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북한산국립공원]836.5m/진관사·삼천사...

북한산 (132) 진관사능선-향로봉-비봉능선-응봉능선

 

 

진관사능선-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

(진관사 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21년 04월 04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9℃ / 16℃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두리~~!!

 

◈ 접속거리 : 약 42.1 km (집~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 45분)

 

◈ 산행거리 : 8.02 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5시간 40분 ( 사진, 휴식, 점심 등 2시간 33분 포함 )                 

 

◈ 산행코스 :

        은평 한문화 공영주차장-극락교-진관사능선-475 진관봉-향로봉-관봉-비봉-사모바위-응봉능선-극락교-원점회귀

         

 주 차 : 진관사 아래 한문화 공영주차장 주차 ( 주차비 4월 7일까지 무료

 

 

산행통계

더보기

 

 

 

 

 

 

 

 


 

북 한 산 국 립 공 원

 

우천으로 지난주 일요 산행은 못하고, 이번 주 일요일도 비 예보... 또 한주 산행을 못하나 걱정을 하였는데, 다행히 오전에 비가 그친다니 상황을 보아가며 여유 있게 출발하기로 계획을 하였다.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출발, 코스는 권 여사의 컨디션이 아직 안 좋아서 조금은 편안한 코스인 진관사 능선으로 주능선에 오르기로 한다. 진관사 능선은 비봉능선으로 오르는 능선 중에 탕춘대능선 다음으로 가장 무난한 능선이 아닐까 함.

 

진관사능선은 일전 하산길로 내려온 적이 있었는데, 진관사의 "김치광"으로 바로 떨어져서 얼마나 민망했었는지...ㅋ 오늘은 계곡으로 살짝 돌아서 진입하는 산길을 찾아서 진행을 한다. 이쪽은 금줄이 없어서 편안하게 진입할 수가 있음.

 

비봉능선의 향로봉, 관봉, 비봉, 사모바위....

가시거리가 좋아서 북한산의 명품 뷰를 보고, 사모바위에서 응봉능선으로 하산.

 

사진으로도 확연히 보이겠지만...

산행 중 이렇게 가시거리가 좋았던 적도 별로 없었던, 정~~~말 복 받은 산행이었다.

오늘 산행을 안 했다면... 그 안타까움이 말도 못 하게 가슴을 쳤을 것이다...

ㅎㅎㅎ

 


 

주차 후 산행 시작

 

진관사 무료 주차장이 공사를 시작하기에 주차문제가 있어서 한 동안 이쪽으로의 산행을 자제했었는데,

얼추 한문화센터의 공사가 마무리가 된 듯하여 들머리로 왔는데, 적기에 제대로 날을 잡았다.ㅎ~

 

주차장 공사가 끝나 있었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서 4월 8일부터 요금을 받는다고 하네요...ㅋ 

 

주차장을 나서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1시 28분)

 

 

 

 

(11시 32분) 극락교

극락교에서 계곡으로 난 데크를 따라 약 100m를 가면 향로봉으로 가는 등로 입구가 나옵니다.

 

 

 

 

 

선명히 난 정규등로로 진행을 하면, 기자 능선의 대머리봉과 김신조 굴이 있는 475봉 사이의 안부에 닿게 됩니다.

 

향로봉으로 가는 들머리에서 언덕을 하나 올라와서 진행을 하면 능선 방향으로 금줄이 쳐 있는 곳을 지나서 좌측 계곡 방향으로 산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금줄을 넘어 우측 능선으로 치고 올라 진행을 하게 되면... 짧지만 재미있는 바윗길을 지나 대머리봉으로 바로 접속을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진관사 능선으로 올라가기로 했으니, 정규등로를 따라 계속 진행을 합니다.

 

 

 

11시 40분. 진관사 능선 들머리.

계곡과 처음 만나는 저곳에서 개울을 건너 능선으로 치고 올라갑니다.

 

 

 

 

건너와서...

 

 

능선에 올라서면... 고속도로가 나 있습니다.

 

 

 

12시 21분. 첫 삼거리.

 

좌측(계곡 방향)에서 올라왔음.

우측 길을 따라 내려가면 진관사 김치 등을 보관하는 "김치광"으로 떨어집니다.

 

 

 

아래쪽의 진달래는

어제 비에 다 떨어져서 꽃구경을 못하나 하고 실망스러웠는데, 고도를 살짝 높이니 절정의 진달래 꽃들이 반겨줍니다. 

 

진달래 꽃의 사열을 받으며, 맑은 날의 북한산의 모습을 보며 룰루랄라 올라갑니다.

 

 

 

 

 

 

 

 

 

 

 

정면... 가야 할 길 / 우측... 기자촌 능선의 대머리 봉이 보입니다.

 

 

대머리봉

 

 

475m 진관봉

 

 

좌측으로는 응봉능선과 그 넘어 의상능선

 

 

권 여사의 상태를 보아가며... 쉬엄쉬엄 진행을 합니다.

아래 표시가 있는 곳에서 휴식... 1209~1217/8분

 

 

 

 

 

 

 

12시 24분. 두 번째 삼거리. 

 

사진 우측에서 올라왔습니다.

좌측 나뭇가지로 막아 놓은 곳으로도 길은 있습니다. 만 가 볼 필요는 없습니다. ㅎ~

 

 

 

 

 

 

응봉 넘어 의상능선의 의상봉. 용출봉, 용혈봉, 증취봉

 

 

능선의 상단... 

전 등로 통틀어 이 부분만 살짝 까칠한 구간입니다... 만 누구나 길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니.. 가시거리가 이렇게 좋은 날이 있었는지... 눈이 다 시원해집니다.

 

 

저렇게 비봉북능선의 정규등로입니다.

