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출능선-용출봉-용혈봉-증취봉-증취북능선
(산성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04월 30일 (일)
13.7~ 27.8℃ 화창한 초여름 기온의 봄 날, 약간의 미세먼지....
◈ 누 구 와 : 마눌님이 일이 있으셔서..홀로 산행 ~~!!
◈ 산행거리 : 6.83 km
◈ 산행시간 : 10시 28분~16시 26분 (05시간 58분)
- 식사 휴식 사진등 2시간 51분 포함
◈ 산행코스
들머리 (산성제1주차장) ㅡ 1028
용출능선 들머리 개구멍..ㅋ ㅡ 1044
마당바위(휴식1) ㅡ 1113~1120/7분
테라스바위(진문봉) ㅡ 1131
테트리스바위 ㅡ 1146~1203/17분
용출전위봉(테트리스바위 위) ㅡ 1212~1226/14분
용 출 봉 571 ㅡ 1239
용 혈 봉 581 (명당-점심,휴식) ㅡ1248~1450/122분
증 취 봉 593 ㅡ 1459~1510/11
파파야폭포 ㅡ 1541
법용사 ㅡ 1558
대서문 ㅡ 1613
산성탐방지원센터 ㅡ 1623
주차장 원점회귀 ㅡ 1626
◈ 주 차 : 산성 제1 주차장(약 6시간 주차에 9,100원 후불)
서울 은평구 대서문길 24 (진관동)
마눌님께서 일이 있어 간만에 홀로 일요산행을 나섭니다.
매번 둘이서 산행을 하다가 어쩌다가 혼자산행을 하면 왜그렇게 힘이 더 드는지...ㅋ
아마 집사람의 속도에 맞춰서 산행을 하다보니 그리되는거라 생각을 합니다.
ㅎㅎㅎ
요즘 심신도 피곤하기도 하고, 북한산에 좀 뜸 한듯하니
이참에 북한산 품에서 팍~~쉬다 오기로 맘먹고...
북한산의 능선하면 의상능선이고
의상능선 최고의 쉼터는 바로 이곳이니....
제가 의상능선에서 최고의 휴식처로 치는 이곳에서 홀로 놀다가 하산하기로 하고 출발을 합니다.
인천에서 약 50분을 달려
북한산성지구 주차장에 도착...우선 탐방센터 앞 제2주차장을 가보니 벌써 만차네요.
어쩔 수 없이 아래 제1주차장에 주차..... 간단한 산행 준비 후 출발을 합니다.
10시 28분
주차장에서 바라 보는 북한산...
맨우측 의상봉은 이쪽에서 찍으면 콧대가 너무 세게 나옴니다.
(뿌연대기 너무 싫습니다.ㅠㅠㅠ)
제2주차장도 슬슬 만차가 되어 갑니다.
10시 35분
용출능선을 가기 위해 탐방센터 전에서 우측 둘레길을 따라 백화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용출능선 들머리는 삼천사 쪽에도 하나가 더 있습니다..만 이쪽들머리가 훨씬 수월합니다.
생명의 연초록 빛이 가득한 숲...길
저절로 힐링이 됨니다.~^^
10시 42분
둘레길을 버리고 좌틀, 의상봉방향으로 들어 오면..
아래 표시목에서 가사당암문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10시 44분
표시목에서 철조망을 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ㅋ
누군가가 철조망을 잘라 만든...일명 개구멍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부터 이렇게 있습니다.ㅎㅎㅎ
개울 건너 능선을 오르며 본격적인 용출능선 진입을 하게 됨니다.
11시 13분~11시 20분
마당바위에서 7분간 첫휴식
개구명을 통과해서 심장 터질듯이 한 30분을 쉬지 않고 오르면
조망이 터지는 마당바위에 도착을 하게 됨니다.
마당바위에서...
11시 23분...능선/쉼터
마당바위에서 휴식을 끝내고, 마지막 오름을 하면 능선에 도착...능선은 이렇게 넓은 밥터로 시작이 됨니다.
의상봉...
저 옆사면 슬랩길인...일면 "우라질랜드"를 아직 못 가 보고 있네요.
의상봉...
