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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국립공원]836.5m/진관사·삼천사...

북한산 (139) 승가능선 - 나월봉 (나침반바위) - 나월능선

 

 

삼천사-승가능선-승가봉-통천문-나한사면길-나월봉-나월능선-삼천사

(삼천사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산행한 날 : 2021년 08월 29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2℃ / 26℃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42.0km (인천 집-삼천탐방지원센터 / 약 50분)

 

◈ 산행거리 : 7.56km 트랭글 기준

               

◈ 산행시간 : 06시간 01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2시간 07분 포함)

                   들. 09시 27분 ~ 날. 15시 28분 

               

◈ 산행코스

     삼천탐방센터-삼천사-비봉/대남문 삼거리-승가능선-승가봉-통천문봉-문수봉 쉬움/어려움 삼거리-나한사면길

      -나월봉 (나침반바위)-나월능선-부왕동암문/대남문 삼거리-삼천사-삼천탐방센터 원점회귀

 

주 차 : 삼천탐방센터 아래 공터에 주차

 

 

산행통계

 

 


 

북한산 국립공원

 

다시 북한산으로... 올해는 북한산 계곡을 별로 즐기지를 못하고 여름이 지나가네요. 

 

이번 주일 산행은 승가 능선을 여러 번 타봤지만 능선의 처음부터는 못 타보았기에 능선 들머리를 찾아서 오늘 처음으로 승가 능선을 온전히 올라가 봅니다. 승가봉을 오른 후엔 오랜만에 문수 남면 바윗길로 올라, 문수봉, 나한봉을 지나 나월 능선으로 하산을 계획 하였지만, 오후 볼일이 생기기도 했고, 날도 습하고 비가 오면 위험 바윗길은 피하는게 나을 듯해서 문수남면 바윗길을 생략하고, 나한사면길로 나월봉으로 바로 진행. 뷰 맛집인 나월봉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월능선으로 하산. 그러고 보니 바로 얼마 전에 다녀오신 블친 호은님의 코스와 똑같은 코스를 반대방향으로 돌았네요. ㅎ~

 

. 승가 능선

들머리가 살짝 가려있어서 정확한 위치 확인하고 가야 함.

입구 직벽이 가장 어려운 구간이나 줄이 있어서 잡고 오르면 됨. 이후 누구나 급의 평이한 능선.

상단부 암릉이 있어 바위 구경과 명당이 여러 곳이 있음.

능선 양 옆으로 나란히 오르는 의상능선과 응봉능선을 보는 맛이 아주 좋음.

 

. 나월 능선

나월봉의 나침반 바위부터 삼천사 계곡의 부왕동암문 삼거리까지 길게 이어지는 능선.

상단부 각이 있는 바윗길이 위험해 보이나, 주의를 기울이면 누구나 급의 바윗길이나, 초보자는 경험자 동행

 

 


 

 

주차 후 산행 시작

 

탐방센터 아래 공터에 주차를 하고 (0925. 주차가 원래 가능한지는 모르겠음...ㅋ)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0927

 

 

삼천사까지 가는 길...

 

 

 

 

 

 

 

응봉능선 삼천사쪽 들머리

 

 

 

 

 

삼천사. 0942

 

 


 

 

삼천사 계곡길

 

삼천사 뒤의 이 다리를 건너며 본격적인 삼천사 계곡길을 가게 됩니다. 큰 비가 안 와서 계곡이 완전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삼천사 계곡의 맛을 충분히 볼 정도의 수량은 있네요.

 

 

 

 

위 바위를 지나면 바로 만나는 삼거리.

좌측으로 올라가면... 빗자루 바위를 지나 테트리스 바위, (용출봉) 시크릿가든 등으로 가는 길입니다.

(0948)

 

 

 

 

 

비봉/대남문 삼거리. 0959

표시목에서 비봉 방향으로 진행. 폭포 물놀이장 위에 승가 능선 들머리가 있습니다.

 

 

 

폭포물놀이장

 

삼거리에서 등로를 따라 올라가면 아래 돌계단.

돌계단 끝의 좌측으로 돌아 가면 승가 능선 들머리입니다.

(1004)

 

 

돌계단 끝에서 좌측 후방을 보면...

 

 

이렇게 진행...ㅋ

 

 

여기가 들머리.

 

 

이렇게 줄을 잡고 오르면 됩니다.

 

 

능선을 올라붙기 위해 한고비 오름을 하면 평탄한 산길을 갑니다.

 

 

 

 

 

중간 휴게소에서 휴식... (1022~1035/13분)

여기까지 약 1시간이 걸렸네요.

 

 

승가 능선은 좌측으로 의상능선, 우측으로는 응봉능선이 주능선인  비봉능선을 향해 나란히 올라갑니다.

좌측의 의상능선과 우측의 응봉능선을 보는 맛이 아주 좋은 능선입니다.

 

의상능선의 증취봉...

 

 

 

 

의상능선... (상단)

 

 

의상능선... (하단)

 

 

지나 온 길... 삼천사 방향

 

 

우측의 응봉능선...

 

 

의상능선과 비봉능선의 꼭짓점... 나한-상원. 715-문수-연화-보현봉

 

 

나한봉-상원봉 그리고 나한 능선....

나한 능선은 아래 크렉이 있는 암릉부가 하이라이트. 살짝 각이 있는 슬랩이 있어서 초보는 동행자 있어야 됨

 

나한 사면 길은 대충 저렇게... 

 

 

 

 

승가봉...

