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불사-2보루-1보루-회룡사입구-3보루-회룡능선-포대 산불감시초소-사패능선-사패산-안골
(성불사주차장 원점회귀)
◈ 산행한날 : 2019년 02월 17일 (일요일) 경기도 의정부시 -7℃ / 3℃,
햇살이 좋은 봄 산행 같은 날,조망 보통
◈ 누 구 와 : 마눌님과 둘이서 ~~!!
◈ 접속거리 : 약 53.4km (인천집-성불사주차장/약62분)
◈ 산행거리 : 9.41 km
◈ 산행시간 : 5시간 45분 (10시 24분~16시 09분)
점심,휴식,사진등 90분 포함
◈ 산행코스 :
성불사주차장 1024 ㅡ성불사입구 갈림길 1031
ㅡ 범골능선(2보루입구) 1053 ㅡ 회룡사/석굴암 갈림길 1133
ㅡ 회룡능선 들머리 (둘레길,3보루) 1154
ㅡ 회룡능선 (휴식) 1205~1213/8분
ㅡ 회룡능선/안말능선 합류점(점심) 1254~1315/21분
ㅡ 포대 산불감시초소 649m 1335~1401/26분
ㅡ 사패능선 (회룡사거리) 1425
ㅡ 사패능선 (회룡바위) 1435~1440/5분
ㅡ 사패능선 (범골갈림길) 1444
ㅡ 사패능선 (원각사 갈림길) 1450
ㅡ 사패능선 (안골갈림길) 1455
ㅡ 사패산 552m 1456~1526/30분
ㅡ 사패능선 (안골갈림길) 1529
ㅡ 성불사 주차장 원점회귀 1609
◈ 주 차 : 성불사주차장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산 81-2) : 주차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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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賜牌山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가능동에 걸쳐 있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산.
[명칭 유래]
마을 사람들에 따르면 원래 이름은 사패산(賜牌山)이 아니었다. 산의 전체적인 모양, 혹은 큰 봉우리의 바위 모양이 삿갓처럼 생겨서 갓바위산 또는 삿갓산이라고 불렀다. 그러다가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일부에서 사패산이라 부르기 시작하였고 대부분의 지도가 이것을 따라 쓰는 바람에 사패산이 되었다고 한다. 혹은 조선 시대 선조(宣祖)가 딸 정휘옹주(貞徽翁主)에게 하사한 산이어서 사패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사패산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지면서 옛 이름을 밀어내 버렸지만 원래의 이름을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양주시 일대에서 갓바위산이라는 지명은 이외에 은현면 하패리에도 있다. 양주시 은현면 하패리 산52-1번지와 의정부시 가능동 산81-2번지, 의정부시 호원동 92-15번지가 서로 맞닿은 곳에 갓바위산이 있다.
[자연 환경]
북한산 국립공원 북쪽에 위치하며 정상에서의 전망이 좋고 울창한 숲과 계곡이 사철 신선하다. 주변에 안골, 범골, 회룡골 등을 품고 있다.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 동남단에 있으며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의 오봉산 및 서울특별시 도봉구의 도봉산, 선인봉, 만장봉 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지면서 그 연봉의 하나로 사패산이 있다. 사패산 봉우리 남쪽에 동서 방향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국도 사패산터널이 지나가고 있으며 서남 방향에는 상장봉과 노고산 등 북한산 국립공원 내의 연봉들이 즐비하게 흩어져 있다. 또 서북 방향에는 파주시 광탄면과 양주시 장흥읍의 높은산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으며 평지로 열린 북동 방향은 의정부시 일대이다. 남고북저형의 지형이 양주시 백석읍과 남면으로 이어진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사 패 산 산 행
북한산,도봉산,수락산,관악산에 이어, 올 네번째로 사패산으로 문안 인사를 갑니다.ㅎ~
항상 겨울산행을 가지만...늘 봄산행을 하고 돌아오는 올겨울....ㅋ
금요일...드디어 눈이 제법 내렸지만,아쉽게도 산으로 갈 수가 없는 날...
우리두리일요산악회가 산행을 하는 일요일까지 눈이 남아 있지는 않을터..ㅠㅠ
일요일,오늘...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안고 사패산으로 들어갑니다.
오늘 사패산 산행의 코스는 사패산의 주능선인 사패능선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산행입니다.
원점회귀를 해야만 하는 우리의 산행 특성상 이 코스를 돌기 위해 나름 연구를 많이 한...그런 귀한 코스입니다...ㅋ
사패산을 오르는 모든 능선과 계곡을 다 가 보았는데...
조망 좋고,계곡 좋고,재밋고 스릴있는 훌륭한 바윗길도 있지만...어느 능선으로 오르던 산행거리가 짧은게 아쉬운 사패산입니다.
그래서,
눈이 온 겨울철...바윗길은 가능한 피하며,사패산을 최대한 길게 즐기는 코스를 만들어 산행을 한 것입니다.
산행전,
비탐인 회룡능선중 딱 한곳이 걱정이 되었었지만...무난히 통과가 가능한 상태이기에 안심이 되었습니다.
오늘,사패산 산행...
다행히도 북사면으로는 눈이 남아 있어서, 눈 산행의 맛을 볼 수가 있었고,
포대 산불감시초소에서 보는 도봉 포대능선과 사패산에서 보는 도봉의 설경을
이 정도라도 볼 수 있음에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인천에서 약1시간을 달려
성불사 주차장에 도착,간단 산행준비 후
성불사를 향해서 출발
트랭글 on
산행을 시작합니다.
10시 24분
성불사 입구에 있는 약수터
"적합"판정을 받은 귀한 약수터네요.ㅎ~
성불사입구에서 좌측으로 산길이 열려있습니다.
