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산행 (83) 족두리봉-향로봉-관봉-탕춘대능선-장미공원 (불광동 북한산생태공원)

북한산생태공원-대호아파트 뒤-족두리봉-향로봉-관봉-탕춘대능선-장미공원

( 불광동 북한산 생태공원 원점회귀 )

◈ 산행한날 : 2018년 03월 04일 (일요일)  7.6 ~ 11.9℃ (서울기준)

    흐린 봄날 (오전과 밤에 비옴)~~!!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산행거리 : 7.8 km

◈ 산행시간 : 11시 30분~16시 37분 (05시간 07분) 

- 점심 휴식 사진 등 01시간 16분 포함

◈ 산행코스

 생태공원(1130)ㅡ ...둘레길 구름정원길 전망대 1143~1146/3분...ㅡ 대호아파트 뒤 들머리(1150)ㅡ 족두리봉(1224~1321/57분, 점심)ㅡ 향로봉 오거리(1346)ㅡ...향로봉 진행...ㅡ 향로봉 삼거리(1445)ㅡ 관봉(1448~1500/12분)ㅡ 탕춘대성암문(1552)ㅡ...둘레길 옛성길구간...ㅡ 조망명소,헬기장(1613~1617/4분)ㅡ 장미공원(1635)ㅡ 생태공원 원점회귀(1637)

◈ 주 차 ;  서울 은평구 불광동 북한산 생태공원 도로가 주차 (무료)

(생태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거주자 우선주차구역이라 주차시 견인할 수도 있다함.)

서울권 7대명산(북한산 836.5 / 도봉산 740 / 수락산 638 / 관악산 629 / 사패산 552 / 불암산 508 / 삼성산 481) 순회를

2월 마지막주 삼성산 산행으로 끝이 났기에.....간만에 다시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ㅋ

어느 코스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북한산 봉우리 중 가본지가 가장 오래된 족두리봉을 오르기로 결정을 하고,

용화지킴터로는 몇번 올랐으니 대호아파트 뒤 들머리로 오르기로 하고,원점회귀코스를 설계해서 출발을 합니다.

원점회귀코스가 어려웠던 구간인데.... 둘레길을 연계해서 코스를 잡아보니 가능한 그림이 나옴니다.

불광동 북한산생태공원 원점인데...주차가 문제 ...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거주자 우선주차라 해서 관리소에 문의를 해보니 신고하면 견인을 해 간다고 합니다.

해서...주차가능한 곳을 탐색해 보니...

맞은편 장미공원 큰길가에 주차를 해도 되고,생태공원 주변 도로에 주차를 해도 딱지를 떼지는 않는거 같습니다.(일요일기준)

생태공원 도로가에 주차를 하고,둘레길인 하늘정원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족두리봉으로 오르는 등로를 만나게 되는데,대호아파트 뒤 들머리 입니다.

이 곳으로 족두리봉을 오르는 것은 처음입니다.

누구나급의 바윗길을 따라 처음부터 족두리봉까지 약30여분 0.8 km 계속 암릉길 오름입니다.

나름 재미가 있고 조망이 좋은 능선으로 족두리봉 오르는 강추하는 좋은 길입니다.

족두리봉을 오른 후...구름이 몰려와서 북한산의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북한산 족두리봉과 향로봉의 멋진 암릉을 걸을 때의 느낌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약50분을 달려 생태공원주차장에 도착...

주차시 견인될 수도 있다는 말에 주변 주차가능지역 탐색

공원 옆 주택가 길 한곳에 주차를 하고 둘레길을 따라 대호아파트 뒤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출발...11시 30분

11시 32분

둘레길을 따라 진행

둘레길 옛성길구간에서 구름정원길 구간으로 진행

11시 35분

하늘전망대

1143~1146/3분

저 앞의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생태공원에서 약20분 소요 대호아파트 뒤 들머리에 도착을 했네요.

둘레길을 버리고 족두리봉으로 진행

여기서 족두리봉까지 800m

누구나급의 암릉길 오르막입니다.

쉬기좋은 명당도 많고...전망이 좋은 능선길...즐기며 오르기 좋은 등로 입니다.

대호아파트 뒤 들머리

11시 50분

족두리봉 가는 길...

넓은 터에서 산악회 두팀이 시산제를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 국립공원,도립공원등에서의 음주를 전면 금지한다고 하는데...

시산제 지내시는 분들이 고민이 많겠습니다.

저 역시 술을 좋아하는 지라,

 산행시 간단하게 한 잔 하는 즐거움이 있었는데...

많이 아쉬울 수 밖에 없는 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왜 이런 음주금지규정이 생겼는지는 충분히 공감이 가는 바 입니다.

심해도 너무 심하게 음주를 하는 산객들을 많이도 보았고,

술냄새 풀풀 풍기며 지나치는 산객을 보면,

아슬아슬하기도 하고,냄새나 행동이 불쾌한 경우도 있고...

음악을 크게 틀고 지나치는 산객 다음으로 불쾌한 경우 입니다.

산행시

음악 좀 크게 틀고 다니지 맙시다.~~!!