 

 

응봉능선의 스마일 돼지바위 암릉

 

 

 

응봉능선을 배경으로

 

하트바위

 

하트바위

 

 

 

 

이젠 비봉능선의 사모바위도 보이네요.

 

 

 

사모바위

 

 

문수봉-연화봉-보현봉 그리고 아래 비봉능선의 통천문봉

 

 

승가봉 정상으로 나가기 전... 여기 식당터가 비어 있네요. (잠시 후 9명이 옆자리에 오지만...ㅋ)

좀 이르지만 점심자리를 여기에 잡고 쉬다 갑니다.

 

점심 1114~1216/62분

 

 

 

 

 

 

 

비봉-사모바위

 

 

 

 

승가봉 정상 표시목. 1224

 

 

승가봉 내림..

 

 

통천문... 1229

통천문 좌측으로 올라 연습 슬랩으로 하강.

짧지만 난이도 있는 슬랩. 이 슬랩을 내려갈 수가 있으면 웬만한 슬랩의 하강은 쉽게 내려감. 하강 연습으로는 최고... ㅎ`

 

 

 

통천문지기 코끼리

 

여기서 연화봉 연습 바위에 산꾼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고,

문수(연화) 남면 릿지를 포기하고 바로 사면 길로 진행하기로 결정함.

 

 

통천문봉..

 

 

 

통천문봉-승가봉

 

쉬움/어려움 삼거리. 1243

쉬움, 청수동암문 방향으로 진행...

 

 


 

나한 사면 길 들머리. 1247

나한 사면 길은 의상능선 나한봉 오르기 전에서 비봉능선으로 바로 연결이 되는 지름길입니다.

 

 

위 들머리를 못 찾으면 아래 사진이 들머리 바로 지난 지점입니다.

 

 

나한 사면 길을 가며...

 

 

호은님과 지분이 공유된 휴게소....ㅋ

나한 능선 최상단 안부 아래입니다.

 

 

나한능선 상단 안부... 1259

 

 

사면 길 휴게소..

 

 

 

 

사면 길의 끝.. 무너진 성벽. 1310

 

 

나한봉을 오르는 계단... 저 계단이 생긴 후 한 번도 못 올라 봤네요. 여기 계단은 잘한 인공구조물입니다.

 

 

 

나월봉 나침반 바위 아래... 저기로 돌아가면 나침반 바위 아래 나월 능선으로 바로 접속됩니다.

 

 

 

나월봉 (나침반 바위)

1314~1345/31분

 

(1314)

나침반 바위에서 우선 사진놀이를 하고...

 

북한산 총사령부를 보며...

 

앞-뒤...ㅋ

 

 

나침반 바위와 연결이 되는 "나월 능선"

 

 

 

 

나침반 바위에서 잠시 놀다가... 나월봉 정상으로 이동... 저기에 가서 뷰~멍을 때리다 내려가기로 합니다.

 

 

 

 

 

 

 

 

과일과 비스킷을 먹으며 뷰 멍 중 아래에서 소리가 나서 내려다보니 여성 산꾼 두 분이 올라오고 계시네요.

보기보다는 홀드가 너~무 좋아서 어렵지가 않은 직벽 길. 나월봉 정상으로 오르는 바윗길입니다.

 

 

남장 대지 능선... 진달래가 아름다운 길

 

 

 

 

한 바퀴 돌아보고 나월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정상에서 나침반 바위 쪽으로 이동....

무너진 성벽 옆으로 내려가면 나월 능선 접속 길이 있습니다.

 

 

 

 

 

나월 능선을 내려가며...

 

나침반 바위 아래로 돌아오는 길... 눈으로 다시 확인을 해보고

 

 

나월 능선 하산하기 전... 깎아지른 절벽인 나한봉 옆구리도 보고

 

 

본격적으로 능선길... 내려갑니다.

13시 50분

 

 

 

 

 

 

내려온 길... 

여기까지의 바윗길이 하이라이트.

주름진 바위길이라 찬찬히 보면 어렵지 않은 누구나 급의 바윗길이 나 있습니다.

 

 

 

 

이후의 길은 육산의 조망이 없는 지루한 능선길이 부왕동암문 삼거리까지 이어집니다.

 

용출-용혈-증취봉

 

승가 능선과 뒤의 응봉능선

 

 

나월봉..

뾰족하게 보이는 나침반 바위가 나월 능선의 기준점(꼭짓점)이 됩니다. 그래서 나침반 바위라 하나 봅니다.

 

 

 

 

 

 

저 아래가 부왕동암문 갈림 삼거리... 능선의 끝입니다.

 

 

14시 29분.. 나월봉에서 약 44분 정도 걸리네요.

여기서 약 40분을 내려가면 "삼천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를 합니다.

 

 

계곡에서 잠시 탁족을 하고 갑니다. 날이 어느새 선선해져서 입수할 기분이 안 나네요. ㅎ~

먼저 올여름 계곡 산행 시 보다 오늘 계곡은 아주 양반입니다. 이 정도만 됐어도 아주 좋았을 것인데..

 

1439~1500/21분

 

 

 

입수한 분들도 계시네요. 물은 아직 그렇게 차지는 않습니다.

 

 

삼천사를 지나... 원점회귀합니다.

(1514)

 

 

 

 

삼천사. 1516

 

 

(15시 28분)

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주차된 차량 회수...

인천 연안부두 종합어시장 들렸다 귀가.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 날머리

 

 

감. 사. 합.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