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사 계곡 - 사모바위 - 비봉 - 진관사 계곡
( 진관사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 산행한 날 : 2021년 07월 25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6℃ / 36℃
◈ 누 구 와 : 마누라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42.0km (인천 집-진관사 한옥마을 / 약 50분)
◈ 산행거리 : 12.09km 트랭글 오류로 실제 산행거리는 약 7.0km임
◈ 산행시간 : 07시간 10분 (식사 휴식 사진 등 04시간 04분 포함)
들. 09시 40분 ~ 날. 16시 50분
◈ 산행코스
진관사탐방센터-둘레길-삼천사탐방센터-삼천사계곡-사모바위-비봉-진관사계곡-진관사탐방센터 원점회귀
◈ 주 차 : 진관사 한문화 주차장은 극심한 혼잡... 해서, 한옥마을 도로에 주차함
*산행통계
북 한 산 국 립 공 원
무더운 여름 산행은 계곡 산행이 진리... 지난주 의상봉-산성 주계곡에 이어 또다시 북한산의 계곡으로 들어갑니다.
북한산 계곡의 진수를 보여주는 너무나도 좋은 "삼천사 계곡-진관사 계곡"으로 한 바퀴.
. 보통은 진관사 - 삼천사 순으로 도는데, 올해는 반대 방향인 삼천사 - 진관사 방향으로 진행 (탁월한 선택..ㅋ)
. 최근 큰 비가 없었기에... 삼천사 계곡은 하류 쪽 몇 곳과 상류 쪽 몇 군데만 물놀이가 가능
. 삼천사 계곡보다는 그나마 진관사 계곡은 좋은 편이나... 사람이 너무 많고, 수량도 충분하지 못했음
. 오늘 계곡 산행의 하이라이트는 계곡에서 보다는, 시원하다 못해 춥기까지 했던 비봉 명당에서의 시간이었음.... ㅋ
같은 코스의 작년 산행기
북한산 (121) 북한산의 계곡 속으로...
진관사 계곡 ㅡ 비봉 ㅡ 사모바위 ㅡ 삼천사 계곡 ( 진관사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 ◈ 산행한 날 : 2020년 07월 26일 (일요일) 서울 은평구 22℃ / 30℃ 가시거리가 이런 날도 있네요.... ◈ 누 구 와
blog.daum.net
주차 후 산행 시작
모든 국립공원 주차장이 운영 중단이지만, 여기 진관사 입구의 주차장은 한문화센터의 주차장이기에 운영을 하고 있었으나, 매년 여름에 그러했듯이 주차장 대기차량이 수십m로 매우 혼잡해서 주차장 진입은 포기. 한옥마을로 들어가 적당한 곳에 착한 주차를 하고 둘레길 들머리로 이동.
(0934)
산행 시작. 0940
들머리. 트랭글 on, 둘레길로 진행하며, 산행시작
둘레길을 따라 삼천사 탐방센터로 진행을 합니다.
부지런한 아빠, 엄마를 둔 아이들은 이 시간 벌써 물가 자리 잡고, 물놀이하고...ㅋ
여기도 벌써... 부지런한 분들...
(0948~0950/2분)
탐방센터를 지나... 상가지역을 지나... 삼천사로...
오전 시간인데도 음식점 주차장마다 벌써 차가 가득입니다. 너무 더우니 계곡으로 피서를 오는가 봅니다. 식당 옆 계곡은 수량은 아쉽지만 그래도 발 담고 놀만은 하네요.ㅎ~
삼천사 가는 길...
삼천사에서 비봉까지는 3km.
삼천사 담장을 지나 저 다리를 넘어 삼천사 계곡으로 들어가면, 실질적인 산행의 시작입니다.
마치. 인간계에서 선계로 들어가는 입구 같습니다.
좌측, 암반을 따라 오르면 빗자루 바위를 지나 용출 전위봉, 테트리스 바위도 갈 수가 있고, 비밀의 정원으로 갈 수도 있고, 비천길과 연결이 되는.... 아주 유용한 들머리입니다. 비봉은 직진...
물이 쫄쫄쫄...ㅋ
권 여사. 숲길을 가도 폭염에 힘이 드나 봅니다. 쉬엄쉬엄 가기로 합니다.
(휴식. 1019~1024/5분)
삼천사 계곡 하류... 벌써 좋은 물가는 자리를 잡고 계시네요.ㅎ~
삼거리... 1030
비봉 방향으로 진행...
부왕동암문 방향의 계곡... 삼거리에 있는 저곳도 멋진 곳인데... 물이 말라있네요.
폭포 물놀이장. 1032~1046/14분
폭포 물놀이장이라 부르는 우리의 여름 피서지입니다.
물은 없지만... 시원한 그늘에서 잠시 쉬다 갑니다.
폭포의 모습을 보고...