가야 할..길
용출전위봉으로 오르는 길 표시
테트리스바위 뒷편..직벽길과 좌측 우회길이 있습니다.
테라스바위에서 항상 휴식을 취하고 갔었는데...
오늘은 바로 통과를 합니다.
점심시간에 맞게,,, 점찍어 놓은 명당에 도착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ㅎ~
11시 31분
진문봉의 테라스바위에서 내려오는 짧은 슬랩...
초보도 뒤로 살살 내려오면, 내려 올 만 한 슬랩입니다.
이렇게 목책 두개를 넘어 진행을 해야 합니다.~^^
테트리스바위에서...
11시 46분~12시 03분/17분
테트리스바위에서...지나 온 길,
용출능선
저 테라스바위도 참 좋은 명당입니다.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불고,그늘이 있어 더운날 아주 좋은 명당입니다.
조망은 말할 필요도 없지요.~^^
단점은 객이 많이 지나는 길이고 훤히 보인다는 거...ㅋ
테트리스바위에서...삼천사
주인공 ...테트리스바위 입니다.
옛날 테트리스 오락을 아는 분이면 그 이름이 딱 맞다라 하실 것이고...ㅋ
요래 다 나오게 찍는게 보통 어려운게 아님을 알아주시길...ㅋ
특히나 강풍이 불어 대는 오늘...위험?을 무릅쓰고 벼랑끝까지 가야 겨우 이정도 찍을 수가 있습니다.ㅎㅎㅎ
10초 타이머 인증샷
이것도 잘 안해봐서 참 어렵게 찍습니다...ㅋㅋ
12시 04분
쉴만큼 쉬었으니 올라가 봐야지요...
거의 직벽수준이지만 릿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무난히 오를 수가 있는 길입니다.
좌측 벽에 의지해 진행
나무 이용 1피치 오름니다.
12시 06분
나무가 손에 쉽게 잡히니...무난하게 오름니다.
12시 07분...2피치
여기가 젤 어려운 구간입니다.
다리를 벌려 바위 하단을 살짝 올라선 후
좌측팔을 뻗으며 표시한 홀드를 잡고 올라서면 됨니다.
12시 09분
오르는 왼쪽 바위벽을 이용..첫발을 잘 올려야 합니다.
고도가 좀 높아 졌네요.
테트리스바위 넘어로 능선이 보입니다.
12시 09분...3피치
마지막 구간입니다.
알고나니 와이리 쉽나...하는 곳입니다.
사실 이곳은 슬랩의 기본적인 경험만 있어도 통과가 가능한 곳이긴 한데...
문제는 우측이 걍~직벽 낭떨어지인지라...맨탈이 문제가 됨니다.
저도 처음 왔을때 여기가 제일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아직도 그 기억이 선명하니 말입니다.
서있는 곳에서 보이는 누릉지 하단에 손이 담니다.
잡고 누릉지 뜯으며 올라가면 됨니다.
12시 11분
이렇게 올라오면 됨니다.
슬랩의 각은 그리 크지않으나 사진에서 보듯 좌측이 걍~낭떨어지인지라...ㅋ
여기를 오르면...끝
이 사진의 비밀...ㅋ
오른 후 보니 땀수건 하나가 없어져서, 테트리스바위에서 쉴때 놓고 왔나보다 하고,
우회로로 급히 내려가 보니 안보이기에, 바람에 날라 갔구나 생각을 하고 다시 직벽으로 올라 가다 보니
아래 사진 처럼 땀수건이 보입니다.
마지막 구간에 떨어진걸 모르고 두바퀴를 돌았습니다.ㅎㅎㅎ
그래서 시간이....
12시 23분
우회로가 멀고도 더 힘이 많이 듬니다.
직벽으로 먼저도 두번 올랐고...오늘도 두번 올랐으니...나름 요령을 확실히 터득한거 같습니다.
ㅎㅎㅎ
직벽을 올라오면...이렇게 좋은 쉼터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날...여기만큼 좋은 휴식처도 없습니다.
오늘은...
물한잔 마시고...바람이 너무 불어대니 바로 출발을 합니다.
비봉능선,사기막능선 방향에서 보면
용출전위봉을 보고 의상봉이라고 많이들 착각을 하게 됨니다.
