴식
장군봉과 백운대를 배경으로.....마눌님 멋지게 아주 잘 하셨네요.~~^^
백운대에서는 태극기가 바람에 펄럭입니다.~~^^
염초1봉....책바위
와
염초2봉....피아노바위
3봉 안부 명당...여기서 점심
13시 53분
진행 할 길...(표시...춘향이바위)
파랑새능선의 최고봉....장군봉
장군봉의 산님들...
백운대와 만경대를 배경으로 어디를 가르키나요?.....
바로 노적서봉...나폴레옹모자바위에 서있는 산님
염초봉 포크에 찍힌바위...ㅋ
14시 03분
춘향이바위와 장군봉
파랑새능선 들/날머리...산님이 있는 곳
14시 12분
아까 산님이 서있던 곳...명당
14시 12분~14시 34분/22분
여기서 잠시 휴식...
명당터만 보면 그냥 지나치지를 못하고 잠시라도 눌러 앉게 됨니다.
지나 온 길을 배경으로(염초 1,2,3봉)
식량 확보한...까마귀...ㅋ
파랑새능선의 어금니바위
숨은벽(사기막)능선 / 상장능선 / 도봉산
14시 40분
어금니바위 아래에 있는 돌고래바위를 드디어 만났습니다.~~^^
저 아래 시커먼 바위를 파랑새바위라 칭하고 있습니다.
파랑새로 보이나요?~ㅋ
얌전하게 보이는 염초능선...
15시 00분
파랑새능선 입구 직벽을 내려왔습니다.
바위마다 워낙 홀드가 좋아서 조심조심하며 큰 어려움이 없이 내려왔네요.
직벽까지 3개의 슬랩이 있습니다.
경험자분은 모두 무난한 슬랩입니다.
염초북능선과 염초봉
.....................!!!
마지막 기차길슬랩
15시 44분...밤골 정규등로 합류
15시 45분~16시 05분/20분
계곡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갑니다.
망고통조림을 얼려서 가져오니...더위에 쉬면서 먹기에 그만입니다.
16시 11분
삼 거 리...좌측으로 50m정도 진행하면 밤골ic입니다.
삼거리표시목
16시 12분
밤 골 I C
16시 21분
원효봉삼거리...밤골ic에서 이 표시목으로 연결이 되네요.
이 표시목은 여러번 지나간 길입니다.
이제는 밤골ic의 교통상황을 어느 정도 정확히 알겠네요.ㅎㅎㅎㅎ
효자리계곡길...
저기서 둘레길을 만남니다.
16시 28분
여기서 우틀...
와글와글식당이 보이네요.
염초바윗길을 우리가 넘다니~~~!!!
그간 도저히 엄두가 나지않았던 염초릿지길...
인연을 만나...생각보다는 싱겁고 쉽게 넘었습니다.
그렇다고...
이 길이 쉬운 길이란 뜻은 아님니다.
릿지의 고수분들의 도움으로 함께하였기에 그렇게 느낀 것 뿐임을 알아주시고
절대 무모한 도전은 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다른곳은 몰라도
염초바윗길은 까불면 절대 아니되는 곳입니다.
도움을 주신 고수,..두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불친여러분 모두~~안산....즐산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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