정규등로에서 우측으로 살짝 들어간 곳에 멋진 폭포(별 표시)가 보입니다.

한여름 진관 계곡 산행 시 꼭 한 번씩은 가보는 멋진 폭포입니다.

 

 

응봉능선의 돼지바위 암릉과 폭포

 

 

 

 

 

 

진관사로부터 지나 온 능선....

 

 

12시 39분.

바윗길 말고 우회로로 진행을 하면 이리로 올라오게 됩니다.

 

 

대머리봉..

 

 

응봉능선의 꼭짓점... 사모바위가 살짝 보입니다.(사진 우상)

 

 

웨딩바위와 비봉이 겹쳐서 보이네요. (사진 우측)

 

 

 

 

이제는 의상능선 넘어서 백운대가 보입니다.

 

 

 

(12시 50분~12시 59분/9분)  475 진관봉에서... 

 

김신조 동굴이 있는 475 진관봉에서 북한산을 봅니다.

 

 

 

 

비봉/관봉/500봉/향로봉

 

 

(13시 02분) 475봉, 500봉 안부...

금줄을 넘어 진행을 하면, 웨딩바위 뒤쪽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저기도 재미가 있는 바윗길입니다.ㅎ~

 

 

 

 

 

 

 

점심... 13시 11분~14시 11분 / 60분

 

500봉의 향로봉이 보이는 명당에 임시 레스토랑을 차려 놓고, 늦게 오고 있는 권 여사에게 가서 배낭 받아 들고 모셔 옵니다. ㅎ~

 

체중이 급격히 빠지기에 급 검진을 받았더니 갑상선 항진증이라네요. 순식간에 약 10년간 산에 다니며 쌓아 두었던 근육이 싹 사라져 버린 느낌이라네요. 그래도 약을 먹으면 더 이상의 이상은 없고,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하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을 합니다.

 

 

 

 

 

 

인천 앞바다도 보이고, 인천대교까지도 보입니다.  오늘 정말 대~박입니다.

 

 

 

 

 

 

 

 

 

 

 

 

 

향로봉으로 진행...

 

 

 

 

 

 

 

(1416~1421/5분) 잠시, 향로봉에 들어갔다가 진행을 합니다.

 

향로봉도 손에 꼽히는 뷰~ 맛집입니다.

 

 

향로봉에서...

 

저기가 점심을 먹었던 500봉

 

 

 

 

 

 

 

 

 

 

 

 

되돌아 나와서 비봉능선. 관봉으로 진행을 합니다.

 

 

 

 

 

(14시 22분) 향로봉 입구

 

 

향로봉

 

 

 

관봉에서...(1427~1431/4분)

 

 

 

 

비 봉

 

 

( 1434 )  비봉 사거리

 

 

관 봉..

 

 

향로봉...

 

 

향로봉과 관봉...

 

 

비 봉북 능선 입구... (1437)

 

 

 

비 봉 1441~1508/27분

비봉 입구 기준

 

권 여사는 코뿔소바위에서 기다리고, 비봉엔 혼자 올라가서 한 바퀴 휘리릭 돌고 내려오기로 합니다.

 

 

 

 

일단 코뿔소와 한컷~~

 

 

비봉에는 혼자 올라 휘리릭 한바퀴 돌고 내려옵니다. 

 

(편집기에 이런 기능도 있기에 한번 사용해 봅니다...ㅋ)

 

 

 

 

 

 

 

 

 

 

 

 

 

 

 

비봉에서 나와.. 사모바위로 진행...

 

 

 

 

(1513) 승가사 삼거리

 

 

사모바위  1515

 

 

 

 

 

 

사모바위에서... 비봉

 

 

 

사모바위를 지나... 응봉능선으로 하산 시작

1516

 

 

 

저 암릉 (돼지바위) 위로 가는 길. 과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있습니다.

 

 

 

돼지바위 암릉에서... 1528~1536/8분

 

 

비 봉북 능선의 산님들...

 

 

비 봉북 능선과 웨딩 바위

 

 

해피 돼지바위...

 

 

의상능선과 그 넘어 북한산 총사령부...

 

 

 

 

암릉 반대편....

 

 

 

 

저기에 폭포가 있는 건 처음으로 봅니다.  

 

 

급 하강전 잠시 휴식... 1544~1553/9분

 

 

 

 

 

 

 

 

 

 

 

 

 

 

 

 

 

 

 

 

 

 

 

 

대충의 길이 저렇게 연결이 됩니다. 저 길들을 하나하나  찾아다니느라 그간 참 재미가 있었습니다.

비밀의 정원에서 천정 바위까지의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제가 비천길이라 이름을 붙인 용출-용혈봉의 허릿길입니다.

 

 

 

응봉을 지나 능선 끄트머리에 있는 암봉입니다. 오랜만에 여기도 한번 올랐다 갑니다.

좀 시간을 보내고 내려올라 했는데, 한 분이 사색 중이시라 기념샷 몇 방 찍고 바로 돌아 내려왔습니다.

 

1624~1631/7분

 

 

 

 

여기가 입구.

 

 

암봉에서... 진관사와 주차장이 한눈에 보이네요.

 

 

진행을 한 "진관사 능선"의 산길 표시

 

 

암봉을 내려와 진행...

 

 

 

 

삼거리... 1636

진관사로... 고고

 

 

여기를 내려가기 전 다시 잠시 휴식... 1640~1653/13분

 

 

고개 도착... 1658

 

 

염불소리를 들으며 하산을 하고....

 

 

 

 

극락교 회귀... 1704

 

 

 

 

주차장으로 들어가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장 원점회귀 17시 09분

 

 

산에서 가시거리가 오늘만 같으면... 세상사 부러울 게 없을 것만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