범골능선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10시 31분
다행히도 이쪽은 눈이 남아 있어서...
겨울산행의 느낌이 제법 남니다.
범골능선에 도착,제2보루 바로 앞입니다.
여기서 계속 오르면 사패능선에 금방 도착을 합니다.
우리는 여기서 꺼꾸로 빽...하산길로 접어 듬니다.
제2보루로 내려가 (보루 오르는 것은 생략)...
우회길로 1보루를 향해 내려 갑니다.
2보루에서 약200m 아래에 있는 1보루 역시 우회길로 통과를 합니다.
10시 53분
1보루 우회길
11시 03분
회룡탐방센터로의 방향을 잘 잡고 내려갑니다.
처음으로 가는 길인데
가다보니 용담약수터를 지나서 회룡사/석굴암 갈림길로 나가게 됨니다.
갈림길에서 회룡탐방센터방향으로 내려갑니다.
11시 33분
내려가다 보면...둘레길을 만나게 됨니다.
둘레길을 따라 진행을 합니다.
11시 37분
11시 46분
전망대에 잠시 들렸다가 진행...
회룡능선의 들머리 3보루 입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 능선을 타지 않으면
사패능선의 처음과 끝을 원점회귀 산행으로는 돌 수가 없습니다.
해서 금줄을 살짝 넘어 진행을 합니다.
산꾼의 흔적이 생각보다는 많이 나 있기에,
마음에 걸리던 바윗길도 무난히 통과를 할 수가 있겠다 생각을 하였습니다.
11시 54분
11시 58분
회룡능선 진행...
아늑한 이 곳에서 잠시 휴식
12시 05분~12시 13분/8분
왜 생 소나무가 잘려있는지...
회룡능선 오르며 4구루의 멀쩡한 생소나무가 잘려 있는 것을 보았는데..
무슨 여유인지 모르지만...안타까웠습니다.
누군지 지 맘 대로 잘랐다면...천벌 받을겨~~
지나 온 범골능선...1,2보루
걱정을 했던 바윗길 구간입니다.
다행히도 지나는 길에는 눈도 없고 얼음도 없네요.
12시 34분
조심조심...통과를 합니다.
가야 할 길...
맨 뒤가 포대 산불시초소가 있는
포대능선과 사패능선의 분기점입니다.
지나 온 ...범골능선
맨 우측이 1보루..그좌측이 2보루
좌측으로는 원효사에서 올라 오는,
다락능선에 버금가는 도봉의 안말능선이 나란히 올라갑니다.
오르고 있는 회룡능선은
정상 7부능선 쯤에서 안말능선과 합쳐져서 산불감시초소봉으로 연결이 됨니다.
사패능선
회룡바위-사패산-갓바위
맞은편...수락산
드디어
안말능선 합류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간단히 전투식량으로 간단히 점심을 먹고 진행을 하기로 합니다.
12시 54분~13시 15분/21분
이곳의 점심 명당은 사진 우측 바위앞 입니다.
1.5m 전방까지 겁없이 접근하는 고양이
줄 먹이도 없고...주지도 않을 것 인데...
너무 가까우니 살짝 무서움...ㅋ
헬기장
13시 27분
능선도착
13시 34분
포 대 산 불 감 시 초 소
(649m)
13시 35분~14시 01분/26분
올해 1월 20일 도봉산 산행시에도 안말능선으로 이곳에 올랐었는데...
1월 20일 산행기 : http://blog.daum.net/hl2asf/1138
약 1달만에 다시 와서 보아도 역시나 아름다운 도봉 1경입니다.
더욱이 설경이니 더 아름다운 도봉1경입니다.
감시초소 앞 조망처에서 한참을 앉아 넋 놓고 감상을 합니다.
2% 부족한 설경이지만...이 만큼이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의정부시내와 회룡능선과 범골능선 사이의...회룡사
다락능선
여기가 조망명당입니다.
저 바위에 기대고 앉아 비경을 보고 있노라면..
시간이 가는 줄을 잊습니다.
산불감시초소봉을 내려와 사패능선으로 진행을 합니다.
14시 01분
사패능선을 가며...
사패능선을 가며...
사패능선을 가며...
여기 와보신 산꾼들은 이곳 600봉 오르는 지옥의 계단길을 아시지요? ㅎㅎㅎ
특히나 여름철 600봉을 향해 오르면 죽음입니다.
안올라 보신 산꾼은...8월에 체력테스트 한 번 해 보시기를 권해 봄니다...ㅋ
저 앞 회룡바위도 조망 명당입니다.
잠시 들렸다가 가야 할 장소 입니다.
회룡바위와 범곡능선
회룡사거리
14시 25분
회룡바위
14시 35분~14시 40분/5분
저 바위 위를 올라가도 명당입니다.만
오늘은 위험하니...
아래쪽 명당만 들렸다가 진행합니다.
범골능선 갈림길
14시 44분
송추방향
원각사 갈림길
14시 50분
하산로인 안골갈림길
14시 55분
지나 온 길...사패능선과 도봉산
오봉 넘어 ...멀리 북한산이 실루엣으로 보입니다.
사 패 산
14시 56분~15시 26분/30분
사패산 정상에서 조망...인증샷
정상 바로아래 아늑한 곳에서 따끈한 커피 마시며 휴식 후
하산을 합니다.
하 산...15시 26분
15시 29분
갓바위 옆을 지나고...
안골...성불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
트랭글 Off
산행을 마침니다.
16시 09분
언제나 처럼...오늘도 ,
행복한 산행의 추억을 기록으로 남김니다.
들/날머리
감. 사. 합. 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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