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지산행 (85) 파랑새능선-서벽밴드-백운봉암문-인수야영장-인수계곡(옥녀탕)-숨은계곡

파랑새능선-서벽밴드-백운봉암문-인수야영장-인수계곡(옥녀탕)-숨은계곡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8년 05월 20일 (일요일)  12 ~ 23℃ (서울기준)

    대기가 깨끗하고,바람이 좋았지만...구름낀 흐린 오전,..오후 햇살이 좋은 맑은 날~~!!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산행거리 : 8.56 km

◈ 산행시간 : 10시 15분~17시 54분 (07시간 39분) 

- 점심 휴식 사진 등 02시간 26분 포함

◈ 산행코스

사기막골 삼거리 1015 ㅡ 밤골지킴터 1024~1028/4분 ㅡ 파랑새능선입구(금줄) 1104

ㅡ...휴식 1116~1125/9분...ㅡ 파랑새입구 직벽 1156~1210/14분 ㅡ 장군봉 좌측끝 전망바위 1243~1254/11분

ㅡ 점심(바람골 식당터) 1301~1345/44분 ㅡ 춘향이바위 1350 ㅡ 마른폭포위 1415~1430/15분

ㅡ ...서벽밴드길...ㅡ 백운봉암문 1458 ㅡ 백운산장 1506~1515/9분 ㅡ 인수야영장 1334

ㅡ  인수계곡 옥녀탕 1556~1626/30분 ㅡ 숨은계곡 암반 1640 ㅡ 사각의 링 1654~1658/4분

ㅡ 휴식 1714~1720/6분 ㅡ 벤치쉼터 1731 ㅡ 사기막골 삼거리 원점 1754

◈ 주 차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효자동 사기막골 삼거리 도로가 주차 (무료)

두달만에 북한산으로 들어갑니다.

매월 한번 이상은 북한산 산행을 하는데...

올해는 일요일마다 유난히 비가 많이 오기도 하고...등등

북한산 84회 산행과 북한산 75회 산행의 연장편 성격의 산행입니다.

75편,84편,85편 산행기를 보시고... 이 코스들을

즐겨 가보셨다면...북한산 준도사

알고는 있다면...북한산 준준도사

정도는 되지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이 위로 도사,산신령,신선...등등..ㅋ ,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임)

오늘의 코스는

산행을 하며 느낄 수 있는 많은 즐거움을 한꺼번에 다 느낄 수가 있는

종합놀이동산과 같은 명품코스 입니다.

슬랩,암벽오르기,짜릿한 절벽길,계곡,천태만상,기묘한 바위,편안한 사색길..등등

바윗길에 대한 약간의 경험만 있으면 큰 위험이 없이 즐길 수가 있는

북한산의 명품코스 입니다.

밤골지킴터 쪽에 주차를 하는게 거리상 맞으나...워낙 주차난인 밤골인지라 이젠 아예 포기,

이젠 이곳 사기막골도 점점 주차차량이 늘고 있어서...산행기를 올려야하나 하는 고민을 살짝 할 정도입니다.

인천에서 약45분을 달려

사기막골삼거리에 주차를 하고 간단 산행준비 후

출발~~!

10시 15분

둘레길 삼거리에서 오늘은 밤골지킴터로...

백운대로 가면...사기막(숨은벽)능선으로 갑니다.

10시 21분

밤골지킴터

10시 24분~10시 28분/4분

여기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밤골계곡을 따라 백운대 방향으로 진행

최근 내린 비로 계곡에 수량이 풍부합니다.

소원을 비는 붙임바위도 지나고..

10시 31분

처녀폭포를 지나...

총각폭포를 지나고...

숨은벽/계곡길...어디로 가도 백운대 2.7km(직진하면 숨은벽)

우틀..계곡길로 진행

10시 53분

삼거리에서 좌틀

작은 지계곡을 하나 건너 조금을 진행하면...

11시 02분

파랑새능선 입구를 지키는 다섯가지의 나무

11시 04분

금줄을 넘자마자...급 오름

땀 한바가지 흘리며 오름을 하다 보면...