삼천사 계곡으로 먼저 온, 오늘의 코스 선택이 탁월했음을...ㅋ
산길은 폭포를 지나 폭포 위로 이어집니다. 폭포 위에 오니 물이 좀 있네요.
땀에 젖은 몸을 물로 닦기만 해도 피로도는 반으로 줄어드니.... 저희는 여기서 물로 땀을 닦고 가기로...
폭포 물놀이장 위. 1049~1101/12분
저 위의 분들은 여기로 피서를 오신 분들입니다.
자리를 잡았다고 동료에게 연락 중입니다.ㅎ~
오르며 보니... 이렇게 몇 군데 좋은 곳이 남아 있었습니다.
삼천사 계곡 중간은 물이 말라 있었지만.... 상류에는 암반 바닥이라 그나마 물이 조금은 있네요.
10여분 오르다 쉬고... 다시 10여분 오르다 쉬고...ㅋ
휴식. 1117~1128/11분 / 휴식. 1139~1144/5분
주능선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
비봉능선에 접속. 1030
계곡 숲 속 산길로 쉬엄쉬엄 진행을 했더라도, 폭염에 힘이 좀 드는가 봅니다.
늘 복잡한 사모바위인데... 폭염에 오늘은 몇 명이 없네요.
사모바위 사진 한 장을 찍고... 비봉으로 바로 진행을 합니다.
사모바위에서, 점심을 먹으며 휴식을 할 비봉의 명당을 유심히 살펴보니...
다행히 아무도 없어 보이기에 자리를 잡으러 먼저 빠르게 달려갑니다.ㅎ`
명 당
아시는 분은 아시는 비봉의 명당.
북한산의 비경이 촤~라락 펼쳐 보이는 조망, 특히 여름의 그 시원함은...ㅋ 오늘은 춥기까지 했습니다.
비봉 입구... 비봉으로 올라갑니다.
비봉의 수문장. 코뿔소 한 컷 찍고...
명당에 올라와 보니. 입구 쪽에 한분이 계시네요.ㅠ
인사를 하고 안쪽에 자리를 펴 놓고 권 여사 오기를 기다 립니다.
어서 올라오시오~~!!
비봉. 1217~1451 / 2시간 34분
아주 푹~~ 쉬다 갑니다.ㅎ~
너무 시원하고 좋아서 내려가기가 싫었는데... 집에는 가야 하니...ㅋ
힘이 들었나.. 두발로 오르던 곳을 네발로...ㅋ
자리에 누워 보이는 하늘 한컷...ㅋ
여름. 저 자리가 골바람 명당입니다.
두 명이 다녀간 뒤... 이제는 아무도 없이 오롯이 우리의 차지...
뷰~~ 멍도 한참...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ㅎㅎㅎ
비봉에 왔으니... 순수비 알현은 하고 내려가야겠지요... 순수비 알현하러 이동..
명당에서 연결된, 비봉 뒷길로 돌아서 올라갑니다.
진흥왕 순수비와 함께...
비봉에서...
이제 비봉을 내려갑니다.
비봉 옆 산길 진행...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비 봉북 능선을 타고 진관사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삼거리... 15시 01분
비봉 북능선을 내려가며...
웨딩 바위...
저렇게 올라가는데... 기억이 가물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2013, 2014, 2015까지 오르고, 그 후에는 못 가고 있었네요.
응봉능선도 이렇게 보니 어마 무시합니다.
삼거리... 15시 28분
진관사 계곡...
계곡으로 내려가 계곡길로 진행을 합니다. 계곡 위에 정탐로가 있지만... 계곡을 따라서도 길이 있습니다.
아래도 저렇게 자리마다...ㅋ
계곡 휴식... 1552~1633/41분
여기서 물에 몸을 잠시 담그고 있다가 내려갔습니다.
이 자리는 릿지화가 없으면 접근이 어려운 곳이라, 마침 아무도 없었기에 개인탕으로 이용할 수가 있었습니다.ㅎ~
저 아래...ㅋ 좋은 곳 다 놔두고 저기서 열을 식힐 줄이야....
나름 등로에서는 안 보이고... 아무나 못 오는 곳이기에 방해 안 받고 조용하니 쉬기에는 좋았습니다.
다시 탐방로로 올라와서 진관사로 내려갔습니다.
사진과 같이 계곡에는 사람이 자리자리 많아서 계곡길로 가면 사람 사이사이로 비집고 다녀야 해서...
진관사... 1643
진관탐방센터를 지나며...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칩니다.
16시 50분
오후가 되니 주차장이 좀 여유가 생겼네요.
한옥마을로 이동, 차량 회수해서 인천으로 출발...
휴가들을 가셨나... 평소보다는 소통이 원활, 정체 없이 집에 도착.
언제나처럼... 오늘도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들. 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북한산국립공원]836.5m > 진관사·삼천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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