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70) 작은 공룡,북한산 의상능선~!!

  의 상 능 선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05월 28일 (일요일)

   17~ 28℃  바람불어 좋은 더운 봄 날, 오후 미세먼지....

◈ 누 구 와  :  마눌님과 함께 ~~!!

◈ 산행거리 : 9.64 km

◈ 산행시간 : 10시 21분~17시 44분 (07시간 23분) 

- 식사 휴식 사진등 2시간 29분 포함

◈ 산행코스

들머리 (산성 제2주차장) ㅡ 1021

의상능선 입구 ㅡ 1030

토끼바위 ㅡ 1111

의상봉 ㅡ 1133

용출봉 ㅡ 1201

용혈봉 ㅡ (점심) 1212~1353/101분

증취봉 ㅡ 1402

부왕동암문 ㅡ 1418

나월봉 ㅡ(에스컬레이터바위) 1438

나한봉 ㅡ 1454

...휴식 ㅡ 1456~1502/6분

715봉 ㅡ 1506

청수동암문 ㅡ 1418

문수봉 ㅡ 1519~1548/29분

청수동암문 회귀 ㅡ 1553

중성문 ㅡ 1652

...휴식 ㅡ 1657~1710/13분

대서문 ㅡ 1728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ㅡ 1744

◈ 주 차 :  북한산성 제2 주차장에 주차 (주차비:13,000원)

  ( 서울 은평구 진관동 280 )

작은 공룡능선이라 불리는 북한산 제일의 능선인 의상능선을 갑니다. 총8개의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 해야 하기에 작은 공룡이라 불리고 있지요. 산꾼들의 영원한 로망 공룡능선.... 설악의 공룡을 타려면 체력이 받쳐 줘야 하는데...북한산 의상능선을 타고 나서 체력적으로 큰 무리가 없다면 ,설악의 공룡을 만날 기본체력은 된 것이라 한답니다....해서 오늘 우리도 그 일환으로 체력 테스트겸..ㅋ 정석으로 의상능선의 처음부터 끝까지 종주산행을 합니다.~~ ㅎ~   탐방센터를 지나 백운대 방향으로 조금을 지나면, 의상능선의 입구를 만나는데... 입구부터 급 오름을 하게 됨니다. 안전시설이 된 등로로 가던지...옆의 바윗길로 가던지...각자의 수준에 맞는 길을 찾아서 헉헉거리며 4~50분을 오르면 명물바위인 쌍토끼바위를 만나게 됨니다. 대부분 여기서 1차 휴식을 하게 됨니다. 의상능선의 정규등로상에서는 의상봉 정상까지의 길이 제일 힘이드는 길입니다. ...만, 그 이후 체력이 고갈됨에 따라 715봉을 오르는 짧은 바윗길에서 가장 힘이 든다고 하는 산꾼도 있습니다.   반드시 의상능선을 종주하지 않아도 의상능선에는 여러개의 탈출로가 있으니 각자의 체력에 맞게 산행코스를 잘 선택해서, 의상능선의 참 멋을 즐기시기를 바라며...의상능선으로 출발을 합니다.~^^

인천에서 약 50분을 달려서

산성 제2주차장에 재수가 좋게도...ㅋ 자리가 있어 주차를 하고,

간단한 산행 준비 후 산행을 시작합니다.

10시 21분

역시나 많은 산꾼들...

10시 30분

의상능선 입구...헉~ 산악회가 의상능선으로 오르네요.

바윗길에서 약간의 정체가 있기도 하였으나...ㅋ

의상봉을 오르는 길에는 여러 난이도의 바윗길이 있기에...다행히 큰 정체는 없이 진행.

여기부터 의상봉까지 1.2km 구간....아주 빡셈니다.~~ㅋ

그런데 아주 재미가 있는 바윗길입니다.

10시 43분

백화사쪽에서 오는 길과 합류..삼거리

10시 50분

백화사 삼거리를 지나며 바윗길이 시작됨니다.

저 아래 산성지구 주차장

11시 00분

요부분이 초보분은 위험한 구간~^^

생명력 강한 멋진 명품소나무를 보는 것도 암릉 산행의 큰즐거움입니다.

우측의 안전철난간이 있는 등로라고 편안한 길은 아닙니다.....ㅋ 정체

우리는 좌측 바윗길로 진행

이렇게 오르고 오르다 보면....

11시 11분

의상봉의 대표바위 "쌍토끼바위"를 만나게 됨니다.

여기까지의 바윗길중 한,두군데는 난이도가 있습니다.

산악회 팀이 속속 도착하며 시끌벅적합니다.

바람도 제법 세게 불어 땀을 말려주네요.

다음 봉우리인 용출봉을 보고...

의상봉의 정상부...산꾼이 있는 저곳에 아주 재미있는 슬랩이 있습니다.

슬랩타던 초기...저 연습슬랩을 오르고 "이제는 어떤 슬랩이던 다 오를 수가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을 준 슬랩입니다.

쉽지않은 연습슬랩인데...이제는 계단이 옆으로 생겨서 슬랩 타는 것도 눈치가 보입니다....ㅋ

11시 17분

11시 22분

이젠 쉽게 오르니...나름 슬랩에 대한 내공은 많이 높아졌네요.

제 짝은 저 아래서 고민 중입니다....오를 것이냐..말 것이냐...ㅋ

결국은 올라 왔습니다.

마누라 실력이 많이 줄었네 그려....ㅋ

11시 25분

의상능선 자체만으로도 재미가 있고 훌륭한 능선이지만...

