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인수계곡 물놀이와 시루떡 바위
◈ 산행일시 : 2016년 07월 31일 (일) 약간 뿌연 가스,찜통더위, 사브작 사브작 길 찾기 산행
◈ 산행시간 : 10시 30분~18시 16분 (7시간 46분, 점심 휴식등 3시간 26분 포함)
◈ 산행코스
상 행 하 행
1030ㅡ 사기막골 삼거리 ㅡ1816
1037ㅡ 밤골/백운대 삼거리 ㅡ1811
알바 약10분....
1111~1119/8ㅡ 벤치 쉼터 ㅡ1752
휴식 삼거리 ㅡ1735~1741/6
1157~1207/10ㅡ 사각링 안부 ㅡ 1700~1716/16
1219~1230/11ㅡ 숨은벽계곡 ㅡ1645~1649/04
알바 약6분...
1244ㅡ 악어능선 삼거리 ㅡ1641
1251~1340/49 (점심)ㅡ 인수계곡 ㅡ(물놀이) 1522~1634/72
1355ㅡ 시루떡바위 사거리 ㅡ1508
시루떡바위
1418~14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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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사기막골 탐구산행 2편..
지난주 상장능선산행(탐구1편)을 완주를 못하고,
6봉까지의 왕복산행으로 종료를 하였기에..
이번주는 맞은편쪽인 사기막능선-인수계곡-시루떡바위까지의
길을 찾아 비탐지역을 헤메러 출발을 합니다.
영봉 아래에 있는 시루떡바위까지의 길을 명확히 알려주는 산행기를 찾지를 못하였기에,
수많은 산행기를 읽고,길을 조합해 보고,이 지도 저 지도 찾아 보고,이리보고 저리보고...ㅋ
이 찜통더위에 고생을 좀 적게 해 보고자 단단히 준비를 하여 출발을 합니다.
ㅎㅎㅎ
나름 준비를 많이 해서 그런가....
이쪽길 걱정했던거 보다는 너무 쉽게 잘 찾아 댕겼습니다.
비탐지역이라 공유를 할 것인가 고민을 하였지만...
희귀동식물로 인한 보호구역이 아닌 군부대로 인한 비탐인지라
갈 수 있는 길은 공유하기로 하였습니다.....ㅋ
선답자들에 의해서 고속도로 처럼 뻥 뚫린 등로...
멋진 계곡이 있기에 이렇게 비탐으로 하였나...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ㅎㅎㅎ
찜통더위에도 산행을 왜 하는지에 대한 답을 하는 산행기 입니다.
인천에서 약 50분 소요
사기막 지킴터를 지나 직진
10시 25분
사기막골 삼거리 주변에 주차
간단한 산행 준비 후
출발
* 왕복산행을 하며,길찾기가 목적이므로 정확한 길 안내를 위해 사진이 상행,하행 혼재되어 있습니다.
10시 30분
사기막골 삼거리
10시 37분
밤골/백운데 갈림...백운대 방향으로
사기막능선으로 진행
이 표시목 뒤로 선명한 등로가 보이기에..ㅠㅠ
저 오르막계단을 안올라도 되나? 란 짧은 생각으로...ㅋ
결국 원계획된 벤치쉼터로 삥돌아 오르는 생고생을...뱀 보고 깜놀도 하면서...
알바하며...요사진하나...ㅋ
저 아래 계곡..군부대쪽의 길은 그야말로 미로와 같이 길이 나있기도 하거니와
곳곳에 철조망과 펜스가 설치가 되어 있어서 함부로 들어가면 개고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저 아래쪽의 길을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장능선
1111~1119/8...1752
벤치쉼터
사기막골 삼거리에서 약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
저 뒤쪽 끝으로 들어 왔습니다.ㅋ
벤치쉼터에서 고개를 들면 바로 보이는 저 곳....ㅋ
출입금지라 써있고 민망한 길이라 읽씀니다.
이 후 진행은 고속도로와 같은 선명한 등로를 따라
사기막능선의 허리길을 휘돌아 진행하는 길이더군요
몇 군데의 중요 포인트만 잘 알면 크게 어려움이 없는 길입니다.
11시 24분
위 사진 별표지점 (역L자 소나무)
11시 27분
조망이 살짝트이는 곳에서 본...영장봉
11시 28분
11시 31분
위 지도 "휴식 삼거리" 표기지역
하행시 잠시 휴식
135~1741/6
우측으로 오르면...사기막능선 정규등로
우린 계속 직진
허릿길을 따라 앞 능선하나를 지나
저 곳으로 진행을 합니다.
어느 산행기를 보니...이 길을 "채석장 길"이라 하더군요.
그 옛날 채석장이 있었는가 봄니다.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독버섯이겠죠?
이렇게....
날이 더운데다...오전 이 곳 사면길에는 바람도 없습니다.
거기다가 허릿길이니...
소능선들을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며 진행을 하니
체력소모가 좀 됨니다.
잠깐 앉아 숨돌리고 갑니다..만
날벌래 때문에 오래 있지를 못하고
6분여를 더가면 도착하는
"사각링안부"로 빨리 진행 하기로 합니다.
"사 각 링 안 부"라 이름 붙인
영장봉과 384봉 사이 안부 입니다.
1157~1207/10......1700~1716/16
아주 중요한 지점입니다.
희안하게도 사방에 목책둘레를 쳐 놓았습니다.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는 장소인지...궁금하였습니다.