안전을 위해서 음주를 하지 맙시다~~!!

암릉길...누구나급의 암릉길입니다.

가야 할 길...

지나 온 길...

누구나급...

지나 온 길...

12시 24분

족두리봉 정상 입구도착

족두리봉 정상에 올랐다가

입구인 이곳으로 되돌아와서 비봉방향으로 진행을 하여야 합니다.

족 두 리 봉 (370m)

12시 24분~13시 21분/57분 (점심)

정상에 도착을 하니 구름이 몰려오기 시작을 합니다.

정 상...

구름이 구기동방향으로 능선을 넘기 시작하네요.

정상 아래 명당에서 점심...

북한산 비봉능선 향로봉의 조망이 멋진곳인데...온통 하얀색만 보입니다.

점심먹고..향로봉으로 가기 위해 출발

족두리봉 정상에 살고 있는 비들기...도망도 안갑니다...ㅋ

족두리봉 입구로 다시 나와서 향로봉으로 진행합니다.

13시 21분

족두리봉 우회길...

족두리봉 우회길...

우회길로 돌아 감시초소앞 표시목

13시 30분

초소에서 올려다 보는 족두리봉

조망이 너무 안좋아서

탕춘대로 바로 내려갈까 하다가 너무 짧은 산행이 되기도 하고,

향로봉을 올라 보고 싶어서 계획대로 향로봉 방향으로 진행을 합니다.

향로봉 오거리

13시 46분

향로봉으로 열심 오르고 있는데 어느분이 계속 지켜보고 있기에 인사를 나누다 보니...

"칠이의 아름다운 동행"블로그 주인장이신 "칠이님"이셨습니다.

산행시 불친님을

우연히라도 만날 수가 있겠구나...생각을 하기도 하고, 실제 만나는 분들도 보았으나,

제가 처음으로 이런 경험을 하니 신기하기도 하였습니다.

한눈에 반갑게 알아봐주신 칠이님 덕에 귀한, 반가운 만남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한동안 산행기가 안올라와서 궁금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네이버에서 주로 활동 하신다 하니...아쉬울 따름입니다.

건강히...즐산,안산 계속 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정말 반가웠습니다.

칠이님~~!!

13시 54분

향로봉 턱밑까지 왔네요.

향로봉 초소

14시 00분

탕춘대능선 시작점

비봉방향으로 진행

14시 01분

향로봉으로 오르며...

구름안개낀 구기동과 북악산/인왕산

향로봉으로 오르며...올려다 보는 향로봉

향로봉으로 오르며...

향로봉으로 오르며...비봉과 비봉남능선

향로봉에 어찌어찌 향림담방향에서 올라왔지만...ㅋ

다음 진행을 모르겠다며...길 안내를 부탁하는 두분이 계셔서

함께 향로봉 능선을 진행합니다.

향로봉능선에 다 올라왔습니다.

14시 24분

향로3봉에서 2봉으로 넘어가는 이곳이 약간 어려운 구간이지요.

고도감에 따른 공포만 없으면 크게 어렵지않습니다..만

바윗길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진행해야 하는 길입니다.

잡고,밟는 홀드가 아주 좋기에...경험자는 무난한 코스입니다.

저 오이바위를 안고 직벽을 오르면 쉽습니다.

향로2봉에서 지나 온 3봉...

향로2봉 진행...

집사람이 연세가 제법있으신 여성 두분에게 길안내 중

자욱한 안개로 어째 으시시하게 보입니다. ㅎ~

위험구간은 다 지났고...향로1봉의 명품소나무

14시 41분

바람에 안개가 잠깐잠깐 밀려가서.... 살짝살짝 관봉과 비봉을 보여주네요. 

향로봉 삼거리

14시 45분

관 봉

14시 48분~15시 00분/12분

특급 조망처인 관봉 도착...

관봉에서...구름에 속 의상능선

관봉에서...

관봉에서 비봉으로 조금을 가면 비봉사거리

이 사거리에서 탕춘대능선으로 가기 위해 비봉탐방센터 방향으로 진행

비봉사거리

15시 05분

삼거리에서 탕춘대능선은 상명대 방향...

15시 17분

15시 18분

포금정사지

향로봉 초소옆 탕춘대능선 시작점 표시목에서

바로 내려오면 여기서 만남니다.

탕춘대능선 도착

15시 30분

상세 경로도

탕춘대지킴터

15시 35분

15시 37분

구기동 갈림길

탕춘대성곽을 따라 계속 내려 갑니다.

비봉남능선

드디어 서울둘레길(옛성길구간)을 만나...상명대방향으로 진행

탕춘대성암문

15시 52분

장미공원까지 1.9km 남았네요.

약30~40분 정도 소요

홍은동 갈림목

안개가 물러가고 조망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오늘 족두리봉 등산로인 능선

헬기장인 우수조망명소...

16시 13분~16시 17분/4분

장미공원으로 급 하강하는 계단길...

장미공원 도착...16시 35분

저 건널목을 건너면...생태공원입니다.

장미공원에 깨끗한 화장실이 있습니다.

16시 37분

생태공원 도로가에 주차한 차량을 회수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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