이렇게 휴게소가 나옴니다.

휴 식

1116~1125/9분

휴게소에서 약10분을 오르면 입구바위를 만나게 됨니다.

바위를 넘어 내려오면 파랑새능선으로 가는 슬랩의 시작입니다.

11시 37분

내려오는 중...ㅋ

10시 40분

무난한...첫번째 슬랩

11시 42분

아주쉬운 홈통바위슬랩을 지나고..

좀 난이도가 있는 세번째 슬랩

11시 48분

마지막 세번째 슬랩까지 무난하게 통과를 하였다면,

파랑새능선에 올라 탈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함을 증명합니다.

슬랩을 오르느라 힘이 마이 들었으니...

직벽입구에서 잠시 쉬고 진행

한 5m정도 되는 직벽이지만...

홀드가 워낙 좋아서 쫄지만 않는다면 누구나 오를 수가 있습니다.

1156~1210/14분

파랑새능선 입구 직벽

직벽을 오르면 바로 코주부 직벽

이 직벽은 난이도가 있으니 우회로로 돌아서 올라 갑니다.

우회로 진행

뭐라 표현을 해야할지...

저 우람한 근육질의 숨은벽능선

파랑새바위가 있는 곳에 오른후 다음 피치를 봄니다.

제일 난이도가 높은 구간입니다.

양옆이 천길낭떨어지 인지라 고도감에 따른 공포심 조절만 잘 한다면

어려움 없이 통과할 수가 있습니다.

혹~~~

 슬랩으로 올라가는게 어렵다면..

바위사이 흙길로 올라가면 아주 쉽게 올라갈 수가 있습니다.

12시 20분

2피치 입구 직벽오르기

숙달안된 분은

저렇게 올라 선 다음...알수없는 공포감이 몰려 올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시라...

아주 안전하고 쉬운 바위사이 흙길로 오르면 되니...

파랑새바위

( 표시-흙길 )

이  후

진행방향 좌측 숨은벽능선과 우측 염초봉능선을 감상하며 기념촬영하며 천천히 즐기며 오름니다.

그래서.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수고했다...맞아주는 돌고래바위

좌측시커먼 바위벽은 어금니바위

어금니바위

잇몸으로 진행...보기보단 누구나급의 길입니다.

12시 29분

어금니바위와 숨은벽 전망바위

염초봉능선

파랑새능선의 꼭지점 장군봉

12시 33분

장군봉은 장비를 가진 자만이 오르고 그 넘어로 내려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같은 워킹족은 이 곳이 정상입니다.

12시 36분

물이 있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파랑새능선과 사기막(숨은벽)능선

제1탈출로 소나무길...

오늘은 제2 탈출로인 장군봉좌측 전망바위로 탈출 합니다.

12시 37분

숨은벽에서 본...제2탈출로

저런곳에 길이 있으리라곤...

여기서 보면 정말 아슬아슬한 길입니다.만

숲길이니 걸을땐 모르고 걸어갑니다.

장군봉 좌측 전망바위

12시 43분~15시 54분/11분

참말로 조망 끝내주는 장소입니다.

여기에서 조망을 맘껏 즐기면서....점심을 먹을 계획이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부는 관계로 바람골 최상부에 있는 밥터로 내려가서 산상만찬을 즐기기로 합니다.

암릉에 핀...사람꽃

겹쳐서 보이는

숨은벽과 인수봉 악어길

바람골 최상부

내려가는 길

여기까지의 자세한 코스안내는 아래 산행기 참고

북한산 산행 (75) http://blog.daum.net/hl2asf/943

산상만찬을 한 밥터

13시 01분~13시 45분/44분

식사후 진행

바람골 최상부...성벽을 넘어 들어갑니다.

서벽밴드로 가기 위해 춘향이 바위로 가는 중

13시 46분

저기가 춘향이 바위 위입니다.

파랑새능선

우람한 장군봉

노적봉

춘향이바위와 장군봉

음 과 양의 조화

13시 50분

노적봉과 의상능선...비봉능선

노적봉 서봉에도

저희 같은 워킹족을 위한

저렇게 비밀스러운 길이 있습니다.

