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수부ㅡ인수계곡ㅡ숨은계곡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7년 07월 30일 (일요일)
습도높고 무더운 여름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함께 ~~!!
◈ 산행거리 : 7.11 km
◈ 산행시간 : 10시 25분~16시 55분 (06시간 30분)
- 식사 휴식 사진 등 2시간 59분 포함
◈ 산행코스
들머리 (사기막골삼거리) ㅡ 1025
벤치휴게소 ㅡ 1057~1111/14분
역L자 소나무 삼거리 ㅡ 1115
합수부 ㅡ 1212~1237/25분
숨은계곡 (점심) ㅡ 1318~1528/130분
숨은폭포 ㅡ 1536
역L자 소나무 삼거리 ㅡ 1619
벤치휴게소 ㅡ 1623~1633/10분
사기막골삼거리 원점회귀 ㅡ 1655
◈ 주 차 : 사기막골 삼거리 주차 (주차비: 무료)
북한산의 계곡속으로 1편 (진관사계곡/삼천사계곡)에 이어서 2편으로 인수계곡/숨은계곡으로 여름 계곡산행을 갑니다. 인수계곡은 인수봉과 영봉 사이에서 발원하여 사기막골로 흐르다가, 숨은벽과 인수봉사이에서 흘러 내리는 숨은계곡과 합류하여 흘러내려 갑니다. 숨은계곡과 합류한 인수계곡은 합수부에서, 다음주 북한산 계곡산행 제3편인 사기막계곡과 만나서 창릉천으로 흘러들어 갑니다.
인수계곡과 사기막계곡이 만나는 합수부의 멋진모습,
인수계곡 하류의 모습,
인수-숨은계곡의 합수점에서 부터 숨은계곡으로의 연결등로와 사각의 링으로의 연결등로 등을 알고 싶기에...
그 궁금증을 해소하려 오늘의 계곡산행을 계획-출발합니다.
합수부는 군부대 안에 있기에...ㅋ 그간 갈 엄두를 안내고 있다가 이 번 여름계곡산행을 계획하면서 일단 한번은 구경해야겠단 용기?를 내어 시도를 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다니던 코스로 안가고(겁이많아서...ㅋ) 좀 삥돌아서 접근을 하였지만,큰어려움 없이 도착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ㅡ이렇게 좋은 곳이 군부대로 통제가 되고 있음이 아주 아쉬울 따름이었습니다. 합수부로부터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내내 인수계곡의 비경을 감상하며,즐기며...즐거운 걸음이었습니다. 비탐지역인데도 생각보다는 많은 분들이 조용한 계곡을 즐기러 많이들 찾고 계시네요....ㅋ
다음주 가는 사기막계곡은 오늘간 인수계곡보다는 더욱 한적하리란 기대를 해 보며....멋진 인수계곡의 비경으로 출발을 합니다.~^^
인천에서 약45분을 달려 사기막골에 도착...
이쪽도 이젠 많이 알려져서 주차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네요.
삼거리에서 조금 올라 주차 후...간단 산행준비 후...출발
10시 25분
사기막골 삼거리...좌틀(백운대로..)
10시 34분
둘레길을 버리고 백운대방향으로 (사기막능선) 진행
이쪽을 올때마다 항상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는 벤치휴게소..오늘은 만원이네요....ㅋ
저 안쪽으로 들어가 과일을 먹으며 잠시 휴식,충전을 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연세드신 분들의 두팀을 결국은 숨은계곡 하류에서 다시 만나게 됨니다. ㅎ~
이분들은 계곡 위에서 아래로...우리는 계곡 아래서 위로...진행
벤치휴게소
10시 57분~11시 11분/14분
다 떠난 후..제일 늦게 출발합니다.
바로 휴게소 앞 금줄을 넘어야 됨니다.
금줄을 넘어 조금을 진행하면 사진처럼 역L자로 휘어져 자라는 소나무가 있는 삼거리를 만나게 됨니다.
항상 사각의 링 방향으로만 다녔는데...오늘은 큰 맘을 먹고 금줄보다 더 무서운 금철망을 넘어 군부대 안으로 진입을 합니다.
역L자 소나무삼거리
11시 15분
약30여분을 땀빼며 올라왔는데.....다시 바닥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다시 원점까지 내려가야함은 억울하지만....ㅋ 안전?하게 아는 길로 삥 돌아 진행을 하는 것입니다.
혹 모를 불상사가 걱정이 되기에,,, 발이 더 고생을 하더라도 말 입니다.