어찌되었던 목책안이 비탐지역이고
목책밖은 정규등로라 생각하기로 합니다....ㅋ
계곡방향으로 약100m 정도를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으로 내려가면...아래로 돌아 계곡을 거슬러 올라야 하니...
직진방향 우측으로 진행해야...숨은 와폭으로 바로 떨어지게 됨니다.
능선 넘어...인수봉의 뒷태가 저리 보입니다.
숨 은 벽 계 곡
1219~1230/11
사각링 안부에서 약 10분여를 소능선을 하나 지나 내려오면
바로 아래 사진 "숨은와폭"에 바로 떨어지게 됨니다.
숨은벽과 인수봉 악어능선 사이의 계곡에서 흘러 내리는 계곡입니다.
"숨은와폭"이라 칭했지만...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습니다.
너른 암반과 멋진와폭....
암반을 따라 아래로 내려 가며...뒤돌아 올려다 본 모습
암반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여기가 중요한 지점입니다.
선따라 우측으로 진행...아래에서 자세히 설명하겠고...
암반 끝까지 내려가 봄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가 숨어 있습니다.
아마 아까 사각링안부에서 100여m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저 폭포 아랫쪽에서 올라오게 되는 길이라 보입니다.
아까 중요지점으로 다시 돌아와 보면....
이렇게 이끼가 있는 사이로 길이 보입니다.
진행
약10m를 들어 오면..길이 직진 길만 보입니다.
저 X표 길로 저희도 진행...생고생 했습니다.
다행히도 저희는 방향을 잘 잡아
능선의 원 등로를 바로 잘 찾아서 큰 고생은 면했지만...
아마 여기서 많은 분들이 직진했다가 엄청고생을 한듯 합니다.
정규등로는...우측 암반을 따라 진행을 하면 다시 선명한 등로가 보입니다.
물이 흐르고 이끼도 있고 그러니 언듯보면...등로로 보이지를 않습니다.
알면..당연 등로로 보이겠지만 말입니다.
12시 43분
우린 다행히도 여기 능선에서 바로 합류를 하였기에...
12시 44분
악어능선 삼거리
12시 45분
목표점인 시루떡바위가 저기 보입니다.
허연 시루떡바위능선 앞쪽으로 능선하나가 보이지요?
이 능선을 영장봉 제1지능선이라 칭해보겠습니다.
12시 50분
드디어 "인수계곡"에 도착
멋진 알탕장소입니다....ㅎ~
12시 51분~13시 40분/49분
집사람이 서있는 저 바위에서 점심을 먹고 휴식
여기서 걍 놀다 되돌아 갈까..ㅋ
떨어지지 않는 발을 잡아 끔니다.
"시루떡바위"도 너무나 궁금하기에....돌아오며 놀다 가기로 합니다.
13시 43분
소능선을 오름니다.
악어능선 삼거리와
멀리 영장봉과 사기막능선의 525안테나봉
알음알음...
생각보다는 많은 산님들을 만납니다.
13시 49분
이제 이 다음 능선에서 우측으로 오르면..."시루딱바위"
마른계곡 하나를 지나...
다시 능선을 하나 올라가니.....
드디어 아주 중요한 사거리를 만납니다.
이 사거리가 왜 중요하냐하면..
나중에 상장능선으로 연결등로일 뿐 아니라
육모정-영봉능선으로 가는 교차로이기때문입니다.
13시 55분
시루떡바위 사거리
이 사거리 넘어 반대쪽 길에 대한 탐구생활도 별도로 해야하는 곳입니다.
물꼬샘..으로...가면...그쪽에 "연인길"이란 길이 연결될 것입니다
표시한 물꼬샘의 위치가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지도엔 표시가 안되었지만...저기로 가는 등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사거리에서 시루떡바위 우틀... 2분안에
바로 좌측에 이 잠망경이 보이면 맞게 오르고 있으니 안심하시길...ㅋ
대충 이렇게 여기까지 온듯 합니다.
짧은 슬랩도 오르고...
14시 11분
사진놀이 하며..올라...드디어...시루떡 바위를 마주합니다.
14시 13분
시루떡바위로 가는 입구가 좀 까칠하게 보입니다.
직진도 길이고 좌측도 길이고...
저렇게 통과를 하면 되는데...
그게 초보분에게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으니 반드시 경험자 동행하시길
마지막 관문..짧지만 각이 조금있는 슬랩
내려와야하니...누구나급은 아님
시 루 떡 바 위
14시18분~14시 48분/30분
시루떡바위에서...
이 위를 올라 오니...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세찬 바람이 붐니다.
땀에 젖은 옷이 다 마르고 시원해서 좋기는 한데
집사람이 바위끝에 서 있기가 살짝 무섭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시루떡바위에서...
상장능선의 "왕관봉"과 도봉산
왕관봉을 넘으면...저렇게 길이 있을것이라...추측
사기막(숨은벽)능선의 555 안테나봉과 영장봉
영장봉은
사기막능선 옆구리에 붙은 그저 그런 봉우리라 생각을 하였고
단지,
인수봉 뒷태 (악어능선) 와 숨은벽을 조망하는 명당이라 만 생각을 하였는데
오늘 산행을 하며 보니...그 당당함이 그간의 생각을 달리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그 미안함에 담주 영장봉을 알현하고,
계곡에서 놀기위해 다시 이 곳으로....ㅋ
상 장 능 선
왕복산행이니...이것으로 산행기를 마침니다.
* 길 안내하느라 미쳐못 올린 션~한 계곡사진 첨부하오니 눈으로라도 즐감하시길 바랍니다.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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