진행을 하며 능선 좌우로 조망이 탁 트여...

북한산의 비경을 감상하며 능선을 걸을 수 있음에 더욱 빛이 나는 능선이라 생각이 됨니다.

11시 28분

북한산 총사령부를 배경으로....

나~~도~~한컷

진행 할...의상능선 용출,용혈,증취

용출지능선과 응봉능선,비봉능선,기자촌능선

11시 33분

명품소나무와 가야 할 길...

11시 39분

등로 아래로 보이는....

백운대를 바라보고 앉아있는 국녕대불과 국녕사

북한산 총 사령부~~!!

전 이 모습을 볼때마다...왜~~비 현실적이란 생각이 드는지...ㅋ

아직 의상능선의 시작부이니 인수봉은 안보입니다.

의상능선을 진행하면서 북.총.사의 변해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ㅎ

용출봉을 오르며...

명품소나무와...의상봉

의상봉(502)과 원효봉(505)

12시 01분

용출봉을 내려가는 철계단

용출봉에서 용혈봉 가는 길..

멋진 비경을 사진에 남기려고 열심인 산님들

진행 할...제3봉인 용혈봉

자명해인대...

紫 明 海 印 臺 

극히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곳

 

 

자명(紫明)

산자수명(山紫水明)의 약자로서 

 

즉,산이 붉고 물이 맑아 산천의 경치가 극히 아름답다.

산빛 곱고 물 맑은 북한산을 나타내는 형용사적인 표현  

​

해인(海印)

 

     해인삼매,

모든 더러움이 깨끗히 사라진 진실된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세계가 일심법계다. 

바람과 파도도 없고, 그래서 바다가 거울처럼 고요해지면 모든 삼라만상은 있는 그대로 드러나듯이,

그러한 경지가 해인삼매이다.

즉, 마음의 바다에서 지혜의 눈으로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보지 못하게 방해하는 것은 번뇌의 파도라 하였으니,

그 원인은 어리석음이라는 바람때문이다.어리석음이라는 바람이 잦아들고 그로 인해 번뇌의 파도가 잠잠해지면

지혜의 바다(海)에 도장을 찍듯이(印) 한없는 시간, 끝없는 공간에 삼라만상 일체의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나타난다.

이것이 해인삼매이다.따라서 부처님의 깨달음이라 했다. 

할미바위(=엄지바위=동자승바위) 와 대화

누구나가 안녕하는 명품소나무...

지나 온..용출봉, 의상봉

용혈봉을 오르며...용출봉

용혈봉 정상 바로 전...우측아래에 명당중의 명당이 있습니다.

아는 산꾼들만  쉬다 간다는 바로 그 곳...ㅋ

점심을 먹고 갑니다.

12시 12분~13시 53분 / 101분

명당에서...증취지능선의 강쥐바위

명당에서...

명당에서...

명품소나무와 저 뒤로 보이는 점심먹은 명당...

14시 02분

14시 18분

부왕동암문

부왕동암문에서 부왕사지(산성계곡)로 내려가는 등로가 단풍명소 입니다.

14시 31분

나월봉 입구...금줄

마침 이 입구에서 국공들께서 휴식 중...ㅋ이네요. 헉~

나월봉 바윗길도 참 재미가 있는데...

사정상 오늘은 사면 우회길...정규등로로 진행...여러번 왔지만 이길로는 첨가네요...ㅋ

드디어 인수봉이 보이네요.~^^

14시 38분

나월봉 에스컬레이터 바위

아저씨..그리로 넘어가면 국공에 딱 걸림니다. ㅎㅎㅎ

라고...안내를 해줍니다....ㅋ

14시 44분

지나 온 ...의상능선

나월봉과 북.총.사

나월봉을 오르며...뒤돌아 본

의 상 능 선

715봉을 오르며...

715봉을 오르며...뒤돌아 본

의 상 능 선

15시 06분

715봉 이자 남장대지능선 입구

15시 10분

15시 16분

남장대지능선과 총.사

15시 17분 문수봉 오르기

처음 여기왔을땐 이리로 못 올라 갔는데...어느덧 이리로 내려오고,올라가고 쉽게 됨니다.

문  수  봉

15시 19분~15시 48분/29분

의상능선의 마지막이자 맏형인 문수봉(727m)

문수봉에서...산성주능선

문수봉에서...문수봉 전망바위와 보현봉 (714m)

15시 53분

청수동암문으로 다시 되돌아 와서...산성계곡으로 하산을 합니다.

산성탐방센터까지는 5.3km

쉬엄쉬엄 약 2시간을 내려가야 합니다.~^^

16시 30분

16시 40분

산영루

16시 52분

중 성 문

16시 57분~17시 10분/13분

화장실이 있는 휴게소에서 휴식...올만에 멀리 걸었더니 발바닥이 쬐끔 어리어리 합니다.

17시 10분

17시 18분

북한동마을

17시 22분 / 무량사

무량사 대웅전에서 보는 북한산이 북한동마을 전망대에서 보는 북한산 보다 훨~~씬 멋짐니다.~^^

17시 28분

대 서 문

17시 37분

의상능선 입구에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탐방센터 원점회귀를 하며 산행을 종료 합니다.(트랭글 종료 후)

탐방센터 옆 화장실에서 땀 좀 닦고,젖은 옷도 갈아 입고...단장 좀 한 후...ㅋ

주차된 애마에 배낭을 벗어놓고...저녁을 먹으로...Go Go

오늘의 메뉴는

산성지구 맛집 중 한 곳인....가야밀냉면집에서

션~~한 밀냉면 곱배기로....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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