11시 27분
쌍암삼거리
10여분을 급경사를 흘러내려오면 사진의 바위가 있는 삼거리를 마나게 됨니다.
천지당의 개구멍으로 왔으면 여기까지 금방이면 옴니다.
11시 29분
처음만나는 이 계곡을 건너며 좌측 아랫쪽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야 합니다.
우측 선명한 길로 따라가다가 다시 되돌아 진행을 하였습니다.
모르는 길을 찾아 갈때는 멀리 돌더라도 보다 확실한 방향으로 진행을 하여야 난감한 일을 방지할 수가 있습니다.
11시 35분
이렇게 두번째 계곡을 만나 진행을 하다가 잘 못하면 엉뚱한 곳으로가서 고생을 하겠기에 되돌아가서 진행하기로 합니다.
11시 42분
눈에 익은 야영터가 보입니다.
이제부터는 본겨적으로 부대 안에 들어 온 것입니다.
11시 46분
부대도로를 따라 진행...젤 편하고 안전한 길..ㅋ
여기서도 저 뒤로 올라가다가 되돌아 내려와서 결국 화살표방향으로 진행
12시 03분
12시 05분
이 바위가 보이면...이 젠 계곡을 즐기며 진행하면 됨니다.
드디어 오고 싶었던 합수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비 온 뒤의 합수부는 엄청난 수량을 자랑하지만...오늘은 좀 빠져서 보통의 합수부 모습입니다.
사기막계곡과 인수계곡이 만나는 "합수부"...지도에 "출렁다리"로 표시가 되어 있더군요.
비경을 감상하며, 잠시 쉬었다가 가기로 합니다.
합 수 부
12시 12분~12시 37분/25분
사진 우측물길이 인수계곡
사진 중앙물길이 사기막계곡
출렁다리와 사기막계곡
오늘과 반대방향 진행시...여기서 놀다가면...딱 좋은 곳입니다.
멋진 소들이 줄줄이 나옴니다.
즐겁게 구경을 하며 계속 계곡을 따라 올라갑니다.
벤치휴게소에서 보았던 70세 전후의 한팀을 사진 명당에서 만나네요.
사진 자리는 단체팀에게도 아주 좋은 명당입니다. 너른암반에 넓은 소....인사를 나누고...
우리는 바로 위 쪽으로 더 올라와서 암반인 이 곳에 자리를 잡습니다.
넓고 깊은 기가막히게 좋은 소들이 여러군데 있었지만...
하산시간을 염두에 두어야겠기에...최대한 올라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점 심
13시 18분~15시 28분/130분
찜한 소에 단체팀이 속속 도착...한15명정도는 됨니다.
다음에 있는 3040산행카페라네요
그래서 우리는 2인탕으로 자리를 피해줍니다.ㅎ~
잠깐의 한잠을 편안하게 푹~ 잣는데 그 대가가 참혹합니다.ㅠㅠㅠ
모기에 한 10방은 물린 듯...마눌님 물릴것까지 제가 다 물렸나 봄니다.
그 후휴증에 지금도 괴롭습니다.ㅎㅎㅎ
셔터속도 조절하며 사진놀이도 하고...물놀이도 하고
15시 36분
한 10분도 안걸려 숨은폭포에 도착을 하네요.
숨은계곡 암반와폭의 하단부에 있는 숨은폭포입니다.
(숨은폭포는 그 아래로 물이 잘 스며들기에 수량이 적으면 바로 건폭이 됨니다.)
이 폭포를 봄으로 해서 이쪽의 계곡길과 등로는 그 퍼즐이 완벽히 맞쳐졌습니다.
지도가 딱 그려지니....이 후부터는 여기에 즐기러만 오면 되겠습니다.ㅎ~
숨은폭포 윗쪽 암반지역
연인길등로가 저 위에서 이어짐니다.
15시 43분
사각의 링으로 가는 길...
15시 46분
사각의 링 바로 전 삼거리
마눌님쪽...숨은폭포로 가는 길
맨발의 산님쪽...숨은폭포 위 암반 와폭으로 가는 길
채석장길 진행하며...상장능선 왕관봉
16시 04분
채석장길...
표시된 곳이 지나 온...영장봉 545봉 안부인 "사각의 링"
16시 19분
역엘자 소나무삼거리 회귀...
16시 22분
16시 23분~16시 33분/10분
벤치휴게소에서 휴식 후 출발
16시 51분
둘레길 삼거리 회귀...사기막골로
16시 55분
사기막골 삼거리 도착....산행종료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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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밤골·사기막골·효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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