노 적 봉

서벽밴드 가는 길....

무너진 성벽 1에서...좌틀 진행

13시 57분

반대편에서 보는 염초봉...걍 ~ 직벽입니다.

서벽밴드 가는 길...

14시 03분

서벽밴드 가는 길...

백운대 서벽에 와이어가 매어져 잇는 길

서. 벽. 밴. 드. 길.

14시 05분

서벽밴드를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

마른폭포입니다.

비가 자주와서 살짝 물이흐르고 있네요.

사진 표시된 부분...오르는 입구인데 이곳 바위가 유리입니다.

아주 미끄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입니다.

딱 두발을 조심해야 합니다.

매번 조심해야 된다 하며 오르고, 내리고...했던 곳

오늘도 물이 흐르니 더욱 조심해야 된다고 집사람에게 말을 하고,

아주 조심,확인을 하며 발을 띠는 순간

바로 넘어져서

아래로 미끄러져 내려가서 아~~주 깜짝 놀랐습니다.

그렇게 산을 다녀도

놀랄 정도로 넘어진 적은 한번도 없었는데...진짜 놀랐습니다.

다행히도 배낭덕에 아무 이상은 없었습니다.

14시 07분

마른폭포를 올라와서...

14시 12분

마른폭포 위에서 잠시 가슴을 진정시키고 진행을 합니다.

14시 15분~14시 30분/15분

서 벽 밴 드 . . .

처음 밴드길에 섯을 때...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걸어가며 쫄깃쫄깃 하였는데..

이제는 비경을 보는 즐거움만 있지 ...

길 자체는 일반 등로와 별다른 느낌은 없습니다.

그 만큼, 보기보단 누구나 급의 길이란 말입니다.

14시 33분

약수암 릿지길과 염초봉

약수암길

약수암길에 핀...사람꽃

백운대를 향해서...

서벽밴드길 끝...

14시 42분

백운봉암문으로 가며...

14시 44분

다시 한번 비경을 눈에 담고...

의상봉/원효봉/염초봉

여기까지의 상세 경로도

백운봉암문

14시 58분

백운대탐방지원센터 방향으로 진행

인수봉 야영장(훈련장) 가는 길...

백 운 산 장

1506~1515/9분

아이스크림 하나 사 먹으며,잠시 쉬다 진행합니다.

인수 야영장(훈련장) 가는 길...

15시 34분

인수훈련장에서 인수계곡을 따라 내려갑니다.

철망은 세군데...그 위로도 길이 나 있습니다.

이 길은 북한산 산행 84편을 참고하시길..

최근 비가 와서...계곡이 아주 좋았습니다.

20여분을 계곡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우리가 좋아하는 장소인...옥녀탕에 도착을 합니다.

옥 녀 탕

15시 56분~16시 26분/30분

아직은 물이 차서 들어가지는 못하겠고...

땀에 쩔은 몸을 닦고,잠시 쉬다 진행을 합니다.

사기막골...연인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인수계곡에서 숨은벽계곡으로 진행

숨은벽계곡 암반지대 도착

16시 40분

오늘은 윗 폭포 감상하고,

위쪽 능선길로 해서 사각의 링으로 진행..

항상 시원한 바람이 불어대는 바람골인

사각의 링에서 중간 휴식...

사 각 의 링

16시 54분~16시 58분/4분

여기까지의 상세 경로도

채석장길을 지나고...

17시 05분

이 시간....

하늘이 열리고,햇살 가득한 날로 변했습니다.

우리의 중간 휴식처 작은 바위위에서 잠시 휴식

17시 14분~17시 20분/6분

영  장  봉

사기막능선으로 합류...

17시 30분

벤 치 쉼 터

17시 31분

둘레길 합류

17시 48분

주차되어 있는 사기막삼거리로 진행...

사기막골 삼거리에 도착

17시 54분

 주차한 차량을 회수하며 산행을 마침니다.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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