용출전위봉..에서
용출전위봉..에서
용출능선
여기까지 온..상세경로도
용출전위봉..에서
비 봉 능 선
용출전위봉..에서
지나 온 길...비밀의 정원도 오랜만에 가 볼까 하다가 오늘은 생략~
12시 39분
의상능선을 봄니다.
북한산 총사령부...!!!
용출봉 내려가는 길...
진행방향....아름다운 의상능선 길입니다.
용출봉에서 용혈봉 가는 길
"품"자 바위가 선명한...용출봉
바위에 자라는 명품소나무
소나무와 비봉능선
의상능선의 얼굴마담...용출봉
12시 46분
용혈봉 정상 전..우측으로 빠짐니다.
점 심 . 휴 식
12시 48분~14시 50분
약 두시간을 그야말로 팍~~쉬었네요.
용혈봉 정상가는 등로 전 우측 아래에 멋진 명당이 있습니다.
아는분만 쉬어 간다는 그곳.... 입니다.ㅎ~
다섯분의 산님들이 점심식사 중이시네요.
양해를 구하고 옆쪽에 자리를 잡고...점심을 먹습니다.
다섯분들이 식사,휴식후 먼저 일어나시기에...감사~~
샌드위치로 가볍게 점심,...그리고 막걸리와 안주...ㅋ
바람 맞으며...음악 들으며....
강아지바위가 마주보이는 명당
명당에서는 이런 멋진뷰가 펼쳐짐니다.
명당에서...
명당에서...
14시 51분
명당에서 용혈봉 정상..바로 전
주등로로 올라왔습니다.
14시 52분
저 앞 증취봉으로 진행...
증취능선의 마스코트...강아지바위
지나 온 길...
의상능선 주등로를 가며...
저 곳이 명당...일부러 보기 전에는 저 곳이 잘 안보이는 곳입니다.
14시 58분
증취봉을 오르며...
별 표시가 명당
14시 59분~15시 10분
증취봉의 명당이 어찌된 일인지 비어있네요~~
남은 막걸리 마저 마시고, 하산을 하기로 합니다.
텅~비어 있던 증취 명당에 단체산객이 우루루 자리를 잡네요.
그럼 그렇치...여기는 홀로 차지 할 수가 없는 곳입니다.
ㅎㅎㅎ
일찍 내려가야 겠습니다.
15시 11분
증취북능선 들머리
증취봉 정상목이 있는 명당바위 아랫쪽입니다.
15시 17분
원래의 길은 직진이나...
좌측 선명한 길이 보여 개척정신이 발동,좌틀 진행합니다.
도입부...이렇게 예뿐길로 시작을 하나..
건너편 소능선을 지나면서는 낙옆으로 덮여 희미한 계곡길을 찾아찾아 내려가야 됨니다.
15시 25분
15시 31분
이쯤오니...지난번 지나갔던 길을 만나게되네요.
설악산의 느낌이 물씬나는...
아주 깊은 계곡을 홀로 걷는 느낌입니다.
15시 41분
용유동계곡의 파파야폭포
씻을 물도 안되니...바로 진행합니다.~
여기까지의 상세경로도
눈이 시원한...숲
15시 57분
법용사 위 국녕사 갈림길
법용사 대웅전 옆 돌계단이 등로 입니다.
법용사 지붕 너머...산성계곡주등로가 보입니다.
16시 00분
계곡주등로 갈림길 표시목 도착
길 찾으며 슬슬 내려왔더니 증취북능선 입구에서 약49분 걸렸네요.
여기서 탐방센터까지는 약30분 소요됨니다.
16시 05분
북한동마을
원효봉...
산 전체가 하나의 암릉으로 된 듯 합니다.
무량사 대웅전 처마끝에서 보는
북한산 조망도 아주 뛰어남니다.
길..포장이 다 되어 있네요.
그전보다...걷기가 훨씬 좋네요.~^^
16시 13분
대 ㅅㅓ 문
16시 20분
16시 23분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16시 26분
주차장의 차가 많이 빠져나갔네요.
차량을 회수...산행을 종료합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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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북한산성지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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